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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구센터 내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 ‘큰 호응’[보령일보] 지난달 25일 천안축구센터 내에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이 개소했다. 그동안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원거리에 있는 예산, 청주 등으로 가야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속 추진된 것. 천안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은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하는 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평일 기준으로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학과시험장은 개소 후 지난 10일 기준으로 총 539명 응시에 45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의 편의를 위해 각종 교통정책을 펼치고 있는 원종민 교통정책과장을 만나 천안시가 그리는 교통정책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원종민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 개소 후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우선, 장거리로 시험을 치르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시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7월 도로교통공단과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모범사례라 자부한다. 학과시험장이 상설 운영되면 매년 운전면허를 응시하는 1만여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터미널, 천안역 접근성도 뛰어나 인근 아산, 평택, 안성, 세종 거주 주민들도 시험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관내 11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부권의 중심지인 천안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을 홍보하는 등 공공서비스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 운전면허 실기시험장 도입계획도 있나요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반드시 상설 학과시험장에서만 치르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실기시험의 경우 운전면허 학원에서도 이미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에서 나서서 실기시험장을 도입하는건 여러 여건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교통정책과에서 그리는 포괄적인 진행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우선, 지난 7월 17일 천안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천안시 2025년 교통인프라 종합계획’ 브리핑을 통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제1.2 외곽순환도로’ 구축, 제2터미널 신설검토 등 다양한 미래전략 구상 계획을 발표했다. 교통 분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부성역, 청수역 신설과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가시화하고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과 함께 천안역 동부광장을 확대해 시민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친환경 고효율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신교통체계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도심 교통흐름 개선 및 시민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교통체계 연구용역을 거쳐 신교통수단 노선망, 차량시스템 계획, 최적 노선 대안 및 추진시기 검토 등 우리시에 가장 적합한 신교통체계 도입을 그려나가고 있다. ■ 교통정책과장으로서의 책임과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보다 시민이 공감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수도권 전철의 독립기념관 연장은 모든 시민이 바라는 크나큰 염원이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등 12개 시.군 협력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분한 가능성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2년 임시역사 건설 후 방치되어 온 천안역사를 우리시에 걸맞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도시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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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도시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14일, 2035 보령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과 인구, 경제, 사회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도시 미래상을 정립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대내외 환경 등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단계별 도시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공청회와 시민 ․ 학생 ․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주거부문의 편의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 ▲교통시설 현황 및 대중교통체계 분석 ▲관광산업 중점 육성 및 유망기업 유치 ▲대천해수욕장 ․ 성주산 등의 경관 관리 및 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자연생태계 보전 및 대기질 개선 등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감소 등 축소도시 진입, 인구 고령화, 국도 77호선 등 광역 교통 개선, 토지이용계획 및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내포신도시권의 생활권 거점 및 충남 서해안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나아가는 도시 미래상과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도시 ▲사람과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즐거움이 넘치는 관광휴양도시 ▲생명력 가득한 친환경 경제도시 등 4개의 비전을 담아‘산 ․ 들 ․ 바다와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한 오감만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시 공간구조를 대천․동대동의 도심과 북부 오천, 남부 웅천을 연결하는 1도심 3지역중심 체계 개편 ▲기반시설 계획에 장항선복선전철 등 철도계획과 국도 36호(보령~청양) ․ 40호(보령~부여) ․ 77호(보령~태안) 등 동서 연결교통망 구축에 따른 교통망 및 물류단지 조성 ▲상하수도 기반 확충 및 노후시설 현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순환시스템 기반 구축 ▲도시재생 사업 및 주택공급을 통한 시가지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담았다. 또한 ▲대기환경 및 수자원 등 환경보전 및 관리 ▲산, 들, 바다와 연계한 거점 및 세부 경관 조성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한 공원녹지 확대 ▲기후변화 및 재난, 범죄 예방 등 안전도시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시설 확충과 긴급의료서비스체계 구축, 도서관 신설 및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등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생산인구 유출 및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포용, 스마트 건강, 관광휴양, 친환경 경제도시 등 4개의 비전을 실현할 도시기본계획이 착실히 이행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10월 중 충청남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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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보령일보]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위촉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민 공모를 통해 시 정책사업과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을 제안 받았고, 1차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99건의 사업을 심의 ․ 의결하게 됐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시 정책사업으로 ▲도심공원 방범 CCTV 