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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천해수욕장 7월 4일 개장...보령시, '2020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 수립[보령일보]보령시는 2020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1일 각각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방학 및 직장인들의 휴가 시기와 여름철 무더위 기간, 야간 개장에 따른 운영 피로도 해소 등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운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식을 갖고 8월 31일까지 59일간 운영된다. 오는 3월까지 편의시설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고 개장준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며, 수질검사 및 토양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갖춘다. 야간개장은 휴가철 극성수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일간 운영된다. 지난해와 달리 머드광장 200m 구간에서 300m 구간으로 확대하고, 기존 2시간 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시간으로 운영시간과 운영구역을 넓히며,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0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지난해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신비의 바닷길이란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무창포해수욕장도 7월 11일 개장식을 갖고 8월 16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또한 시는 개장 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 청소인부 등 1일 244명, 무창포는 1일 83명을 투입한다. 그리고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제2야영장 급수대 설치, 야영장 데크시설 오일스테인, 만남의 광장 샤워장 온수기 설치, 무창포해수욕장 세족대 설치 등 15건에 12억8300만 원을 투입한다. 전근성 해수욕장경영과장은 “해외여행의 보편화와 관광행태의 다변화, 여름철 집중호우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개장 시기를 7월로 늦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과 야간개장 확대 등을 통해 해수욕장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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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서 개발 및 난개발 방지' 위한 토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도서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77호 개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도서 개발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학습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도77호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내년 준공되는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서해안 관광지도의 획기적인 모멘텀을 가져올 원산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미래 해양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봉운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지속가능한 도서개발 및 난개발 방지 방안’주제발표와 이정철 남서울대학교 교수로부터 주제발표 관련 전문가 자문, 참여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도 77호 타당성 재조사보고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보령 신흑동부터 원산도를 거쳐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국도77호가 개통되면 원산도는 1일 9518대의 차량이 방문하고, 2022년에는 통행객 1740만 명 시대를 여는 등 서해안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와 통과 차량 폭증으로 주차장 및 교통시설 부족, 대기환경 오염, 쓰레기 문제 등이 예견되고, 원산도 중심부의 일부 농업진흥구역을 제외하면 계획관리지역 중심의 준보전 산지가 대부분으로 사유 토지에 대한 규제사항이 없어 난개발 대응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조봉운 연구위원은 “원산도의 난개발을 위해 섬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 및 통합교통체계 수립, 발생오염 관리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타 시군의 연륙 섬들이 스파, 골프장 등 대규모 위락시설과 불법건축 및 증개축, 불법영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고, 원주민들이 외부투기세력에 밀려 섬을 떠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세계적인 휴양지인 필리핀보라카이섬의 사례에서 보듯 쓰레기 문제 또한 심각할 수 있다”며, “개통을 앞두고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함은 물론,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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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개인위생 철저 당부[보령일보]보령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과 관광지를 다녀갈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연휴 기간 중 보령시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9개소와 보령아산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1개소, 신제일병원 등 병의원 27개소, 약국 25개소가 운영된다. 보령아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보령시보건소와 궁촌동에 위치한 신제일병원, 죽정동에 위치한 중앙유병원은 연휴 4일간 모두 운영한다. 특히, 대천동에 위치한 참산부인과의원에서는 응급분만도 가능하다. 또한 동대동에 위치한 대영약국과 웅천읍의 일등약국, 신흑동의 어항약국, 죽정동의 팜플러스약국, 대천동의 현대약국도 연휴기간 쉬지않고 운영한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명절기간 가족, 친지 간 음식 공동섭취와 식품관리 소홀로 인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및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우려가 있고,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인플루엔자 발병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음식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각종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기울여 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관 운영 현황 및 진료일자‧시간은 최신 진료현황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급환자 정보센터는 국번 없이 11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해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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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로 관광․경제 활력 도모[보령일보]보령시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 등을 명소화(名所化) 하기 위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물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 내에서 촬영 및 제작에 소요되는 숙박, 음식, 자재 구입 등 비용을 제작업체에 일부 지원함으로써 소비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드라마 및 영화의 흥행이 이뤄질 경우 촬영 지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돼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17년 영화‘택시운전사’와 2018년‘안시성’, 지난해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및‘초콜릿’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촬영지의 배경이었던 청소역과 오천항 및 충청수영성, 겨울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급증하여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영화ㆍ드라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에서 촬영하는 장편영화, TV드라마로 극장 개봉 또는 방영이 확실한 작품이어야 하고, 배급․편성 계약서가 없는 경우 심사 후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영화업,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필한 제작사 대표 또는 프로듀서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보령시 내 소비금액의 30%까지 환급하는 것으로, 2~4회차 미만은 최대 1500만 원, 5회차 이상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로케이션 촬영이 80% 이상일 경우 별도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지원비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차량 