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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24일 코로나19로 변화한 교육에 대응과 원격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코로나19 대응! 원격·등교수업 학부모와 함께 바라보기 공감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에 실시한 ‘학습격차 해소 토론회’의 후속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른 학습격차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입장에서 협력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쌍방향 원격수업 돌아보기를 주제로 원격수업 개념과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두 번째, 코로나 블루! 학습격차 교육공동체적 협력적 해결을 주제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 및 격차에 학부모 불안 요인 해결을 위한 현장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세 번째, 학교·가정·지역의 새로운 도전! 원격기반 학교교육 설계를 주제로 학습지도에 필요한 미디어 활용법을 다뤘다. 서정문 교육장은 ‘오늘 연수가 학부모님들께 원격수업 이해 및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부모 역할 재정립 기회가 되고, 학교와 학부모가 원격수업의 교육상이 정립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보령교육지원청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철저한 방역소독과 개인위생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45명의 학부모가 현장 참여해 비대면 학습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보령학부모지원센터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비대면 생방송도 함께 진행하여 온라인 수업까지 병행하여 가정에서 그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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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사랑의 땔감 53세대에 80톤 전달[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사용 가정 53세대에 80톤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지원 사업은 산림사업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불 인화물질 제거, 산불과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앞서 시는 가을철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과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활용해 한달 간 산림 부산물을 땔감으로 준비해왔으며,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및 공공시설에 제공했다. 양희주 산림공원과장은 “지난 7년간 398세대에 약 446톤의 땔감을 전달해오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가치증진은 물론,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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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 펼쳐[보령일보]보령시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음주문화 인식개선 및 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해 11월 한 달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집단 회식보다는 혼술족과 배달음식을 통한 자택 내 음주가 증가하고 있고, 한번 마실 때 많이 마시는 폭음량이 증가하고 있어 절주에 대한 올바른 안내를 위해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달 만세보령 아카데미와 생명지킴이 교육, 지역 기업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모두 함께 뒤집잔, 혼자서도 뒤집잔’이란 주제로 OX 퀴즈 참여를 통한 절주실천을 전개하고 있고, 가상 음주고글 체험, 절주 홍보물 및 절주실천 수칙 리플렛 등을 배부하여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보령중앙도서관과 보령노인종합복지관 2개소에는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계단홍보물을 설치해 금주 습관이 일상 속에서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폭음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 절주를 실천하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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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개의 눈으로 시민 안전 책임진다[보령일보]앞으로 보령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들의 밤길 귀가가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보령시는 안심귀가 앱 고도화 사업을 준공해 지역 내 CCTV 2436개를 활용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의 위급정보를 보호자와 통합관제센터가 신속하게 수신받아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안심귀가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구조요청 시 신고자 위치와 인근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부가 기능인 생활편의시설 위치 알림서비스도 추가했다. 또한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도심공원 22개소에 73대의 CCTV와 로고젝터 22대, 비상벨 20개를 설치했고, 범죄 취약·우범·사고 다발지역 읍면동 86개소에 방범용 CCTV 166대를 설치하여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충남도 안심마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령경찰서의 통계자료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5대 범죄 신고 지역 및 여성 1인가구 분포도 밀집지역 18개소에 CCTV 39대와 로고젝터 6대, 곡면형 LED안내판 7대, 비상벨 2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해 지방경찰청(112)과 지방소방본부(119), 재난센터와 연계해 위급상황 신고 영상을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대응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중에 있으며, 경찰청의 수배차량 검색과 법무부의 전자발찌 위치추적도 가능해져 촘촘한 도시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부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연기가 감지되면 수신기와 중계기를 거쳐 실시간으로 화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동일 시장은 “방범용 CCTV는 범죄욕구와 기회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날로 증가하는 범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시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통합관제센터, 치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귀가앱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Play 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보령시 안심귀가’를 검색해 설치하면 보호자 및 피보호자의 승인을 거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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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한 대천신협 조수진 대리‘우리동네 시민경찰’선정[보령일보]보령경찰서(서장 홍완선)는 기지를 발휘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대천신협 본점 직원을‘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 및 검거보상금을 전달하였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범죄예방 및 인명구조 등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천신협 본점에 근무하는 조수진(여) 대리는 평소와 같이 근무 중 72세 할머니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현금 3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곧바로 112신고하였다. 할머니는 아들의 채무 5천만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피싱 전화를 받고 수협에서 2천만원, 신협에서 3천만원을 인출하여 전달하려던 것으로 출동한 경찰관과 할머니를 설득하여 피싱사기를 예방하였고, 이후 동대지구대와·수사과 지능팀이 충남 예산군에서 현금 수거책을 검거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들이 전화금융사기에 깊은 관심을 가져준 민·경 공동체 치안의 좋은 사례로서,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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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보령일보]보령시는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0년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구조·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기준 시점은 12월 1일 0시 현재로, 모든 농가·임가·어가가 조사대상이며 1만3023가구가 해당된다. 