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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백석대, 두 개 이상의 전공역량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복수·다중전공부터 융합학부까지 융합인재 양성 앞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은 플립러닝으로 선도 교수들의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은 PBL지원팀이 뒷받침 [보령일보]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오래전부터 재학생들에게 ‘복수전공’, ‘다중전공’을 권해왔다. 여러 개의 전공 공부를 해야 하는 만큼 취득해야하는 이수학점 기준을 낮춰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석대학교에서 융합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하나만 잘해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세상은 이제 다재다능한 인재를 원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대학교육도 변화하고 있다. 바로 ‘융합교육’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에 재학생들의 활발한 융합교육을 위해 지난 2019년 혁신융합학부가 신설되었다. 혁신융합학부 김혜경 학부장은 “현재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고 있다”며 “각 개인이 입학할 때 선택한 전공 외에도 관심이 있거나 현재 전공과 함께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만한 전공들을 많이 선택하고 있으며, 졸업생이 만족하는 취업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융합학부는 일반 학부와는 달리 2~3학년 재학생 중 대상을 선발해 복수전공 방식으로 운영되며, 본 전공과 함께 공부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융합교육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글로벌MICE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컬처테크융합전공, AR/VR융합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글로벌IT융합전공까지 총 6개 융합전공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혁신융합학부의 소셜비즈니스전공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빈곤, 환경오염, 일자리 부족, 교육기회 제한, 차별과 혐오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소셜비즈니스전공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에는 마스크를 쓰느라 상대의 입모양을 볼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장애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착안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입모양을 볼 수 있는 투명마스크 구입비 지원을 위한 활동에 나선 것이다. 모금을 위해 다양한 SNS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했고, 2주간 220만원을 모금해 한국 최초의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 기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도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리빙랩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사업은 ‘고령자 대상 맞춤형 운동 애플리케이션의 고도화와 지역보건시스템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였고, 코로나 장기화로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재가노인들의 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삼아 두 차례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사례1(영어학전공+소셜비즈니스전공) 대학에서 어문학부 영어학전공과 혁신융합학부 소셜비즈니스전공을 함께 공부한 조혜지 씨(27·여)는 현재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일하고 있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연대와 협동, 순환과 공생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목표로 2012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조혜지 씨는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창업한 케이스 중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사업이 있었는데, 다른 문화권에서 온 분들이라 세부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했다”며 “영어를 전공했기 때문에 다문화 여성 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소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저는 주변 후배들에게 대학에서 꼭 두 가지 이상의 학문을 배워 시너지를 내는 것이 좋다고 늘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2(신학전공+영상애니메니션전공) 기독교학부에서 신학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디자인영상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을 복수전공해 꿈을 키워가는 사례도 있다.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박이얀 씨(24·여)는 교회로 전도사 사역을 준비 중이다. 박이얀 씨는 “신학전공과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을 함께 공부하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글로만 된 성경을 읽으며 와 닿지 않는 다양한 부분을 영상이나 이미지로 풀어내면 좋겠다는 상상은 좋은 영감을 주기도 하고, 앞으로 나갈 전도사 사역에서도 배워둔 영상애니메이션 관련 기술들은 공과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딱딱한 Q.T책들의 디자인적 퀄리티를 높이거나, 성경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을 제작해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례3(관광경영학전공+AR-VR융합전공) 관광학부 관광경영학전공과 혁신융합학부 AR-VR융합전공을 함께 공부한 박지은 씨(24·여)는 “대학에서 관광경영을 공부하며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는데, AR·VR관련 업계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생각돼 복수전공을 하게 됐다”며 “전혀 다른 전공이라서 시작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그때 한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현재 AR·VR 관련 기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다. 관광경영에서 배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객의 요구와 세계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법 등이 지금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교육은 이렇게 변화한다 백석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의 방법도 다양화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방법 중 ‘플립러닝’(온라인으로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에서 교수자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플립러닝은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뒤집은 교육방법론 중 하나다. 