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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독서마라톤대회’ 개최... 오는 3월 2일부터[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제3회 독서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정한 코스를 완주 후 독서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 독서평을 작성하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으로 지난 2019년 12월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운영기간은 11월 30일까지 274일간 진행되며, 운영코스는 단거리코스, 5km 코스, 10km 코스, 하프코스(21.1km), 풀코스(42.195km), 유아코스, 독서노트코스 등 모두 7개 코스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유아코스는 0~7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기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되고,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노트코스는 기간 내 30권 이상의 도서를 읽은 후 독서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코스에 따라 단거리코스는 1500쪽, 5km 코스는 2500쪽 등 독서목표량을 달성한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단거리와 유아코스를 제외한 종목별 1명씩 최우수 완주자를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보령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보령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brcn.go.kr)의 독서마라톤 메뉴 또는 독서마라톤 누리집(https://library.brcn.go.kr/marathon)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령시 교육체육과 도서관팀(041-930-3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독서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활발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직된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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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보령해저터널에서 원산안면대교까지[보령일보] 조대근 사진기자 / 원산안면대교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다리로, 국도 77호선의 일부로, 왕복 4차선, 길이 1,755m의 사장교이며, 전국의 해상교량 가운데 6번째로 긴 다리이다. 보령해저터널(6.9㎞)과 함께 보령-태안간 국도 77호선의 일부를 이루어 원산도를 육지와 연결 시키고있다. 2010년 12월 착공해 9년 동안 2,082억원이 투입하여 2019년 12월 26일 개통되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거리는 75km에서 14.1km, 소요시간은 11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어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는 지척의 이웃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1일, 보령시 대천항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되었다. 터널길이 6,927m, 국내에서 가장 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해저터널이다. 바다 밑 암반을 뚫고 만든 이 터널은 해수면 기준으로 최대 수심 80m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가장 깊은 해저터널이다. 보령해저터널은 77번 국도의 일부 구간으로,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한반도 해안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보령 해저터널의 남측 입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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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보령일보]보령시가 올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진료과목을 확대해 노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노인인구가 2019년에는 전체인구의 24.7%인 2만4988명, 2020년에는 전체인구의 26.1%인 2만6193명, 2021년에는 전체인구의 27.2%인 2만684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도 2019년에 2만1633명, 2020년에 2만4095명, 2021년에 2만4769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기존에 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를 제공하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올해부터 한방진료 및 치아건강관리까지 확대 제공한다. 오는 12월까지 22명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 내과·한방·치과공중보건의가 방문간호인력과 함께 보건소에 등록된 건강취약계층 3500가구를 중심으로 방문 진료에 나선다. 이들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검진과 침 시술 및 한방건강상담 등 한방치료, 틀니 관리·구강검진·불소도포 등 치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제를 지원하고, 폭염과 한파를 대비해 여름철(6월~8월)과 겨울철(12월~2023년 2월)에 경로당에서 계절별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진료 다양화로 취약계층의 의료적 욕구를 충족하고 거동 불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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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령아트와공예사람들전(展)’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제1회 보령아트와공예사람들전(展)’이 열린다고 밝혔다. 보령아트와공예사람들(회장 장보선)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보령의 미술가들이 모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창립 전시회이다. 전시회에서는 고종미 작가의 ‘마릴라 아줌마’, 김서린 작가의 ‘레옥이의 섬’, 김선희 작가의 ‘여행지’, 김세란 작가의 ‘Take-off’, 김은정 작가의 ‘변신/變身’ 등 참여작가 10인의 다양한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보선 회장은 “보령아트와공예사람들은 지난 2019년 단체를 창립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늦은 창립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정성과 열정으로 하나하나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일상에 힐링을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문화새마을과장은 “보령아트와공예사람들의 제1회 창립전시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보령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선사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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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섬으로’…시내버스 오는 6일부터 원산도 운행[보령일보]보령시는 원산도와 도심을 잇는 시내버스를 오는 6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이는 지난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육로 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버스는 구대천역과 원산도 선촌항을 오고 가는 2개 구간으로, 구간별 1일 5회 운행한다. 