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올 한해에도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보령일보]보령시가 올 한해에도 29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연간 20만 명 이상의 방문을 유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시는 사계절 명품 관광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섬 관광 등 해양관광 자원과 오서산, 성주산 등 산림 관광자원, 대천항 및 오천항, 천북 장은항 등 식도락 관광자원과 함께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도 적극 개최하여 관광객들의 방문 행태를 다변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에는 10건 1만7000여 명에 불과했던 스포츠대회 방문객수가 2017년에는 40건 15만여 명을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의 대성공을 거뒀고 지난해와 올해에도 30건에 가까운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상대적으로 비수기였던 봄철과 겨울철에도 숙박업소와 식당이 북새통을 이뤄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전국 단위 대회로는 처음으로 생활체육배구대회와 J24협회장배 겸 보령머드컵 전국요트대회, 한국유소년 축구클럽대회, 제15회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전국 에어로빅대회, 제35회 시도대항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6개 대회를 유치해 개최한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제31회 충청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4월에는 전국남녀 중고학생종별 탁구대회 및 제1회 보령머드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 각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축구, 야구, 테니스 등 12개 종목으로 구성된 제4회 통합시장기 대회 ▲5월에는 9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오픈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린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에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한 제19회 보령머드임해 마라톤대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 장애인체육대회, 라지볼 탁구대회 ▲7월에는 족구와 축구, 배드민턴, 아마추어 골프, 바둑대회, 산림청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및 한국리그 2차전 ▲8월에는 테니스, 야구, 농구 대회가 열린다. 11월과 12월에는 2020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및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생활체육유도대회, 보령시장배 전국행패러글라이딩, 좌식배구, 장애인 파크골프, 의장기 게이트볼, 장애인탁구 및 장애인 볼링 대회 등 생활체육은 물론, 상대적으로 스포츠에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대회도 마련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전국단위 스포츠 개최를 통해 지역의 체육동호인들의 안목을 넓히면서 타 지역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내 관광과 스포츠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각종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대회 참여뿐만 아니라 인근 관광지로의 방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각종 행사 취소 줄이어...신종코로나 여파[보령일보]보령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관내 발병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롯한 지역축제는 물론, 대규모 인파가 참석하는 민간 행사 등도 자제토록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영농기를 앞두고 2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인 각 농협의 조합원 대상 영농교육이 전면 취소됐고, 시는 7일로 계획된 웅천 전통시장 달집태우기 행사 및 대천항 풍어당제 등도 취소하는 등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행사 등을 자제토록 권장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또한 당초 오는 9일까지 운영 예정인 보령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확산방지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일 조기 폐장했으며,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장도 폐장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활용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7차례에 걸쳐 3100여 명이 방문키로 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여행도 취소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단체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 등을 연기 또는 취소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부득이 개최할 경우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및 예방 행동수칙 부착 등을 비치토록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인터넷 취약지역 추가설치[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현재까지 214개소 구축한데 이어 올 한해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종합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지난 2015년까지 완료했다. 또한 2016~2018년에는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종합경기장 등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고, 지난해에는 시내버스 이용자에 대한 통신비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전체인 56대에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천천 산책로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와 인터넷 이용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및 관광지 18개소, 주요 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버스승강장 22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지성 홍보미디어실장은“시는 앞으로도 수요조사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와이파이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내 시민 누구나 차등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파이 이용방법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알려주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에서 Public WiFi Free, Korea Free Wifi, Boryeong Wifi, PublicWifi@BUS_Free 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속도내는 행정'...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시장 및 부시장이 시정 전반에 걸친 지시사항과 관련해 이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시사항은 모두 148건으로 이중 96건을 완료하고 47건은 추진 중이며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한 5건은 추진불가 및 보류로 지시사항을 종결 처리해 현재 97%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대비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방안 등 해양관광 분야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증가시책 발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등 자치행정 분야 26건 ▲국도77호 개통대비 기반시설 조성 등 도시건설 분야 18건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대비 대책 등 지역경제 분야가 18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지난해 청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회 추경에 3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김동일 시장의 적극행정 추진 강조로 시민 만족의 적극행정을 펼쳐온 것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지정되는 등 지시사항 이행을 위한 노력들이 빛을 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주자동차대학 AMC 모터페스티벌 대천해수욕장 개최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해수 불법유통 대책 마련 ▲원산안면대교 개통 관련 공영주차장 확보 ▲LNG 초저온 냉열활용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완료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왔다. 