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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청사진 나왔다[보령일보]“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사업에 적극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을 포함한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3일 보령형뉴딜 대응전략 수립 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는 2025년까지 72개 사업에 6조985억 원을 투입하고 8999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분야로 24개 사업에 292억 원 ▲그린 뉴딜 분야 39개 사업에 5조5671억 원 ▲안전망 강화 분야로 9개 사업에 502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계획에 따라 정낙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문가와 기업가를 포함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디지털뉴딜반과 그린뉴딜반, 사회안전망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사업 발굴을 추진해왔다. 8월에는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과 정부예산 및 충청남도와의 사업 연계방안,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한 지역 내 공기업 및 기업과의 뉴딜 협업체계 구축을 토대로 실행 가능성이 높고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뉴딜사업을 수립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5조2000억 원을 투입해 오천면 해상 일원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게 될 해상풍력단지는 석탄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대응산업 육성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재생에너지 산업기반 보령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약 4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과 관련해 오는 2030년까지 고정국가산업단지 일원의 보령화력 1 ․ 2호기 폐쇄 부지 및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여 한국중부발전과 연계해 수소생산기지 또는 수소발전 등 다양한 대체발전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연초부터 추진 중인 LNG 냉열을 활용한 디지털센터 및 물류단지 조성, 아주자동차대학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사업도 착실히 진행한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모바일 및 디지털 중심 교육과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와 태풍 ․ 집중호우의 빈번한 발생으로 위험지구별 실시간 위험정보를 분석하는 재해위험지구 IoT기반 예․경보시스템 구축, SOC핵심 인프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주민참여형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인 스마트 농수산단지 육성 등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가 지난 1일 국회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한국판 뉴딜 예산이 21조원, 뉴딜을 포함한 일자리 육성과 소비 창출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60조원 이상을 편성했다”며, “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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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유색벼 논그림 장관 연출[보령일보]보령시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농업관광 이색 볼거리 제공과 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8월부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충청수영성 동문과 팔색보령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들녘 5382㎡에 백색, 황색, 적색, 흑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색 벼들은 물감역할을 하고 일반 벼는 초록색의 도화지가 되어 벼들이 익기 시작하는 8월부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캐릭터인 토니(土泥)가 양손을 들고 신나는 표정을 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시는 올해 추수가 끝난 후에 나온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논 그림이 주는 관광효과와 더불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종훈 박람회기획단장은“박람회의 색다른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흥미를 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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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0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조제와 농경지 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사고와 이재민 등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도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202.5mm의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와 하천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천북면 학성리에 위치한 오야미방조제, 웅천읍 평리에 위치한 평리천,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하개천 등 4개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및 예방대책 수립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천북면과 남포면, 성주면, 오천면 등 4개 지역의 43농가, 26만2429㎡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접수하고 대부분 피해 즉시 응급 복구를 완료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웅천역과 간치역 사이의 철로에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가 쏟아져 홍성부터 익산까지의 장항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고, 시는 이용객 수송을 위해 보령에서 홍성까지 임시 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있고, 농경지의 침수로 농민들의 걱정 또한 많다”며, “이달 말까지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난이 지속될 것이 예견되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 대비 및 즉각적인 조치와 사후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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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5억여 원을 투입해 9236ha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한다. 헬기를 활용한 유·무인(드론) 항공방제는 20일부터 30일까지 8717ha 면적에서 진행되며,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 519ha는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인항공방제는 오전 5시부터 시작하며 ▲22일 주교 은포뜰과 청라면 옥계뜰, 천북면 하만뜰, 남포면 월전·양항뜰 ▲23일 주교면 대천간척지, 청라면 나원뜰, 천북면 곰내뜰, 남포면 삼현(구간척지), 신흑동 ▲24일 대천2동 간척지, 주포면 보령뜰, 천북면 사호뜰, 남포면 달산뜰 ▲25일 주산면(웅천) 부사지구, 대천5동 내항뜰, 천북면 낙동뜰, 청소면 신송뜰 ▲26일 주산면 화평뜰, 오천면 교성뜰, 청소면 성연뜰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장은 “항공 방제 기간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장독대 및 창문을 닫아주시고 양봉, 축산,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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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도서 주민, 사진 한 장 등록으로 여객선 간편 승선[보령일보]보령시는 15일부터 13개 도서 주민 약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는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 제시 없이 사전에 등록된 사진 만으로 식별하여 간편하게 발권 및 승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는 도서민들이 매번 신분증을 제시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한국해운조합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해운조합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15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15일부터 오천면사무소와 원산도 출장소, 어항출장소를 통해 도서 주민들의 사진 등록을 접수하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해 자료를 올리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섬과 육지를 자주 왕래하는 도서민들이 매번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서주민의 생활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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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가치 발굴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공동학술조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에 