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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강화된 사회적거리 시행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보령일보] 보령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가운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공직에서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청사 내 정문과 후문에 열화상카메라로 방문 시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있고 방문자에 대한 QR코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 관리를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청사 로비 내 민원안내소를 설치하고 민원인의 방문목적 파악 후 담당 직원이 1층 민원안내소에서 민원인을 맞이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적업무 외 방문판매원, 잡상인 등의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근무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부서별 현원의 25%를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업무 공백 최소화와 안전, 주요 민원업무 담당자를 제외한 직원들은 원격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사무실에서처럼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시청 내 약 600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고 매일 수많은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청사 전체가 폐쇄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최광희 자치행정과장은 “출입자 중 확진 환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청사 폐쇄로 이어질 수 있고, 업무 특성상 민원과의 접촉이 잦은 공무원의 경우 N차 감염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기에 근무 밀집도 완화를 시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각급 기관 단체장과 긴급 지역대책협의회를 열고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키로 했으며, 학교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밀집도가 낮은 도서 및 농촌지역 학교를 제외한 관내 유치원 32개원, 초․중․고 40개교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또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저녁 9시 이후 포장·배달만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영업토록 집합제한을 권고하며,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GX운동 등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해서는 현행 집합 제한명령을 유지하는 대신 이 기간 중 영업 자제를 권고하여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복시시설, 실내․외 체육시설, 보령문화의전당, 석탄박물관, 성주산 자연휴양림,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및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64개소의 휴관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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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석 이벤트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먼저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를 추진한다. 이는 한내 ․ 중앙 ․ 동부 ․ 현대 ․ 웅천 ․ 대천항 등 6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다음주자를 지명하여 릴레이로 장보기 챌린지를 진행하는 것으로, 김동일 시장은 지난 15일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박금순 보령시의회의장을 다음주자로 지목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 매출증가 및 활성화를 위해 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골손님 보답 이벤트인‘회식비를 쏜다’를 진행한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전통시장 식사하는 날(매주 금요일), 명절 대비 제수용품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보령전통시장 앱 사용을 통한 비대면 주문 등과 연계한다. 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과 보령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실적, 보령전통시장 앱 사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이용 부서를 선정해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통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법은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보령시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각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회식비를 쏜다’이벤트와 전통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 상품은 한내 ․ 중앙 ․ 동부 ․ 현대시장 등 통합상인회에서 지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는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송편, 전, 과일 등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 올인원 키트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판매하고, 내달 1일에는 코로나19로 귀향하지 못하는 근로자와 군인 등을 위해 추석 명절 당일 오전에 전통시장에서 합동차례를 지내는‘혼추족을 위한 합동차례’행사도 진행한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전통시장앱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상호간 접촉이 없는 비대면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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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원산도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총력[보령일보] 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 개통대비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연말 국도77호 준공을 대비해 원산도 내 추진 중인 공공편익시설 및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도77호 개통을 대비해 공공편익시설 23개 사업에 1067억 원, 관광자원개발 4개 사업에 8099억 원, 원산도 국가어항 지정 사업에 1억 원 등 모두 28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916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관광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오천202호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원산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내년 연말 및 2022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지만 가급적 내년 6월로 공사기간을 앞당겨 원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개발을 위한 도로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먼저 내년 국도77호가 개통될 경우 ▲접근성 개선에 따른 방문객 증가 ▲교통혼잡 및 쓰레기 발생 증가 ▲먹거리 및 숙박시설 등 부족 현상 ▲새로운 관광패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개통 이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도77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연말 도로 개통 기념 빅쇼, 보령머드 마라톤 및 전국 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등을 개최하고, 주요 진입로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관광홍보 안내판을 설치하는 신규 사업안도 제시됐다. 