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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발행[보령일보]보령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품권 사용 편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요구사항 대응, 지역사랑상품권 신뢰성 및 보안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에 따르면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대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 패턴이 급증하고 있어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춘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도입이 절실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5억 원으로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QR코드 결제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맹점 수수료를 없애고, 자동 환전 및 모바일 원격결제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 시행으로 사용자와 이용자 모두가 편리한 환경이 제공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드리는 시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보령사랑상품권 첫 발행이후 올해 3월말까지 45억 원, 올해 4~5월에는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등 모두 239억 원이 유통됐고, 모바일 사용 등 사용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역자금의 선순환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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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 후 학교 시작[보령일보]대천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지난 8일부터 가장 먼저 등교 수업을 맞이한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수업이 시작됐다. 창의탐구수학 외 17강좌에 1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정학습을 오랫동안 해 온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질과 꿈을 개발하고 다소 침체되어 있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방과후학교의 문을 열었다. 첫 방과후 학교 수업에 참여한 저학년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즐거워했고, 방과 후 학교 강사들도 신입생의 첫 방과후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한 모습이다. 대천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담당교사는 “학생의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교육비 절감 및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방과 후 학교 첫 시작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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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주), 보령시에 후원물품 기탁[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청 광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마재춘 한전산업개발(주) 보령사업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백미 100포(포당 10kg)와 라면 100박스로 500만 원 상당이며, 시는 16개 읍면동 저소득 가정 및 푸드뱅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5월 직원 500명이 각 10만 원씩 모두 5000만 원 상당의 보령사랑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보수와 LED 등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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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가치 발굴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공동학술조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에 이어 내년에는 해저터널이 연결됨에 따라 원산도의 전통 해양문화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다양한 학술조사를 통한 원산도의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원산도의 문화, 생활, 전통 민가 등 분야별 학술 조사를 진행하여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문화유산조사·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조사한 학술조사 결과는 내년도에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어내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민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등 전통해양문화유산 콘텐츠 발굴로 관광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원산도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지만, 많은 관광객 방문과 개발로 해양문화와 역사, 전통 또한 사라질 수도 있는 우려 또한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학술조사로 원산도 해양문화의 보존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역사를 보존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면 원산도는 고려초부터 조선말까지 세곡과 공물을 운반하던 화물선인 조운선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며, 해양방어를 위한 수군이 주둔한 군사기지인 수군진이 설치되었던 섬이다. 또한 조선왕조실록(1669년, 현종 10년)에 따르면 17세기 원산도 주변 해안방어와 조운선 점검 등을 위해 인근 충청수영에서 원산도에 조선시대 무관직으로 수군절도사의 바로 아래 벼슬인 우후를 파견하여 원산진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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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남포 사현포도, 올해 첫 수확[보령일보]보령시는 높은 당도와 고품질 포도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진 남포면 사현마을에서 10일 올해 재배한 포도를 첫 수확하고 본격적인 출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사현포도는 선도농가에서 재배한 시설하우스 포도로 타 농가보다 일찍 재배를 시작하고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으로 출하시기를 보름가량 앞당겨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보령 8미 중 하나로도 손꼽히는 사현포도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풍과 강우량, 자갈과 황토가 섞여 물 빠짐이 좋은 토양 등 지리 및 환경적으로 포도 재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특히,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 지역에서 재배되는 포도보다 약 3~4브릭스가 높은 17~18브릭스를 유지하고 있고, 화학비료 대신 EM농법을 통해 저농약 친환경으로 생산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포도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 인증을 받아 고품질 포도 생산의 대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첫 출하자인 동운포도원 김동운 대표는“올해는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시설하우스 내 온도 유지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며, “선도농가로서 매년 첫 포도를 출하하는 만큼 고품질 사현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남포면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많은 이들의 심신이 지쳐있는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 때 피로회복에도 좋은 사현포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 사현마을의 시설하우스 포도는 1㎏당 1만 원이며, 8월 중순부터는 노지포도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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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42억3400만원 부과...이달30일까지 납부[보령일보]보령시는 2020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 ․ 고지하고 이달 30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부과 규모는 3만6756건에 42억3400만 원으로 지난해 42억5700만 원보다 2300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연납차량이 1만2444건 23억 9400만 원에서 올해는 1만3418건 25억6600만 원으로 약 10% 증가했기 때문이다. 1기분 자동차세는 이달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차량의 용도,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배기량(CC)당 세액 등을 적용해 부과하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량 등록일 기준 3년차부터 매년 5%씩 경감해 최고 50%까지 차량 경감률을 적용한다. 