김동일 시장은 “각종 현안을 추진함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행정에서 미리 예측하지 못한 부분도 살펴보며 최상의 성과를 내기위한 노력이 있어야만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고, 이는 곧 행정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행정 편의주의는 지양하고, 시민행복을 지향한다는 신조로 대도약과 대혁신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은 적극적인 자세로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대천해수욕장 7월 4일 개장...보령시, '2020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 수립[보령일보]보령시는 2020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1일 각각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방학 및 직장인들의 휴가 시기와 여름철 무더위 기간, 야간 개장에 따른 운영 피로도 해소 등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운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59일간 운영된다. 오는 3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고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며, 수질검사 및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갖춘다. 야간개장은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지난해와 달리 머드광장 200m 구간에서 300m 구간으로 확대하고, 기존 2시간 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시간으로 운영시간과 운영구역을 넓히며,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지난해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신비의 바닷길이란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무창포해수욕장도 7월 11일 개장식을 갖고 8월 16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또한 시는 개장 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 청소인부 등 1일 244명, 무창포는 1일 83명을 투입한다. 그리고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제2야영장 급수대 설치, 야영장 데크시설 오일스테인, 만남의 광장 샤워장 온수기 설치, 무창포해수욕장 세족대 설치 등 15건에 12억8300만 원을 투입한다. 전근성 해수욕장경영과장은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관광행태의 다변화, 여름철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개장 시기를 7월로 늦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과 야간개장 확대 등을 통해 해수욕장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로 관광․경제 활력 도모[보령일보]보령시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 등을 명소화(名所化) 하기 위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물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 내에서 촬영 및 제작에 소요되는 숙박, 음식, 자재 구입 등 비용을 제작업체에 일부 지원함으로써 소비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드라마 및 영화의 흥행이 이뤄질 경우 촬영 지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돼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17년 영화‘택시운전사’와 2018년‘안시성’, 지난해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및‘초콜릿’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촬영지의 배경이었던 청소역과 오천항 및 충청수영성, 겨울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여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영화ㆍ드라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에서 촬영하는 장편영화, TV드라마로 극장 개봉 또는 방영이 확실한 작품이어야 하고, 배급․편성 계약서가 없는 경우 심사 후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영화업,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필한 제작사 대표 또는 프로듀서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보령시 내 소비금액의 30%까지 환급하는 것으로, 2~4회차 미만은 최대 1500만 원, 5회차 이상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로케이션 촬영이 80% 이상일 경우 별도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지원비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차량 임차 ▲세트제작 등으로 모든 항목의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30%까지 환급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홍보미디어실 미디어팀(☎930-3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성 홍보미디어실장은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특수를 누리기 위해 과거에는 대규모 세트장을 조성해 홍보하는 방법이 중심을 이뤘다면, 최근에는 다소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진 매력을 담은 장소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영상을 통해 노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도 현안 해결 기대감 높아졌다...1730억투입 행정력총동원[보령일보]보령시는 낮은 예타 결과로 수면 아래에 잠자고 있던 국도 현안 사업 2개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이 최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사업으로 국도 21호 보령~서천 2공구와 국도 77호 남포읍내~신흑 간 우회도로 건설 사업이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올해 연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을 확정․고시하게 된다. 이번에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국도21호 보령~서천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2017년 준공된 국도21호 보령~서천 제1・3공구에 이어 1730억 원을 투입해 주산면 신구리부터 웅천읍 두룡리까지 10.99km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2공구 구간이다. 현재 웅천과 주산 시가지를 통과하는 2공구는 왕복 2차선으로 병목현상 발생, 선형 불량에 따른 도로 확장 및 선형 개량이 시급하나 그동안 제4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미추진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따른 주민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특히, 올해 2월 준공을 앞둔 웅천일반산업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IC, 무창포 해수욕장 진입도로인 지방도 606호 4차로 확장 추진으로 물동량 증가와 관광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정체 해소는 물론, 도로안전성 확보 및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 또한 남포면 읍내리와 신흑동을 연결하는 국도 77호 남포 우회도로 건설사업도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1685억 원을 투입해 4차로 7.01km의 연장으로 추진될 본 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보령~태안 간 국도 77호와 성주우회도로인 국도 40호, 대천해수욕장 진입로인 보령~청양간 국도 36호를 경유하는 도심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도심지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기존 국도 노선보다 거리도 9km가 단축되어 물류비용까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제5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건은 교통사고 상존 위험과 교통량 분산 등 주민 불편이 많았음에도 낮은 이용률로 지속적으로 제외되는 아픔을 겪어왔다”며, “내년 완공되는 국도77호와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교통량 급증을 대비해 해당 구간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로부터 적극행정 인정받아...2020년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으로 '한발더'[보령일보]보령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청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함에 따라 2020년 새해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는 적극행정에 대한 추진의지가 강한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지방 차원의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적극행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3월 김동일 시장의 주도하에‘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하고 전 직원대상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매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추진계획 보고회 등을 개최해오며 적극행정의 의지를 다져왔다. 