임차 ▲세트제작 등으로 모든 항목의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30%까지 환급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홍보미디어실 미디어팀(☎930-3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성 홍보미디어실장은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특수를 누리기 위해 과거에는 대규모 세트장을 조성해 홍보하는 방법이 중심을 이뤘다면, 최근에는 다소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진 매력을 담은 장소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영상을 통해 노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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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양승조 충남지사 "미래 10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할 것"[보령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양 지사는 "민선7기 중반부를 맞아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충남도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다"라며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히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충남도정은 착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도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쉽지 만은 않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먹거리와 발전전략은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또한 2020년은 국내외적으로 변화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제상황은 위태로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정치와 외교는 보다 복잡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야만 합니다. 특히 이제 민선7기가 중반부를 맞이합니다. 민선7기의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충남도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서겠습니다.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습니다. 세계 해양신산업은 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도는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10만개, 기업 1000개 육성, 생산유발 25조 원, 관광객 연 3000만 명 등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이 주요 추진 전략입니다. 가시적인 도정 성과창출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정의 연속성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껏 추진해온 8대 핵심과제는 심화,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원만히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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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9년 공모사업 842억 원 확보…지방재정 부담 낮췄다.[보령일보]보령시가 2019년 정부 및 충청남도의 공모사업에 전 방위로 참여해 71건 842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방재정 부담을 확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참여한 결과 국비 493억여 원과 도비 92억여 원 등 모두 842억2500여 만 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단위별 최대 사업으로는 어촌뉴딜 300사업 5건 312억 원으로 장고도와 고대도, 호도, 효자도, 삽시도 등에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과 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177억 원 ▲수소충전소 설치 60억 원 ▲수산물 유통산지거점 유통센터 60억 원 ▲전통시설 현대화 및 최적화 등 12건 47억 원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청소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등 3건 43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3건 32억 원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 등 농업 기반 산업 11건 23억 원이다. 아울러 ▲지역향토축제 지원 및 문화재 정비 19건 26억 원 ▲도서특성화 공모 25억 원 ▲도심 공원 및 물놀이 시설 10억 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6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건 8억 원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 1억 원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및 종합사회복지관 신축,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가족센터 건립, 2022보령머드박람회 홍보관 조성 등 균형발전 시군자율사업과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15건의 공모사업을 연초 선정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와 충청남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방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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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시장 신년사[보령일보]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이자 매우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뛰어나고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러한 쥐의 풍요와 희망, 기회를 발판삼아 올 한해 우리 보령은 점적천석(點滴穿石)의 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점전천석이란 처마의 빗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예상하지 못했던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보령은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확보 및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을 확충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정주여건을 개선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웅천일반산업단지와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 준공,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네덜란드 프로틱스사와 일본 KJC사 등 외자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청과 경북, 강원권을 연결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와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각각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와 협력해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국도77호 개통과 함께 원산도를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 관광,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소비자의 최종적인 만족이 구매의사로 결정되는‘라스트핏 이코노미’가 중요시 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면 이제는 실제 제품을 받는 순간 즉, 마지막 접점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제품의 재구매 의사로 결정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보령도 시민 모두가 결과를 만족하는 사업과 서비스로 시민만족 감동행정을 펼쳐나가고, 행정 스스로 시민의 불만과 부족함을 해소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했습니다. 올 한해도 강대국의 신보호주의와 글로벌 경기둔화, 세대 간 갈등,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증가 등 많은 사회문제가 지속되겠지만, 우리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시민과 독자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라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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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겨울철 대표 축제 자리매김[보령일봏]보령시는 지난 24일과 25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로맨틱투어가 다채로운 사랑고백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사랑축제는 낭만적인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불꽃 축제,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및 하트터널 등 40여종의 경관시설물로 구성된‘빛의 로맨스’와 연인이 함께한 1박 2일 로맨틱 투어로 진행됐다. 50쌍의 부부와 연인이 참가한 로맨틱투어는 개막식과 40여종의 야간 경관시설 점등식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팝밴드인 초콜렛박스, 세시봉 윤형주의 통기타,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유리상자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대미는 러블리 불꽃쇼로 마무리됐다. 