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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초, 청보의 온(溫)∙세상 온(溫)∙마음 행복한 겨울이야기[보령일보]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지난 24일부터 28일 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겨울학교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겨울 학교 주간은 ‘청보의 온(溫)∙세상 온(溫)∙마음 행복한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인성, 진로, 예술, 생활 등 다양한 창의융합체험활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소규모 학교 특성을 살려 학교내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계절 학교에서는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푸른 보석, 청보를 지켜라’ 라는 주제로 학생바자회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청보의 행복한 설’이라는 보물찾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곳곳에 보물쪽지를 숨겨놓고 보물을 찾는 게임을 이어나갔다. 인형극 관람을 통해 인권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펼치고,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갖는 기회도 제공했다. 태블릿을 활용하여 웹툰 그리그 툴 사용법을 익혀 나만의 웹툰 만들기도 실시하고, 학생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K∙F∙C 꿈끼 발표회를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시간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가슴에 희망과 포부를 품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응원하는 졸업식을 진행했다. 청보초 서연숙 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모두의 가슴에 따뜻함과 행복함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회로 온(溫)∙세상 온(溫)∙마음 행복한 겨울이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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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초, 행복열매 거둠 가을학교[보령일보]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가을학기를 맞아 지난27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열매 거둠 가을학교’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가을 학교는 인문학 소양을 높이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인성교육, 청렴 문예활동, 동요 부르기, 체육활동 등 특색있는 경험들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내용으로 실시했다. 교실과 복도, 급식실에서는 환경나무, 책 읽는 가족 사진전을 전시하여 우리 가족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청렴 문예활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응모하여 학생들의 교과 융합적 활동들을 경험하였다. 또한, '꾸고', '소리괴물이 나타났다'의 저자인 이범재 작가를 초청하여 <소리괴물이 나타났다> 를 주제로 샌드아트 특강을 운영하였다. 이범재 작가는 학생들과 그림책 '소리괴물이 나타났다'를 함께 읽어보며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진행하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성교육 활동으로는 교내의 신통방통 인성 기록장을 활용하여 존중, 배려, 소통, 협동, 효, 예절의 덕목 기르기 활동을 하였으며 백석대 인성개발원 교수님과 멘토 학생들이 방문하여 각 학년별로 S-PIPES 인성 기르기 활동을 진행했다. 독도주간은 ‘바다사자의 섬 독도 이야기’라는 도서를 함께 독서하고 독도 바람개비, 북아트 만들기 등을 운영하여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지켜야 할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다. 무학년제로 운영한 체육활동에서는 고학년 학생들이 동생들을 챙기면서 리더쉽을 발휘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인 동요부르기 대회에서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가 신청을 받아 학년별 단체 또는 개인적으로 동요부르기에 참여하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활동으로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신나게 뛰어놀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놀이, 예술, 과학,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이번 가을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자존감을 높이며 더불어 주변사람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정신을 함양하길 바란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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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년간 학교시설 대응투자 25억여 원 지원[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학교시설 대응투자 사업으로 11개 사업에 25억2200만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현대화를 추진해왔다고 16일 밝혔다. 대응투자 사업이란 지방자치와 지방 교육자치가 분리・운영되는 상황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급 학교 지원 경비 중 5000만 원 이상의 시설사업에 대해 학교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2019년 협약해 추진한 청라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과 대천고등학교 스탠드 보수 및 농구장 사업 등 2개 사업이 지난해 완료됐고, 올해는 ▲관창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청보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대명중학교 운동장 확장 및 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또한 올해 협약 사업으로 ▲남포중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대창초등학교 운동장 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 ▲웅천고등학교 스탠드 환경개선 사업이 지난달까지 준공됐고, ▲월전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대천여중 옥외체육관 증축 ▲정곡과학센터 교육센터 구축 사업은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시설 대응투자로 지원한 운동장 현대화사업은 학생들은 물론 인근 거주 주민과 생활체육인에게도 개방해 사업의 효과가 매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미래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언젠가는 서서히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이들이 학업의 정진과 미래의 꿈을 키울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교육경비와 학교별 대응투자 등 교육 지원사업과 학습 교구재비 지원, 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진로진학 상담센터 지원 등 자체 지원사업으로 모두 109억 26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1인당 기준 지원액이 124만5000원에 달해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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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예술 콘서트' 운영[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은 22일 오전 청보초를 방문해「찾아가는 예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9월 개화초를 시작으로 감동 콘서트, 감성 콘서트, 힐링 콘서트, 희망 콘서트 등의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 보령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보초에서는 비바보령앙상블의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고 연주단의 선율은 가을 정취를 더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몇 번의 연기 끝에 어렵게 개최되는 공연인만큼 학생들은 열띤 호응을 보였다. 앵콜곡이 끝난 후 전교생은 비록 마스크로 반쯤 가려진 얼굴이지만 웃음 가득한 추억 사진을 찍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예술 콘서트 외에도「책 속에 풍덩, 찾아가는 인문학 공연」,「마음에서 마음으로 공감 콘서트」등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정문 교육장은‘코로나로 학교 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음악을 통해 일상의 행복과 감성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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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나의 꿈과 생각을 키워요'[보령일보]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지난 25일 1~6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로 활동인원을 축소하여 1부, 2부로 나누어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형극,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일주일간 2학기 인문독서주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미우’ 작가의 도서를 읽어왔으며 학급에서 책 관련 주제 토론(나의 꿈 이야기, 스마트폰 중독, 단 음식 먹기)을 진행했으며 또한,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을 적고 모아 작가와의 소통 시간에 활용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동화작가가 된 이야기, 동화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책 속 그림 이야기, 사탕 괴물 연극 관람, 나만의 사탕 괴물 인형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고학년은 동화작가가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꿈을 함께 이야기 나누었고, 저학년은 동화책 속의 그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그림에 관한 생각을 함께 이야기했다. 