적극행정의 대표사례로 천북 굴단지 수산식품산업메카 조성, 대천해수욕장 계절영업 혁신, 시가지 불법 주정차 타파, 어구어망 수선장 조성 어업지원, 웅천석재단지 불법적치물 철거, 공장신설투자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추진해왔다. 천북굴단지는 1990년대부터 무허가 건축물의 불법영업으로 도시 미관 저해 및 많은 민원이 발생해왔음에도 생계형 영업 등의 영향과 대표 먹거리 단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해결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공모에 참여해 국비 등을 확보하여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상인회와의 적극적인 관계와 협조 속에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 및 최신식 현대화 시설로 단장해 30여 년 만에 천북웰빙특화단지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계절영업의 경우 불법 관행이 매년 반복되는 공유수면 사유재산 개념 팽배와 토착화 개선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계절영업 허가수를 대폭 줄이고, 공개추첨, 카드 결제 시스템 및 피서객 자유이용구역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개선을 위해 공영 무료 주차장 대폭 확충, 불법 주정차 단속 시설 정비 등을 추진해 시가지 불법 주정차 획기적 개선 및 주민 교통문화 의식을 향상했고, 대형 어구·어망 수선장 조성으로 항만 미관 훼손으로 인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개선과 악취 발생 등을 제어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웅천석재농공단지 불법적치물 철거, 문화단지 조성 ▲치매관리 거점 지소 운영으로 치매환자 적극 지원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진입도로, 용수개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추진해오며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설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 및 법제 지원으로 일선 공무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며, 자체 평가를 통해 적극행정 추진 우수부서와 개인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각종 감사에 따른 징계요구 등을 제한하여 보호하고, 민원 등 소송에 결부될 경우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신분‧재산상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는 한편, 소극행정으로 문제가 발생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양정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3월 미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할 때만 해도 많은 분들이 너무 앞서 나가는 것 아니냐,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지만 우리 시는 해냈고, 다른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게 됐다”며, “이번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을 계기로 기업만족과 시민행복, 지역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에너지 복지 실현[보령일보]보령시가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한 가스관련 지원 사업이 올 한해 9개 지역 137세대가 혜택을 보며 주민 가계 부담을 대폭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6억7000만 원을 들여 웅천읍 성동2리와 수부2리, 남포면 봉덕리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지원 사업을 실시해 84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 해당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 중 인구밀도가 높은 대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중심부에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여 지하 배관을 통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공급하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이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 내 배관망까지 설치되고, 기존에 사용한 등유나 개별 LPG와 비교해 50%이상의 연료비가 절감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밀집지역과 연립 및 다세대 주택 공급지원을 위해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대천1~4동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53세대가 혜택을 봤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 사업은 배관연장 소요비용에 비해 사용할 세대수가 적어 도시가스사업자의 손익분기점 미달지역 중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에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1년까지 88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의 상가와 주택, 펜션 등 940세대가 혜택을 받을 대천해수욕장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시행된다. 시가지인 대천역부터 대천해수욕장까지 약 21.2km 구간에 공급관이 설치될 이번 사업은 해당지역 거주 주민들의 지속적인 공급요청과 함께 민선7기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여 지난 7월 JB(주) 공사와 협약을 맺고 성사됐다. 김동일 시장은“도심권 도시가스 공급률은 시 외곽지역과 사유지 통과구간을 제외하면 86.6%로 양호한 편이나,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등이 위치한 대천5동은 지난 2014년 중부도시가스의 수요조사 결과 투자대비 경제성이 낮아 확대공급이 지연돼 왔고, 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 인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으로 서비스업 분야의 물가 안정과 함께 거주하는 주민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겨울철 대표 축제 자리매김[보령일봏]보령시는 지난 24일과 25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로맨틱투어가 다채로운 사랑고백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사랑축제는 낭만적인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불꽃 축제,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및 하트터널 등 40여종의 경관시설물로 구성된‘빛의 로맨스’와 연인이 함께한 1박 2일 로맨틱 투어로 진행됐다. 50쌍의 부부와 연인이 참가한 로맨틱투어는 개막식과 40여종의 야간 경관시설 점등식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팝밴드인 초콜렛박스, 세시봉 윤형주의 통기타,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유리상자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대미는 러블리 불꽃쇼로 마무리됐다. 특히, 프로포즈 이벤트에서는 7년간의 만남 끝에 결혼식을 앞둔 커플의 사랑고백, 경제적인 여건으로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 올린 부모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중학생 자녀가 신청한 사연이 소개돼 중년부부가 사랑을 고백하는 등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7일과 28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패블리투어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맥키스오페라의‘뻔뻔한 클래식’, 락 음악의 선명밴드가 공연을 하고,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우쿨렐레 공연과 갈로의 뮤지컬 랄라쇼, 추정민의 마술공연, 이선호의 버블쇼, 패블리 불꽃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밖에 투어 참가자 외에도 관광객들은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장 인근에서는 겨울 대천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대형트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여름의 대천해수욕장이‘젊음과 열정’을 상징한다면, 겨울의 대천해수욕장은‘사랑고백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사랑을 매개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