교수는 대면 수업 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강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스스로 반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대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이해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심화 학습활동을 운영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해한 이론을 적용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백석대 유성렬 교무본부장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학사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의도치 않게 진행됐던 비대면 수업에도 장점은 있었고, 수준 높은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님들의 강좌를 중심으로 플립러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립러닝이 교육 혁신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며 대학가에 대면 수업의 비중이 높아졌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적절하게 섞은 수업들도 생겨났다. 플립러닝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학과 양한나 교수는 “처음에는 익숙한 수업 방식이 아니라 교수인 저도,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적응기를 지나 수업에 익숙해진 상황”이라며 “기본 이론은 온라인 영상으로 선행학습을 하고 대면수업에서는 프로젝트형 과제를 진행할 수 있어 좋다. 현재 수업에서 ‘장애이해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플립러닝 방식으로 진행하는 양한나 교수의 ‘장애학생통합교육론’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박희찬 씨(24·남)는 “미리 이론 수업을 듣고 대면수업에 참여하게 되니까 수업 집중도도 올라가는 것 같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온라인으로 다시 들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대면수업에서의 이해도 쉽고, 기초지식을 배운 후 심화활동을 진행하니까 더욱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아 만족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고 말했다. 더욱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 PBL(Project-Based Learning)지원팀 사실 대학의 교수들은 ‘교육학’을 제대로 배운 교육 전문가는 아니다. 한 계열을 깊이 파고들어 공부한 해당 계열의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 기존에는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이론을 더욱 파고들어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거나 연구 업적을 세우는 연구자를 훌륭한 교수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연구 성과는 물론이고 잘 가르치는 교수가 존경받고 훌륭한 교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교육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교수들의 고민도 높아가는 실정이다. 백석대는 이런 교수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젝트 학습 등 학습자중심교육의 교수역량 개발을 위한 전담 부서인 PBL지원팀을 2017년 신설해 ‘교수역량개발 PLAY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 역량진단 요구조사를 시작으로 GE(Good Education)다큐 프로그램에서 대학교육 변화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GE워크숍에서는 교수법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해 교수법 활용 스킬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료 교수들과의 수업사례 나눔으로 상호 성찰할 시간을 마련하며, 특별히 개선이 필요한 교원을 위해서는 맞춤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배움을 얻었다면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GE컨퍼런스를 열어 교내외에 성과를 공유하고, 더 잘 가르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교원은 ‘티칭 마스터’로 선정해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멘토로 세우고 있다. 2021년 티칭마스터로 선정된 보건학부 물리치료학과 황수진 교수는 “제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PBL지원팀의 프로그램은 GE토크”라며 “다수의 동료 교수들과 서로의 고민을 한 공간에서 논의하고 서로에게 맞는 답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티칭마스터가 되면 동료 교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좋은 수업을 완성하는 일정에 함께하게 된다. 값진 일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교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PBL지원팀 관계자는 “PBL지원팀이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고, 교수들은 다양한 교수법을 배워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게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비전을 깨워주는 교육, 교수와 학생들이 상호 연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PBL지원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줄 ‘더 나은 교육’ 이러한 다양한 교육 체질개선으로 백석대는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문을 융합하고 통합해 학문의 벽을 허문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운영, 대면과 비대면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문제해결과 실용 중심의 수업방식 운영, 새로운 연구 활동과 동시에 잘 가르치려 노력하는 교수진들의 역량이 바로 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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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회 추경 예산안 1411억 원 증액 편성[보령일보]보령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편성한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26일 보령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역점을 뒀다. 규모는 기정예산 1조843억 원에서 1411억 원이 증가한 1조2254억 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630억 원에서 1269억 원 증가한 1조899억 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1213억 원에서 142억 원 증가한 1355억 원이다. 세출 예산 중 대규모 투자사업은 △보령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33억 원 △요트경기장 배후단지 토지매입 34억 원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관창산단 토지매입 35억 원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20억 원 △조손 세대공감 알라딘 리모델링사업 15억 원 등이다. 또한 세출 예산 중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 26억 원 △청소농공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신축 5억 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5억 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버스) 21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21억 원 △고대도 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3억 원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가시화할 주요 사업 선택과 집중 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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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만 명 찾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폐막..."신 해양시대 개막 선언"[영상][보령일보] 135만 명 찾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폐막..."