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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름철 식품위생업소 식품안전관리 강화[보령일보]보령시는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끝나는 8월 15일까지 보령시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관리, 식중독 예방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주 발병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이번 점검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죽도,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 등 관광특구의 식품위생업소를 점검했으며, 박람회 종료 시까지 위생 점검을 계속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며, 친절서비스 교육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매주 충청남도, 보령시, 홍성군 등 6개 지자체가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조리식품 신속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18종의 발생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시는 매주 토요일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을 돌며 식중독 예방 수칙 및 종사자 준수사항, 식품 등의 냉동·냉장시설 보관·관리 방법,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홍보한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위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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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 2022년 충남장애학생 E-페스티벌 참가[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일 10시부터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보령 관내 학생 11명 과 지도교사 8명이 예산꿈빛학교 및 남포초 포함 관내 4개교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출전하였다.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을 신장하며, E스포츠대회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보화대회 로봇코딩(터틀) 종목만 집합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종목은 각 소속 학교에서 원격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다. 원격시스템 진행의 경우 온라인 중계 시스템(ZOOM)을 통해 대회 참가 모습을 운영본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대회 과정에서 친구들 및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 김영화 교육장은 “이번 2022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동안의 각고의 노력을 통한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교사 참여를 통한 범국민대상 장애인식 개선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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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 선정[보령일보]보령시가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시책과 국가위임 사무 추진성과 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실시된 평가에서는 보령시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 600만 원을 받게 됐다. 평가는 지난해 업무 수행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 실적, 임도시설 실적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산림병해충방제 등 5개 세부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조림 287ha를 조성하고 숲 1150ha를 가꾸는 등 산림자원 육성에 힘썼으며, 봄·가을 산불예방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주기적인 예찰로 대형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 209개소를 점검·관리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정비하여 산림재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대규모산림복원사업 추진으로 주산면 창암리 일원 약 3ha에 달하는 산림훼손지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예방나무주사, 무인항공방제 등을 통해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탄소 중립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무장애나눔길 부문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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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언론인 잇단 인수위행, 이래도 되나?[보령일보]6.1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속속 인수위원회 인선에 나서는 가운데, 인수위에 현직 언론인이 포함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충남의 경우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8일 인수위 대변인에 주향 <뉴스1> 대전충남 차장을 임명했다. 앞서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도 7일 인수위를 꾸리면서 대변인에 서경석 <동양일보> 충남북 본부장을 대변인으로 위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 대변인 역시 이호영 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이 맡았다. 특히 현직 언론인이 휴직계나 퇴사 처리 후 선거 캠프에서 암암리에 활동하면서 지지 후보가 당선되면 요직을 꿰차고, 낙선 등 임기가 끝나면 다시 현직으로 복귀하는 사례도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다른 지역이라고 이런 관행에서 예외가 아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대변인으로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임명됐는데, 이 전 앵커는 지난 1월 퇴사 즉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러자 당시 중앙일보·JTBC 노동조합과 JTBC 기자협회는 “‘정치인 이정헌’, 부끄러운 이름에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을 내고 강력 반발했다. 이뿐만 아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인수위에도 윤정혜 <대구일보> 경제부장과 김민정 <매일신문> 문화사업국 과장 등 현직 언론인이 두 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신문노조협의회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지역 언론의 필요성을 증명하기 위한 윤리성과 공공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요즘, 오히려 그것을 훼손할 가능성을 담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 인수위 구성과 활동은 모두 언론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다. 감시하고 비판해야 할 자가 감시받고 비판받는 자리에 있는 이 모순에서 지역 언론의 윤리성, 공공성 훼손과 권언유착이라는 비판이 시작된다”며 “대구시장 인수위를 포함해 지금 구성된 또 앞으로 구성될 어떤 지방 정부 인수위에서도 현직 지역 언론인이 인수위에 참여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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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연다[보령일보]보령시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슬로건으로‘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치매안심센터와 충남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걷기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령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걷쥬’어플리케이션에서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10만보를 달성한 1000명은 추첨을 통해 5천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만보기를 지급하고 걷기운동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간 중 유관기관과 연계한 캠페인을 열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조기검진 등을 홍보하고, 치매조기교육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49개소에 싱글벙글 인지퍼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걷기운동은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이번 행사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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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 집중[보령일보]보령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은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대내적으로는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세입여건 악화로 경제 정상화 도모를 위한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지자체간 국비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코자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왔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5614억 원으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예산 확보 여건과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XR기반 전기차 전용플랫폼 디지털 트윈시스템 구축,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증설 등 신규사업의 경우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철저히 하고 사업의 필요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이해설득키로 했다. 