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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순 의장, “수도권 쏠림현상에 대비해야”장항선개량사업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주민들의 편의성 제공 위해 생활 SOC 발굴 나서야 [보령일보]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이 도로망 발달에 따른 빨대효과를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책미련을 강조했다. 제220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박 의장은“보령시가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를 떨쳐 버리고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며, “교통망 개선은 관광보령으로써는 기회이면서 보령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위기로 다가올 수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도시가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고속 교통수단 개통은 중소도시에 치명타를 입히는 빨대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동시간과 비용이 줄어듦에 소비인구가 수도권으로 이탈하고 감기환자들도 수도권 병원에서 치료받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항선개량사업이 완공되면 고속철도망이 구축되어 수도권과 1시간대로 가까워지게 된다”며, “보령시가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으로 진입함에 따라 수도권 쏠림 현상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도시와 도시 간 고속 교통이 발달하면 그 도시가 제공하는 문화와 교육 쇼핑의 기회 등 거주자들의 편의성 제공에 도시의 발달과 쇠퇴를 판가름하게 된다”며, “정부의 생활 SOC사업에 적극 대응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문화,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지역주민 유출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른 지역에 없는 관광자원이나 다양한 먹을거리 등을 알리는데 주력해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여가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지역에는 보령~공주 간 국도 36호가 연내 완공·개통될 예정이어서 대전과 세종 등 충청내륙에서 서해안까지 걸리는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게 되며, 보령~부여 국도 40호를 비롯해 서해안 관광벨트를 가시화할 국도 77호 보령~태안 해저터널 및 연육교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보령시가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를 떨쳐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장항선개량사업이 완공되면 고속철도망이 구축되어 수도권과 1시간대로 가까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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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다례시연회 및 들차회 ‘성료’[보령일보]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다례시연회 및 들차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보령문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9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령시차인회와 함께 9개 종류의 차와 다식 시음, 찻자리 예절 및 차의 효능 안내, 지난 1년 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청소년 차(茶) 문화 다례교실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 차 문화와 생활예절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들이 다례교육을 통해 인성교육 및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줬다. 정운 관장은 “보령의 차를 안내하면서 올바른 예절 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너른 마당에서 친구와 가족 간에 여유로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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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면에 코스모스 보러오세요~[보령일보] 보령시 오천면의 보령방조제 삼거리 유휴지에 활짝 핀 노란 코스모스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천면은 충청수영성 및 갈매못성지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가을 낚시의 명소인 오천항을 방문하는 낚시꾼들이 가을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보령방조제 삼거리 유휴지 4090㎡에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꾸준히 관리해왔다. 박병순 오천면장은 “우리 오천은 가을철 신선한 수산물과 낚시,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께서는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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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8일 대천초등학교와 10일 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일 명천초등학교, 17일 대관초등학교, 22일 동대초등학교, 24일 한내초등학교, 29일 대천초등학교, 31일 대남초등학교 등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단횡단 금지·안전보행(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교통질서 및 보행지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배려(양보) 운전 권장 ▲학교 앞 신호위반, 어린이 통학차량 법규위반 행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 엄정단속 홍보 ▲미소·친절·청결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 활동 등이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우리 시는 스쿨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0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횡단보도 시인성 개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시설 조성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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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중점관리 시정과제 202개 선정[보령일보] 보령시가 시정 주요 현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202개를 선정했다. 이는 역점으로 추진하는 대단위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등 단계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 공약사항,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중․단기 사업의 착실한 이행, 정부 및 충청남도의 위임사무 수행으로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낙춘 부시장실에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202개를 선정한 현황판을 부착해 추진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행정국 소관의 시정 주요현장 방문 건의사항 이행,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가족지원센터 및 종합복지타운 건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경제도시국 소관으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및 청라농공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시민 힐링 대규도 도시공원 조성 등이다. 또한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는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원산도 거점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보건소 소관으로는 응급환자 응급실 획기적 개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 ▲농업기술센터소관으로는 농촌인력 및 농작업단 추진, 만세버섯산업특구 지원 활성화,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 양성 등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부서장 및 공직자들에게 중요성을 환기시킴으로써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중점관리 대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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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가격 ‘병원 맘대로'...기관마다 천차만별[보령일보]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차이가 커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에 따라 가격차이가 두 배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은 공급가 7605원에 아산시보건소가 공급받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1만원 후반대 ~3만 원대, 4가(價) 백신은 최대 4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접종비용을 병원이 임의로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의원 별로 사용하는 예방접종 백신은 제조사와 종류가 다를 뿐만 아니라 대량 공급 등의 이유로 가격차가 발생하게 되는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A씨는 “자녀가 두 명이 있는데 동네 병원은 4가 백신 접종비가 4만 원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독감 주사를 맞으려면 가격부담이 크다”면서 “주변에 싼 가격으로 접종했다는 이웃이 있는데 거리가 멀어도 주말에 그쪽으로 접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가격차이가 심해 혼란스럽다. 