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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 정화활동 실시[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25일 나무섬 등 4개 도서 일원에서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 공무원 및 야생생물관리협회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정도서 내에서의 낚시 등 금지행위와 환경오염 발생 여부, 생태계 훼손여부을 점검하고 해안가에서 떠밀려온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특정도서는‘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으로, 환경부에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에 대해 지정하고 있다. 시의 특정도서는 오천면 나무섬, 납작도, 대길산도, 대청도, 오도, 추도, 황견도, 외횡견도, 무명도, 변도, 오도(조도), 석도, 무명도 2개소 , 질마도, 아랫노랑이섬, 윗노랑이섬, 나무섬(하목도) 등 17개가 지정돼 있다. 시는 특정도서의 경우 다양한 식물과 보호 야생동물, 해안 동·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정기적인 순찰을 통한 도서 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이번 1차 환경정비에 이어 나머지 13개 도서에 대해서도 10월 중에 2차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최근 관광객들이 무인 도서를 찾는 경우가 많고 자연훼손의 우려가 높아 지속적으로 계도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관내 특정도서의 보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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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면, 옥현1리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보령일보] 보령시 미산면 옥현1리가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이 건조한 날씨와 겹치며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마을이장 등 책임자를 중심으로 마을명예를 건 서약을 통해 불법소각을 자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지정해오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마을이장이 대표해 소각금지 자율 서약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한 마을 중 주민 자율적 참여도와 산림 면적 비율, 고령자수, 산불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웅천읍 수부3리와 청소면 성연2리, 미산면 옥현1리 등 3개 마을을 선발해 산림청에 신청하여 해당 마을 모두가 녹색마을로 지정됐다. 이들 마을은 주민 모두가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및 불법쓰레기 수거 등으로 산불발생원을 사전 차단하는데 앞장서 왔고, 마을방송, 산불 취약지에 대한 자체 순찰 강화 등으로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이번 3개 마을이 녹색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4년 주포면 관산1리, 2015년 웅천읍 대천1리 ․ 주산면 주야2리 ․ 청라면 의평1리 ․ 청소면 성연2리, 2017년 오천면 영보1리, 2018년 남포면 소송리에 이어 모두 10개 녹색마을을 배출하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도하지 않은 작은 실수에 의해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조금만 더 조심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이 아니라,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 그리고 우리에게 푸른 숲과 미래가 달려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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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 가져[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4일 성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3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는 읍면동의 행정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한 활력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분기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추석 명절 대책과 내년도 읍면동 시책구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실 소관업무로는 하반기 숨은인구 찾기 범시민운동 전개, 2020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안, 스마트 마을방송 활용 활성화 ▲자치행정국 소관업무로 재난취약계층 풍수해보험 가입, 제12회 충남예술제 및 제23회 보령예술제 연계 개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또 경제도시국 소관업무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에 따른 가맹점 확대 및 이용 홍보,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 보령댐 용수부족에 따른 생활용수 절약 동참 ▲해양수산관광국 소관으로 보령 김축제 개최 안내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 안내 및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농업기술센터는 공공비축미곡 품종 검정제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제 시범사업 등을 보고했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으로는 안전 및 물가, 교통, 환경 등 7대 분야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명절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편익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도 읍면동 주요시책으로는 ▲웅천읍의 독산해변 야간조형물 및 간이샤워장 확충 ▲주포면의 취약가정 LED 조명 보급 ▲오천면의 충청수영성 내 무료 영화 상영 ▲남포면의 25개 마을의 소개와 자랑거리를 담은 유래판 설치 ▲대천1동의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대천천에 힐링공간 조성 등이 보고됐다. 김동일 시장은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쾌적한 마을 관리와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오늘 보고된 마을별 중점 추진사항과 발생되는 민원에 대해 현장행정을 통한 세밀한 관리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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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 추진‥다음달 10일까지[보령일보] 보령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6억여만 원을 투입해 9600ha의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큰 힘을 실어 준다는 방침이다. 헬기를 활용한 유인 항공방제는 23일부터 26일, 무인방제는 23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해당 면적은 8600ha로 기간 중 집중 공동방제로 방제 효율성을 높여 매년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의 1000ha는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효과는 높이고 농가 영농비는 절감시켜 안정적인 벼농사 재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유인항공방제는 당일 오전 5시부터 시작하며 ▲23일 주산 증산뜰과 청라면 옥계뜰, 천북면 하만뜰, 오천면 오포뜰 등 ▲24일 웅천읍 부사간척지, 청라면 나원뜰, 천북면 곰내뜰, 청소면 성연뜰 ▲25일 주교면 간척지, 주포면 보령뜰, 천북면 사호뜰, 청소면 장곡뜰 ▲26일 주교면 은포뜰, 대천2동 간척지, 천북면 장은뜰 등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장은 “항공 방제 기간 해당 지역의 개인 주택은 장독대 및 창문 확인, 양봉 및 축산 사육,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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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도서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보령일보] 보령시는 섬이라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이 열악한 도서 주민들을 위해 연말까지 도서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은 정부와 시에서 추진 중인 사회복지사업의 안내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 보건소, 도서를 관리하는 오천면, 재가 서비스를 연계할 사회복지관 및 시설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보편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26일 삽시도 노인회관을 방문해 생계 및 의료급여, 주거와 교육급여, 정부양곡 지원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복지 지원사업과 주민세 비과세, TV수신료 면제, 에너지 바우처,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지원 대상일 경우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권장했다. 