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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우수 농수특산물 17년 연속 미국 수출길 올라[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6일 보령시 대표 농수특산물인 만세보령쌀과 조미김, 건어물, 한과, 농가공품이 17년 연속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물량은 15톤, 7만여 달러 규모다. 미국 LA를 비롯한 샌디에이고, 텍사스, 애틀랜타 등 시온마켓 7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금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미국으로 약 360여톤, 12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특히 서해안 해풍과 청정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황진쌀과 황진현미는 2년 연속 150여 톤을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매년 미국마켓 현지에서 개최한 만세보령 우수 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 판촉행사와 제품홍보를 통한 성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맛과 품질이 뛰어난 조미김과 은행한과, 건멸치, 건나물류 등도 지난해 해외 각지에서 3100만 달러가 넘게 수출되어 2022년 2050만 달러 대비 큰폭의 증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기존 수출국인 미국, 베트남, 인도, 대만 외에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새롭게 개척해 수출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보령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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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판단력 강화 교육으로 부패경험 제로화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16일 오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약분야 담당자 대상 맞춤형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2022년 종합청렴도 결과와 2023년 자체청렴도 결과 분석에 따라 취약 분야로 나타난 공사 관련 업무에 대한 청렴 교육으로 부패 경험 발생을 차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연은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소속이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정수효 서기관이 진행했다. 교육은 보령시 종합 청렴도 평가 점수를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금품수수·부정 청탁·특혜 제공·갑질 행위 등 대응법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10시간 이상 의무이수제를 추진하여 부패 경험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 직원 청렴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대상 ‘청렴 리더 특강’ 및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을 추진하는 등 갑질 예방과 청렴 행정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청렴 문화제 주간을 열어 청렴뮤지컬, 청렴골든벨, 청렴자화상, 청렴인식개선 토론회, 청렴리더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등 MZ세대부터 고위직 공무원까지 청렴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취약 분야 청렴 교육을 통해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쌓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길 바란다”라며 “공직자의 명예를 걸고 금품·수수·향응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임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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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보령일보]보령시가 미래형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른 자동차 튜닝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미래형 자동차튜닝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 12월부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과제인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임시 사용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는 주교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창지구 일원에 총사업비 253억 원(국비 84억 원, 도비 8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위탁·운영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수 있는 전동화 튜닝부품 및 에너지 전장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전동화 튜닝차량과 부품의 신뢰성 확보 및 표준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가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평가 기반 구축에 첫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무한히 확장되는 세계적인 대변혁 속에서 미래차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사업구조 전환 및 구조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구축’ 등 모빌리티 관련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에 있어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은 큰 위기이면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는 미래차 시대에 발맞춰 지역기업이 신기술 흐름에 적응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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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과학교실 운영[보령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승현)와 한국중부발전(주) 신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성재)는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보령 꿈꾸는 숲 지역아동센터, 성주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체험교실은 4D프레임 교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교구를 만들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과학적 기초지식을 알려주기 위한 수업을 중부발전 임직원들과 함께 3주간 지속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과학이라는 것이 초등학생들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데, 이것을 다양한 교구를 통하여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교육과정이라서 만족하고 있다"라며 "아이들도 재미있게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에 직접 참여한 한국중부발전(주) 신보령발전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과학을 알려주기 위하여 많은 부분들을 고심하였고,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서 과학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한 한국중부발전(주) 신보령발전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아동비전플랜트(아동인재육성 사업), 보령시 교통안전캠페인,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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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일본 후지사와시 대표단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공식 방문[보령일보]일본 후지사와시 공식 방문단(단장 스즈키 츠네오 시장) 15명이 28일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보령시를 방문했다. 보령시와 후지사와시는 지난 2002년 11월 15일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쳐 왔으나, 최근 3년간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으로 교류가 잠시 중단됐었다가 올해 다시 교류가 시작됐다. 후지사와시 방문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보령에 머물 계획이며, 머무는 동안 보령머드축제를 체험하고 JS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참관할 계획이다. 또한 성주사지, 개화예술공원, 원산도 등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보령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두 도시 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령시의회를 방문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식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교류를 다시 시작하는 교두보가 되고 양 도시가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 청소년 홈스테이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후지사와시 방문단과 3일이라는 짧지만 알찬 시간을 통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양 도시가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각 나라에서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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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위해 뜻 모으다[보령일보]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인재의 관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일자리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실무협의회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자 간 효율적인 일자리 연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산업체·학교·취업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일 시장과 실무협의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일자리 사업 및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안내와 2024년 일자리 사업 관련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총 9개 사업에 10억2000만 원을 투입하여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취업지원과 창업지원을 통한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워라밸 실현과 청년과 중장년의 사회진입 지원,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직접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사업비 18억3000만 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비 33억80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5년 동안 모두 3328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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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예방 총력전[보령일보]보령시는 17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담당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주재로 충남도 15개 시군의 피해 상황 및 대처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보령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평균 444mm 비가 내렸으며, 성주면은 관내 최대인 590mm 비가 내렸다. 호우로 인한 피해는 공공시설 40건, 사유시설 33건으로 총 73건이 발생했으며, 농경지는 1366ha가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민은 웅천읍 등 9개 읍면동에서 134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마을회관 등에 43명이 대피 중이다. 나머지 91명은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대피했다가 상황이 진정된 후 귀가했다. 시는 지난 14일 오전 2시 호우경보 특보 발효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상태를 유지 중이며, 피해 상황에 신고 접수 및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은 소하천 범람으로 발생한 명천동 코아루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빠른 조치로 인명피해와 자동차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동일 시장은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며칠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끝까지 피해 현장점검 및 응급 피해복구 등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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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보령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8일간 진행하며, 단체전 90개 팀과 개인전 1528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권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선수권부 제외), 여자부 개인전 3체급이 각각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이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MBC PLUS에서 개회식, 선수권부 개인전 결승, 대학부 단체전 결승, 고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이 생중계된다. 또한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_더씨름LIVE’를 통해서도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오제은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선수들의 기량을 한껏 펼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 메카로서 보령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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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건소, 여름철 건강 취약계층 폭염 피해 최소화 노력[보령일보]보령시 보건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 말까지 홀몸노인·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맞춤형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보건소는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사업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전담인력 등 54명을 투입하여 3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또는 유선, 문자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414개소 경로당의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건강관리 교육과 낙상 및 손상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위급상황 발생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시행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물은 자주 섭취하고, 가장 더운 낮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어지러움,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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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여름철 집중 활동 돌입[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5일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서 청소년 보호 및 선도를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여름철 집중 감시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정운 스님) 감시단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시단은 머드축제 기간을 포함해 7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등 여름철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매주 6회씩 집중 감시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설치해 수시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통합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 정운 스님은 “청소년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탈선 없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