구대천역에서 출발해 선촌항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6시 30분, 9시 15분, 오후 12시, 2시 55분, 5시 20분에 각각 운행하고, 선촌항에서 출발해 구대천역으로 향하는 구간은 오전 7시 5분, 오전 10시 15분, 오후 1시, 오후 4시, 오후 6시 10분에 각각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그간 원산도를 가기 위해 바닷길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폭설이 쏟아지거나 태풍이 부는 날에는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 후 육로 이동이 가능해졌으나 중심 시가지에서 원산도까지는 1시간 30분가량 소요됐다. 이에 시는 원산도 노선을 신규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시내와 원산도를 잇는 시내버스의 운행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산도가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여건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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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저터널 '공개' 보령서 태안까지 '10분이면 OK'[보령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보령 해저터널 '공개'...보령서 태안까지 '10분이면 OK' -방송일 : 2021년 11월 22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기자 : 박승철 (앵커멘트) - 천안TV에서도 얼마 전 보도해드렸던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최근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이제 보령에서 태안까지 이 터널을 이용하면 단 10분이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보령 해저터널의 모습을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 다음달 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업 추진 시작 후 무려 23년 만에 빛을 보게 된 보령해저터널은 길이만 6.9km에 달하며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 설비 구축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해저터널과 함께 2019년 개통된 원산안면대교를 이용하면 보령과 태안과의 거리는 기존 1시간 30분에서 단 10분으로 줄어들게 돼 지역 내 관광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원산도는 2019년 원산안면대교는 안면도와 이어지고, 2021년 보령해저터널로 대천항과 연결되며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이에 발맞춰 원산도를 비롯한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에 2022년부터 2030년까지 9년 간 1조 1254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의 새로운 활력소로 급부상할 보령 해저터널이 앞으로 충남의 지역경제에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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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30일 정식 개통[보령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30일 정식 개통-방송일 : 2021년 11월 09일(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취재기자 : 이현자(앵커멘트)-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 보령 해저터널이 오는 30일 정식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천안의 대표적 해양도시인 보령의 새로운 명소가 될 보령해저터널에 대해 이현자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취재기자)- 비경을 자랑하는 서해의 섬들이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면서 서해안 지도가 확 바뀔 전망입니다.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 오는 30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에 이어 해저터널까지 정식 개통하면 대천항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국도 77호선이 완성됩니다.2010년 12월 착공한 보령해저터널은 길이가 6,927m에 달하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로 기록됩니다.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차량으로 6분, 원산도에서 영목항까지는 4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보령시가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부상하며 경제적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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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깊은 해저, 땅속을 관통하는 도로 '보령터널'... 30일 개통[보령일보]갖가지 화려한 수식어들이 따라붙는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2010년 11월 착공한 지 11년 만에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드디어 개통된다. 터널이 연결하는 두 지자체인 보령시와 태안군, 그리고 충남도는 거대 해저터널 자체가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 “관광객 얼마나 몰릴지 가늠 안 돼” 지난 3일 충남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해저터널은 역대급이다.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근처에서 원산도까지 해저터널 6927m는 전국 최장이다. 기존 인천북항해저터널 5.46㎞보다 1.5㎞ 더 길다. 전 세계로 따지면 일본 도쿄아쿠아라인 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 7.9㎞·에이커선더 7.8㎞·오슬로피요르드 7.2㎞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영국과 프랑스 간 도버해협을 관통하는 유로터널은 38㎞에 이르지만 차량이 아닌 기차가 다니는 해저터널이다. 깊이도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깊다. 해수면에서 80m 아래, 터널이 지나는 바다 평균 수심 25m를 빼면 땅속 깊이만 55m에 이른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깊은 곳에 난 도로”라고 말했다. 이 터널은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으로 뚫었다. 유로터널 등 실드공법과 달리 화약을 터뜨린 뒤 거대한 드릴을 돌려 암벽을 깎아내는 방식이다. 하루 2~6m 전진할 정도로 작업이 더딜 수밖에 없다. 깎아낸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쇠막대기를 박아 고정시킨다. 두께 40㎝가 넘는 아치형 콘크리트가 둘러싼다. 육상 터널에서 자주 쓰이지만 국내 해저터널에 적용하긴 처음이다. 이 때문에 강도가 매우 높아 지진에 끄떡없고 100년이 넘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밝혔다. 터널은 대천항 쪽에서 원산도로 가는 2차선 도로와 반대쪽 2차선 도로 등 2개로 나뉘는 왕복 4차선이다. 20m 간격을 두고 단단한 화강암을 뚫어 건설한 두 터널 크기는 각각 높이 8.9m, 폭은 10m이다. 공사비 4853억원이 들어갔다. 보령해저터널은 부산~경기 파주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끊겨 있던 보령~태안 연결도로(총 14.4㎞)의 한 구간이다. 1공구는 보령해저터널, 2공구는 ‘원산안면대교’(1.8㎞·공사비 2082억원)이다. 2공구는 2019년 12월 먼저 개통돼 원산도~안면도 영목항이 해상교량으로 연결됐다. 보령~태안 연결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로 수도권에서 가까워지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진했다. 1998년 ‘서해안 산업관광도로 기본계획’에 포함됐고 2001년 8월 국도 77호로 승격됐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 때 계획이 수립됐고 대천~원산 구간은 고 이완구 전 총리가 충남지사를 할 때 해저터널로 확정됐다. 