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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상포진, 진단‧치료 지체되면 후유증 심각[보령일보]대상포진은 치료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암, 결핵, AIDS 등), 또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가 숨어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얼굴 혹은 몸의 어느 한 쪽에 발진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평균 1,000명당 10명 정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은 1,000명당 6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고령 외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남성 발병률 1.5배), 가족력, 면역질환, 천식, 당뇨 등이 있다. 쓰라리고, 따끔따끔, 찌릿찌릿 초기에는 몸의 한쪽 어느 부분이 따끔따끔하면서 쓰라리고, 만지면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통증이 먼저 오고 3∼7일 후에 발진이 생긴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뼈의 문제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발진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대상포진을 진단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띠 모양 물집과 발진, 극심한 통증 특징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포진으로, 좌우 한쪽에만 나타나고 중앙을 넘지 않는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추가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눈, 귀, 엉덩이 부위(천골)의 경우 시력장애나 청력장애, 배뇨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진단은 특징적인 피부 물집과 발진, 통증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병과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신경손상 줄여 통증 만성화 막아야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 시작한 신경절부터 피부의 신경까지 이동하면서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통증이 유발되며, 이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신경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발진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조절 안 되면 신경차단술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외에도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마약성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을 투여한다. 약물로 조절이 어려울 경우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급성기 통증을 치료하고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 전에 항혈전제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뇌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권장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50%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예방백신은 투여 후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없다. 대상포진이 완치되고 난 후에는 재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대한감염학회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의 예방백신 투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라면 6개월에서 1년 이후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예방백신을 맞을 때는 의사에게 미리 자신의 기저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기존의 대상포진 예방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 더 나은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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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금연 다짐[보령일보] 새해가 시작된지 18일이 되었다. 우리들은 이런 저런 다짐을 하며 2021년을 맞이했다. "당신의 올해 목표가 무엇입니까? 예,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금연(禁煙)을 목표로 삼기도 했. 그런데 "지금 당신의 금연 다짐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수 년 전 코미디언 '이주일'이 폐암(肺癌)으로 별세했다. 그는 사망하기 직전, "담배 그거 독약(毒藥)입니다. 흡연(吸煙)은 가정을 파괴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느 의사는, "지금 담배 피우면 '비 오는 날에 세차(洗車)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효과 없습니다."라고 말했고, 또 어떤 사람은, "담배는 악마(惡魔)로부터 나온 잡초(雜草)다. 그것은 당신의 지갑을 말리고, 당신의 옷을 태운다. 그리고 당신의 코를 굴뚝으로 만들고, 당신의 생명을 태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담배의 해악(害惡)을 강조했다. 인디언 전설에 담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 인디언 소녀가 있었다. 추(醜)한 얼굴을 갖고 태어난 소녀는 단 한 번의 연애도 하지 못했다. 마음은 누구보다 착하고 순수했지만, 남자들이 그녀를 보고는 고개를 돌렸기 때문이다.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살을 하고 만다. 그녀는 죽기 전 말을 남겼다. '다음 생(生)엔 세상의 모든 남자와 입맞춤을 하고 싶어요,' 그녀가 죽은 자리에는 풀이 하나 돋아났는데 그것이 바로 담배였다." 처음 담배는 9세기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종교 행사나 제사 때 피웠다고 한다. 그 후 수 백년이 지난 1498년 남미(南美) 산살바도르 섬에 상륙한 콜럼버스 일행에게 원주민인 아라와크족(族)이 마른 담뱃잎을 선물을 주었는데, 이것이 유럽인들이 담배를 처음 접하는 순간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서 필리핀으로 전해졌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17세기 광해군(光海君) 때에 일본을 통해 유입(流入)된 것으로 보인다. 담배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마약(痲藥)이다. 담배가 인체(人體)에 해롭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하다보니 끊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금연을 유도(誘導)하는 혐오(嫌惡) 그림으로 표시된 경고 문구(文句)가 담배갑에 찍혀 있으나 흡연자는 크게 줄지 않았다. 흡연은 특히 폐암과 후두암(喉頭癌)의 발병 원인이며, 동시에 거의 모든 암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학조사(疫學調査)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3~4배 높다고 한다. 