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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군사격장 소음 피해 주민에 보상금 신청 접수[보령일보]보령시가 오는 28일까지 웅천사격장과 대천사격장 소음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 소음 피해보상제도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되는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법 시행일인 2020년 11월 27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으로, 보령지역 대상자는 2600여 명으로 추산된다. 보상금액은 소음 기준에 따라 1인당 1종은 월 6만 원, 2종은 월 4만 5천 원, 3종은 월 3만 원이다. 단, 전입시기, 근무지 위치, 거주기간, 사격일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대천5동·웅천읍·주산면)에 통장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청 환경보호과로 등기우편 발송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지난 한 달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방문서비스를 운영해 총 1249건을 접수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총 신청 접수된 건에 대해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까지 결과를 통보하고 60일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군 소음 피해보상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주민은 기간 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소음대책지역은 국방부 인터넷포털 사이트(kmnoi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지역은 앞으로도 5년 동안 매년 1~2월에 보상금을 신청·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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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회서비스인 5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보령일보]충남도내 사회복지서비스인 5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8일 천안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사회복지 정책 실현으로 평등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으로의 혁신과 포용복지국가로의 대전환을 이끌 이재명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지자 명단을 이날 함께 참석한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과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임성규 공동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인사들은 입을 모아 “소외된 자들을 보살피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인들은 그동안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왔다”며 “그간 많은 대선 후보들의 ‘장밋빛 공약’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잘 알고 확실한 정책으로 우리들의 요구와 갈망을 잘 해결해 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꿈꾸고 공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충남 사회서비스인들이 힘이 돼 이재명 후보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최근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헌법이 정한 국가의 의무이자 국민의 권리”라며 “그 권리를 보장하는 일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그에 맞는 적정한 처우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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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보령일보]보령시가 올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진료과목을 확대해 노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노인인구가 2019년에는 전체인구의 24.7%인 2만4988명, 2020년에는 전체인구의 26.1%인 2만6193명, 2021년에는 전체인구의 27.2%인 2만684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도 2019년에 2만1633명, 2020년에 2만4095명, 2021년에 2만4769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기존에 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를 제공하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올해부터 한방진료 및 치아건강관리까지 확대 제공한다. 오는 12월까지 22명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 내과·한방·치과공중보건의가 방문간호인력과 함께 보건소에 등록된 건강취약계층 3500가구를 중심으로 방문 진료에 나선다. 이들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과 침 시술 및 한방건강상담 등 한방치료, 틀니 관리·구강검진·불소도포 등 치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제를 지원하고, 폭염과 한파를 대비해 여름철(6월~8월)과 겨울철(12월~2023년 2월)에 경로당에서 계절별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진료 다양화로 취약계층의 의료적 욕구를 충족하고 거동 불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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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총력’…공중이용시설 특별점검[보령일보]보령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사전 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공중이용시설 특별점검에 나섰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중대시민재해 등 중대재해 발생과 관련해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한 법으로‘경영책임자 등’에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하고 있다. 적용 범위는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단, 개인사업자 또는 상시근로자가 50명 미만인 사업 또는 사업장,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된다. 법에 따르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일상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해 이를 이행해야 하며, 위험 요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인력과 예산 등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7일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했으며, 고효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설관리부서 부서장 등을 포함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4일 관내 공중이용시설 32개소 중 관리 취약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단은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과 대천체육관, 종합사회복지관, 보령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취약 분야 및 대응 대책과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점검 사항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와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에 포함되지 않은 공중이용시설 28개소를 대상으로 관리부서와 연계해 자체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업근로자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 시설 종사자 등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해 매뉴얼 마련 및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효열 부시장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위험시설 점검 등 선제 대응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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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7월 2일·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9일에 개장[보령일보]보령시는 2022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천해수욕장은 7월 2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9일 각각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방학 및 휴가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7월 2일 개장하여 8월 21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9일 개장하여 8월 15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시는 개장 전 관광객 맞이를 위해 6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고 수질검사 및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 기관·단체장 운영계획 간담회 및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 준비상황 현장점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 개장기간 동안에는 드론 및 인공지능 로봇 등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청소인부 등 근무인원을 대천해수욕장에는 