또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이나 재산사항, 부양의무자 변동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 또는 행정기관에 신고토록 안내하는 ‘복지부정수급 제로 운동’도 펼쳤다. 앞서 시는 지난 4월에는 오천초등학교에서 오천면 의료봉사와 연계해 이동 복지 상담실을 운영했고, 5월에는 오천항 키조개 축제에서도 부정수급 홍보 캠페인을 펼쳐오며 9세대 12명의 감면 대상자를 발굴하는 성과도 얻었다. 한 도서주민은 “육지에 나가지 않아도 신청한 민원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부정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도서주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어떤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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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기요금 일부 지원[보령일보] 보령시가 화력발전소로 인해 미세먼지, 위험시설로 인한 각종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7월부터 전기요금을 일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화력발전소 반경 5km 이내 지역인 주포면과 주교면, 오천면과 천북면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로 전기요금 및 주민소득사업 등 혜택을 받아왔으나, 실질적으로 피해 영향권에 있는 도심 및 인근 마을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전기요금 일부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김동일 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전기요금 지원 사업을 내걸고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했으며, 보령시의회 동의, 한국전력공사와의 사업 추진 세부 사항 협약을 거쳐 내달 7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에 해당하는 주택 9108가구, 364개 업체는 기존과 같이 가구당 평균 1만7690원, 기업은 50만 원까지 지원 받고, 7월부터는 이를 제외한 보령시 전 가구인 주택 3만9471가구, 기업 867개 업체가 기존에 시행중인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액의 최대 50%까지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가구당 최대 매월 100kwh 8845원, 기업은 최대 100kw 25만 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지원은 별도의 신청 없이 보령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감면받을 수 있으며, 한국전력은 감면된 전기요금 고지서를 각 세대에 발송하고, 시는 감면된 전기요금 청구공문을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아 매월 지급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전기요금 감면은 발전소 주변지역 외 지역 시민들에게도 그동안의 정신․건강상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은 물론, 해당 지역외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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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이다와 오천면 오포1리 1사 1촌 결연[보령일보] 보령시는 19일 오천면 오포1리 마을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순석 ㈜이다 대표, 신재정 오포1리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이다와 오포1리 마을간 1사 1촌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기업이 소재한 농촌마을과의 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활성화하여 지역소재 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매결연 취지 설명 및 회사·마을 소개, 자매결연증서 서명, 명예이장 위촉 이후 기업에서는 마을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으로 함께 오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이다는 창과 문을 만드는 전문업체로 세계 최초‘평레일 시스템 창호’를 개발해 특허 및 신기술(NEP) 인증을 획득했으며, 창과 문, 커튼월 등 관련분야에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오포1리는 37세대 79명이 거주하며 벼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김순석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오포1리와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뜻깊은 자매결연을 통한 기업과 마을의 지속적인 교류로 마을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기업과 농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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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4509억 확보 하라[보령일보] 보령시가 각 사업 및 부서별 중앙부처 방문 결과 등을 토대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사업 순기에 따른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 시는 20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보고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예상액은 지난 2월 보다 19억 원 늘어난 121개 사업에 4509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내년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 올해 반영됐거나 사업 조기 추진에 따른 일부 사업의 사업비가 증액됐기 때문이다. 주요 사업 중 국가시행 사업으로는 내년도 마무리되는 국도 36호(보령~청양)와 국도40호(주포~오천) 공사를 비롯해 국도 77호(보령~태안),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등 26개 사업에 3053억 원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자체시행 사업으로 송학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61개 사업에 1153억 원, 지방이양 사업으로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등 34개 사업에 3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당초 핵심으로 추진한 국민체육센터와 오천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충청남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한도액을 감안해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시설 신청과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국도 21호 보령~서천 2공구와 국도 77호 남포읍내~신흑 우회도로 건설 등 국가 도로망의 경우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기인 5월 중 간부공무원의 부처 방문으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기획재정부예산심사 시기인 6~9월에는 지휘부․국회의원과 연계해 기획재정부 방문활동을 강화하며, 국회 예산 심의가 이뤄지는 10월부터 12월에는 지휘부 및 관련 부서장이 국회상임위, 예결위, 국회의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당위성을 피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활력 경제와 삶이 따뜻한 사회, 혁신이 도약하는 미래, 안전하고 평화로운 국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우선 배정할 것으로 보여, 우리 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이와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일자리, 복지, 인구증가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