이어 내년에는 해저터널이 연결됨에 따라 원산도의 전통 해양문화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다양한 학술조사를 통한 원산도의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원산도의 문화, 생활, 전통 민가 등 분야별 학술 조사를 진행하여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문화유산조사·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조사한 학술조사 결과는 내년도에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어내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민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등 전통해양문화유산 콘텐츠 발굴로 관광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원산도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지만, 많은 관광객 방문과 개발로 해양문화와 역사, 전통 또한 사라질 수도 있는 우려 또한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학술조사로 원산도 해양문화의 보존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역사를 보존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면 원산도는 고려초부터 조선말까지 세곡과 공물을 운반하던 화물선인 조운선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며, 해양방어를 위한 수군이 주둔한 군사기지인 수군진이 설치되었던 섬이다. 또한 조선왕조실록(1669년, 현종 10년)에 따르면 17세기 원산도 주변 해안방어와 조운선 점검 등을 위해 인근 충청수영에서 원산도에 조선시대 무관직으로 수군절도사의 바로 아래 벼슬인 우후를 파견하여 원산진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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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유색벼 논그림 조성[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농업관광 이색 볼거리 제공과 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 유색벼 논그림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충청수영성 동문과 팔색보령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들녘 5382㎡에 백색, 황색, 적색, 흑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색 벼들은 물감역할을 하고 일반 벼는 초록색의 도화지가 되어 한 달 뒤 벼들이 자라기 시작하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캐릭터인 토니(土泥)가 양손을 들고 신나는 표정을 한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올해는 논그림이 완성되고 추수가 끝난 후에 나온 쌀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논 그림이 주는 관광효과와 더불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종훈 박람회기획단장은 “다양한 컨텐츠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관광 콘텐츠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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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가속화[보령일보]보령시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오는 2030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5일 고시한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해양레저 문화 확산 및 마리나산업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으로 마리나 서비스업 육성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연안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천항을 기반으로 하는 보령복합 마리나항만은 신흑동 954-8번지 일원 8만2500㎡에 오는 2030년까지 정부예산 확보 및 민간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 자체예산 등 1200억 원을 투입해 복합 해양레저 시설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요트와 레저보트 계류장 등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고 호텔과 상업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섬 ․ 해수욕장 ․ 해안길을 연결하는 바다루트 개발과 해양레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원산도 마리나항만은 오천면 원산도리 1815-1번지 일원 7만㎡에 오는 2030년까지 리조트형 마리나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 해저터널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지난해 연말 개통됨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효자도와 고대도, 삽시도 등 다양한 섬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경관이 수려하고 오봉산 해수욕장 인근에 대형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으로 마리나항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원산도는 지난 2015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선촌항 인근이 반영됐지만, 대형리조트 건설과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개발계획 변경으로 마리나항 위치가 선촌항에서 오봉산 해수욕장 인근으로 변경됐다. 김동일 시장은“럭셔리 여행(For Me) 확산으로 크루즈와 마리나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생활수준 향상 및 고령화로 웰니스 관광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에서 바다, 90개 유무인도, 어항, 자연경관 등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우리 보령은 이를 활용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를 기회로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해양분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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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이용 어르신 편의 도모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노후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물품지원 등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여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후 경로당 중 신축 대상은 11개소로 현재 웅천읍 평2리와 구룡1리 경로당은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산면 신구2리와 오천면 녹도, 웅천읍 두룡2리와 성동3리 등 4개소는 공사 중에 있고, 주교면 주교2리와 성주면 개화3리, 오천면 원산3리, 주포면 봉당1리, 남포면 양향2리 등 5개소는 막바지 설계 중으로 5월 이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경로당 중 개보수 대상은 25개소로 6월말 완료를 목표로 창호교체, 도배장판, 방수공사, 보일러교체, 비가림 시설, 화장실 리모델링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경로당별 물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선택적 물품 지원 공모사업으로 66개소, 민생현장 방문 건의 1회 추경 80개소 등 2억 원을 들여 모두 146개소 경로당에 4월말까지 냉장고, TV, 에어컨, 정수기, 자동혈압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다수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화재 및 사고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기준 등록 404개소, 미등록 8개소 등 412개소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도 가입했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제한이 있어 본격적으로 이용하시기 이전에 시설 보수 및 물품 구입 등을 완료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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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판 249개소 설치 완료[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판 249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1513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922개 등 모두 3435개를 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교차로의 경우 한 교차로당 최소 1.35개(현재 0.7개) 도로명판 설치 준수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가로 설치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모두 249개소의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13일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보령~청양 간 국도36호 연접한 청라면이 97개소, 남포면 86개소로 가장 많고 오천면 38개소, 웅천읍 15개소 등 10개 지역이다. 또한 시는 특별교부세 1100만 원을 활용해 4월부터 웅천읍 및 주산면 등 60개소에 추가로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건축물이 없는 비 주거지역에도 설치를 검토해 각종 재난 및 사건, 안전사고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판 확대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주소 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