특히, 모든 학년이 가장 좋아한 활동은 ‘사탕괴물’ 인형극 관람과 직접 인형을 만들어 역할극을 해보는 활동이었는데, 학년에 상관없이 모두가 집중하여 연극을 관람하였고 자신만의 사탕괴물을 만들어 발표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 3학년 학생은 “작가님을 만나서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재미있는 만들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작가님에게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청보초 학생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며, 나의 꿈을 키우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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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와 상상력 자라는 즐거운 수학여행 ‘수학과 친해지는 날’ 운영[보령일보]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지난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날’ 수학 축제를 실시했다. 2019학년도 참학력수학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된 이번 축제에서는 이지툭툭블럭, 큐브, 스트링매쓰, 스트림스, 다빈치다리, 하트퍼즐포켓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저마다 흥미 있는 체험 부스를 찾아 자유롭게 활동에 참여했으며 과제를 완수한 학생은 완성한 성과물이나 활동 재료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계속된 도전 끝에 222큐브와 333큐브 과제를 성공하여 각각의 큐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어떤 규칙에 의해 맞춰지는 큐브가 어렵지만 재밌고 신기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연숙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수학과 친해지는 날’ 수학 축제를 통해 각 부스별 체험과 수학 산출물을 만들면서 일상생활 속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생각과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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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보배의 하모니'...삼다향 실버센터 준공식 개최[보령일보]보령 청보초등학교(교장 서연숙) 예술동아리는 지난8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삼다향 실버센터 준공식 및 축제에 참가해 가슴 뭉클한 연주무대를 펼쳤다. 청보 ‘푸른 보배 하모니’ 동아리는 예술적 감성과 심미성을 기르기 위해 학교특색 교육활동으로 3색 악기(오카리나, 플룻, 바이올린)를 배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청보초 2학년 학생 12명의 오카리나 연주와 4~6학년 학생 6명의 플루트 연주로 개막식에 참석하신 청라지역 어르신과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 날 오카리나 동아리는 ‘아리랑, 피노키오, 라이온킹ost’를, 플롯 동아리는 ‘여자의 마음, 알라딘 ost’를 연주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축제로서 청보초·청라초·청라중 학생과 청라면 주민 합창단이 하나 되어 공연을 준비하였고, 학생들과 마을 주민이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해 가까워지면서 청라면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오카리나 공연에 참여한 2학년 배○○ 학생은 “처음에는 오카리나가 힘들었는데 연습하면서 더 잘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해서 떨렸지만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연숙 교장은 “청보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청보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는 마을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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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보령 청보초, 이웃사랑 성금 전달[보령일보] 서연숙 청보초등학교 교장 및 학생들이, 보령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25일 청보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알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동참을 위해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시는 전달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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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초, 다문화 이해 체험활동 실시[보령일보] 청보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 이해 체험활동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함께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다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세계시민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은 나라별 부스로 운영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일본, 베트남, 필리핀,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선생님들이 각 나라의 인사법, 전통 놀이, 의상, 문화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각 나라의 인사법과 놀이방법을 익혀 서로 인사를 하고 놀이에 참여하며 각 나라의 특성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와의 비슷한 점을 발견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부스활동 후 전교생이 함께 베트남 제기 차기 놀이인 ‘다꺼우’를 즐겼으며 우리나라와 비슷한 술래잡기 놀이인 ‘밧맛밧재’를 하면서 베트남의 문화에 더욱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본교에는 7명(12%)의 다문화학생이 모두 베트남 가정 학생으로 이번 체험이 친구들과 함께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청보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과 및 범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이해 교육을 펼치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적응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꾸준한 다문화 이해활동으로 청보초 푸른 보배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를 넘어서 지구촌의 이웃들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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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냉풍욕장, 본격 개장…폭염 피서지로 인기[보령일보] 지하 수백 미터에 달하는 폐광에서 나오는 찬 공기로 무더운 한 여름에도 10℃를 유지하는 보령 냉풍욕장이 2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주민 및 관광객, 품목별 연구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풍물단의 길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장식, 색소폰 공연, 체험과 장터가 어우러진 작은 농부시장, 냉풍삼 모종 심기 등도 연계해서 열렸다. 보령냉풍욕장은 땅 속의 힘센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여 한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세게 분출하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바람이 유입돼 따뜻하다. 이러한 원리로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연중 10∼15℃로 거의 항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글대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밖의 온도와 10~20℃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에서는 그만큼 더 오싹해진다. 이런 이유로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의 명물 관광지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면 꼭 들러보고 싶은 명소가 됐다. 냉풍욕장 인근에는 특산품 판매점도 운영한다. 머드화장품은 물론,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신선하고 맛있는 양송이 버섯, 냉풍삼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보령냉풍욕장은 보령 시내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대전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청천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