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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전국 최대 규모 국비 확보’삽시도항·송학항·죽도항에 2023~2026년까지 국비 243억 원 포함 총 443억 원 투입 어촌 경제·생활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 [보령일보]보령시는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오천면 삽시도항, 주교면 송학항, 남포면 죽도항 등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전국 최대 규모 국비 2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4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앞으로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분야에 선정된 오천면 삽시도항은 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수산경제 거점 및 생활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필수시설인 수산컴플렉스, 청년주거단지, 국민여가캠핑장, 해양레져체험장, 모빌리티 도로정비, 술뚱해안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인 해양관광케이블카사업과 연계하여 원산도와 함께 삽시도를 서해안 어촌·관광 경제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분야에 선정된 주교면 송학항은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어업활동 및 생활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송학, 은포리 생활권을 중심으로 경제·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 거점시설 조성, 송학항 시설정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에 선정된 남포면 죽도항은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낙후된 정주어항의 어업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어항공간 확충, 어선 계류시설 신설, 안전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동혁 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낙후되고 소멸위기에 놓인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며 “사업 선정지를 통해 서해안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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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안전점검 실시[보령일보]보령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한국해운조합 서해지부와 합동점검으로 추진해 터미널 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지난 정부합동 안전점검 당시 행정안전부 개선 권고 시설물인 피난통로 식별표식, 화재예방 자동개폐장치, 추락사고 예방 휀스 등 안전시설 설치 확인,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이다. 현종훈 해양정책과장은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피난통로, 소화시설, 안전시설 등 시설물을 면밀하게 살폈다”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명절 기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 시설관리를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연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물 위탁관리용역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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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보령일보]보령시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등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먼저 오는 2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여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4개 분야 16개 품목에 대해서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명절 성수품목의 매점매석·담합행위를 집중 감시,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점검,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 관리를 한다. 또한 중점관리대상 설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해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물가조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계기로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이용 권장 및 홍보를 위해 1월 한 달간 전통시장 내에서 모바일 지역화폐를 사용할 시 1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및 기타 소매점 등 약 3700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령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를 추진하며, 상품권은 관내 40개 금융기관 및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물가안정정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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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어르신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 최대 현안"[보령일보]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이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올 상반기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파크골프장도 12개 더 늘리고, 공주의료원은 노인특화병원으로 육성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노인복지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초(超)고령사회를 넘어 중(重)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넘어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가 65-74세의 전기고령인구를 앞지르는 것을 말한다. 충남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노인인구는 43만 7000여 명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김 지사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활성화는 물론 더 두터운 노인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며 “계획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전대규 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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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보령일보]보령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관련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자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시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친 16개 품목으로 ▲곡물 ▲축산물 ▲버섯 ▲과일 ▲채소 ▲해산물 ▲건어물 ▲전통주 ▲수산 가공품 ▲꿀 ▲한과 ▲유지류 ▲아로니아 가공품 ▲머드제품 ▲공예품 ▲상품권류 등이다. 