또 장항선 복선전철화, 하수시설 설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계속사업에 대한 요구액이 삭감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머드 활용 K-뷰티 활성화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은 신속한 수행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재원을 지속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키로 했다. 각종 공모사업은 선정기준에 따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중앙부처 동향 파악 및 충남도와 공조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방이양 사업은 충남도 관련 부서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대상사업의 누락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방안에 따라 사업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모든 사업이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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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해 머리 맞대[보령일보]보령시가 농촌 365생활권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농촌협약행정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협약체결 시 국비가 5년간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농촌협약 대상 및 연계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지역거버넌스 소통·협력 채널인 ‘열두우물’을 구축하여 주민이 참여한 설명회, 포럼, 워크숍 등을 개최해 시와 각 읍면의 자원과 의제를 발굴, 지역 맞춤형 사업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난달에는 관내 7개 중간지원조직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기초계획단 정기회의, 남부생활권 단위 추진위원회,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최종 계획안을 수립하고 오는 17일 농촌협약위원회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농촌협약이 체결되면 대규모 사업비가 집중 투입되어 농촌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최종 선정까지 민관이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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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도 위임사무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선정[보령일보]보령시가 충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위임사무 수행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각 시군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95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각 시군의 전년도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보령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2위, 정성평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평가 결과 2위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1억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정량평가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정성평가에서는 연안사고 예방활동 추진 우수사례 등 다수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부터 평가를 대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월별 추진상황 및 실적점검 등 전 공직자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행정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의 행정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국·도정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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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복되는 지역언론 홀대, 고의 아닌가?[보령일보]매년 4월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선 충무공 이순신 탄생을 기리는 탄신제가 열린다. 그런데 올해 477주년 탄신제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제 5월 취임을 앞둔 윤석열 당선인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지역언론은 윤 당선인의 모습을 담을 수 없었다. 취재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단이 맡았다. 취재를 위해 현장에 온 지역언론인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윤 당선인은 아산에 이어 천안·홍성·대전 등 충청권 방문 일정을 소화했는데, 여기서도 지역 언론인은 접근을 원천 차단당했다. 당선인인 대통령에 준하는 신분이고, 따라서 경호처는 국가원수급 경호를 한다. 당연 취재에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엔 없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충청 방문 일정에 나서기 전 인수위가 지역언론을 대상으로 따로 취재신청을 받지 않았다. 윤 당선인의 행태는 이번뿐만 아니다. 지난 20일 호남을 방문하면서도 인수위 기자단에게만 취재를 허용했을 뿐, 호남 지역언론의 취재단 구성은 허용하지 않았다. 매일 수천, 수만 건의 기사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쏟아져 나오다시피 하는 시절이다. 그러나 정작 가치 있는 보도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환경에서 지역뉴스는 아예 설 자리를 잃어가는 중이다. 따라서 곧 집권을 눈앞에 둔 당선인의 행보에 지역 언론인이 동행해 그의 동선을 기록하고, 당선인과 교감하면서 지역현안을 전달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래야 당선인으로서도 집권 후 특정 지역(주로 수도권)에만 쏠리지 않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디자인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은 이런 창구를 스스로 막아 버렸다. ‘검사티’ 못 벗은 윤 당선인 언론관 사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언론관이 왜곡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가 언론사 전체를 파산하게도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을 주장했다가 언론현업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아마 윤 당선인이 오랫 동안 검찰조직에 몸담아 오면서 검찰 기자단에 익숙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제 윤 당선인은 검사가 아니라 대통령이다. 이렇게 취재진을 선별적으로 운영한다면, 현장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목소리는 묻히기 일쑤다. 검찰 조직에 있을 때처럼 언론을 주무르는 식으로 여론을 몰아가는 일은 더더욱 안 될 말이다. 앞서 호남지역 매체를 취재에서 배제한 걸 두고 급기야 부산, 대구·경북, 인천·경기, 광주·전남, 대전·충남, 강원도, 충북, 전북, 경남·울산, 제주도기자협회 등 열 곳 지역기자협회가 규탄성명을 냈다. 이러자 장제원 비서실장은 21일 “상황을 확인해보고 앞으로 그런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이 무색하게, 꼭 일주일만인 오늘(4/28) 또 이런 일이 벌어졌다. 한 번 실수는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똑같은 실수는 실수가 아니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의 행보를 곱게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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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창구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1년 귀속 소득세를 확정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국세와 지방세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청 세무과에 설치된 도움창구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합동도움창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채움대상자 중에서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연령제한 없이 도움창구를 운영해 전자신고와 직접신고 방법을 병행해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채움대상자는 국세청에서 수입금액부터 최종 납부세액까지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와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이 함께 발송되는 납세자이다. 시는 5월 중 모두채움대상 납세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과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납세자는 기재 내용에 변동이 없는 경우 발송된 납부서로 기간내에 납부하면 된다. 납세자가 도움창구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고를 원하는 경우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원클릭으로 자동 연계되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김진모 세무과장은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창구 운영 및 원클릭 서비스 등 세무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