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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성 및 노인 통계 공표 ‘정책 발굴 활용’[보령일보]보령시가 여성 및 노인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2 보령시 여성통계’및 ‘2022 보령시 노인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말 기준인 보령시 여성 및 노인통계는 2020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보령시 행정자료 및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등 자료를 이용하여 격년으로 생산하고 있다. 여성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 만족도 등 5개 분야 66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담았다. 여성 통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는 4만1762명(지난해 4만1962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42.7%(지난해 4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구직 신청 건수는 총 3838건으로 만 40~49세 여성의 구직 신청 건수가 9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구직자의 27.6%가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연금, 복지, 건강 5개 분야 81개 항목에 대한 연령별, 성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7296명(지난해 2만6497명)으로 전체인구 중 27.9%(지난해 26.8%)를 차지하며, 전국(17.5%)과 충남(20.2%)의 노인인구 비율보다 높았다. 건강 분야 통계에서 노인의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1만1787명, 1인당 진료비는 만성신장병이 836만9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주요 암 중 위암이 3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 보령시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통계는 여성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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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건강 지킴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모집[보령일보]보령시는 11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활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분야별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19세 이상, 만 55세 이하 보령시민으로 근무지가 보령인 직장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수축기혈압은 130mmHg 이상, 이완기혈압은 85mmHg 이상, 공복혈당은 100mg/dL 이상이다. 허리둘레는 남자 90cm·여자 85cm 이상이며, 중성지방은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지수는 남자 40mg/dL·여자 50mg/dL 미만이다. 혈압, 공복혈당 등 5가지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검사예약이 가능하며, 시는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참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1-930-59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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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보령일보]보령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인구고령화 및 가족행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돌봄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및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7병실 28병상(남자 3병실 12병상, 여자 4병실 16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5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으며 저소득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톡톡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공동 간병이 필요한 시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행려환자, 건강보험 하위 20%이하인 자(직장 4만5017원, 지역 1만3980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시는 올해 충청남도의 지원 외에도 자체 예산 3천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보령시민의 경우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역 내 3개 병원 외에도 충청남도 내 각 시군에서 협약을 맺은 20개 지정 병원에서도 보령시민이 입원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병원 현황은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41-930-5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환자들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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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전국 10대 주요 해수욕장 중 4050대 선호도 가장 높아[보령일보]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10대 주요 해수욕장 중 4050대 장년층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비씨카드와 함께 지난 1년간(2020년 10월~2021년 9월) 전국 10대 주요 해수욕장 인근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050대의 카드결제 비중은 대천해수욕장이 50.72%로 가장 높았고 여수 만성리해수욕장(48.01%)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45.88%)이 그 뒤를 이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수도권에서 2시간, 대전 등 중부권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등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등 체험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양에서 유일하게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져 만들어진 폭 100m, 3.5km에 달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바다 위에 떠있는 올망졸망한 90여 개의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도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며 체온스티커 배부,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방역수칙 안내 및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으로 타지역보다 안전한 관광지로 인식된 것도 한몫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 말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내년도 서해안 복선전철 완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보령머드를 활용한 스파, 테라피 등 사계절 머드체험이 가능한 보령머드테마파크가 들어설 계획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라며 “앞으로도 대천해수욕장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부각시켜 명실공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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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상포진, 진단‧치료 지체되면 후유증 심각[보령일보]대상포진은 치료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암, 결핵, AIDS 등), 또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가 숨어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얼굴 혹은 몸의 어느 한 쪽에 발진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평균 1,000명당 10명 정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은 1,000명당 6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고령 외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남성 발병률 1.5배), 가족력, 면역질환, 천식, 당뇨 등이 있다. 쓰라리고, 따끔따끔, 찌릿찌릿 초기에는 몸의 한쪽 어느 부분이 따끔따끔하면서 쓰라리고, 만지면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통증이 먼저 오고 3∼7일 후에 발진이 생긴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뼈의 문제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발진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대상포진을 진단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띠 모양 물집과 발진, 극심한 통증 특징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포진으로, 좌우 한쪽에만 나타나고 중앙을 넘지 않는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추가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눈, 귀, 엉덩이 부위(천골)의 경우 시력장애나 청력장애, 배뇨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진단은 특징적인 피부 물집과 발진, 통증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병과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신경손상 줄여 통증 만성화 막아야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 시작한 신경절부터 피부의 신경까지 이동하면서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통증이 유발되며, 이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신경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발진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조절 안 되면 신경차단술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외에도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마약성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을 투여한다. 약물로 조절이 어려울 경우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급성기 통증을 치료하고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 전에 항혈전제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뇌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권장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50%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예방백신은 투여 후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없다. 