이밖에도 마을 상수도 및 하수도, 대중교통 노선운행, 선촌항 공중화장실 조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SOC 시설이 조기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민간 자본의 조속한 투입과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등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국도77호 건설사업을 대비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지만, 현재는 진입도로 개설과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당초 계획된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은 물론, 문제가 예상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꼼꼼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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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면에 공유생태계 중심 거점플랫폼 구축[보령일보]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지역 내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9개부서 12개 팀으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낙춘 부시장과 김정태 공주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전문가 및 민간대표가 대거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지역 내 협동조합과 공동체학교 등으로 액션그룹을 임명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왔다. 내년부터 시가 추진하게 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식품 ․ 문화융복합을 통한 오감충족도시, 오감+보령이란 주제로 성주면 소재 보령특산품 전시장을 리모델링하여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유오피스 ․ 공유마켓 ․ 커뮤니티센터 ․ 플리마켓 등 푸드&컬쳐 기반 공유생태계의 중심거점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공동체 역량강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상품개발과 오감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맛집, 농촌체험, 특산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놀아보령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하고 찾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공동체 30개 및 15개 이상의 사회적 기업이 창업하고, 2024년까지 오감+ 콜라보 마켓으로 12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인적 ․ 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 문화 ․ 먹거리 ․ 생태 등을 결합하여 농촌지역의 사회와 경제, 문화의 선순환을 도모해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추진단과 행정조직, 민간 액션그룹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명품 농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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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 4379억 원 정부예산안에 반영[보령일보]보령시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 정부예산안에 올해 3273억 원보다 1106억 원(33%)이 증가한 437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SOC 등 대단위 주요사업으로는 ▲장항선 복선전철 1192억 원 ▲보령~태안(국도77호) 도로건설 811억 원 ▲장항선 개량 2단계 377억 원 ▲보령~부여(국도40호) 도로건설 363억 원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조성 1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건 29억5000만원 ▲주차장 조성사업 5건 33억원 ▲체육시설 확충사업 등 체육부문 3건 18억 5000만원 ▲ 하수관거 정비사업 2건 10억원 등 18건 126억 원이 반영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 정책과 부합한 사업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한 현안사업 등을 지속 발굴해왔으며,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방문해 사업 의지와 당위성 피력 등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특히, 2021년 지방이양 대상사업은 447억 원을 목표로 도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 및 스마트 복합쉼터 등 공모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어 이 사업들까지 반영될 경우 내년도 국도비 지원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 중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 10월 말부터 국회 의결 시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상임위․예결위 의원, 부처․기재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정부안 삭감방지 및 증액대상사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령형 뉴딜 종합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국도77호 해저터널 개통과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1년 앞두게 되는 등 향후 10~20년의 보령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인 해이다”며, “정부예산안과 충청남도 부서예산안에 포함된 예산은 물론, 미반영된 사업도 반영 및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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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청사진 나왔다[보령일보]“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사업에 적극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을 포함한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3일 보령형뉴딜 대응전략 수립 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는 2025년까지 72개 사업에 6조985억 원을 투입하고 8999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분야로 24개 사업에 292억 원 ▲그린 뉴딜 분야 39개 사업에 5조5671억 원 ▲안전망 강화 분야로 9개 사업에 502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계획에 따라 정낙춘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문가와 기업가를 포함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디지털뉴딜반과 그린뉴딜반, 사회안전망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사업 발굴을 추진해왔다. 8월에는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과 정부예산 및 충청남도와의 사업 연계방안,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한 지역 내 공기업 및 기업과의 뉴딜 협업체계 구축을 토대로 실행 가능성이 높고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뉴딜사업을 수립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5조2000억 원을 투입해 오천면 해상 일원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게 될 해상풍력단지는 석탄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대응산업 육성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재생에너지 산업기반 보령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약 4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과 관련해 오는 2030년까지 고정국가산업단지 일원의 보령화력 1 ․ 2호기 폐쇄 부지 및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여 한국중부발전과 연계해 수소생산기지 또는 수소발전 등 다양한 대체발전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연초부터 추진 중인 LNG 냉열을 활용한 디지털센터 및 물류단지 조성, 아주자동차대학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사업도 착실히 진행한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모바일 및 디지털 중심 교육과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와 태풍 ․ 집중호우의 빈번한 발생으로 위험지구별 실시간 위험정보를 분석하는 재해위험지구 IoT기반 예․경보시스템 구축, SOC핵심 인프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주민참여형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인 스마트 농수산단지 육성 등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가 지난 1일 국회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한국판 뉴딜 예산이 21조원, 뉴딜을 포함한 일자리 육성과 소비 창출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60조원 이상을 편성했다”며, “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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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고강도 방역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23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체 채취 및 역학조사를 통해 관련자 135명이 23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큰 고비는 넘겼고,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보다 강화된 방역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2일부터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실외체육시설은 이용 자제를 권고했으며, 보령문화의전당과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 ․ 예술 ․ 복지시설을 임시 휴관한다. 