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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9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현황 공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6일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현황 자료를 31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자치단체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2회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월은 당해 연도 예산기준을 공개하고 8월은 전년도 결산기준을 공개한다. 이번 공시에서는 2019회계연도 기준 결산규모와 채무현황, 주요예산 집행결과,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공통공시 9개 분야와 주민관심도가 높은 특수공시 등 5개 사업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보령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1633억 원으로 전년대비 1603억 원이 증가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인구와 재정여건이 비슷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1105억 원보다 367억 원이 많은 1472억 원이고, 지방교부세 ․ 조정교부금 ․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유사자치단체 평균액 6166억 원보다 214억 원 많은 63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무는 0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공유재산은 2019년도에 토지 등 4만272건 572억 원을 취득하고 168건 275억 원을 매각해 현재는 모두 2조3270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유사 지방자치단체로는 충청지역의 공주, 논산, 계룡, 제천과 경기지역의 동두천, 강원지역의 동해, 속초, 삼척, 태백, 전라지역의 정읍, 남원, 김제, 경상지역의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동영, 밀양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재정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시자료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시 홈페이지 정보공개-재정정보공개-재정정보-주민의견제시 의견제시란을 이용하거나 보령시 기획감사실 예산팀(☎930-31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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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보령일보]도시재생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주민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보령시가 도시재생 분야의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의 핵심적 단위인 공동체활성화, 좋은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도시재생뉴딜의 이념 실현과 지역재생의 안착을 위한 공로로 인식될 수 있는 사례와 주요 주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수상기관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 2015년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한 이후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과 사업 효율을 고려해 전담조직을 현실에 맞게 지속 재정비해왔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으로 기반을 착실히 닦아오며 ▲도시재생대학 및 마을학교 운영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참여 ▲도시재생 역량강화 현장포럼 및 워크숍 개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무지개 플리마켓 운영 및 센터 홈페이지 구축 등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형의 궁촌1 ․ 2통, 2018년 중심시가지형의 대천1 ․ 2동, 2019년 대천1동 남대천권역 등 3개 사업 선정으로 5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원도심의 공공서비스 기능 회복, 주민복지 및 주거환경 개선, 상권활성화,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내실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보령만의 차별화된 원도심 활성화 노력과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실”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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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행정협의회, 한국광업공단법안 부결 '한마음 한뜻'[보령일보] “한국광업공단법안이 통과되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자산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부채 청산의 도구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8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행정협의회(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이하 협의회)의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협의회 소속 시군이 한국광업공단법안 부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한국광업공단법안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유동성 위기 해소와 자원관리 효율성 개선을 명목으로 지난 6월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협의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3일 통합반대 입장문을 발표했고, 4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등 41개 기관에 통합반대 입장문을 제출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실패로 2016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섰으며 2019년 결산기준 부채(6조4000억 원)가 자산(3조9000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고,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되면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부실이 통합기관의 동반부실로 전이될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특히, 통합기관이 수행하게 될 사업 대부분은 정부로부터 출연금, 보조금 등 예산을 지원받는 위탁 ․ 보조사업으로, 통합기관이 수익을 창출하여 부채를 상환하기는 어렵고 부채 청산을 위해서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보유한 자산과 재원이 쓰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동반부실을 유발하여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본래 설립 목적과 공익적 기능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한국광업공단법안이 지난 2018년에도 발의됐으나 이러한 우려로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와 사회단체,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협의 과정도 없이 발의돼 반드시 부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및 산업화의 주역이었음에도 현재는 폐광지역 모두가 심각한 경제위기와 인구 감소로 절박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통합안은 해당 시군의 지역 주민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당초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법률안 부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행정협의회는 폐광지역 상생발전 파트너쉽 구축과 경제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정부 건의를 위해 지난 2018년 창립됐으며, 충남 보령시를 비롯한 강원 태백시와 삼척시 ․ 영월군 ․ 정선군 ․ 전남 화순군 ․ 경북 문경시 등 7개 시군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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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박물관,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우수 인증기관 선정[보령일보]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보령박물관이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도입하여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인증 대상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이며 인증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 매 2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령박물관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조직ㆍ인력ㆍ시설 및 재정관리, 자료(유물)의 수집 및 관리,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등 5개 분야의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보령박물관은 각 분야별로 과락 없이 총점이 상위 70% 이상을 획득해 인증을 통과했다. 시민 복합문화시설로 지난 2013년 개관한 보령박물관은 근 ‧ 현대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각각의 시대마다 주거·고분·종교·도자 ․ 선비문화 등 주제가 있는 전시를 기획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보령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특히,‘진죽리토기’,‘숭엄산 성주사’,‘보령의 고문서 출세와 삶’등 보령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며 향토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왔고, 이는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역할을 했다. 김혜진 학예연구사는 “보령의 역사와 유물을 되짚어보는 전시실 구성과 기획전시회로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창조적 문화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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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임희대 유도 총감독,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문 체육상 수상[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임희대 보령시 유도 총감독이 학교체육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임희대 감독은 현재 대한민국 유도 꿈나무 대표팀 감독과 보령시 총감독, 충남유도회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보령시와 함께 대한유도회가 주최하는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유치키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국제심판 인터내셔널@ 시험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충청남도 최초로 인터내셔널@ 라이센스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홍콩 틴슈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유․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서 보령시 주산산업고 남녀 유도선수들을 이끌고 6명의 선수 중 5명의 선수를 입상시키며 수준 높은 지도력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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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 탄력...