신 해양시대 개막 선언" -방송일 : 2022년 8월 22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지난 7월 16일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렸던 보령해양머드축제와 머드박람회가 최근 막을 내렸는데요. 무려 135만 명이 찾았던 이번 행사는 당초 예상했던 120만 명을 훌쩍 넘어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인옥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2022 보령해양머드축제와 머드박람회가 지난 15일, 31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머드축제와 함께 진행됐던 박람회는 머드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머드를 중심으로 한 해양산업 육성 의지를 국내 안팎에 천명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무려 135만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당초 120만명이던 목표를 훌쩍 뛰어 넘기도 했습니다. 수익 사업 역시 57억 5000만원을 초과한 60억 3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박람회 전시회에는 요르단 등 5개국 84개 기업이 참여했고, 수출상담회에서도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령의 머드가 더 큰 해외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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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쉼이 공존하는 '워케이션 충남' 만든다[보령일보]충남도가 ‘워케이션 충남’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는 어제(2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은상 충남관광협회장,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케이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과제인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현 이날 간담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코로나19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업무 기반이 조성되며 확산하기 시작했다.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도는 충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서해안 신관광벨트와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한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서는 포럼(10월)과 숙박업체 설명회(11월) 등을 열고, 타시도 벤치마킹도 실시한다. 내년에는 일부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 주제 발표는 김경필 모라비아앤코 글로벌본부장이 ‘워케이션 충남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가졌다. 김 본부장은 “워케이션을 통해 관광업계는 새로운 관광 시장을 만들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고, 지역은 관계 인구 효과로 소멸을 막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하되, 관광 자원이 더 풍부한 다른 지역과 어떻게 경쟁하고 차별화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기업과 근로자의 워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도적으로 대응, 도내 전역을 워케이션 선도 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등 서해안은 여행과 레저를 바탕으로,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홍성은 휴식과 힐링, 체험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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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서 공유로” 보령시, 공유누리 서비스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개방자원을 공유하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하여 운영하는 통합플랫폼으로 행정기관이 보유한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유휴시간에 개방하여 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시는 공공개방자원 정비를 통해,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방역물품, 생활공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지난해 57개 등록된 공공자원에서 올해 106개로 대폭 확대하여 등록했다. 특히 올해는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중점자원 확대로 시 운영 숙박시설, 주민자치센터 교육·강좌 프로그램 등이 신설 등록되었고, 주민생활밀착형 공유서비스도 확대되었다. 공유누리는 온라인 사이트(www.eshare.go.kr)에 접속 또는 공유누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공유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유의 시대에서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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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막지 못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100만 관람객 눈앞[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7월 16일 개막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람객 100만 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 개최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각종 공연 등을 제공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개막 후 8월 10일까지 26일간 박람회를 다녀간 방문객 수는 총 97만4248 명으로, 코로나19 재유행과 무더위, 악천후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보령 머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머드나잇 스탠드 △머드림콘 △KBS 전국노래자랑 △ 머드앤 발라드 △머드락 콘서트 등과 같은 각종 공연과 체육대회, 학술대회, 각종 모임 등과 같은 전국 규모의 행사들은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시는 대천해수욕장 진입 도로에 가로등주 화분과 화단, 박람회 홍보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 주변 녹지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방문에 도움을 주었다. 김동일 시장은“지난 7월 16일 개최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남은 기간 폐막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아직 박람회를 관람하지 않은 분들께서는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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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힘쎈충남' 완성 위해 여당이 앞장서 지원해 달라"[보령일보]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힘쎈충남’ 완성을 위해 여당이 앞장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어제(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협의회는 각 시도 현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10건과 지역 현안 사업 10건, 국회 처리가 필요한 법률안 19건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우선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 △국방부‧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충청남도 산단 대개조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 구축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꺼내들었다. 