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보령정심학교, 2023 신나는 예술여행 <땀띠>

기사입력 2023.05.18 10:2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물놀이 땀띠가 들려주는 장애와 국악 이야기


    정심학교, 사물놀이 1.jpg

     

    [보령일보]보령정심학교는  지난 17일 2차 정심문화주간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 신나는 예술여행<땀띠> 국악콘서트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의 목적은 체험과 양질의 오프라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여가 활용 능력을 신장하는 것이다.

    사물놀이<땀띠>는 지적장애(다운증후군), 자폐성장애, 뇌병변장애 등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안에 모여 하나가 되어 연주 활동을 하는 예술 단체이다.

     

    공연은 ▲사물놀이와 연희, 전통 국악에 기반한 창작국악 연주 ▲여러 가지 악기 소개 및 실연 ▲공연, 영상 감상, 체험 순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꽹과리, 북, 장구, 징 등 우리나라 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음악을 즐기고 연주하며 행복해하는 ‘사물놀이<땀띠>’ 형들의 얼굴을 보면서 음악 활동을 하는데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교사는 “‘사물놀이<땀띠>’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