설치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화 ▲농작업 생력화를 위한 2020 스마트 드론 교육 ▲특색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머드트램) 운행 ▲ 안심귀가 서비스 앱 고도화 등 5건에 8억6100만 원,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16개 읍면동에 94건, 15억9200만 원 등 모두 99건에 24억530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0억 원보다 23% 증가한 24억5300만 원이 선정됐으며, 읍면동에서 꼭 필요하다고 제안된 사업을 배정함에 따라 효과적이고 체감도 높은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가 매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도 다가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심의된 예산안을 오는 12월 열리는 보령시의회의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본예산에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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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 연속 선정‥사업비 177억 원 확보[보령일보] 보령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천1동 남대천권역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 등 사업비 17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형의 궁촌1 ․ 2통, 2018년 중심시가지형의 대천1, 2동에 이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기능 회복, 도시공간 공유, 도시경관 융합, 공동체 공생이라는 4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는 종합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시는‘철길따라 물길따라 흐르는 삶의 여유, 보령 남대천마을’을 사업명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선정대상지인 대천1동 남대천권역은 과거 보령의 역사·문화·상업의 중심지였지만 이후 전통시장 이전, 석탄 합리화 조치, 이농 현상, 대천역 이전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여 쇠퇴현상이 가속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시재생사업들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핵심 연결 축으로써 사업 선정이 절실했다. 시는 이러한 사업 시급성과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성을 토대로 올해 3월부터 공모대응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지난 7월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 8일 도시재생특위를 통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남대천 어울림센터 조성 ▲남대천 사회적 임대주택 조성 ▲집수리 및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상생상가 조성 및 마을산업 육성 ▲보행 친화형 가로환경개선 ▲대천천 수변 체육공간 조성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모두 1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사업대상지 인근에 추진되는 원도심 활력충전 프로젝트 사업과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 수청지구 새뜰마을사업, 기존에 선정된 2개 지역의 뉴딜 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민 편익 향상은 물론, 보령을 찾는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균형발전사업 등 6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됨에 따라 원도심의 공공서비스 기능 회복, 주민복지 및 주거환경 개선, 상권활성화,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내실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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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본부 ‘목요장터’ 이전…지역농민 ‘시름’ 커져“이전하기 전 매출 좋았지만, 지금은 운영조차 힘들다" "장소를 이전한 게 농협의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 [충지연 공동]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운영하는 ‘목요장터’를 두고 지역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소를 옮긴 뒤 매출이 하락하자 농협의 운영에 대한 비판이다. 26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남본부는 지난해 4월 홍성군 신도심 효성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진행하던 '목요장터'의 위치를 해당 지역본부 사옥 주차장으로 옮겼다. 이후 농민들은 매출이 너무 떨어져 지속자체가 어렵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장소를 이전한 게 농협의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장터에 참여하는 농민 A씨는 “보여주기 식 행정을 펼치기 위해 농협 건물로 옮긴 것만 같고, 이후 매출은 더욱 악화됐다”며 “장터가 열리는 옆 도로에서 손님이 교통사고를 당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 B씨는 “천막 이용료 등 기본적인 지출이 발생하는데 매출이 너무 적어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농협에서 홍보 등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본부는 장터 이전에 대해 오히려 예전 운영방식을 따라간 것이라는 입장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예전에 운영하던 곳이 사유지라 충남도에서 사용료를 내줬다”며 “농협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본부가 대전시에 있을 때처럼 사옥 주차장에 장터를 개설한 것이며 또 연간 예산이 500만원뿐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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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19일,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3년차로 접어들 내년도에는 시정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과 문제점 도출이 필요한 시점으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국도 77호 개통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미래 행정혁신 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 교육 등 4차 산업과 해양 신산업 등 6차 산업화에 대비할 시정 역량을 강화하고, 저출산 및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며, 국가 및 충청남도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책 발굴에 나섰다.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기획감사실의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원산도 국도 77호 개통에 발맞춘 공유숙박 및 공유차량 ․ 주차장 등 시범 도입 및 홍보미디어실의 시민 유원지 내 공공와이파이, 온도․미세먼지 측정기를 갖춘 스마트 생활정보서비스 구축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 소관으로는 재난현장 드론 투입 대응 및 머드 세계 e-스포츠 대회 유치, 보령 수영장 신축,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조성 ▲경제도시국 소관으로는 서해안 물류허브 냉동․냉장 물류단지 및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및 도서지역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는 보령모터페스티벌 개최 및 보령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추진, 해상택시 운영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을 검토했다. 또 보건소에서는 심폐소생술 마을 건강리더 양성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업지원단 육성 확대 및 농민수당 신설, 농업테마파크 자연학습식물원 조성 ▲읍면동에서는 독산해변 야간조형물 및 간이샤워장 설치, 취약가정 LED 조명 보급, 마을의 소개와 자랑거리를 담은 유래판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도 시정 여건은 국내외의 경기침체 장기화, 지속되는 인구 감소, 지방이양사업 확대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라는 말처럼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존재 이유는 시민들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각 분야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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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자동차 튜닝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한다!