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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초, 두근두근설레는 '학교야 반갑다'

기사입력 2020.06.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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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초 5,6학년 등교 및 수업1.jpg

     

     [보령일보]대천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지난 8일 5∼6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순차적 등교 수업이 전 학년 이루어졌다.

     

    3월 2일 개학보다 99일여 늦어진 등교에 학교에 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엔 설렘이 가득하고, 학생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등교 수업을 맞이한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각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뒤 교실로 들어갔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수칙에 대해 담임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박** 학생은 “이전 학교생활과 달라진 점이 많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해서 불편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교사 이** 는 “처음 시작하는 원격수업 등으로 힘든 기간이었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학부모, 학생과 자주 소통할 수 있었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되었다는 것이 어려운 중에 얻어진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이어가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년별 순차 등교 및 일과 시간 조정, 매일 2회 발열 체크, 교내 소독 및 방역 등의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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