특히, 프로포즈 이벤트에서는 7년간의 만남 끝에 결혼식을 앞둔 커플의 사랑고백, 경제적인 여건으로 아직까지 결혼식을 못 올린 부모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중학생 자녀가 신청한 사연이 소개돼 중년부부가 사랑을 고백하는 등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7일과 28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패블리투어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맥키스오페라의‘뻔뻔한 클래식’, 락 음악의 선명밴드가 공연을 하고,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우쿨렐레 공연과 갈로의 뮤지컬 랄라쇼, 추정민의 마술공연, 이선호의 버블쇼, 패블리 불꽃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밖에 투어 참가자 외에도 관광객들은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장 인근에서는 겨울 대천해수욕장을 내려다보며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대형트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여름의 대천해수욕장이‘젊음과 열정’을 상징한다면, 겨울의 대천해수욕장은‘사랑고백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사랑을 매개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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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 만들기'[보령일보]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올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낭만의 대천 겨울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테마파크 시는 먼저 오는 20일부터 내년도 2월 16일까지 59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1.5㎡(6.7m×45m)로 최대 4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 ・ 등록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보령시민 중 만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개장식은 22일 오전 11시부터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되며, 제1회 보령머드배 생활체육 쇼트트랙 대회도 함께 열린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기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무궁화수목원에서 소소한 겨울을 즐기는 눈썰매장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목원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놀이문화 제공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9일간 보령무궁화수목원(성주면 성주리 251-8)에서는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슬로프 77m, 폭 9m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고, 튜브 눈썰매 대여료 2000원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착대를 기존 12m에서 17m로 확장하고, 수목원 입구부터 눈썰매장까지 전기차를 운행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며, 유아용(3~4세) 눈썰매장 신설, 트리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및 빛의 로맨스 올 겨울 연인 및 가족과 사랑의 추억을 담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에 모집하는 이벤트 참가자 외에도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는 야간시간 대 분수광장 및 인근 녹지대 일원에 사랑과 동화테마를 주제로 10여 종의 빛의 로맨스 거리가 운영된다. 또한 해변방향 분수광장에서는 러플리 포토존, 광장 인근에는 경관형 야외난방시설 조성, 12월 27일과 28일에는 분수광장 대형텐트무대에서 주말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맨스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식도락 여행의 끝판왕 천북 굴과 대천항 물잠뱅이, 오천항 간재미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수년에 걸쳐 추진되어온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사업이 완료돼 최신식 현대화시설로 새단장함에 따라 시는 올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관광객이 더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 어종으로 알려져 있어 대천항 인근에는 시원한‘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오천항에서는 겨울 별미인 간재미와 키조개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 회무침은 담백한 맛, 키조개는 키삼(키조개, 삼겹살) 불고기, 샤브샤브 등 쫄깃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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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미래먹거리 선점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025년까지 550억 원 내외가 투입될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자율사업 목록을 확정하고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정낙춘 부시장과 충청남도 관계자,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균형발전사업 목록 우선순위 선정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균형발전 12개 사업을 확정해 내년 3월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157억 원) ▲보령시 가족센터 건립(94억 원)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22억 원)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40억 원) ▲2022 보령해양머드 관광기반 구축(70억 원) ▲생활복지형 복합 커뮤니티 어울림센터 조성(45억 원)이다. 또한 ▲청소년 복합콘텐츠 창작센터 조성(25억 원)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40억 원)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조성(33억 원) ▲효자도 도선 운항 지원(20억 원) ▲친환경 농업관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45억 원)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경관시설 조성(15억 원) 등 모두 12개 사업 600여억 원이다.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미래차 전환대비 내연기관 부품의 친환경 ․ 고효율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튜닝부품산업 육성과 R&D 및 교육 활용기반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소멸위기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도77호 개통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교통량을 전기자전거, 전동퀵보드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으로 주차난 해소와 자연환경 보존 등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공유모빌리티 사용을 통해 관광의 색다른 즐길 거리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센터 건립사업은 영․유아부터 청소년, 여성, 다문화, 가족 등 분산되어 제공 중인 서비스를 공간의 통합적 활용을 통한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상담 및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도서관, 다문화가족 지원 및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 125억 원 중 생활SOC사업의 국비를 제외한 균형발전사업으로는 94억3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2 보령해양머드 관광기반 구축사업은 머드축제를 비롯한 세계적인 축제 개최와 대천 ․ 무창포 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국제회의 및 대형 전시공간,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공간이 부족해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활용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 및 마이스산업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선정 사업 중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550억 원 내외로 사업비를 조정하고, 내년 4월말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리딩 산업 육성,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간 격차해소, 대형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미래 성장 가치를 담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