“튜닝산업은 내년도 4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는 블루오션으로 보령의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점 및 청년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 [보령일보] 양승조 지사가 지난 17일 오후 보령을 자동차 튜닝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 취임 2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보령을 찾아 아주자동차대학과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보훈회관 등 3곳을 현장 방문 하고, 이후 웨스토피아로 이동해 복지, 환경,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서해양 등 5개 분과 ․ 12개 과제에 대한 분임 토의의 시간을 갖은 공감마당, 정책협약 체결의 순으로 일정을 가졌다. 공감마당에서는 분임별 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및 시설장, 퍼실리데이터,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과 장애인 ▲미세먼지와 어업기반 환경개선 ▲기업 분산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원도심 공동화 해소 등 도정 공통과제와 ▲국도 77호 개통 대비 원산도 발전 방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 등 시정 역점 과제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 확충 지원과 장애인 통합복지센터 건립, 분만의료기관 임산부 쉼터 지원 및 의료인 인센티브,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조성, 360 VR 시네마존 설치사업 등을 건의했다. 공감 마당 이후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될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튜닝산업은 올해 정부가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발의, 8월 국토교통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대책 등 튜닝 산업의 규제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약 230억 원을 들여 부품산업 육성과 R&D 지원, 튜닝지원센터 및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자동차 전문대학이 있고, 자동차관련 제조업 17개사에 16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자동차관련 제조 기업에서도 기계부품 가공 및 설계 등 튜닝산업에 적극 동참할 의향을 보이는 등 추진 동력 또한 확보되고 있다”며, “산업과 관광, 체험이 연계된 자동차 산업으로 튜닝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미국 SEMA 튜닝 한국센터 유치 등을 통해 신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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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5인 선정[보령일보] 보령시는 8월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5인을 선정했다. 사회복지과 배성희 주무관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가족 이용객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에 팝업 물놀이장을 14일간 운영하여 1일 평균 1400여 명 등 모두 2만여 명이 이용함으로써 어린이 놀이공간 제공과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교통과 현지원 주무관은 생활 속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인 불법주정차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신고제 운영과 정부에서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4대 지역 불법주정차 금지 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왔다. 수도과 이화형 주무관은 상수도 누수 308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했고, 여름철 상하수도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급수 부족 지역에 병물 지원 등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왔다. 미래사업과 김미애 주무관은 해양레저관광 및 어촌지역 개발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전국 최초로 해양분야 협약을 체결해 보령시가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고대도 해양문화관광 조성 등 도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김기영 팀장은 여름철 벼 병해충 항공 및 공동방제로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해왔고, 벼농사 및 밭농사의 현장 중심 지도를 통해 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신기술 보급과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통한 친환경 농업 추진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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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제2차 무지개 프리마켓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오는 7일, 신평지구 골목길(대천동 108-35)에서 제2차 무지개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원도심 활성화와 보령시 공방 홍보 및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 녹색예술거리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체험 분야로 꽃차, 수놓기, 미니 꽃다발,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네일아트 등 4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로컬푸드 행사로는 무화과, 계란, 오디음료, 딸기쨈, 식혜, 고추장 등 20개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6월 첫 행사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 예술인들은 작품 전시 및 판로 확대로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로 이어져 하반기에도 개최하게 됐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이 향상될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주민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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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여름관광지, 관광객 만족도 ‘최고’[보령일보] 보령시의 다채로운 여름관광지 등으로 여름 피서철 관광객들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머드축제가 외국인 38만 명을 비롯해 181만 명이 다녀가 지구촌 최대의 축제임을 입증했으며, 대천해수욕장은 13일간 야간 개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낭만의 밤바다를 선사하는 등 전체 개장 기간 650여 만 명이 이용하며 국민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성주산 심원동 계곡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그늘을 찾아 시원한 계곡과 산으로 떠난 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장소였고, 이곳에서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거나,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물놀이장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유대는 굳건해졌다. 아울러 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가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워터파크 등 여행 부담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심 내 물놀이장을 운영해 14일간 2만 여 명이 이용했다. 이와 함께 무더울수록 오싹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보령냉풍욕장과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체험해볼 보령석탄박물관은 보령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밖에도 용두해변에서는 해양레저 체험을, 원산도 오봉산 해변에서는 섬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무더위를 특별한 추억으로 치환하고, 관광지의 식당과 숙박업소,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시민들도 여름 특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