조사는 농가·임가조사(54개), 해수면어가조사(29개), 내수면어가 조사(29개) 등 112개 항목과 읍·면 지역의 행정리 이장을 대상으로 지역조사 15개 항목도 진행한다. 조사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자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조사원(FGI)의 행동 분석과 응답자(CASI) 사용성 평가를 반영해 현장 친화적 조사로 진행하고, 인터넷조사 확대 및 태블릿 PC조사 전면도입으로 전자조사를 확대한다. 이병윤 문화새마을과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대면 및 현장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스마트폰과 태플릿PC를 활용한 조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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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가져[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제3대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민주주의 정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의 참여 의미를 올바르게 안내함으로써 원활한 의회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8일과 15일에 이은 올해 마지막 회의로,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의 올바른 이해와 활동 주제 선정, 팀 단위 정책제안 발굴에 이어 정책제안 및 피켓보드 발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7개팀으로 나눠 ▲야간 운영시설의 청소년 출입 금지를 통한 인권문제 해결 ▲장애인 복지시설 부족 보완 방안 ▲청소년들의 인권문제 개선 방안 ▲코로나19 대응체계 개선 ▲청소년 프로그램 개선 및 효율화 방안 ▲진로프로그램 운영 방안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신설 등을 발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로 3대째를 맞이한 청소년의회가 그동안 취미활동과 놀이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인권 강화와 복지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 골고루 관심이 더해져 지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시는 앞으로 어린이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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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중, 수학 Festival 성황리에 열려[보령일보]청라중학교(교장 송귀원)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을 외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수학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WITT(Why, Interesting, Thinking, Together)는 참학력 수학선도학교로서, 금번 2회째로 추진하고 있는 이벤트이다. 특히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사전 준비와 운영을 주도하였고 교사는 조언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단지 본 축제는 어렵고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수학을 즐겁게 보고 느끼고 실험하며 배우는 체험활동을 통하여 부지불식간에 수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을 증진함과 동시에 수학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3학년이 멘토가 되고 1,2학년은 멘티가 되어 다종다양한 프로그램 부스를 18개 코스별로 체험하면서 터지는 환호와 탄성은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1학년 학생들의 호기심 어린 관심과 참여가 인상적이었으며 시간이 짧다며 시간을 더 요청하는 아우성에 수학선생님들은 보람과 흐뭇함이 활짝 피어올랐다. 한마디로 흔히 수학은 ‘넘사벽’,‘수포자’라는 기존인식의 틀이 깨어지는 놀이마당의 현장이었다. 결국 본 행사는 학생들이 흥미롭게 활동하며 수학의 유용성을 깨닫는 체험을 실행함으로써 2015 개정교육과정의 융합과 선택의 기조에도 걸맞은 시의적절한 행사였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김종하 교사는‘오늘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준비과정은 힘들었으나 흥미를 갖고 집중하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학교는 혁신학교로서 민주와 소통을 기반한 행복한 배움터에서 모든 학생들의 저마다 소질과 잠재능력을 일깨우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쁨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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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 마련[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9일 저녁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보조사업 참여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 9개팀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공유하여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시 관계자의 도시재생사업의 올바른 이해 및 내년도 주민공모사업 추진 방향 안내, 팀별 활동사항 발표, 사진전 및 연주회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 골목사진방팀은‘보령 원도심, 100년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사라지는 유무형의 자산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 및 교류를 위해 보령의 옛사진을 통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녹색거리 소통이팀은‘녹색예술거리 문패 우편함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드버닝을 활용한 문패 우편함을 만들어 주택 입구에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특색있는 마을거리를 조성했다. 아울러 동네골목 심폐소생술팀은‘동네골목 심폐소생술, 함께하는 수제맥주’란 주제로 전통시장의 특화사업 발굴과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어울릴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는 아이템을 제공했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보조사업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인근 뉴딜사업 예정지 주민들의 참여로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였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과 관계자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뉴딜사업 대상지와 인근 주민들이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소규모 사업 활동을 적극 장려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데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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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힐링 첨단 타운 조성 첫 결실[보령일보]보령시가 오는 2023년까지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을 주제로 녹색힐링 첨단 타운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이뤘다. 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와 자연학습식물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가공설비를 활용한 제품 생산 및 판매 등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했다. 이 시설은 충청남도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과 농촌진흥청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에 각각 선정돼 농업기술센터 내 984.7㎡의 면적에 35억 원을 들여 498.2㎡가공제조장과 486.5㎡의 교육장으로 조성됐다. 시는 시설 준공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조례 제정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과실칩 및 포도주스, 벌꿀스틱 등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자연학습식물원도 이날 함께 준공했다. 농업기술센터 인근 790㎡의 면적에 15억 원을 들여 인공폭포, 실개천 등 조경시설과 아열대 작목, 원예체험 식물, 자생식물 등 133종의 식물을 식재했다. 이날 준공 후 내년초 개원을 목표로 식물 등을 보완할 계획이며, 개원 이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ICT기반 시험포, 농업종합정보지원센터 등을 오는 2023년까지 갖춰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의 창업활동 지원으로 소득이 증대되고, 자연학습식물원은 아이들과 청소년을 둔 가정에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 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농업의 가치 증진과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