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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촌어항공단, 용역사, 효자도 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은 ▲호안 접안시설 및 어업 공동작업장, 명덕 해변공원 조성 등 7개 사업 86억 원 ▲어촌민속가옥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 4개 사업 50억 원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도서 브랜드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 5개 사업 7억 원 등 모두 157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기본 및 설계용역과 지역 역량강화사업 용역 착수, 인·허가,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착공을 통해 내년도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효자도는 지난 2012년 미국 CNN에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개 섬’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효(孝)와 관련된 이야기와 백년가옥 등 문화자원이 존재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인구 유출과 노령화로 섬에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효자도의 백년가옥을 토대로 전통 어촌가옥과 전통포구 및 목선, 전통어구를 전시 ․ 체험하는 어촌민속마을을 조성하고, 효자도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해 효 테마공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어촌민속마을로의 경관 정비를 통해 전통과 문화가 있는 어촌민속마을을 재현하여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도 고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효자도항 개발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생활 SOC분야도 대폭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성희 해양수산관광국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서 관광과 연계한 지역 내 특화사업 발굴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어촌뉴딜 사업의 목적”이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관광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로 효자도를 누구나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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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 및 야외 체육시설 제한적 운영 재개[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성주산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과 야외 체육시설을 지난 22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약 4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감염증 확산세가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방역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이 극심한 상황에서 정부가 휴양시설 및 야외 체육시설 일부개방을 허용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2일부터 지역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성주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수목원을 산책 등 야외활동을 제한적 범위에서 개방키로 했으며, 이용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문화의 수요증가와 캠핑문화의 저변확대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하기에는 제격이다. 올해는 하반기까지 기존의 폐 채석장을 리뉴얼한 인공폭포(2000㎡), 편백테라피존과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장려할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해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은 23만9723㎡의 면적에 모두 1089종의 식물 유전자원과 무궁화테마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입구에 하트 포토존과 배꽃 단지를 조성했고, 연말까지 수목원 생태연못(2000㎡) 방수 공사와 물레방아 설치, 벽에서 물이 뿜어 나오는 벽천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지역의 전체 공공체육시설 39개소 중 야외 종목인 축구, 야구, 테니스, 족구, 농구, 게이트볼장 등 22개 야외 체육시설을 23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경기장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 ▲이용 중 그라운드와 덕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맨손 하이파이브나 악수 등 접촉 자제 ▲운영 시간·이용 인원·밀접접촉 제한 및 이용자 분산 등 방역 세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진 않았지만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과도하게 쌓인 시민 피로를 다소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실외 체육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의 제한적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아직 코로나19가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도 방역 준수사항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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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박차[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2020년 상반기 세출예산 조기 집행 추진을 위해 집행전략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에 부응하고, 소비․투자 분야 조기 집행을 통한 경기 부양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함이다. 지난 13일 2020년도 2분기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조기 집행 계획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1차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17일 오전의 회의는 부서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조기 집행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집행전략 논의로 이루어졌다. 상반기 소비 분야 60% 집행을 목표로 집행 가능 대상 항목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그 결과 하반기 집행 예정인 교육홍보비 및 사무용품비, 행사용품비 등을 2분기로 앞당겨 조기 집행 추진하기로 하였다.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가족에 대한 지원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공사 등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정문 교육장은 “2분기 조기 집행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소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집행전략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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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교구재비 탄력 지원으로 코로나19 학업위기 극복[보령일보] 보령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개학 연기 및 온라인 수강 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학습교구재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습교구재비 지원 사업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습 결손 방지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등학생은 1인당 연간 6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연간 7만 원의 학습교구 및 학습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5억9400만 원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은 초등학생 4700명, 중고등학생 4470명 등 모두 9170명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지원하는데, 중고등학생의 경우 입시 일정을 고려하여 2학기분 학습교구재비를 상반기에 사용토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습교구재비의 구입 가능 품목도 기존의 기본 학용품, 지류, 악기, 수학·실과·과학·미술·체육 교과 수업 관련 물품 등에서 테블릿pc 임대료, 인터넷 사용료, 웹캠 등 컴퓨터 부품을 추가해 온라인 수강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학습교구재비 구입은 학생 개별 사용이 원칙이나, 장기 보관 사용이 어렵고 실습 등 학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 중 고가의 교구재의 경우 5인까지 이용자를 묶어 초등학교의 경우 물품별 최대 30만원, 중고교의 경우 최대 35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교구재 개당 최대 한도액의 지원은 불가하고, 지원 총액으로 학생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태블릿PC, 노트북 등 자산 성격의 물품 구입도 불가능하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혹시라도 평등한 교육기회를 놓칠까 우려돼 학습교구재비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의 학생들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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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당초 11월로 지급예정인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의 일부를 오는 5~6월로 앞당겨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임·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제도로, 재원은 충청남도가 40%, 보령시가 60%를 각각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과거 1년 전부터 계속해 보령시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자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세대 당 1인에게 지급된다. 