신청 규모는 신청자별로 두 가지 품목 이내로 할 수 있으며, 품목별 제품은 최대 단일제품 2종과 세트(꾸러미) 제품 1종 이내이다. 공모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보령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공급하고 배송할 수 있는 업체 또는 개인이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와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 또는 개인은 보령시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류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이달 중순에 회의를 열고 ▲답례품 안정적 공급 여부 ▲업무수행 능력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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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남도, 내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 단행...총 67명[보령일보]충남도는 내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 민선8기 힘쎈충남을 이끌어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자 18명(2급 2명, 3급 5명, 4급 11명), 전보‧장기교육 49명 등 총 67명이다. 첫째로 민선8기 6개월 간 역점 시책 고성과자를 우대하는 등 김태흠 지사가 강조해 온 성과주의를 중점 반영했다.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재편, 경찰병원 아산 유치 및 국회토론회 등을 통한 육사 이전의 전국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낸 조원갑 자치행정국장을 2급 자치안전실장으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밸트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의 밑그림을 그려 낸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을 2급 산업경제실장으로 승진발령 했다. 둘째, 역점사업 부서에 기획력·추진력·돌파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중용하였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국방산업 육성 등 조직개편으로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균형발전국장에 고효열 보령부시장을 배치했다. 충남 지방은행 설립 등 현안을 풀어갈 경제기획관에는 안호 논산부시장을 배치했다. 안호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주요보직을 거쳐 충남도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며, 현안업무 해결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내포 혁신도시 대규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유치단장에 송무경 경제소상공과장을, 청년 지역정착 기반조성을 위한 청년정책관에 조원태 농촌활력과장을 배치했다. 셋째, 여성과 소수직렬을 배려했다. 충남 자치경찰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인 백은숙 자치경찰위원회 총무팀장을 교육지원담당관으로 발탁승진하여 여성 관리자를 확대했다. 축산직 출신인 오진기 과장을 농림축산국장으로, 공업직 출신인 남승홍 탄소중립경제과 에너지정책팀장을 탄소중립경제과장으로 승진배치 했다. 마지막으로 도-의회-시군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를 강화했다. 道 이정구 재난안전실장, 심완보 자치경찰행정과장, 김용목 혁신도시정책과장을 의회로, 장진원 의회 총무담당관을 공보관으로 전입시켜 인사교류 협력을 활성화했고 보령 부시장에 구기선 예산담당관, 아산부시장에 조일교 공보관을 논산부시장에 김태우 인사과장을 전출시켜 도-시군 역점사업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힘쎈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가 지속될 것”이라며,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의 산재한 현안을 잘 풀어갈 수 있는 인력을 전진배치 하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5급 이하 후속인사는 2023년 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2급 승진】 ▲자치안전실장 조원갑 ▲산업경제실장(직무대리) 유재룡 【2급 전보】 ▲충청남도의회 이정구 ▲인사담당관실(국립외교원 교육파견) 김석필 【3급 승진】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승진요원) 홍은아 ▲농림축산국장(직무대리) 오진기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김학헌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정대영 【3급 전보】 ▲안전기획관 조광희 ▲경제기획관 안호 ▲균형발전국장 고효열 ▲복지보건국장 조대호 ▲인재개발원장 길영식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윤동현 【3급 부단체장】 ▲보령시 구기선 ▲아산시 조일교 ▲논산시 김태우 【4급 승진】 ▲교육지원담당관(직무대리) 백은숙 ▲탄소중립경제과장 남승홍 ▲개발전략과장(직무대리) 이강섭 ▲축산과장 한성윤 ▲산림자원연구소장 윤효상 ▲축산기술연구소장 박종언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함수상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서동철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장 유우석 ▲인사담당관실(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파견, 승진요원) 박일순 ▲인사담당관실(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 파견) 이승철 【4급 전보】 ▲공보관 장진원 ▲여성가족정책관 김범수 ▲청년정책관 조원태 ▲공공기관유치단장 송무경 ▲예산담당관 도중선 ▲인사담당관 강관식 ▲자치행정과장 이동유 ▲운영지원과장 최원혁 ▲새마을공동체과장 전상욱 ▲미래산업과장 이영조 ▲탄소중립정책과장 김성식 ▲농촌활력과장 최천재 ▲농식품유통과장 이헌희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인구정책과장 신필승 ▲복지보육정책과장 허창덕 ▲문화정책과장 이성일 ▲관광진흥과장 강병락 ▲기업지원과장 황침현 ▲장애인복지과장 곽행근 ▲감염병관리과장 신일호 ▲경로보훈과장 정낙도 ▲산림자원과장 서도원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최정태 ▲인재개발원 도민교육운영과장 김영식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윤여명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구동관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장 이진영 ▲충청남도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자치경찰행정과장(계획인사교류) 박성철 ▲충청남도의회 심완보 ▲충청남도의회 김용목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조진배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오수근 ▲인사담당관실(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정병우 ▲인사담당관실(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여운성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홍집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유호열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혁세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명옥 ▲인사담당관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정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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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내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 개장[보령일보]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29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본격 개장한다. 