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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주민자치 첫삽…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7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기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령형 주민자치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기관추천 15명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5명 등 모두 50명이며, 퇴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건축, 주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대천4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8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발전 및 활성화 ▲읍ㆍ면ㆍ동 행정사무 수탁 및 추진 ▲ 주민자치센터 운영 ▲분과별 사업 등 자치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각종 교육, 연수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대천4동 주민자치회 임원으로는 회장에 김재정 씨, 부회장에 변필숙 씨, 감사에 강상희 씨와 신재욱 씨가 선출됐다. 김재정 대천4동 주민자치회장은“보령에서 첫 도입된 대천4동 주민자치회 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부담감이 크지만,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4동은 관공서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어 행정복합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기존 주민과 신규 전입 주민간의 갈등요소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갈등요소를 민주적인 절차와 합의를 거쳐 해소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읍면동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로서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기구로 주민자치위원회와는 구별되며, 대천4동 주민자치회는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로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매년 3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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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촉발된 경제전시 상황을 극복하고, 민간 분야의 경기 부진 보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신속 집행률 141%를 달성하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신속집행 최종평가 결과 광역 11개소와 기초 35개소 등 모두 46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고, 이중 시부Ⅳ 분야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보령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4478억 원으로 이중 목표액은 57%인 2551억 원이나, 3598억 원을 집행해 14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둔화된 고용과 지속되는 지역경제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월부터 매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집행 현황을 분석하고, 집행률이 높은 우수 부서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민간경상사업 보조금 일괄교부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단축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 적극 활용 지침을 반영해왔고, 중증장애인생산품 ․ 중소기업제품 ․ 여성 및 장애인 기업 ․ 지역 기업 물품의 우선구매 촉진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갖춰왔다. 아울러 신속집행 실적을 부서장에 대한 직무성과로 반영하고,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 부서 재정 패널티 적용으로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해왔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 생활안정자금과 무등록사업자 ․ 폐업 지원기간 이외 대상자 등 지원 규정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구제하기 위한 보령형 코로나19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등 신속집행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해왔다. 김동일 시장은“정부의 신속집행 방침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등 자금의 역내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등 전략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해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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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앙부처와 2020년 중점 시설 10개소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함께 중점 시설 10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공사장, 건축물, 시설물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위험·취약시설·계절적 취약요인 등 점검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 소관시설 점검은 최소화하고 중앙부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보령지역은 유원시설 1개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국가문화재, 소규모 공공시설 등 10개소를 점검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 유원시설인 대천필랜드에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환경부와 공공하수처리시설 ▲문화재청과 성주사지 국가지정 문화재 ▲행정안전부와 교량, 급경사지 등 소규모 공공시설 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최초로 모바일 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점검결과의 이력관리와 보존성을 제고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확행 및 점검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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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플랫폼 경제 확대, 보호 무역주의 강화 등 세계 경제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세계 각국의 공급 쇼크와 소비 감소가 겹쳐 잠재적 경제 성장률 하락은 물론, 재정 대응도 한계에 부딪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가칭 포스트 코로나 통합대응본부를 구성해 총괄반을 필두로 생활방역과 경제대책, 산업전략, 사회혁신반 등 4개 반을 구성하여 ▲생활방역 및 방역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생활안정 및 실업 ․ 일자리 대책 마련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육성 시스템 구축 ▲비대면 활동 증가에 따른 사회문화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의약계 ․ 학계 ․ 산업계 ․ 연구기관 ․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로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활동 자문 및 정책 제언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고, 내수 위축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형 전기차 개조 기술 및 실증사업,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LNG 냉매이용사업 등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 ․ 경제 ․ 산업 ․ 사회 각 분야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 사회복지시설 ․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생활 방역 강화로 청정보령을 유지해 나가고, 경기침체와 비대면 산업 전환에 따른 온오프 동시 경제살리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기반의 보령형 뉴딜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불안 현상인‘코로나블루’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과 휴양림 등에서 다양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 심리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대사회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이에 따른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인류의 숙제가 되었다”며, “우리 시도 변화된 패턴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의 일상이 보다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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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주민 정주여건 개선할 보령 동백호 진수식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28일 대천항 관공선 전용부두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충청남도 및 시 관계 공무원, 각 도서 이장 및 수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동백호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가스, 석유 등의 생필품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송 ‧ 공급하기 위한 연료운반 선박인 보령 동백호의 운항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출항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이날 열리게 됐다. 