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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연찬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3일 오후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청소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소년 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 건전 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댄스 및 노래, 악기연주 등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정낙춘 부시장은 “유해환경 감시활동 등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전 성장과 선도에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업과 취미, 자기계발 등은 물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건전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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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미래먹거리 선점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025년까지 550억 원 내외가 투입될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자율사업 목록을 확정하고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정낙춘 부시장과 충청남도 관계자,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균형발전사업 목록 우선순위 선정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균형발전 12개 사업을 확정해 내년 3월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157억 원) ▲보령시 가족센터 건립(94억 원)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22억 원)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40억 원) ▲2022 보령해양머드 관광기반 구축(70억 원) ▲생활복지형 복합 커뮤니티 어울림센터 조성(45억 원)이다. 또한 ▲청소년 복합콘텐츠 창작센터 조성(25억 원)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40억 원) ▲원산도 특산물 집적화센터 조성(33억 원) ▲효자도 도선 운항 지원(20억 원) ▲친환경 농업관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45억 원)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경관시설 조성(15억 원) 등 모두 12개 사업 600여억 원이다.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미래차 전환대비 내연기관 부품의 친환경 ․ 고효율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튜닝부품산업 육성과 R&D 및 교육 활용기반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소멸위기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도77호 개통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교통량을 전기자전거, 전동퀵보드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으로 주차난 해소와 자연환경 보존 등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공유모빌리티 사용을 통해 관광의 색다른 즐길 거리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센터 건립사업은 영․유아부터 청소년, 여성, 다문화, 가족 등 분산되어 제공 중인 서비스를 공간의 통합적 활용을 통한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상담 및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도서관, 다문화가족 지원 및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 125억 원 중 생활SOC사업의 국비를 제외한 균형발전사업으로는 94억3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2 보령해양머드 관광기반 구축사업은 머드축제를 비롯한 세계적인 축제 개최와 대천 ․ 무창포 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국제회의 및 대형 전시공간,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공간이 부족해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활용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 및 마이스산업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선정 사업 중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550억 원 내외로 사업비를 조정하고, 내년 4월말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리딩 산업 육성,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간 격차해소, 대형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미래 성장 가치를 담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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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 소통대책 훈련[보령일보]보령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등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구조를 위해 지난 13일 명천택지개발지구에서 충청남도를 비롯한 9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을 대비한 교통 소통 훈련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최하고,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보령경찰서와 보령소방서, 육군8361부대2대대, 한국중부발전 등 유관기관과 보령시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폭설로 인한 차량통행 불통 및 고립상황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20cm의 기습 폭설 발생으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되고, 상황 접수 및 긴급 출동, 차량 고립에 따른 운전자 재난 및 구호, 차량우회 등 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사고차량 견인 및 제설작업 등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정낙춘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폭설 및 도로 결빙 등 겨울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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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전통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교육장에서 전통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향토 및 전통음식 조리과정을 안내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종식품연구소 관계자를 초빙해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2개월에 걸쳐 보령 블루베리 찹쌀전, 보령 머드 고구마 머핀, 보령 방풍 커틀릿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음식 12종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메뉴개발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보급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각기 지역마다 전통이 담겨 있는 전통식문화를 계승․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식문화 보급을 통해 특산물 매출향상과 먹거리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낙춘 부시장= 12일 오전 10시 미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미산면 주민자치 발표회, 오후 3시 비체팰리스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안전지킴이 교육 및 워크숍,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보육정책 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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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병역 명문가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 추진[보령일보] 보령시는 오는 30일까지 3대에 걸쳐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7가문을 대상으로 병역 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충청남도와 병무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에는 정낙춘 부시장이 웅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은진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았다. 김은진 씨 가문은 자녀와 손자를 포함해 4명이 482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로, 1대인 김은진 씨가 육군 중령, 2대인 김재한 씨가 공군 소령 및 김봉한 씨가 육군 병장, 3대인 김균동 씨가 공군 소위로 각각 군복무를 마쳤다. 