아울러, 시내권 및 해수욕장과 인접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등 34개교는 24일부터 28일까지 등교 없이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고등학교는 3학년은 등교하고, 1~2학년은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학년별 교차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시는 지난 23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조기 폐장했으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와 안심 손목밴드 착용,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는 오는 31일까지 계속 시행한다. 이밖에도 ▲종교시설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국가 지정 집단감염 고위험 시설 운영중단 권고 및 집합제한 행정명령 ▲감염취약 위험시설 운영제한 ▲다중이용시설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 명부 도입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고,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는 방역소독의 날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 확산과 우리 시 확진자 발생으로 보다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외출 ․ 외식 ․ 소모임 등을 자제해주시고, 위생수칙 및 방역 준수사항을 꼼꼼히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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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 농어민수당 2차 신청 접수[보령일보]보령시는 내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충남 농어민수당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차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및 전업축산농가 ․ 임가 ․ 어가이다. 충남 농어민수당은 농·임·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로 농가당 8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과거 1년 전부터 계속해 보령시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세대 당 1인에게 지급된다. 다만 ▲종합소득액이 3700만 원 이상 ▲각종 보조금·융자금 부정수급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 또는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농가당 45만원씩 모두 9941호 농가에 44억7300여 만원을 보령사랑상품권으로 각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했고, 잔여 35만 원은 11월중 지급한다. 시는 대상자 요건 충족여부 확인 후 오는 11월 중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930-7624)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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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노후전선 대대적 정비[보령일보]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전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공모선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중앙시장 내 32개 점포의 노후 전선을 일제 정비한다. 특히,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원인 중 절반 이상이 누전, 합선 등인 점을 고려해 노후전선 정비와 함께 분전반과 LED전등도 교체한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과 지난해 6월 완료한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 호스릴 설치사업, 한내시장 소방살수시설 설치 사업과 연계한 화재예방 대책 강화로 전통시장 내 상인 및 고객 안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전통시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에는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의 노후전선 정비를 위해 공모에 참여하고, 선정될 경우 45개 점포를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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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대응할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착착[보령일보]보령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나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 28개 과제, 190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를 담고 있다. 이에 시는 정부 주도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고, 대도시 지역에 비해 취약한 DNA(Data-Network-AI) 산업을 보완하여 종합적인 사회경제 혁신 정책을 발굴 ․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보령형 뉴딜은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 경제로의 전환,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한 경제 주체 회복력 강화, 10대 대표과제 중심의 사업 발굴 등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4개 추진전략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보령형 뉴딜사업 추진단을 설치하여 추진상황 및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여 추진 동력을 높이고, 한국중부발전과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정비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수산물 온라인 캠마켓 등 비대면 산업 육성 ▲산업단지 IOT시스템 도입 등 26개 사업에 548억 원이다. 그린 뉴딜 분야로는 ▲스마트 그린 빌리지 ▲도심지 하천생태환경 조성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관광지 구축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보령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46개 사업에 5조8480억 원이다. 안전망 강화 분야로는 ▲청년뉴딜 일자리 사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센터 구축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농어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혁신 등 14건에 150억 원이다. 시는 1차로 발굴한 5조9178억 원 규모의 86개 사업을 사업의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2차례에 걸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이달 말까지 보령형 뉴딜 사업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형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친환경 대체에너지 발굴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인구감소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사업의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