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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초등학교, 직접 기른 텃밭 작물로 요리대회를 열어요

기사입력 2021.07.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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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초 텃밭요리대회 사진2.jpg

     

    [보령일보]개화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지난12일, 학교 텃밭정원에서 기른 여러 작물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참여하는 텃밭요리대회를 열었다.

     

    개화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학교 텃밭정원에 모종을 심고 가꾸어 왔다. 블루베리, 고추, 상추, 루꼴라, 오이, 토마토, 옥수수 등 종류와 품종도 다양했다. 작물마다 팻말을 붙여가며 애정을 갖고 기른 덕에 싱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직접 기른 작물들을 활용한 개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요리는 종류도 매우 다양했다.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와 우유빙수, 색색의 과일꼬치도 선보였으며, 쌈채소를 활용한 고기 구이, 다양한 채소를 넣은 유부초밥 등, 맛과 영양을 갖춘 요리들을 선보였다. 특히, 직접 기른 학교텃밭 채소를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의미를 더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 개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이번 텃밭요리대회에 참여한 5학년 최윤아 학생은 “메뉴를 정하는 것부터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직접 기른 작물로 친구들이랑 같이 음식을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더 맛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관복 교장은 “코로나19로 교육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앞으로도 체험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연과 함께 배워나가는 참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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