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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중순까지 시가지 야간경관조명 ‘반짝반짝’[보령일보]보령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동대동 사거리와 한내로터리길 구간의 녹지대 등에 야간 경관 조명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시각적으로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야간경관 조명은 도심권 녹지대 4개소에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대표 캐릭터와 대형트리, 산타, 동물 등을 조성해 반짝거리는 불빛을 이용한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양희주 산림공원과장은“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말연시 모임 자제 등 우울한 마음이 지속되겠지만, 지친 마음을 시각적 볼거리로나마 위안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좀 더 다양한 조명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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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3동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및 성주면 충남 동네자치 장려 수상[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1일 온라인 라이브로 열린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례가 전국 최우수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한해 주민자치 사업이 알찬 결실을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다름을 넘어 하나로 가는 아기걸음’이란 사례로 참가한 대천3동은 지속되는 아파트 건설 및 입주로 인한 주민 간 단절로 이질감과 유대감 약화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13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간 생활 속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지에서 진행하여 공통의 관심사인 아이 돌봄 강화로 갈등 해결의 씨앗을 틔웠다. 또한 자율농장 텃밭과 함께 어울리는 지역 축제를 개최해오며 지역과 세대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통합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성주면 성주4리 마을회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제5회 충남 동네자치 한마당에서 장려를 수상하는 등 올 한해 주민자치 운영의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시는 올해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주역인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향상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왔고, 주민자치 기본 교육은 물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한 마을 의제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회의 기법 등을 안내하며 전문성도 강화해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전체 협의회의 대면 모임을 연간 4회에서 2회로 줄이고, 온라인 교육 창구를 통한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왔다. 이 밖에도 올해 주민자치와 가장 밀접한 주민세 균등분을 활용해 웅천읍과 청소면, 청라면,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대천3동 등 7개소에 각각 3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동네자치 시범사업도 추진했다. 김동일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 등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동기부여, 민주적 회의 토론 지향과 마을 갈등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강화한 점이 올 한해 주민자치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 로 보인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마을별 특성화 사업까지 장려해 우수한 주민자치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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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도시 대표할 조형물 조성 추진[보령일보]앞으로 보령시를 대표하는 머드관련 캐릭터를 생활 곳곳에서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홍보 조형물 설치 개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이벤트인 머드축제와 오는 2022년 국제행사로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이를 대표할 만한 상징 조형물을 주요 관광지와 시군 경계 도로, 공원 등에 조성하여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과 흑포삼거리, 충남도청 인근 내포신도시 등 3개소에 머돌이·머순이 캐릭터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과 머드박물관, 파레브호텔 앞 만남의 광장에 머드가족과 박람회 대표 캐릭터인 토니(불가사리), 꾸니(주꾸미), 자리(말미잘)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대천해수욕장에는 보령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대천 바다와 바람의 물결을 활용한 초대형 조형물, 유동 인구가 많은 국도 및 주요 도로변에는 중형 조형물, 도심에는 소형 조형물, 공원에는 캐릭터 공원을 조성하여 머드캐릭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형물은 설치되는 장소의 배경과 콘셉트에 맞게 머돌이와 머순이, 머티, 머피를 활용해 환영 인사, 머드팩 체험 등을 소재로 도로 차단봉, CCTV 조형물, 공중전화 부스, 건물 벽면, 가로등 기둥, 이정표 등 곳곳에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국도 21호 시 경계 진입로(홍성, 서천), 국도 36호(청양), 국도 40호(부여), 국도 77호(원산안면대교)를 비롯해 고속도로 나들목 3개소(광천, 대천, 무창포나들목), 철로 3개소(청소역, 대천역, 웅천역), 원형교차로 5개소, 도심지를 비롯한 공원 등에도 조형물 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체험 중심의 보령머드축제와 머드 산업화의 미래를 앞당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국민에게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생활 캐릭터로 다가가야 한다”며, “앞으로 머드캐릭터가 재미와 신선함까지 더해 세계적인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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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개회[보령일보]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25일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제5회 추경 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을 다룬다. 회기 첫 날인 25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백남숙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의 시정연설, 2021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을 처리했다. 백남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석재산업과 남포오석 산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남포오석 박물관 건립과 어린이 서예 체험학습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6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1년간 시에서 추진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으로 불합리한 시정의 개선과 발전적인 대안제시에 나선다. 박금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시정을 종합 점검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로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와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에서는 코로나 일상에 걸맞는 자치행정을 펼쳐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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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개의 눈으로 시민 안전 책임진다[보령일보]앞으로 보령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들의 밤길 귀가가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보령시는 안심귀가 앱 고도화 사업을 준공해 지역 내 CCTV 2436개를 활용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의 위급정보를 보호자와 통합관제센터가 신속하게 수신받아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안심귀가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구조요청 시 신고자 위치와 인근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부가 기능인 생활편의시설 위치 알림서비스도 추가했다. 