스케이트장의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로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50% 감면하며, 주중에 보령시 관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여료 30%를 감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초보자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회에 걸쳐 강습이 이뤄지며, 강습은 회당 1만 원으로 신청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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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KTX, 기상상황 악화로 ‘저속철’ 됐다[보령일보]최근 기상상황으로 KTX 등 모든 열차가 지각운행 하고 있다. 기자는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이태원 녹사평역 3번 출구 이태원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추모와 연대의 연합 성찬례’ 취재차 천안아산역에서 오전 9시 38분 서울로 향하는 KTX 열차를 이용했다. 그런데 이 시각 운행하는 KTX·SRT 열차는 모두 5~9분 가량 지연해 천안아산역에 도착했다. 역에서는 “기상특보로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줄곧 이어졌다.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으로 향하는 하행선 역시 5분 지연해 목적지에 도착했다. 열차운행 지연은 비단 천안아산역뿐만 아니다. 모든 노선에서 지각 운행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소셜미디어에 열차 운행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KTX 승무원은 기자에게 “최근 폭설·한파 등으로 철로에 살얼음이 생겨 안전운행을 위해선 속도를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 날씨가 풀리면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철도공사도 안내문을 통해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속도에 제한이 가해졌다. 이에 따라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니 각 역 별로 열차 시각 확인 후 이용을 바란다”며 승객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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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식물원·순환식 스마트팜 차세대 농업 선진 견학지로 인기[보령일보]보령시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인 자연학습식물원과 순환식 스마트팜아 타 지자체의 견학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공공기관, 농업인 단체 등 타 지자체의 12개 기관·단체에서 400여 명이 자연학습식물원, 순환식 스마트팜, 친환경 축산관리실, 유용미생물(EM)생산시설 등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자연학습식물원은 다양한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790㎡ 규모에 인공폭포, 실개천 등 조경시설을 갖추고 아열대 작목, 온대식물, 자생식물 등 300여 종을 식재했으며, 관람 소요시간은 약 20분 내외이다. 식물원의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야외힐링정원은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2500㎡ 규모에 미로장미정원, 포토존, 정이품송자목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었으며, 상시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순환식 스마트팜은 순확식, 고정식 등 재배유형별 생산성과 작업편이성 평가 등을 실증하는 곳으로 고추, 토마토, 오이, 양채류,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시설은 유리온실 유형이며, 트롤리 218세트, 양액공급시설, 방제용 분무시설, 천·측창 개폐시설, 재배사 냉·난방기, 작업장 냉방기, 에어커튼,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원균보관실, 미생물 배양시설, EM교육장을 갖춘 유용미생물(EM)시설과 미생물 배양·공급 및 관리 시설인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충북 시군 공무원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선진 농업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타 지자체의 기관·단체가 많은 방문을 하고 있다”라며 “누구든지 오셔서 견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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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성 및 노인 통계 공표 ‘정책 발굴 활용’[보령일보]보령시가 여성 및 노인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2 보령시 여성통계’및 ‘2022 보령시 노인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말 기준인 보령시 여성 및 노인통계는 2020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보령시 행정자료 및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등 자료를 이용하여 격년으로 생산하고 있다. 여성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 만족도 등 5개 분야 66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담았다. 여성 통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는 4만1762명(지난해 4만1962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42.7%(지난해 4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구직 신청 건수는 총 3838건으로 만 40~49세 여성의 구직 신청 건수가 9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구직자의 27.6%가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연금, 복지, 건강 5개 분야 81개 항목에 대한 연령별, 성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7296명(지난해 2만6497명)으로 전체인구 중 27.9%(지난해 26.8%)를 차지하며, 전국(17.5%)과 충남(20.2%)의 노인인구 비율보다 높았다. 건강 분야 통계에서 노인의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1만1787명, 1인당 진료비는 만성신장병이 836만9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주요 암 중 위암이 3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 보령시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통계는 여성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