중앙 투자심사 통과[보령일보]보령시는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정기 제2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결과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은 기존 노후된 대천1동사무소와 2022년 명천택지개발지구로 이전 예정인 보령경찰서의 기존 부지를 이용 행정과 보건 기능을 갖춘 행정복합 업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425억 원을 투입해 통합지하주차장과 지상3층, 지상4층 규모로 A동은 보건소, B동은 대천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주민문화교실(아트센터) 그리고 야외휴게공간 등 연면적 11,692.8㎡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복합업무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관계부서 협의, 2019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올해 4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생활 SOC 복합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착실하게 준비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행정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원도심 공동화현상을 해결하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 행정 절차이행과 설계공모 등 공사착공 전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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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폐회[보령일보]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와 2차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심사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등 기타 안건 3건으로 총 14건이다. 의결된 조례안에는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1건도 포함됐다. 김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 및 권리 보호를 통해 장기요양급여의 질을 높이고자 재정 발의됐다. 박금순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결산 심사 시 제시된 개선사항 등을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년과는 다른 청정 해수욕장 및 유원지 방역 근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라며, “공직자 여러분과 우리 시민의 힘을 모아 지금까지 지켜 온 청정 보령을 지켜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회 다음 회기인 제227회 임시회는 6월 30일 1일간 열리게 되며,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등 부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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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면 다목적체육관 개관’...발전소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보령일보] 발전소주변지역으로 상대적 생활불편은 물론, 문화 ․ 체육시설 부재로 소외되었던 주교면에 체육시설과 주민자치 시설을 갖춘 다목적체육관이 개관했다. 보령시는 19일 주교면 다목적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주교면 다목적체육관은 관창리 402-20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43㎡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49억7000만 원으로, 충청남도가 8억6000만 원, 발전소특별지원금이 24억 원, 보령시가 17억1000만원을 부담했다. 지하1층에는 기계실과 프로그램실, 지상1층에는 배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장 등 체육관과 프로그램실 5개실 및 관리사무실, 지상2층에는 체육회 및 주민자치회 회의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교실을 갖췄다. 앞서 주교면은 지난 2016년 주교면 신보령화력특별지원사업비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지원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2017년 공유재산관리계획과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거쳐 2018년 토지 및 정심원 수영장 건물을 매입했으며, 2019년 10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한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문화 ․ 체육시설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교면에 체육활동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확대 ․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목적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은 물론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따뜻한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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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수산물인 꽃게 자원 증식 도모[보령일보]보령시는 수산물의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 꽃게 종자 43만 미를 방류했다. 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박상우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회장, 어업인,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삽시도 해상에서 꽃게 종자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꽃게 어획량은 지난 2015년 1047톤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 717톤 ▲2017년 871톤 ▲2018년 481톤 ▲2019년 501톤 ▲올해 6월 11일까지 403톤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지난 5월에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1cm 이상이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급하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마쳤으며, 시는 활력이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방류했다. 시는 방류된 꽃게들이 1년 이후에는 10cm, 2년이 되면 15~17cm까지 자라는 등 2~3년 후에 성체로 자라나 상품으로 출하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꽃게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 단체와 어업 종사자들에게 어린꽃게 포획금지크기 측정자 1000개를 제작 ․ 배부하여 금어기(6월21일∼8월20일)와 포획채취금지규정 위반 시 처벌 규정을 명시하여 어업인들이 경각심을 갖고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도록 안내키도 했다. 이날 꽃게 방류 행사에 참여한 김동일 시장은 “이상 기후로 꽃게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꽃게가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많은 비용이 수반돼 국민들은 가격 부담을, 어업인들은 판매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에 대한 수산자원 방류로 수산자원의 증식과 어업인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대표 수산물로 선정된 꽃게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에 좋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암 작용을 하는 키토산 성분도 많아 미식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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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김축제 활성화 방안 논의[보령일보]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김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김 축제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전국단위 방송 홍보, 멸치 ․ 젓갈 등 특산품 연계 판매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최근 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와 간담회를 갖고 김축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축제를 개최하며 아쉬운 점으로는 보령의 경우 국내에서 조미김 생산량이 가장 많고 100여 개의 크고 작은 조미김 생산업체가 있으나 지난해 제5회 보령 김축제에서는 20여 개 업체만 참여하는 등 저조한 참여율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방송을 통한 전국 홍보(50%)의 필요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계 행사로는 지역 특산품인 멸치, 젓갈 등을 행사 기간 함께 판매하여 매출을 증대하는 제안도 66%가 찬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축제 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 8%, 만족 29%, 보통 54% 등 91%가 전반적으로 축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미김 생산업체 87%가 참여의향을 보이는 등 축제 개최 여건이 다른 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특수한 기술이 더해져 탄생한 보령 조미김, 그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보령 김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조미김 판매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김축제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당시 2만 여명이 방문하여 성공 가능성을 보였으며, 2016년 3만 명, 2017년 6만 명, 2018년 8만 명, 2019년 12만 명으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보령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