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 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건립 △TBN 충남교통방송국 건립 등도 내년 국비 확보 건의 사업으로 설명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조기 추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와 함께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충남형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KBS 충남방송국 건립 △서해선 복선전철 장래역 신설 사업 △충남형(탄소 중립화 모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도 지역 현안으로 설명한 뒤,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입법 지원 법률안으로는 △은행법(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송법(KBS 충남방송국 건립) △해양생태계법(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물재이용법(대산산업단지 공업용수 부족 해결) 등 19건을 설명하며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예산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현안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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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름철 식품위생업소 식품안전관리 강화[보령일보]보령시는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끝나는 8월 15일까지 보령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관리, 식중독 예방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주 발병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이번 점검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죽도,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 등 관광특구의 식품위생업소를 점검했으며, 박람회 종료 시까지 위생 점검을 계속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며, 친절서비스 교육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매주 충청남도, 보령시, 홍성군 등 6개 지자체가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조리식품 신속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18종의 발생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시는 매주 토요일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을 돌며 식중독 예방 수칙 및 종사자 준수사항, 식품 등의 냉동·냉장시설 보관·관리 방법,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홍보한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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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인다”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 트레인’ 운행 시작[보령일보]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대천해수욕장 ‘머드 트레인’이 15일 시범운행을 거쳐 16일부터 박람회 기간에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머드 트레인은 머티·머피 캐릭터를 활용하여 동력차 1대와 객차 3대로 (재)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 약 2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주행속도는 시속 25km 내외로 운행하여 탑승객들에게 탁 트인 해수욕장과 바다 경관을 선사한다. 운행노선은 해변을 따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노을광장, 만남의광장, 머드광장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1일 8회 운행되며, 입장권은 노을광장과 머드광장에 설치된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동행보호자 1인, 65세 이상은 20% 할인된다. 머드 트레인은 하루 평균 약 300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인은 축제 운영의 전문성이 있는 (재)보령축제관광재단이 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2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운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머드 트레인이 대천해수욕장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보령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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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 머드 박람회 막을열다...8월15일 까지 31일간[보령일보]‘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내달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16일 드디어 막을 연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해양과 머드의 미래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 신산업 허브 구축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미래의 해양 신산업을 내다보고자 주제·산업·체험을 테마로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의 전시관에 담아냈다. 해양머드주제관은 인트로, 머드의탄생, 머드의위기와 극복, 머드의선물 블루카본, 머드의 가치와 활용, 그리고 머드의 미래와 에필로그 존 등 7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보령머드, 생명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해양머드&신산업관은 해양 신산업의 확장과 성장을 주도할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현하며, 해양레저&관광관은 해양 레저 산업 및 해양스포츠 제품의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청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 레저 관련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양머드체험관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해양 직업 체험, 해양생물 관찰, 머드공예, 해양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치유의 숲이라 불리는 해양머드 웰니스관에서는 머드하이드로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치유 체험과 충남 지역의 관광산업 및 특산품을 볼 수 있는 특산품 홍보관도 운영한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로는 △만남의 광장 △반려동물 보호소 △해피맘 서비스 △푸드코트 △파고라, 원두막 휴게시설 △물품보관소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특별이벤트로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이 준비됐고, 상설 체험 및 공연 이벤트는 △머드 체험존 △K-pop 콘서트 △상설무대 버스킹 공연 △머드 DIY 체험 △게릴라 노래방 등을 마련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아쉬움이 컸었던 세계인의 여름축제인 ‘제25회 보령머드축제’도 동시에 열려 머드를 맘껏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초대형 머드탕, EDM공연, 머드 워터파크와 이국적 느낌의 ‘머드 인 월드 베스트 비치’ 등과 같은 다양한 머드 체험존도 해변에서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박람회 기간에 머드의 미래가치 및 해양 신산업을 직접 보고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해양 미래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보령에서 써지길 기대하며 한달간 보령의 머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