같은 백신이라도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하게 돼 그냥 동네 병원에서 접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제약회사에서 백신 수량에 맞춰 공급하고 있어 병원마다 주문 수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백신가격은 병원의 재량이다”고 설명했다. 의료 관계자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과목에 해당돼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각 병원에서 최종 접종비용을 결정하고 있어,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사업대상자를 제외한 시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대상자) 총 8200여명이며, 예산은 6천230여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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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제 아들처럼 억울한 죽음 생기지 않도록..."스쿨존 주변 교통안전시설 마련" 청원"저출산에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고 안전 지켜주지 못한다면 어른들의 책임 아니냐" "'윤창호 법'처럼 우리 아들의 이름으로 개정된 법이 생긴다면 덜 억울할 것 같아요" [보령일보] 추석을 앞둔 지난달 11일 모 중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9살 초등학생이 숨을 거뒀다. 지난 7일, 미처 활짝 피어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9살 김 군의 집을 방문했다. 억울하게 아들을 보낸 이들 가족은 사고 소식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용기를 내 인터뷰에 응했다. 향 냄새가 감도는 방안 한쪽에는 49제상이 마련돼 있었고, 평소 김 군이 좋아했던 반찬들로 상이 차려져 있었다. 김태양(35)·박초희(33) 부부는 그날 일을 떠올리는 것 조차 힘겨워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9살 김 군은 동생과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가 일하고 있는 가게로 건너오던 중 달려오는 코란도 차량에 치었고 다행히 동생은 형이 지켜주어 가벼운 타박상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 눈앞에서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엄마와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아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사고를 당한 학교 앞 주변에는 교통안전 시설은 물론 과속카메라 조차 없는 상태였고 200m정도 떨어진 근처 초등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아들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장례 준비를 하려던 가족들에게 법률상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이의 유해는 검사가 넘겨준다는 명령이 떨어져야만 장례를 진행할 수가 있었기에 사고가 발생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검사의 명령서를 받을 수 있었다. 가족들이 아이의 유해수습에 동분서주하고 있을 때 가해자는 집으로 귀가조치 됐고,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얼굴 한 번 비추지 않았다. 김 군의 아버지 김태양 씨는 “운전자가 규정속도만 지켰어도, 급브레이크만 밟았어도 이런일이 없었을텐데"라고 울먹이며, "의도적 살인이 아니라면 개인합의를 거부해도 공탁제도를 통해 실형이 최대 1년밖에 선고되지 않는다”며 절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머니 박초희 씨는 “안전사고에 무방비인 초등학교가 많다.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 스쿨존에서 1년에 5명 정도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 누구나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는 벌금이 2배인데 인사사고 처벌 기준은 같다”면서 “형평성에 맞게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저출산에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고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어른들의 책임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들 부부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와대에 청원을 했고, 언론 앞에도 나서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등, 과속카메라설치 의무, 어린이보호구역내 사고 시 가중처벌, 11대중과실 사망사고 시 가중처벌, 변사자인도규정 변경 등을 요구하며 스쿨존의 안전강화를 위해 1인 시위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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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이명교 충남경찰청장 “작은 일에도 강한 충남경찰로 거듭나기 100일”[보령일보]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청장은 주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공동체 치안, 현장활력회의를 통한 상하소통 등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꼼꼼한 리더십으로 충남치안 및 충남경찰 내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은 경찰의 존재 및 신뢰의 토양이므로 주민의 마음을 얻는 경찰활동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주민의 마음을 얻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소한 것들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도울 수 있는 ‘작은 일에도 강한 충남경찰’이 될 것을 거듭 당부 해왔다. 실제로 이 청장은 충남지역 출신이면서 충남경찰청 강력계장, 당진경찰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충남지역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한 설문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치안정책을 펼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교통사고 지점·유형 등을 분석하여 교통안전 활동 방향을 설정한 후 집중단속, 교통안전 시설개선,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활동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남경찰의 치안지표 역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청장 취임일인 금년 7월 4일부터 10월 초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8명에서 75명으로 33명 감소,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5,533건에서 5,101건으로 432건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72.5%에서 74.5%로 2% 상승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이러한 대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상급자가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줄 것”을 강조 해왔다. 이를 위해, 도내 각지의 치안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경찰관을 격려 했고, ‘현장활력회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경찰관들의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항상 사건·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현장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충남경찰청·순천향대학병원 간 협업으로 ‘마음동행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충남경찰의 직무 내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충남경찰은 도민의 의견을 경청해 사소한 불편까지 세세히 살펴 주민들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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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하반기 공직자 통일안보 교육 실시[보령일보]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환경에 발맞춰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통일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평양출신이자, 현재 통일교육개발연구원인 이나경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을 준비하는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격변하는 한반도의 정세를 토대로 북한의 일상생활 및 현실 상황, 주변국들의 한반도 정책 변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안보상황의 변화 등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북미협상 중단 등 안보 위험요소가 내재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맞는 교육을 지속 실시해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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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 청년 비혼 ․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인구감소 및 불균형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인식과 해결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각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남지부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결혼, 출산, 가정의 소중함 인식 ▲양성평등의 가족관계, 생명존중, 다양한 가족형태 수용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행복, 일 가정 양립과 성공하는 삶 등을 안내했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구변화의 원인과 대책을 눈높이에 맞게 안내함으로써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가 완화되고, 정주여건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