올해 1월과 3월 연납 신청해 납부한 차량은 이번 과세에서 제외되며, 경차‧화물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번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는 고지서 지참 후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 없이 CD/ATM기에서 본인의 통장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 농협 가상계좌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에 시는 10일부터 기관․단체, 이․통장을 통해 조기 납부를 독려하도록 홍보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해 납세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타 지방세보다 체납비율이 높은 세금으로 납세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기한 내 미납시 3%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불이익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기한 내 꼭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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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강화...오는 29일부터[보령일보]보령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 ‧ 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구역 주민신고제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주변 등에서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된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 등 4대 구역 내 위반 차량을 1분 간격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 2장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단속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되고, 위반 시 승용차는 8만 원, 승합차는 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예고로 오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치고, 8월 3일 주민신고 접수 분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일 김동일 시장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김정훈 보령경찰서장, 서정문 보령교육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시내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초등학교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주민신고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국가적 차원의 관심 정책”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으니,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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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초, 두근두근설레는 '학교야 반갑다'[보령일보]대천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지난 8일 5∼6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순차적 등교 수업이 전 학년 이루어졌다. 3월 2일 개학보다 99일여 늦어진 등교에 학교에 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엔 설렘이 가득하고, 학생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등교 수업을 맞이한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각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뒤 교실로 들어갔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수칙에 대해 담임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박** 학생은 “이전 학교생활과 달라진 점이 많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해서 불편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교사 이** 는 “처음 시작하는 원격수업 등으로 힘든 기간이었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학부모, 학생과 자주 소통할 수 있었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되었다는 것이 어려운 중에 얻어진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이어가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년별 순차 등교 및 일과 시간 조정, 매일 2회 발열 체크, 교내 소독 및 방역 등의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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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보령시, 제163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대표를 초청해‘나는 왜 아들에게 화가 날까?’라는 주제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민준 대표는 현재 ㈜자라다교육과 ㈜아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우리 아들이 미술로 달라졌어요’,‘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등 남아 양육법 저서를 출간하며 국내 1호 남아미술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등 TV 교양 프로그램에서의 명 강연으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아들(자녀)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노하우 ▲어서와 아들은 처음이지? ▲당신이 아들을 낳는다면 ▲미술교육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 증진 등 해법과 노하우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자녀교육은 어느 부모에게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이자 걱정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풀어진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아들과 딸의 특성을 바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양육하는 법을 안내할 계획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올해 운영을 기존과 달리 선착순으로 80명만 받으며 ▲7월 9일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의‘BTS, 대중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세대 공감’▲8월 13일에는 조용민 구글 부장의‘창의적인 자기혁신법’▲9월 10일에는 이동환 원장의 ‘건강백세를 위한 심신관리법’▲10월 8일에는 김병후 원장의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11월 12일에는 유인경 방송인의 ‘매력있는 사람들의 소통법’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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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령머드축제, 온라인으로 대체 개최키로[보령일보]오는 7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없는 온라인으로 대체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보령시는 지난 5일 신흑동 소재 머드박물관에서 김동일 이사장(보령시장)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축제관광재단 제46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의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계룡군문화엑스포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축제와 박람회가 대부분 취소됐고, 행정안전부의 경우 인원 밀집도가 높은 행사와 축제는 기존과 같이 취소 또는 연기 원칙을 권고하고 있어 이에 적극 따르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 결과 보령머드축제의 킬러콘텐츠 대부분이 머드에 빠지고 뒹굴고 즐기는 등 불가피한 신체접촉으로 인해 고위험도로 평가되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고 청정보령을 유지하기 위해 축제를 상호간 접촉인 없는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머드축제 연속성을 유지하고 온라인을 이용한 머드간접체험콘텐츠 개발 후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가칭‘언택트 머드페스티벌 ON’을 오는 7~8월 중 개최키로 했다. 이는 ▲온라인 머드 서바이벌 리그‘머드戰’▲VR 머드체험전 ▲머드유튜브 개설 ▲집콕머드체험 공모전 ▲셀카 및 사연 공모전 ▲영상으로 즐기는 머드축제 등 온라인 중심의 머드콘텐츠로 머드축제의 매력과 강점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9~10월 중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를 가정해 머드테라피와 함께하는 메가콘서트 & 해양불꽃쇼 개최를 마련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이를 축하하고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K-POP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형가수 초청 공연과 치유기능이 강화된 대규모 머드테라피 체험존, 머드봅슬레이 및 머드놀이터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밀집도와 활동도 등의 점수가 높아 고위험으로 분류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개최토록 결정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은 물론, 휴식을 계기로 보다 뛰어나고 생각지 못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