시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모두 21억 원을 투입해 건조했으며, 동백호는 길이 33.4m, 폭 7.9m 94톤으로 최대 속력은 13노트, 승선인원은 12명으로 충청남도 17개 도서 주민 3200여 명에게 생활연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서 해양쓰레기 운반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동백호는 매주 2회 운항하여 유조차와 LPG차량을 활용해 섬 주민들의 각 가정까지 유류와 가스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등으로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의 특수화물선을 임대해 비정기적으로 연료를 운송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에 정기적인 연료운반선 운행으로 섬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섬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도서 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동백호 운항에 도움을 준 행전안전부와 충청남도에 보령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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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가속화[보령일보]보령시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오는 2030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5일 고시한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해양레저 문화 확산 및 마리나산업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으로 마리나 서비스업 육성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연안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천항을 기반으로 하는 보령복합 마리나항만은 신흑동 954-8번지 일원 8만2500㎡에 오는 2030년까지 정부예산 확보 및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 자체예산 등 1200억 원을 투입해 복합 해양레저 시설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요트와 레저보트 계류장 등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고 호텔과 상업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섬 ․ 해수욕장 ․ 해안길을 연결하는 바다루트 개발과 해양레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원산도 마리나항만은 오천면 원산도리 1815-1번지 일원 7만㎡에 오는 2030년까지 리조트형 마리나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 해저터널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지난해 연말 개통됨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효자도와 고대도, 삽시도 등 다양한 섬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경관이 수려하고 오봉산 해수욕장 인근에 대형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마리나항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원산도는 지난 2015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선촌항 인근이 반영됐지만, 대형리조트 건설과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개발계획 변경으로 마리나항 위치가 선촌항에서 오봉산 해수욕장 인근으로 변경됐다. 김동일 시장은“럭셔리 여행(For Me) 확산으로 크루즈와 마리나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생활수준 향상 및 고령화로 웰니스 관광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에서 바다, 90개 유무인도, 어항, 자연경관 등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우리 보령은 이를 활용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를 기회로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해양분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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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7호 개통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 개통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도77호 개통에 발맞춰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예견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개통됐고, 내년에는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로 연결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 방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국도77호 개통이후 관광객 이용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산도에 관광단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확충, 공영 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조성,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 해양쓰레기 이동식 집하장 설치, 대중교통 노선운행, 여객선 운항 등 20건에 1045억 원을 투입해 공공 편익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가문화 확산으로 섬 관광과 해양레저 등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한 4계절 해양레저 ‧ 관광 ‧ 수상안전 확보를 위해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및 원산도 해양관광 등 민간자본을 포함해 7건에 8111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대비해 원산도출장소를 원산도개발사업소로 승격을 준비 중이고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참여 ▲소록섬 산책로 및 전망대 조성▲선촌항 공영주차장 조성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등 자연자원 활용 등으로 사업 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소득과 일자리창출 연계 방안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 이후 태안에서 원산도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져 내년 해저터널 개통 이후에는 교통 혼잡, 쓰레기 발생, 먹거리·숙박시설 등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원산도를 관광패턴과 관광수요에 걸맞은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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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풍요로운 천수만권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위한 '맞손'[보령일보]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천수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보령시를 비롯한 4개 시군이 손을 맞잡았다. 보령시는 7일 서산에 위치한 버드랜드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석환 홍성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권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해안의 중심지 천수만과 그 주변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 ‧ 해양자원 ‧ 역사문화 ‧ 관광 ‧ 교통의 모든 잠재력을 극대화한 융복합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천수만권역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와 4개 시군은 천수만권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종합발전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시행하며, 발굴된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사업의 적용률, 재정자립도, 인구수 등을 고려해 해당 시·군이 공동 분담하게 된다. 또한 추진협의체 단장은 직제 순에 의해 보령시와 서산시 홍성군, 태안군이 각 1년씩 순차적으로 맡고, 각 시군의 기획실장 참여하에 전략사업을 발굴하며, 충청남도의 실과는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천수만은 서해권역 수산자원의 모태로 학계에서 중요도가 높이 평가되고, 국내 갯벌 중 서해갯벌이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민간 개발사업의 무분별한 진행과 국가적 기피시설이 대규모로 입지해 있어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개발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를 위해 도와 해당 시군은 지난해 완료한 천수만권역 종합발전전략 수립연구용역을 토대로 ▲담수호 해수유통 및 해양환경 복원을 통한 생태공원화 ▲해양쓰레기 처리 기반 확대 ▲어촌(재생)뉴딜 사업 추진 및 확대 ▲어장 정비 및 첨단수산단지 조성 ▲천수만 따라 투어루트 개발 ▲천수만 순환 교통체계 구축 등 12개 전략 67개 추진전략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천수만은 지난 2007년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 국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위기를 극복하는 등 국민적 해양 안전과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천수만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해양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충청남도와 해당 시군이 지역의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를 담은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 ․ 시행하는데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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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2020년 K-POP 콘서트 지원사업 선정[보령일보]보령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에 보령머드축제 기간 열리는‘K-POP 콘서트 IN 보령’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됐다고 밝혔다. K-POP 콘서트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관광객 유치 확대와 한류관광 상품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민간 및 지방정부에서 개최하는 K-POP 콘서트의 관광상품 해외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도 최대 규모의 K-pop 콘서트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해변에서 펼쳐지는 4일 간의 K-pop 프리덤’이라는 주제로 4일 간에 개최하며, 방송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K-pop 콘서트, 단 한명의 슈퍼 출연진으로 운영하는 머드빅콘서트, 국내 유명 힙합가수가 총출동하는 힙합파워 콘서트, 세대를 아우르는 올플레이 콘서트로 다양하게 진행한다. 또한 콘서트 종료 이후에는 공연장 및 해변 일원에서 올나잇‘머디엠(머드+EDM)’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밤을 선사하는 등 콘서트 기간 약 7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령머드축제 방문객은 181만 명으로 이중 외국인이 약 20%인 35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K-POP과의 콜라보로 한류 축제의 흥행 보증수표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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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한다[보령일보] 보령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행복보령동행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실무추진단 구성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마련으로 대상자 선정과 자립지원, 분야별 지원 사항을 원스톱으로 운영해 대상자에게 긴급 지원 및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우체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가족상담센터 등 모두 8개 기관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1년간이며,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통합적인 민관협력 서비스 제공으로 선제적 예방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행복보령동행단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시 긴급복지 등 공적자원은 물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시는 앞으로도 법적 테두리 밖에 있으면서 실질적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복지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