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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역 치안의 든든한 동반자 CCTV

기사입력 2020.05.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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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계 CCTV관제센터 경위 박성수.jpg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계 CCTV관제센터 경위 박성수

    [보령일보]요즘 우리 주변에서 CCTV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CTV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단점도 있으나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재 보령시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수는 1,909대로, 비슷한 인구의 인근 도시보다 월등히 많은 CCTV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학교 정문 앞 또는 위험지역 CCTV에 빨간 비상벨이 붙어있는 CCTV가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이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되어 관제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최근에는 CCTV가 범인검거 수단뿐만 아니라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015년 11월 20일 개소한 이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범죄를 말하는 치안안전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인 5대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2015년 1,205건, 2017년 787건, 2019년 766건 등 점차 줄어들고 있다.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1명과 2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궁촌동 소재 아파트 단지 앞 공원에 음주 후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남성이 파여진 땅에 걸려 앞으로 넘어지면서 자전거 손잡이에 복부를 충격 후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발견 후 119에 연락하여 구조한 사례도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남성 3명이 대천1동 노상에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열고 재물을 절취하며 다니는 것을 발견 후 112에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막는 등 우리 주변의 CCTV가 목격자가 되어 보령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령경찰서에서도 CCTV로부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읍·면단위 1마을 1CCTV 설치를 목표로 보령시와 적극 협조하여 추가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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