다만 ▲종합소득액이 3700만 원 이상 ▲각종 보조금·융자금 부정수급 ▲지방세 관련 체납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에 지급하는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 1만264명으로 5~6월 경 46억 원을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되며, 시는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해 ▲2019년도 농업환경실천사업 대상 여부 ▲경영체 등록 사항 ▲농어업 외 소득 ▲중복신청 ▲지급제외 대상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수당과 2700여 명의 임·어업인은 앞으로 농어민수당 지급 총액이 확정되면 하반기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농어민수당이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조기 지급되는 만큼, 농업인은 물론,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와 함께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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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반납 고령 운전자 지원 근거 마련[보령일보] 보령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반납 시, 재정을 지원하는‘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ㆍ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두 8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시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경우 만 70세부터 만74세까지는 매년 연간 교통비 15만 원을 지급하고, 만 75세 이상의 경우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보령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이밖에도 해당 조례안은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교통안전 의식 수준 또는 교통문화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고령운전자에 대하여 주행 중 다른 운전자가 고령운전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 ․ 배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 확률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및 교통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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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스템 시행[보령일보] 보령시는 6일부터 상․하수도 요금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스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스템은 보령시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www. brcn.go.kr/waterpay)를 통해 이체 신청하면 매월 자동으로 수도요금이 해당 카드사에서 결제되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은 OCR고지서, 가상계좌, 통장 자동이체, 카드결제로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납부하는 불편이 있었고, 납기를 넘기거나 잔고 부족으로 체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7개 카드사(BC, 신한, 국민, 외환, 삼성, 현대, 롯데)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다자녀 가정 지원도 확대한다. 이는 다자녀 가정 기준을 현재‘셋째 자녀 이상’에서‘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하는 가정 중 막내가 만 18세 이하’로 확대하여 가구당 최대 월 8000원을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 구경별 정액요금을 제외한 사용요금의 1%(월 최대 5000원),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월 2000원, 옥내 누수감면 등 다양한 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명섭 수도과장은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의 요금 납부가 편리해지고, 공기업 경영에 있어서는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 편의 제공 노력으로 수도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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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코로나19 지역 생활안정 대책 기자회견 가져[당진일보]“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정, 아동 양육가정 등 2만 명에게 134억 원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투입해 한시적이나마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 김동일 시장은 3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및 생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지역 생활안정 대책으로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 자금 지원 ▲저소득가정 및 아동 양육자 한시지원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지원▲운송업계 생활안정 자금 지원 ▲특별일자리 사업 추진 ▲시장 월급 30% 반납 및 간부 공무원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제시했다. 시는 먼저 기준 중위소득 80%이하로 3월중 실직한 근로자, 비정규직 노동자, 소상공인,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100만 원을 현금 또는 보령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과 영업곤란 등 위기사유를 세부적으로 충족하지 않더라도 심의를 통해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충청남도에서 38억 원, 자체예산 49억 원 등 모두 87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7085명에게 한시 생활자금을 4인 가구 기준 최대 140만원까지 지급하고, 만 7세미만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 3944명에게는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10만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1360명의 어르신에게도 최대 32만원의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하고, 운송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감소한 시내버스, 택시 등 운송 업체에게도 약 7억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부도위기 단계 상황에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해운사에 대해서는 정부기관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리고 실직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존 중위소득 65%이하, 재산 2억 원이하에서 중위소득 80%이하, 재산 4억 원이하로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해 기존 200명 13억 원에서 앞으로 300명의 근로자에게 20억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환난상휼의 마음으로 김동일 시장은 4개월 간 월급 30%를 반납하고, 시 공무원들은 지난 3월 전 직원 1500만 원에 이어 4월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450만 원 등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395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내 136개 점포의 장옥 임대료 1년간 50% 감면 ▲소상공인 대상 지방세·환경개선 부담금 납기 연장 ▲지방세 징수유예 ▲공유재산 임대료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역화폐의 특별할인을 6개월간 연장한다. 시는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긴급 제․개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제2회 추경 안을 보령시의회로 제출했으며, 보령시의회에서는 시급성을 감안해 2일 긴급히 임시회를 개최하여 4월 중 생활안정 지원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총선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코로나19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보령시의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들의 일상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고 지역 경제 회복과 어려운 시민 여러분의 생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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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간부공무원 직무성과계약 체결[보령일보]보령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식을 가졌다. 부서장 직무성과계약은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 시책에 대한 성과 목표를 설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대상은 4급 5명, 5급 48명 등 모두 53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부서별 5개 과제를 선정하고, 계약과제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거쳐 모두 231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부서장의 시정 비전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성과중심의 조직 관리를 통해 시민만족과 보령발전에 유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중점 과제로는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 ▲스마트 마을방송 전환율 ▲머드 의약외품 개발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 달성 ▲창업 및 기업유치 MOU 실적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의료서비스 만족도 ▲쌀 생산 생산 및 곡물자급률 제고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단순히 연공서열로 부서장을 평가하는 관행을 배척하고, 직무와 책임에 따른 공정한 평가로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서별 선정된 목표들이 성공적으로 달성돼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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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5일부터 12월 말까지 보령시건축사회와 함께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건축 민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데 비해 경제적 ․ 시간적인 이유로 설계사무소 방문 등을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22명의 지역 건축사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해결 방법이 쉽지 않은 건축 민원을 거주하는 곳과 인접한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상호 간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실은 16개 읍면동을 찾아가며 상․하반기 각 2회씩 모두 32차례에 걸쳐 방문하며 상반기에는 ▲3월 5일 웅천읍 ▲3월 12일 주포면 ▲3월 19일 주교면 ▲3월 26일 오천면 ▲4월 2일 천북면 ▲4월 9일 청소면 ▲4월 16일 청라면 ▲4월 23일 남포면에서 진행된다. 또 ▲5월 7일 주산면 ▲5월 14일 미산면 ▲5월 21일 성주면 ▲5월 28일 대천1동 ▲6월 4일 대천2동 ▲6월 11일 대천3동 ▲6월 18일 대천4동 ▲6월 25일 대천5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주택 설계 및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및 건축물대장 등재 신청 ▲농촌주택개량사업 및 노후주택 증·개축 등이다. 홍상의 건축허가과장은 “지난해 첫 운영한 결과 모두 38차례에 걸쳐 90건의 민원을 접수 ․ 해결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앞으로도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