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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초, 생활복 제공...'편한 옷 입고, 학교 생활도 즐겁게'[보령일보]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의 2벌, 하의 1벌의 생활복(교복 겸용 체육복)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취소되면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의견을 모아 생활복을 제공하게 됐다. 생활복을 받은 한 여학생은 “앞에서 봤을 때는 치마처럼 보였는데, 직접 입어보니 반바지에요. 체육시간에 입어도 좋을 것 같아요. 생활복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매일 학교에 입고 올 것이에요.”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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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평생학습센터, 잠수기능사 양성과정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전문 수중작업이 가능한 잠수기능사 양성과정을 7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섬마을 평생학습센터 사업 일환으로 신규 수중자원개발, 수중 건설 등과 같은 전문 수중 작업이 가능한 잠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2기에 걸쳐 각 10명씩 모두 20명으로, 1기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기는 10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잠수기능사 양성과정은 기간 중 월 ․ 수 ․ 금요일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잠수팀 구성의 이해 ▲잠수기록도표 작성방법 ▲표면공급식 잠수 절차 ▲수중 작업물 분해 조립 육상 연습 ▲잠수기능사 실기 시험절차 진행 등 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담아 기수 당 2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업 참여율 및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잠수기능사 3회차와 4회차 실기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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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만든 아름다운 선거'[보령일보]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지난 26일과 29일에 걸쳐 2020학년도 전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실시하였다. 또한 교내 선거관리위원의 입회하에 30일 개표를 통해 최종 선출하였다. 출마 학생들은 각자의 포부와 다짐 등을 담은 선거 유세 동영상을 제작하여 각 학급에 배포하고 교사가 수시로 학생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하였다. 또한 2회에 걸친 방송 유세를 통해 자신의 공약 내용과 공약 실천 방법 등을 자신 있게 표현하였다. 격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는 보령정심학교는 학생의 등교 일을 고려해 2차에 걸쳐 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는 학급 별로 투표장으로 이동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투표장 입장 전 손 소독을 실시하고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 한 명씩 질서 있게 참여하였다. 투표권을 가진 68명의 학생 중 53명이 선거에 참여하였고 개표 결과 전공과 1학년 김○○학생이 학생회장에, 부회장은 전공과 2학년 손○○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 신○○학생이 당선되었다. 학생회장에 당선된 김○○학생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회장으로서 친구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였다. 다소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질서 있게 실시된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주어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자세를 배웠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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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초,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 인문학 여행 수업 가져[보령일보]개화초등학교(교장 김덕회)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6일 문학작품 속의 장소를 찾아 작품의 향기를 느끼는 인문학 여행 수업을 가졌다. 이 수업은 국어과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한 것으로 문학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사회과의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과 관련한 것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6’과 ‘참 좋은 우리 고전 금오신화’를 읽은 다음, 책 속에 나오는 장소를 찾아 재미와 감동을 느끼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장소로 웅천 수부리 단원사에 있는 귀부와 이수를 찾았다. 거북이 받침과 용머리 모양의 탑을 관찰하고, 지금의 탑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 다음 장소인 부여 무량사로 향했다. 보물이 6개나 있는 무량사는 금오신화를 지은 매월당 김시습의 영전이 있는 곳이다. 마지막 장소는 충청도 유일의 돌담이 문화재로 지정된 외산면 반교마을이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이 지은 휴휴당을 보고 옛날의 정원 모습과 생활 모습을 짐작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책 속 인문학 여행 수업에 참여한 3학년 이완준 학생은 “책에서 보았던 장소를 직접 와서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책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궁금한 점도 더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개화초등학교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수업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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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폐회[보령일보]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마쳤다.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와 2차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심사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등 기타 안건 3건으로 총 14건이다. 의결된 조례안에는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1건도 포함됐다. 김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 및 권리 보호를 통해 장기요양급여의 질을 높이고자 재정 발의됐다. 