1일 최대 407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1일 최대 82명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과 6월, 9월과 10월 평시에도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보령형 K-방역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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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108억 원 투입해 축산경쟁력 강화[보령일보]보령시는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한우, 양돈, 양계, 가축분뇨 등 8개 분야에 10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가축개량과 시설개선을 지속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과 노동력의 노령화 및 인력난에 대응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시설 구축에 투자를 집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악취발생 억제기반 구축을 통한 농촌공동체 상생도모를 위해 생균제 생산·보급, 환경관리시스템 시범사업, 가축분뇨처리 장비지원, 악취저감제·수분조절제 구입, 액비순환시스템·부숙촉진시스템 등 10개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축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축종별 육성사업에 34억 원을 지원하고, 축사현대화 및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현대화에 10억 원을, ICT 축사시스템 구축에 21억 원을 투입해 미래축산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조류인플루엔자, ASF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 등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산업시행지침서에 따른 2022년도 축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업 공모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rc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축산형태를 벗어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축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축산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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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시민 고충 해결[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오는 26일 하루 대천항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상담제도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안전, 교육, 복지, 농림, 환경, 교통, 세무, 건축 등 모든 행정 분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소상공인 창업·경영지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활성화, 불공정 거래 피해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천항 공영주차장(보령시 신흑동 2240-7)에 마련된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버스에 방문하면 된다. 이수형 기획감사실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상담하실 수 있으니, 평소 고충이나 애로사항으로 불편을 겪고 계셨던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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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윤석열 후보 “유관순 열사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보령일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윤 후보 방문에 맞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는 글귀를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아우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아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열린 결의대회엔 정진석·홍문표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상임 선대위원장 등 충청권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나선 윤 후보와 충남도당은 ‘정권심판’과 ‘충청의 힘’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의원은 “공정, 상식의 가치가 무너져 내렸고, 소득 주도 성장, 주 52시간, 임대차 3법으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렸다”며 “3월 9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리 충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그야말로 충청 중심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충남의 아들이다. 우리 충남이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도 “다시 한 번 충청의 힘으로, 충남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고 윤석열 후보를 당당하게 세우자. 그것이 우리 유관순 열사가 여기서 100여 년 전에 온몸으로 던졌던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을 잡아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민들께서 일어설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 충남 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 천안 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 서산 민간공항 ▲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천안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실내체육관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지만, 윤 후보가 등장할 때 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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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면허소지자 1월 말까지 등록면허세 납부해야[보령일보]보령시가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 홍보에 나섰다. 올해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3만2897건에 4억7520만 원이며, 부과금액 기준으로 맨손어업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무선국 개설허가 및 신고, 식품접객·제조가공업, 전기사업 순으로 나타났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맨손어업, 식품 접객업, 제조가공업, 무선국 개설허가 및 신고, 자동차 운송업(택시, 용달), 부동산 중개업, 약국, 병원, 학원, 이·미용, 통신판매업, 건축 관련 인허가 등 법령에 규정된 면허, 허가, 인가 등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법인 포함)에게 과세한다. 단, 운전면허는 과세대상이 아니다. 납세지는 영업장이나 사무소 소재지와 면허받은 사람의 주소지이며 세율은 1종에서 5종으로 구분된다. 읍면지역은 4500원(5종)에서 2만7000원(1종)이고, 동지역은 7500원(5종)에서 4만5000원(1종)이다. 납세자는 이달 말까지 전국 은행 ATM기를 통해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와 자동이체 등을 통해서도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진모 세무과장은 “등록면허세는 소액이지만 납부기한을 넘길 경우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이달 말까지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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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보령일보]보령시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간병이 요구되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인구고령화 및 가족행태의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을 낮추고, 돌봄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 및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3개소와 협약을 맺고 7병실 28병상(남자 3병실 12병상, 여자 4병실 16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5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으며 저소득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톡톡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공동 간병이 필요한 시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행려환자, 건강보험 하위 20%이하인 자(직장 4만5017원, 지역 1만3980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시는 올해 충청남도의 지원 외에도 자체 예산 3천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보령시민의 경우 급성질환은 기존 45일에서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받는다. 또한 지역 내 3개 병원 외에도 충청남도 내 각 시군에서 협약을 맺은 20개 지정 병원에서도 보령시민이 입원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병원 현황은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41-930-5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환자들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