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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인구 지난 연말보다 755명 감소[보령일보] 보령시는 9월말 기준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직원 1인 2명이상 전입 추진실적, 숨은 인구 찾기 및 사회단체 범시민운동 전개 실적, 부서별 추진과제 추진 및 보완사항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인구는 10만1235명으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755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자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감소가 321명, 전입자수에서 전출자수를 뺀 사회적 감소가 434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의 전출입 현황으로 20~30대 인구가 673명 감소하였고, 50~60대 귀농귀촌인구는 206명이 증가했으며, 직업 ․ 가족 ․ 교육 등의 사유로 충남(천안, 홍성), 서울, 세종, 경기 순으로 인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부터 보령 LNG터미널 5~6호기 건설이 시작되고, 11월 중순에는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예미지 2차 아파트가 입주 예정으로 다소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이 추진한 숨은 인구 찾기로는 목표 2584명 대비 2126명으로 82%를 달성했고, 사회단체 ․ 마을 ․ 분담기관별 숨은 인구 찾기와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도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구정책 지원분야로는 전입학생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하고, 지급 방법을 1년 후 2회 분할에서 전입 후 4회 분할로 조정했으며, 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및 할인업체 모집 ․ 운영(음식점, 공연 등 60개소), 인구정책 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출산양육지원금 지급(687명)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전문의 및 전문병동 설치)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및 분만 의료기관 산후입원비 ▲산후조리비용 지원(본임부담금 90%) ▲다자녀 가정 사랑카드 발급 및 수도요금 감면 ▲3자녀 이상 가정 및 임신부 바우처 카드 발급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도 추진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절벽 현상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 시도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 유입 정책을 통한 감소율을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 일자리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으로 인구 감소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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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원 연말까지 51.4% 해소 추진[보령일보] 보령시가 민생현장 방문 및 민원상담의 날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된 민생현장 방문과 도서순방, 매주 화요일 민원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제안된 주민불편 및 고충사항의 처리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로 시민 만족과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상황으로 1~2월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 건의가 457건, 8월 도서방문 60건, 2월부터 9월말까지 진행된 화요 민원상담 127건 등 모두 644건으로, 이중 200건(31.1%)을 처리 완료했고, 연내 처리가 131건(20.3%), 연차처리가 229건(35.6%), 수용곤란이 66건(10.2%), 타 기관 이첩 18건(2.8%)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건설 119건(18.5%), 도로 93건(14.4%), 사회복지 65건(10.1%), 교통 53건(8.2%) 순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소규모 숙원사업에 건의가 집중됐다. 또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인 주포면 하수처리사업(171억 원), 남포면 삼현리 오폐수처리시설(258억 원), 보령시립도서관 건립(151억 원) 등은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정부예산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추진 가능으로 분류된 사업에 대해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법률 ․ 제도 ․ 예산상 제약으로 수용이 곤란한 민원에 대하여는 민원인에게 충분한 이해 설득과 향후 법률이나 규칙 변경 여부 확인, 규제 개선 항목 등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단순 지역적 요구에서 지역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항으로 변모하는 등 매년 복잡 ․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등을 활용해 지방비 부담을 낮추고, 불가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모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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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 통해 올바른 식습관 교육 실시[보령일보]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5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소, 6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과 건강생활을 알려주기 위한 뮤지컬‘채소나라 콩콩이! 건강대작전’공연으로 진행됐다. 뮤지컬은 저염, 부정불량식품, 당저감화, 골고루 먹기, 식사예절 등 식습관 개선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노래와 율동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개인위생 및 영양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 104개소에 균형 잡힌 급식과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위생을 철저히 관리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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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제3차 무지개 프리마켓 개최[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19일, 보령시립 중앙도서관 앞 대천천변 하상주차장에서 제3차 보령 무지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 녹색예술거리조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원도심의 활성화와 보령시 공방의 홍보 및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체험부스로 ▲먹거리 분야에 초콜릿 퐁듀 만들기, 절편 문양 및 마카롱 꾸미기, 바나나 막걸리 빚기, 표고음료 및 당근크림치즈케잌 만들기 등 15개팀 ▲미술 디자인 분야에 컵 티코스터, 통나무 원목걸이, 캘리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 7개 팀 ▲패브릭 분야에 프랑스 자수, 명함 지갑 만들기, 한국화 스카프 만들기 등 7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원예 ․ 도자기 분야에 버섯등 만들기, 토분에 다육이 심기, 스테비아 모종심기 등 6개팀 ▲테라피 분야에 EM버블세정제, 석고마블, 캐릭터용기 휴대용 핸드워시 만들기 등 7개팀 ▲토탈공예 분야에 지젤헤어밴드, 레진아트팔찌, 클레이아트 등 8개팀이 운영한다. 