또한 웅천읍 이찬형 가문(4명, 112개월), 주교면 김명식 가문(4명, 103개월), 오천면 이영수 가문(3명, 88개월), 대천1동 이용섭 가문(7명, 226개월), 대천2동 조교환 가문(4명, 125개월), 대천4동 고준칠 가문(5명, 367개월) 등 6가문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장이 방문해 문패를 달 계획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예외 없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온전한 신체와 정신으로 3대에 걸쳐 병역을 이행하기는 다양한 여건과 환경으로 쉽지 않다”며, “이번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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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년정책위원 위촉식 가져[보령일보] 보령시가 시정 각 분야의 청년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 정책위원회 위촉식을 24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당연직을 제외하고 공개모집과 보령시의회 추천을 통해 선정된 14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으로는 위원장인 정낙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부서장과 김정훈 보령시의회 의원, 권만준 아주자동차대학 교수, 이민정 충남연구원 관계자, 청년대표로는 김정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사무국장, 박주호 만세청년팜스토리 회장, 이혜미 4H연합회 부회장 등 2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2021년 10월까지 2년 간 ▲청년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청년은 우리지역의 미래”라며, “일자리 문제와 함께 전반적인 영역에서 청년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시정의 청년 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주거, 생활안정, 문화 활동 활성화, 권리 보호 등 주요 청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사업의 조정 및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기 위해 설치되는 청년정책 심의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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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추모 제향 거행[보령일보] 보령시는 22일, 청소면 재정리 소재 장군묘역에서 일제강점기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 총사령관으로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구국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추모제향을 거행했다. 김좌진 장군 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향에는 정낙춘 부시장과 이동희 충남 서부지역 보훈지청장, 유가족, 각급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제례행사와 2부 추모행사로 진행됐으며, 일생을 오직 조국광복을 위해 몸 바친 장군의 얼을 기렸다. 김좌진 장군은 1889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해 집안의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재산을 청산한 일화는 진취적 개화사상을 엿볼 수 있었고, 1920년 10월 청산리(靑山里)계곡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한‘청산리 대첩’의 주역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위대한 영웅, 김좌진 장군은 일평생을 무장 항일 투쟁의 선봉에서 광복과 애국계몽운동을 위해 살다 가신 자랑스러운 독립 운동가로 우리는 이러한 큰 업적을 기념하고, 수많은 독립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해야 한다”며, “이 자리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나라 사랑 마음까지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고 말했다. 한편, 장군의 유해는 만주에 매장됐다가 1933년 부인인 오숙근 여사가 일제의 감시를 피해 남몰래 국내로 옮겨와 홍성군 서부면(西部面) 이호리(梨湖里)에 안장했다가 1958년 부인이 사망한 후 지금의 자리로 유해를 이장하여 부인과 합장했다. 이후 보령시는 장군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묘역과 주차장 등을 대폭 확장·단장하는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청산리 대첩일인 10월 22일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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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나서[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12월 13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외수입은 지자체 수입 중 조세와 공채이외의 수입으로 수익자부담금, 사용료와 임대료, 수수료, 벌금, 과태료 등 수십여 가지다. 체납규모별로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과태료, 주정차위반과태료,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순이다. 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외수입체납액 120억 원 중 20%인 24억 원을 징수 목표로 삼고, 정낙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매월 징수보고회를 개최해 체납원인 분석, 추진 상황, 앞으로의 체납정리 대책을 논의하여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자 재산압류를 위한 부동산·차량 등 각종 재산조회 ▲자진납부기간 내 미발송한 독촉고지서 일제발송 ▲오류 납부자 정보 정비 ▲지방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압류 및 압류재산에 대한 채권순위 분석 및 채권확보 등을 실시한다. 또한 ▲관허사업제한 및 대금지급정지 등 행정제재 강화 ▲매주 화요일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도 추진해 나간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세외수입도 지방세 못지않게 지방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체납액이 일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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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중점관리 시정과제 202개 선정[보령일보] 보령시가 시정 주요 현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202개를 선정했다. 이는 역점으로 추진하는 대단위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등 단계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 공약사항,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중․단기 사업의 착실한 이행, 정부 및 충청남도의 위임사무 수행으로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낙춘 부시장실에 중점관리대상 시정과제 202개를 선정한 현황판을 부착해 추진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행정국 소관의 시정 주요현장 방문 건의사항 이행,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가족지원센터 및 종합복지타운 건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경제도시국 소관으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및 청라농공단지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시민 힐링 대규도 도시공원 조성 등이다. 또한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는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원산도 거점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보건소 소관으로는 응급환자 응급실 획기적 개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 ▲농업기술센터소관으로는 농촌인력 및 농작업단 추진, 만세버섯산업특구 지원 활성화,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 양성 등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부서장 및 공직자들에게 중요성을 환기시킴으로써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중점관리 대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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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보령일보] 보령시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내년에는 학교 시설 개선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무상교육 및 프로그램 분야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 및 학교교육사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 학교 교육사업으로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7억5000만 원 ▲49개 교육기관에 대한 교육경비 7억3500만 원 ▲초중고 학습 교구재 지원 5억9000만 원 ▲고교특기적성동아리지원 6개교 1억 원 ▲고교 신입생교복 지원 2억1500만 원 ▲초등학생 수영교실 지원 3000만 원 등 17개 사업에 28억8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웅천고 운동장 스탠드 환경 개선, 대창초 운동장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 월전초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 남포중 운동장 현대화사업 등 4개교에 전체 사업비 16억2000만 원 중 시에서 30%인 4억8600만 원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고교해외역사·문화탐방 1억3000만 원 ▲진로·진학 상담센터 지원 1억 원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 운영 6000만 원 등의 신규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최근 교육 방향이 마을과 학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해 마을에서 자란 아이가 마을을 키우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진로 다양성의 폭을 넓히고, 무상교육을 통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학교 교육사업의 성과로 시설개선 및 기자재 구입 지원예산이 4억1700만 원으로 전년 7억8600만 원 대비 47% 감소했고, 민선7기 공약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초중고 학습교구재비 및 고등학교 1~2학년 무상교육비에 12억 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을 기존 동지역에서 올해부터 전체로 확대해 4000만 원을 운영비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