박금순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결산 심사 시 제시된 개선사항 등을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년과는 다른 청정 해수욕장 및 유원지 방역 근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라며, “공직자 여러분과 우리 시민의 힘을 모아 지금까지 지켜 온 청정 보령을 지켜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회 다음 회기인 제227회 임시회는 6월 30일 1일간 열리게 되며,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등 부의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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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앙부처와 2020년 중점 시설 10개소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함께 중점 시설 10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공사장, 건축물, 시설물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위험·취약시설·계절적 취약요인 등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 소관시설 점검은 최소화하고 중앙부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보령지역은 유원시설 1개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국가문화재, 소규모 공공시설 등 10개소를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 유원시설인 대천필랜드에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환경부와 공공하수처리시설 ▲문화재청과 성주사지 국가지정 문화재 ▲행정안전부와 교량, 급경사지 등 소규모 공공시설 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최초로 모바일 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점검결과의 이력관리와 보존성을 제고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확행 및 점검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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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초 "반갑다 귀여운 동생들아" 전교학생회 주관 1학년 환영 등교 이벤트[보령일보]명천초등학교(교장 임춘훈) 전교 학생회는 지난 24일 1학년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 등교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주 명천초등학교 전교학생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입학식도 하지 못하고, 학교를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1학년 학생들을 위로하는 등교 이벤트를 하자는 건의사항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전교학생회는 1학년 학생들에게 고학년 학생들이 편지를 써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편지를 모아 이젤 패드에 전시하였다. 또한 아침에는 회장단이 손수 만든 환영 팻말을 들고, 정성껏 직접 포장한 간식 꾸러미를 나누어주며 1학년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등교이벤트를 본 1학년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이 우리를 환영해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리락쿠마 탈을 쓰고 동생들을 맞이한 6학년 김래언 학생은 “탈을 쓰고 있느라 조금 덥기는 했지만, 우리가 스스로 계획한 이벤트였던 것만큼 보람이 있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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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먹방마을,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 영예[보령일보]보령시는 충청남도가 주최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성주면 성주4리 먹방마을이 최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면 먹방마을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먹방마을은 지난 2005년 폐탄광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삶의 터전을 획기적으로 정비했고, 2015년에는 시 최초로 동거동락방 공동홈을 조성하여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꿈이 있는 먹방마을 영농조합을 설립해 버섯재배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오고 있고, 광산문화의 고질적인 폐해인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배우가 되는 인형극단을 창설, 양성평등을 주제로 지금까지 82회 공연을 펼치며 전문 극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난타, 우드버닝, 바리스타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폐광의 아픔을 표현한 폐광문화축제도 올해 3회째를 앞두고 있는 등 지역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서광수 성주4리 이장은 “우리 먹방마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결과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보령시의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한 먹방교류센터를 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받고 인성학교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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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착착'[보령일보]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10일 앞두고 지난 23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개장 준비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태극관 리모델링 현황 점검을 시작으로 ▲머드광장 내 공영샤워장과 물품보관소 ▲임해진료소 및 여름경찰서, 해변구조대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만남의 광장 바닥분수 조성 현장 ▲제1지구 녹지대 정비 현장 ▲공중화장실 ▲시민탑광장 철거 등 주요관광기반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물놀이 안전센터와 망루 등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에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인도 및 녹지대의 청결 상태 ▲생활쓰레기 민원처리반 및 청소 인력 운영 ▲쓰레기 불법행위 단속 등 청결 관리 대책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공중화장실 내 여성 안심벨과 몰래카메라 감지기 설치 ▲청·호객, 폭죽, 바가지 요금 등 불법행위 근절 대책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날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김 차관은 보령시가 코로나 방역 대책에 선제적 대응을 잘 하고 있다며 격려하고, 백사장 거리두기 등 방역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해외여행으로 감소했던 해수욕장 관광객 수가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방역을 위해 준비 중인 차량계측기와 발열체크를 위한 검역소 설치도 꼼꼼히 하여 청정보령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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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하계 대학생 단기 근로자 모집[보령일보]보령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시정을 간접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으면서 보령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단기간 근로 대학생 49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9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보령시로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 이거나 보령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다. 단, 휴학생 및 방송통신대·사이버대 재학생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http://www.brcn. 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고 구비서류를 갖춰 전자 우편(dony0310@korea.kr), 우편 또는 방문(보령시 성주산로 77 보령시청 자치행정과)해 신청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7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5일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급여는 시간당 8750원, 1인 138만 원이다. 선발은 우선순위(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 따른 1차 대상자 확정 후 같은 순위자가 계획 인원 초과 시, 내달 9일 오후 3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청자 본인 또는 가족의 공개 추첨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들은 시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과 사업소에서 민원안내 및 각종 자료조사, 행사보조, 코로나19 방역 등의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