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20일 오후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청소년 동아리 & 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운스님)이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여가문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청소년 동아리 & 끼 페스티벌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웅천중학교 밴드동아리 체리블라썸을 시작으로 7개 팀의 밴드 공연과 대천여중 댄스동아리 볼텍스 등 6개팀의 댄스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 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공연을 보러온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와 응원으로 힘을 북돋았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상시 활동공간으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놀이터”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9월 21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야외마당에서 도예 및 VR체험, 진로상담을, 10월 12일에는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전통 차 및 다식체험 등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