아울러 오후 3시 1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는 천북 들꽃 오케스트라 앙상블,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 및 플롯, 클라리넷, 통기타 공연도 진행된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2차례에 걸친 플리마켓 행사가 공예 등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올해 마지막 프리마켓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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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 개최‥오는 19일[보령일보] 보령시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대천체육관에서 제4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도서관에 가을 지어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독서왕 어린이 표창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로 엮는 북바인딩 ▲스탬프아트에 빠지다 ▲그림책 헌책방 ▲원예교실 ▲캘리그라피 책갈피 ▲북스타트: 악기를 만들어요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16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연계행사로 오후 1시 30분부터는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는데 ‘이제야 엄마가 재밌다’의 저자 정글 작가의‘엄마 리더십’, 조재호․은하수 만화가와 함께하는 ‘요리스타 청이와 함께하는 만화교실’이 진행된다. 아울러 추천도서의 내용으로 OX퀴즈 맞추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북콘서트 ‘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 공연 및 입체 낭독극도 열린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지난해 참가자들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북콘서트의 다양화와 알찬 책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깊어져 가는 가을날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참여하셔서 책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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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공원 은골마을 영화제‘성료’[보령일보] 성주면 개화3리 은골마을 청년회가 주관하고 보령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후원한 은골마을 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모란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영화제는 마을의 대표 시설이지만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모란공원(공동묘지)에서 진행됐다. 이는 공동묘지라는 일반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대중문화인 영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바꾸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대표성과 참신성을 강점으로 마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400만 명의 관람객을 돌파한 국제시장과 개성있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던 위험한 상견례 2편이 상영됐으며, 11일에는 만화가 박재동 씨가, 12일에는 영화배우 김응수 씨 등이 이곳을 찾아 격려했고, 첼로와 러브스토리 등 음악공연까지 어우러진 문화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성주면 개화리는 과거 70~80년대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곳으로, 이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로 폐광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포오석을 생산하는 마을 특성을 살려 돌담으로 쌓은 쓰레기 분리 수거장‘보물창고’운영, 마을단위 문화예술창작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오석고을 박물관’운영, 민요단 및 가야금 동아리 창설 및 재능기부 공연 등 다른 마을과의 차별성을 강점으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가 유치를 추진한 자연친화적 장묘시설인‘국립 기억의 숲’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향후 주민소득 사업 및 고용창출도 기대하게 됐다. 또한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분야 전국 은상을 수상해 장관 표창과 2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상금의 일부를 활용해 이번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권혁영 모란공원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성주면 개화리는 폐광촌과 묘지마을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주민들의 자존감 하락과 소득원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과거 묘지는 최고의 명당이고, 수많은 선조들이 지켜봐주는 축복받은 땅이라는 의식 전환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가치관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공동체성 함양과 다양한 소득사업, 의식 개선을 통해 전국 제일의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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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1대당 최대 1700만 원 지원[보령일보]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가능하고,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 또는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는 정부 및 시 예산 2억8000만 원과 한국중부발전(주) 기부금 1억 원 등 모두 3억8000만 원으로, 지원금은 1대당 최대 1700만원까지이며 약 2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이며, 출고일이 2개월 이내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고, 시는 접수한 사람 중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출고일이 빠른 순으로 지원 예정이다. 