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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50원 고시[보령일보] 충남도는 2019년 제1회 도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 50원으로 의결, 9일 고시했다. 내년 생활임금 시급은 올해 9700원보다 350원(3.6%) 늘어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1460원(17%) 높은 수준이다. 2020년 생활임금액은 월 단위로 환산하면 210만 450원으로 올해 월 202만 7300원보다 7만 3150원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도와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 30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2020년 생활임금 결정으로 소속 근로자들의 가족부양과 문화생활 등을 영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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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소리이슈,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보령일보] 충남문화재단의 신진예술단체로 선정된 앙상블 소리이슈의 2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앙상블 소리이슈는 8명의 충남문화재단의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연주자가 장르를 뛰어넘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모인 음악단체로 피아노,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바리톤, 북미원주민피리, 대금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 공연은 ‘일곱 개의 소리 그리고 춤’이라는 주제로 각 악기가 클래식, 영화음악,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여러 장르의 곡이 독주 또는 협업으로 연주된다. 각 악기의 음색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아리아 ‘입술은 침묵하고’ 등 귀에 익숙한 춤곡, 그리고 K.Bunch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같이 미국 현대 작곡가의 음악도 소개된다. 탱고, 플라멩고와 같이 강렬하면서도 애환이 담긴 무곡 뿐만 아니라 파반느, 왈츠 등 궁중무곡까지 해설이 더해진 음악은 다양한 연령의 관객이 흥미롭고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문턱을 낮추되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신선한 시도 또한 계속해 나가고자하는 단원들의 기획의도가 엿보이는 선곡이다. 소리이슈 단원들은 2016년 신진예술가 페스티벌 ‘아트큐브136’의 공연을 계기로 협업을 시작했고 문화예술보부상, 스쿨오브樂 Next Classic, 그랬슈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던 중 2018년 ‘음악은 아름다워’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에는 충청남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선정작 ‘해설이 있는 오싹유쾌한 클래식’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연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리 듣는 곡 해설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soriissue.com 앙상블 소리이슈 블로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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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령민화 어울림 축제 개최‥오는 27일[보령일보] 보령시는 오는 27일, 성주1리 심원마을 주차장(심원계곡로 458) 일원에서 제1회 보령민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성주1리 심원마을이 주최하고, 창작민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예술인 민화를 토대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화전시회와 민화그리기는 물론, 우드버닝, 캘리그라피, 도자기 만들기, 퀼트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난타, 첼로,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병행해 주민과 방문객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25년 이상 전국을 유랑하며 공연을 개최해온 마당극패 우금치와 전통혼례식도 진행하는 등 우리 고유의 전통을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갖는다. 김일태 창작민화연구회장은 “막장에서 이제 막 자라나는 민화라는 묘목이 장차 뿌리 깊은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여 풍성한 열매까지 맺으려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1회 보령민화 어울림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원마을은 70~80년대에는 삼풍탄광, 성주탄광, 심연탄광, 원풍탄광 등 석탄산업의 영향으로 마을에 활력이 가득했지만, 석탄합리화정책으로 인해 폐광촌으로 전락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20여 년 전부터는 계곡의 풍성한 자연 생태와 수려한 경관으로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성수기와 비수기의 극명한 차이로 인한 고충,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보령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성주1리 주민 동아리인 '민화를 품은 심원마을' 이 탄생하는 등 다양한 주민 참여로 극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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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축제관광재단, 조태현 대표 임명[보령일보] 보령시가 보령머드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위해 보령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해 머드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머드박물관에서 현판 제막식과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을 임명했다. 지난 1996년 보령머드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보령시는 1998년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여 머드 사업 분야를 확장해왔고 이는 2006년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 이후 지난해에는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앞서 시는 2009년 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발족해 운영해왔고, 2011년에는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명예 대표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로 공식 출범했다. 이후 보령머드박물관 및 머드화장품 위탁, 각종 관광진흥 사업 추가로 업무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1월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같은 해 10월 충청남도로부터 정관 및 직제 승인, 올해에는 3차례에 걸친 직원 공개채용 및 정규직 전환, 임원선출위원회를 통한 대표이사 및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보다 공격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대표이사에 조태현 전 보령시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하는 등 이사 12명과 감사 2명, 직원 20명 등으로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보령머드축제 개최 ▲보령머드비누공장 관리 및 보령머드화장품 제작, 마케팅 ▲각종 보령 관광 홍보를 위한 박람회 참가 ▲겨울바다 사랑축제 추진 ▲머드박물관 운영 ▲그 밖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김동일 이사장(시장)은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머드화장품의 개발과 다양한 판매 전략, 세계축제로 발돋움한 보령머드축제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우리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재단 구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하게 된다”며, “당찬 마음과 할 수 있다는 확신, 그리고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재단, 보령 발전의 선두에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재단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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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해삼당화 장고도’행사 성료[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장고도 일원에서 ‘들썩들썩 해삼당화 장고도’ 행사를 개최했다. 맛과 멋의 해삼당화 장고도 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1회 섬의 날 제정을 맞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섬 체험과 힐링 여행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섬의 가치와 자연·생태자원을 바로 알게 하고, 섬 체험을 통해 보다 다양한 관광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고도 어촌체험 활동과 둘레길 탐방, 저녁에는 연합색소폰동우회의 음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객들은 해삼당화라는 장고도의 명칭에 걸맞은 해삼과 해당화를 맛보고 즐겨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갔다. 한상범 해양정책과장은 “장고도의 특산품인 해삼과 해당화를 주제로 현재 도서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주민들의 소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섬 관광 힐링 코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 자원 활용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수요관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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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무궁화 숲속 산림문화 체험행사 열려[보령일보] 보령시는 30일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제1회 무궁화 숲속 산림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글과 나무 협동조합(대표 홍성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으로 숲이 주는 혜택의 고마움을 느끼고, 자연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글과 나무 협동조합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드버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했고, 400여 명의 참여자 중 이날 우드버닝 40명, 백일장 107명 등 모두 147명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참여자 모두가 우드버닝 및 연필통 버닝 등 다양한 체험을 했고, 행사장 인근에는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기름진 흙을 담고 있는 숲은 생명이 숨 쉬는 삶의 터전”이라며, “이번 행사가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의 고마움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산림문화를 함께 즐기며, 건전한 정서까지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