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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도민체전 개막…4일 동안 열전 돌입[보령일보]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30개 종목 9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남체전은 2016년 생활체육회와 도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체육대회로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및 충남체육회 산하 종목단체가 주관을,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보령시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도시자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치러지는 도민 통합의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의 우정을 다지는 희망과 화합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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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도민체전 씨름부문 초등부 종합 1위![보령일보] 대천초등학교 씨름부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됐던 충남도민체전 씨름부문에서 초등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천 판교게이틀볼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지도교사 조성일과 코치 박효신의 지도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총 7개 체급 중 5개의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용장급에서 이윤헌(6학년)학생이, 장사급에서 김신혁(6학년)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경장급에서 이주한(6학년)학생, 소장급에서 이재현(6학년)학생이 은메달을, 청장급에서 정준영(5학년)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천초등학교 씨름부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활용한 연습과 더불어 주말에도 열정이 담긴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길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대천초등학교 씨름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신체 발달과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육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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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충청남도 체육대회 개최지 ‘보령’[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2021년 열리는 제73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충청남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회 유치 제안 설명회를 갖고 천안시, 금산군과 열띤 경합을 벌였지만, 다양한 국제 및 전국 규모 행사 운영 노하우와 숙박 및 요식업 등 인프라 부분의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제63회 대회, 2016년에는 제25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021년까지 10년 간 3번의 광역권 종합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축구와 야구, 테니스, 배구 등 대회 전 종목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회 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1일 2만42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1941개 식당에서는 9만6960명의 손님을 맞을 수 있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충청남도민 체육대회가 생활체육대회와 통합으로 추진되어 참가 종목과 대상이 더욱 확대될 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국제 승인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어 도민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대회기간 선수와 임원, 가족, 응원단 등이 국민관광지인 보령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보령버스투어와 레저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천해수욕장에서 미니콘서트, 보령종합경기장 주변에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사전 체험시설을 설치・운영하여 관광과 문화, 체험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우리 보령은 매년 22개 이상의 국제・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220만 도민을 초청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