다만 선정 후 출고일 지연으로 차순위자보다 출고일이 늦어질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고, 구매 보조금을 받은 사람은 보령시에서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상반기에 35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 결과 7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지원으로 대기 오염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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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보령일보] 보령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유니세프에서 정의하는 내용과 구체적인 절차를 통해 시의 아동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구현하기 위한 체계를 수립해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아동친화도 설문조사 및 원탁토론회 회의 결과 주거환경 87%, 교육환경 69% 등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보건과 사회서비스 47%, 참여와 시민권 25% 등 다소 아쉬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욕구는 놀이와 여가 공간 마련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시는 아동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놀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우선순위로 아동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아동의 참여성 보장을 위해 만세보령 아동기자단, 아동 전용 홈페이지 및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아동 공론장 개최 ▲아동 권리 및 전담조직을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 ▲정기적인 아동 실태조사 실시 ▲아동권리 홍보를 위한 대상별 아동권리 교육 강화 ▲행복학습센터 활용 청소년 스터디 공간 마련 ▲유휴공간 활용 실내 놀이공간인 틈새놀터 조성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 운영 ▲응급환자 및 아동진료 지원을 위한 닥터택시 운행 등도 제안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연구 용역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기반을 마련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4대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을 시정 전반에 도입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안된 사업 중 아동과 시민 모두가 원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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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나서[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12월 13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외수입은 지자체 수입 중 조세와 공채이외의 수입으로 수익자부담금, 사용료와 임대료, 수수료, 벌금, 과태료 등 수십여 가지다. 체납규모별로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과태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순이다. 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외수입체납액 120억 원 중 20%인 24억 원을 징수 목표로 삼고, 정낙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매월 징수보고회를 개최해 체납원인 분석, 추진 상황, 앞으로의 체납정리 대책을 논의하여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자 재산압류를 위한 부동산·차량 등 각종 재산조회 ▲자진납부기간 내 미발송한 독촉고지서 일제발송 ▲오류 납부자 정보 정비 ▲지방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압류 및 압류재산에 대한 채권순위 분석 및 채권확보 등을 실시한다. 또한 ▲관허사업제한 및 대금지급정지 등 행정제재 강화 ▲매주 화요일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도 추진해 나간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세외수입도 지방세 못지않게 지방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체납액이 일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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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도시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14일, 2035 보령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과 인구, 경제, 사회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도시 미래상을 정립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대내외 환경 등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단계별 도시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공청회와 시민 ․ 학생 ․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주거부문의 편의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 ▲교통시설 현황 및 대중교통체계 분석 ▲관광산업 중점 육성 및 유망기업 유치 ▲대천해수욕장 ․ 성주산 등의 경관 관리 및 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자연생태계 보전 및 대기질 개선 등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감소 등 축소도시 진입, 인구 고령화, 국도 77호선 등 광역 교통 개선, 토지이용계획 및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내포신도시권의 생활권 거점 및 충남 서해안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나아가는 도시 미래상과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도시 ▲사람과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즐거움이 넘치는 관광휴양도시 ▲생명력 가득한 친환경 경제도시 등 4개의 비전을 담아‘산 ․ 들 ․ 바다와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한 오감만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시 공간구조를 대천․동대동의 도심과 북부 오천, 남부 웅천을 연결하는 1도심 3지역중심 체계 개편 ▲기반시설 계획에 장항선복선전철 등 철도계획과 국도 36호(보령~청양) ․ 40호(보령~부여) ․ 77호(보령~태안) 등 동서 연결교통망 구축에 따른 교통망 및 물류단지 조성 ▲상하수도 기반 확충 및 노후시설 현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순환시스템 기반 구축 ▲도시재생 사업 및 주택공급을 통한 시가지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담았다. 또한 ▲대기환경 및 수자원 등 환경보전 및 관리 ▲산, 들, 바다와 연계한 거점 및 세부 경관 조성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한 공원녹지 확대 ▲기후변화 및 재난, 범죄 예방 등 안전도시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시설 확충과 긴급의료서비스체계 구축, 도서관 신설 및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등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생산인구 유출 및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포용, 스마트 건강, 관광휴양, 친환경 경제도시 등 4개의 비전을 실현할 도시기본계획이 착실히 이행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 충청남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