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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화요일 출근길‘OK보령 활짝 웃는 날’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23일 출근길 시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웃는 날 생활화를 위한‘OK보령 활짝 웃는 날’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3월 13일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친절·청결·칭찬」범 시민운동의 10년 성과 공유 및 공직자 친절교육, 재도약을 위한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공직자로서‘웃는 날 생활화’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민원 응대 및 업무 추진 등 지친 일상에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시청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활용한 OK보령 활짝 웃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새마을공동체과가 주관이 되어‘미소·친절·청결·칭찬’캐릭터 탈인형 및 어깨띠 착용 등 홍보 물품을 활용하고 웃음과 용기의 의미를 담은 캐릭터 피켓을 제작하여 출근하는 전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환하게 웃는 얼굴로 손바닥을 마주치는 맞이 인사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이번 OK보령 활짝 웃는 날은 ▲월요일은 원래 웃는 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는 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는 날 ▲목요일은 목청껏 웃는 날 ▲금요일은 금방 웃고 또 웃는 날 ▲토요일은 토끼같이 토실토실 웃는 날 ▲일요일은 일단 웃고 보는 날 등으로 웃으면 행복이 매일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동일 시장은“진심이 담긴 웃음은 폐활량 증가, 우울증 감소, 면역력 증진, 혈압 강하, 통증 경감, 근육운동, 다이어트 효과, 소화 기능 향상, 수명연장 등의 긍정적 건강효과가 있다”며“우리 공직자가 나부터 일주일 내내 웃고 행복하여 그 좋은 기운이 우리 보령시민에게 고스란히 전파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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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남포 명연 특별전 개최‥오는 27일까지[보령일보] 조선시대 초기부터 그 맥을 이어오는 오랜 역사를 지닌 보령남포 명연 특별전 개회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보령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보령의 주요 특산품인 남포벼루의 작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제작 방법 및 산지, 작품 설명을 통한 남포벼루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진한 명인을 비롯해 권태만, 김일환, 노재경, 원창재, 이영식, 조중현, 한영환 씨 등 8명의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수자가 참여해 80점의 작품과 고연(古硯) 10점, 벼루원석 등 10점을 전시하고, 남포벼루의 제작과정 등도 소개한다. 보령 남포벼루는 품질의 우수성 및 뛰어난 기법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에까지 알려진 공예 기술이다. 제작 방법은 원석(原石)을 채취하여 손으로 규격 및 모양을 가공하고 밑그림을 그린 다음 조각하고 연마하여 작품을 완성시킨다. 보령에는 돌이 많아 오래 전부터 돌을 가공하는 기술이 발달했는데, 오석(烏石)이라고 하는 검은색 돌은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하여 비석을 비롯하여 벼루·상석(床石) 등의 재료로 널리 쓰였다. 그중에서도 벼루는 전국 수요의 80% 이상을 보령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남포벼루는 회청색이 나는 돌로 매우 단단하고, 은사(銀沙)가 적당히 배합되어 물이 스미지 않고 먹이 잘 갈리며 먹물이 마르지 않아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87년 12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보령 남포벼루 제작 기법은 남포벼루의 명장인 서암 김진한 씨가 3대째 기법을 전수받아 가업으로 삼고 있으며, 60년 이상 최상품의 남포벼루를 만들어 오며 남포벼루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리고 있어 지난 2009년에는 자랑스런 충남인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기정 예총 보령지회장은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이어 올해에는 서예가와 문인이 많은 대구에서 보령남포 명연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전주 또는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전국에 남포오석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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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출범 앞둬[보령일보] 노후석탄화력 수명연장 반대를 위해 200여개의 충남 시민사회단체 하나로 뭉쳤다. 최근 발전사들이 정부의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노후석탄발전소의 수명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남도내 단체는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도내 진보와 보수단체가 하나가 되어 지역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200여개 단체는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도민의 결집한 힘을 보여주자는 의견을 모으고 오는 23일 오후2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로 범도민대책위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와 노후석탄화력 수명연장 백지화를 요구하는 범도민적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출범식 이후 서명운동, 토론회 및 강연회 등을 개최하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항의 운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필요할 경우 산자부에서 대규모 집회까지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도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화력발전소의 경제수명은 25년이고 설계 수명은 30년인데 건설된 지 35년이 넘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 1·2호기가 아직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발전사가 도내 노후석탄화력 10기의 수명연장을 추진 중에 있다”며 “더는 발전사의 이익을 위해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것을 방관할 수 없는 만큼 향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서라도 이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공동위원장과 집행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성명 가나다 순)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최대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장 ▲황성렬 충남미세먼지석탄화력공동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성명 가나다 순) ▲김영석 보령석탄화력시민대책위 대표 ▲남현우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박민순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박의열 충남농어업회의소장 ▲박종환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원우 충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진헌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임동규 충남새마을회장 ▲전재하 충남장애인단체연회장 ▲정선용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 ▲최송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