당초 대천~원산도 사이에 인공섬을 만들어 교량으로 이을 계획이었으나 섬을 건설하면 밑동이 넓어 선박의 통행을 방해하고 해양생태계를 훼손한다고 환경부가 반대하자 해저터널로 바꿨다. 보령~태안 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안면도 최남단 영목항까지 1시간 30분 걸려 75㎞를 돌아가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됐다. 원산도 등 섬 주민들은 병원, 학교 등을 오가는 데 매우 편리해졌다. 원산도3리 이장 박웅규(62)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주민들이 개통을 눈이 빠지게 기다린다”면서 “대천이 생활권인데도 갑자기 아프면 어선을 타고 갔고, 중학교가 없어져 대천에 전월세를 얻어 아이들 학교를 보냈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 해도 된다. 10분이면 대천에 갈 수 있지 않으냐”고 좋아했다. 이어 “여객선 타고 하루 몇 명 안 오던 섬에 원산안면대교가 개통되니까 수천대씩 관광객 차가 들어오는데 해저터널까지 개통되면 얼마나 몰릴지 가늠이 안 된다”며 “그런데 아직은 주차장과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 불편이 클 것”이라고 했다. 원산도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산다. 충남도와 보령시·태안군은 일찌감치 관광 개발에 나섰다. 두 곳은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등 충남의 최고 관광지여서 터널이 개통되면 호남 지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져 경쟁도 불이 붙었다. 보령시는 2030년까지 민자 1200억원을 유치해 대천항마리나를 건설하고 원산도에도 마리나를 조성한다. 각각 요트·보트 계류장, 콘도, 호텔이 지어질 예정이다. 대천과 원산도는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에다 효자도, 고대도 등 섬들이 많아 서해안 해양 레포츠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시는 2024년까지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길이 3.9㎞ 규모의 해상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크루즈선 입출항 가능한 보령신항 추진 보령신항 건설도 추진된다. 보령화력 앞바다를 준설하기 때문에 크루즈선 등 대형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8t급 대형 선박도 가능하다. 2024년 신항만건설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보령시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122㎞) 건설을 추진해 동해안에서도 보령~태안 연결도로까지 쉽게 오도록 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도 있다. 이는 당진~영덕(경북) 고속도로와 만나 동·서해안을 직선으로 잇는다. 올해 말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이곳이 해양관광 메카임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태안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을 명품화하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안면도 꽃지해변에는 유명한 낙조를 배경으로 파도 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2025년까지 천수만을 따라 5개 코스에 총 46㎞의 생태탐방로도 만든다. 안면도 승언저수지에 수변공원을 건설한다. 도와 군은 또 2030년까지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고 태안 만대항에서 서산 독곶리까지 5.61㎞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건설해 보령해저터널 연결 서해안 일대 해안관광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태안군 ‘게국지’ ‘우럭젓국’ 먹거리 즐비 태안은 신두리 해안사구, 천리포수목원 등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이웃한 서산지역과 더불어 ‘게국지’, ‘우럭젓국’, ‘박속밀국낙지탕’ 등 독특한 전통 음식이 많아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시도 키조개 등 귀한 해산물이 많이 잡히고 회 등 먹을거리가 지천이다. 두 지자체는 성주산과 안면도 영목항 등에 전망대 건립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양 지사는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끊겼던 구간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연결돼 교통의 대전환점이 마련됐고, 전국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해저터널을 보려고 관광객이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많이 이용해 백제의 고도 부여뿐 아니라 서천, 홍성, 서산 등 도내 다른 시군도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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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는 6일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개막[보령일보]보령시는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2021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보령종합체육관 및 대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10부에 개인전 61체급, 단체전 54체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6일과 7일에는 제50회 전국소년체전을 겸해 오전 10시부터 13세 이하 초등부와 16세 이하 중등부의 개인전이, 8일에는 13세 이하 초등부와 16세 이하 중등부의 단체전이 열린다. 9일과 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9세 이하 고등부의 개인전이 열리고, 11일에는 19세 이하 고등부의 단체전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11일부터 12일까지 남자부 7체급, 여자부 7체급 등 총 14체급의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등 회장기 단체전을 치른다. 특히, 시는 대회 기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도회와 협력해 대회 기간 중 체육관 내 방역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합 중인 선수를 제외한 운영진 전원 마스크 착용, 선수 대기 시 2m 거리 유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대회기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완벽한 운영과 지원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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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내달 3일부터 전담 창구 운영[보령일보]보령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이행에 따라 영업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접수에 나섰다. 신청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나 영업시간제한 조치로 경영상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이다. 보상금은 일평균 손실액과 방역조치 이행 기간 및 보정률(80%)을 고려해 개별업체 맞춤형으로 산정되며, 분기별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일평균 손실액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을 기준연도로 설정하고 국세청이 보유한 업체별 과세자료를 활용해 영업이익 감소분을 산정한다. 시는 지난 27일 손실보상 홈페이지(http://소상공인손실보상.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3일부터는 보령시청 1층 로비에 전담 창구를 마련해 오프라인 접수도 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손실보상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거나, 내달 3일부터 전담 창구에 방문해 손실보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