또한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도심공원 22개소에 73대의 CCTV와 로고젝터 22대, 비상벨 20개를 설치했고, 범죄 취약·우범·사고 다발지역 읍면동 86개소에 방범용 CCTV 166대를 설치하여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충남도 안심마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령경찰서의 통계자료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5대 범죄 신고 지역 및 여성 1인가구 분포도 밀집지역 18개소에 CCTV 39대와 로고젝터 6대, 곡면형 LED안내판 7대, 비상벨 2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해 지방경찰청(112)과 지방소방본부(119), 재난센터와 연계해 위급상황 신고 영상을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대응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중에 있으며, 경찰청의 수배차량 검색과 법무부의 전자발찌 위치추적도 가능해져 촘촘한 도시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부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연기가 감지되면 수신기와 중계기를 거쳐 실시간으로 화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동일 시장은 “방범용 CCTV는 범죄욕구와 기회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날로 증가하는 범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시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통합관제센터, 치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귀가앱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Play 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보령시 안심귀가’를 검색해 설치하면 보호자 및 피보호자의 승인을 거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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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 마련[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9일 저녁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보조사업 참여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 9개팀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공유하여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시 관계자의 도시재생사업의 올바른 이해 및 내년도 주민공모사업 추진 방향 안내, 팀별 활동사항 발표, 사진전 및 연주회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 골목사진방팀은‘보령 원도심, 100년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사라지는 유무형의 자산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 및 교류를 위해 보령의 옛사진을 통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녹색거리 소통이팀은‘녹색예술거리 문패 우편함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드버닝을 활용한 문패 우편함을 만들어 주택 입구에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특색있는 마을거리를 조성했다. 아울러 동네골목 심폐소생술팀은‘동네골목 심폐소생술, 함께하는 수제맥주’란 주제로 전통시장의 특화사업 발굴과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어울릴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가는 아이템을 제공했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보조사업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인근 뉴딜사업 예정지 주민들의 참여로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였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과 관계자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뉴딜사업 대상지와 인근 주민들이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소규모 사업 활동을 적극 장려해 주민 참여를 높이는데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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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보령시, 도심지에 코로나블루 극복 꽃다리 설치[보령일보]보령시는 남대천교와 한내대교, 궁촌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교량에 꽃다리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한 꽃다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도심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증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교량에는 페츄니아 등 17개 수종으로 구성된 화분을 약 830여개 설치했으며, 명해로의 메타세쿼이아 거리에는 약 2km 구간에 구절초 10만 본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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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보령일보]도시재생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주민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보령시가 도시재생 분야의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의 핵심적 단위인 공동체활성화, 좋은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도시재생뉴딜의 이념 실현과 지역재생의 안착을 위한 공로로 인식될 수 있는 사례와 주요 주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수상기관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 2015년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한 이후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과 사업 효율을 고려해 전담조직을 현실에 맞게 지속 재정비해왔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으로 기반을 착실히 닦아오며 ▲도시재생대학 및 마을학교 운영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참여 ▲도시재생 역량강화 현장포럼 및 워크숍 개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무지개 플리마켓 운영 및 센터 홈페이지 구축 등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형의 궁촌1 ․ 2통, 2018년 중심시가지형의 대천1 ․ 2동, 2019년 대천1동 남대천권역 등 3개 사업 선정으로 5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원도심의 공공서비스 기능 회복, 주민복지 및 주거환경 개선, 상권활성화,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내실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보령만의 차별화된 원도심 활성화 노력과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실”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활력 회복,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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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대응할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착착[보령일보]보령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나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 28개 과제, 190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를 담고 있다. 이에 시는 정부 주도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고, 대도시 지역에 비해 취약한 DNA(Data-Network-AI) 산업을 보완하여 종합적인 사회경제 혁신 정책을 발굴 ․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보령형 뉴딜은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 경제로의 전환,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한 경제 주체 회복력 강화, 10대 대표과제 중심의 사업 발굴 등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4개 추진전략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보령형 뉴딜사업 추진단을 설치하여 추진상황 및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여 추진 동력을 높이고, 한국중부발전과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정비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수산물 온라인 캠마켓 등 비대면 산업 육성 ▲산업단지 IOT시스템 도입 등 26개 사업에 548억 원이다. 그린 뉴딜 분야로는 ▲스마트 그린 빌리지 ▲도심지 하천생태환경 조성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관광지 구축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보령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46개 사업에 5조8480억 원이다. 안전망 강화 분야로는 ▲청년뉴딜 일자리 사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센터 구축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농어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혁신 등 14건에 150억 원이다. 시는 1차로 발굴한 5조9178억 원 규모의 86개 사업을 사업의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2차례에 걸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이달 말까지 보령형 뉴딜 사업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형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친환경 대체에너지 발굴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인구감소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사업의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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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슬기로운 상담서비스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원거리 학교로 찾아가는 슬기로운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가 주관하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앞서 센터는 지역 내 Wee클래스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8일 개화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격, 학습, 진로, 정신건강 등 청소년들의 유형별 심리검사 후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의 경우 전문가들의 사례회의를 거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진아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청소년들이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로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슬기로운 상담서비스 운영 결과 위기청소년들의 조기발견 등 효과가 높을 경우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