대상포진이 완치되고 난 후에는 재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대한감염학회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의 예방백신 투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라면 6개월에서 1년 이후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예방백신을 맞을 때는 의사에게 미리 자신의 기저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기존의 대상포진 예방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 더 나은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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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어깨통증,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이유[보령일보]] 어깨통증과 관련된 질환은 유병률이 30%나 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어깨 근육을 구성하는 회전근개라는 근육의 파열이나,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 등이 있다. 어깨통증은 대부분 움직임 제한과 함께 나타난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제한되거나, 야간에도 통증이 이어져 수면장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회전근개 손상, 모두 조심 회전근개 손상은 보통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쓰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젊다고 해서 안심은 금물이다. 야구 선수 등 운동선수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들고 사는 젊은 사람들도 모두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주로 팔을 들어 올릴 때 삼각근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다. 처음에는 경미한 불편감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회전근개 손상은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일단 손상이 생기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더 악화되기 전에 어깨에 무리를 주는 일상생활의 동작부터 교정해 줘야 한다. 약물치료나 비수술적인 주사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이 없어지고 움직임에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치료를 유지하면 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화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오십견? 이제는 삼십견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문제가 생기는 오십견은 동결견 내지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주로 40~50대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잘 발생한다. 최근에는 삼십견이란 표현이 생길 정도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어깨통증이 발생하고 점점 심해지면 모든 방향으로 팔을 움직이기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절반 이상에서 통증이나 움직임 이상이 남아 있게 된다. 오십견도 마찬가지로 통증이 발생하면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어깨운동을 조금씩 해주면서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을 해야 한다. 6개월 정도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목‧척추 이상도 감별필요 어깨통증은 목과 척추에 기인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감별을 해줘야 한다. 목과 척추의 신경탈출이나 관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목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문제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치료해 줘야한다. 이 밖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감염, 종양 등으로 인해서도 어깨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잡자 어깨통증을 방치하면 다른 어깨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아픈 팔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게 됨에 따라 어깨의 운동제한이 점점 더 커져 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어깨통증이 조금 나아지면 치료를 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어깨통증을 느낀다면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통증도 줄이고 만성으로 발전할 위험도 차단해 삶의 질을 좋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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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환자 위한 ‘혈압계·혈당계 무료 대여’ 실시[보령일보]보령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전국 고혈압 진단 경험률 27.5%, 당뇨병 진단 경험률 11.7%인 것에 반해, 보령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32.6%, 당뇨병 진단 경험률 13.2%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만성질환자가 가정에서 꾸준히 혈압·혈당을 측정하여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측정기기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대여 대상은 고혈압·당뇨 신규 진단자 또는 혈압·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로, 고혈압 대상자 선정 기준은 보건소 측정 결과 안정 시 혈압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 이상자이고 당뇨병 대상자는 당화혈색소 7.0% 이상자이다. 대여 물품은 고혈압 대상자는 혈압계, 당뇨병 대상자는 혈당측정기 및 검사지, 채혈침, 알코올 솜 등 소모품 3종으로, 혈압·당뇨 모두 진단 받은 환자에게 두가지 물품 동시 대여는 불가하며 조절이 안되는 질환으로 우선 대여한다. 대여 기간은 8주로 1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보건소 건강증진과(930-5973)에 전화로 사전 접수 후 신분증과 고혈압·당뇨병 환자 증빙 서류 등 신청 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대여 전 개인별 목표 설정 및 관리일지 작성을 안내하고, 대여 대상자에게 대면과 유선을 병행한 교육 실시, 목표 달성 여부 중간 점검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무료 대여 사업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여 합병증 발생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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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60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하세요[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1만 6594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4270명과 화이자 7924명 등 총 1만 2194명이 1차 접종하였고, 4400명이 화이자로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는 18세 이상 접종대상 8만 6447명 대비 19.1% 수준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개설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한 결과 동의자 1만 61명 대비 7924명이 1차 접종해 78.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2차접종도 1차접종자 대비 4400명이 완료해 55.5%의 성과를 냈다. 또한 아직 접종하지 못한 대천4동과 대천5동, 특히 접종에서 제외됐던 미동의자 75세 이상 어르신도 변경 동의여부에 따라 이달 중 1차 접종을 실시하고 다음달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분기 접종대상인 60세에서 74세 고령자,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교사 등 2만 7422명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예약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게 된다. 사전예약은 스마트폰앱 누리집, 1339 콜센터 또는 보건소(041-930-2460)로 전화예약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녀 등 가족 대리인이 예약해도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4시간 콜센터 및 진료실을 운영하며 이상반응 상담,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한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는 8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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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보령일보]보령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인구고령화 및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저소득층 간병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및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5병실 22병상(남자 2병실 9병상, 여자 3병실 13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억8000만 원의 예산으로 실인원 324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는 등 매년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저소득 환자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동 간병이 필요한 시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하위 20%이하인 자(직장 5만6520원, 지역 1만3550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시는 올해 충청남도의 지원 외에도 자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보령시민의 경우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역 내 3개 병원 외에도 충청남도 내 각 시군에서 협약을 맺은 22개 지정 병원에서도 보령시민이 입원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병원 현황은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930-5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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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 위한 ‘건강채움 꾸러미’ 전달사업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채움 꾸러미 전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하던 암환자들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변경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방문 전담인력 및 보건사업 담당자가 재가 암환자 560명에게 전달한다. 건강채움 꾸러미는 영양제, 물통, 마스크, 2차 암 예방을 위한 국가 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내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안내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재가암환자들의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물품 전달시 사전 연락 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건강상태 모니터링, 우울관리 등 맞춤형 사례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암 관리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은 물론, 가족구성원의 환자 간호에 따른 경제적 부담 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필 시 보건소장은 “건강채움 꾸러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암치료 과정에서 지친 심신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