담배가 4,000가지가 넘는 유해성분(有害性分)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유해한 담배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조 5천억개비가 소비되며, 세계 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11억 명 이상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해 담배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0만 명 이라고 알려져 있고, 또 해마다 약 1만 5천 명이 간접 흡연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담배, 이제 미온적(微溫的)으로 대처하며 방관(傍觀)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 범 세계적으로 담배를 제거하는데 온 세계인들이 나서야 하겠다. 담배를 생산하거나 제조하여 유통시키는 일을 금지해 나가야 하겠거니와, 건강보험 재정을 피폐(疲弊)시키는 흡연자들에게 보험료를 더 많이 부과해야겠다. 바햐흐로 담배와 이별을 고(告)해야 될 때가 온 것이다. 여러분의 금연 다짐을 지지하며 부디 성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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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한 공무원 5년간 52명...교육공무원이 가장 많아[보령일보] 최근 5년간 마약 투약 등의 범죄로 경찰에 검거된 공무원이 5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마약사범 검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마약을 하다가 적발되어 입건된 공무원 중 교육공무원이 1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마약사범을 단속하고 처벌해야할 경찰공무원 7명과 법무부소속 공무원 2명이 마약을 투약했다가 적발됐다. 교육부 공무원도 4명이나 검거되었으며 서울시, 경기도, 충북도 공무원도 각각 3명씩 마약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공무원까지 마약에 손을 대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된 배경에는 SNS상 마약정보교환이나 유통이 용이해지면서 마약을 손쉽게 구할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상 마약을 판매하다 검거된 범죄자는 2017년 1,100명이었지만 올 8월까지만 봐도 34%나 증가한 1,668명이 마약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3월에 경기도 연천의료원에 8급으로 근무하는 마약류 관리공무원은 연천군 약국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졸피뎀을 페기하지 않고 몰래 빼돌려 투약한 혐의로 적발되어 처벌됐다. 홍문표 의원은 “마약하는 사람을 잡는 경찰을 비롯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들까지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라며 “과거 유흥업소 등을 통해 은밀히 유통되던 마약이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수 있는 온라인상으로 거래되고 있는 만큼 마약접근 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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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힘 모아달라”“사계절 관광도시로 우뚝 선 우리 보령이지만, 무엇보다도 여름 관광객이 급증해야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미소와 친절, 쾌적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보령일보] 김동일 보령시장은 12일, 개최된 2분기 보령회 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보령회는 지역 137개 기관 ․ 단체 회원으로 구성돼 시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협조와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모임으로, 이날 회의는 각 기관 및 단체의 협조사항과 홍보 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먼저 ▲대천해수욕장 개장 및 머드임해마라톤대회(6.15.) ▲보령냉풍욕장(6.17.8.31.) ▲원산도 오봉산 해변(7.6.~8.18.) 및 무창포해수욕장(7.13.~8.18.) ▲제22회 보령머드축제(7.19~7.28.) ▲성주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7.20.~8.11.)등 여름철 주요 관광지운영의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예선(6.18.~6.20.)과 석탄박물관 재개관, 스카이바이크 및 짚트랙 등 관광지와 연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대회와 관광시설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보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개정 음주운전 처벌강화 및 하절기 피서지 성범죄 단속 ▲보령해양경찰서는 마약류 약물 범죄 특별단속 및 민관합동 해상방제 훈련 ▲보령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및 119 구급대 업무범위 확대 시행 ▲보령교육지원청은 학교 통일, 안보, 역사 교육 및 민주적 학생회 운영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 등 유관기관 및 단체별 협조사항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보령회에서는 서석규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 이홍집 행정동우회장이 신규 회원으로 위촉됐으며, 대천관광협회에서는 제22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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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조진웅·류준열 주연의 독전, 개봉 첫 주 예매 1위 기록”마블의 19금 슈퍼히어로 <데드풀2>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 108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독전>과 SF 어드벤처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독전>이 예매율 33.7%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 <데드풀2>는 예매율 30.4%로 2위를 차지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예매율 8.6%로 3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예매율 4.8%로 4위를 차지했고 유아인, 스티븐 연 주연의 <버닝>은 예매율 4.4%로 5위에 올랐다. 공포 스필러 <트루스 오어 데어>는 예매율 4%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2018년 5월 24일~5월 30일) 1. 독전 2. 데드풀2 3.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 버닝 6. 트루스 오어 데어 7. 케이크 메이커 8. 피터 래빗 9.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10.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남규리, 이천희 주연의 <데자뷰>가 개봉한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 밖에 다코타 패닝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스탠바이, 웬디>와 애니메이션 <꼬마영웅 바비>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