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인구 증가 및 귀농귀촌인 정착 위해 마을주민 한마음으로 '팔걷어'[보령일보]지방 중소도시의 급격한 인구감소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인구 증가 및 청년 정착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령시는 오천면 오포1리가 마을 주민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마을로 귀농 ․ 귀촌할 경우 각각 연간 5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천면 오포1리는 38세대 80명이 거주하여 대봉감과 고추, 벼 등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 명칭은 까마귀가 바위에 많이 있다해서 가그말 또는 오암이라 불린다. 해당마을은 보령시가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마을가꾸기 활동의 하나로 마을입구 및 공동주차장에 코스모스 등 꽃을 식재해 마을미관을 조성하고 공예활동과 다육식물 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펼쳐 2019년 만세보령 마을대상에서 깨끗한 마을가꾸기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재정 오포1리 이장은 “깨끗한 마을가꾸기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더욱 공고히 다져지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도 한층 고무된 상황에서 마을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전 주민의 동의를 얻어 마을 기금을 활용해 출산자와 귀농․귀촌자를 우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
확 뚫린 도로망으로 새해 경제․관광 활성화 기대[보령일보]보령시는 섬과 섬을 잇는 국도77호, 충남 서해안과 내륙을 연결할 국도 36호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확 뚫린 도로망으로 새해 경제와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연결한 원산안면대교가 지난 26일, 보령과 청양을 잇는 국도36호선 보령~청양 2공구 확포장공사가 지난 30일 각각 개통됨에 따라 사통팔달 도로망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국도 77호선의 원산안면대교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9년 간 2082억 원이 투입돼 전국에서 6번째로 긴 1.8km의 해상교량으로, 보령 대천항부터 원산도까지 건설 중인 해저터널이 오는 2021년 완공될 경우 기존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5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한 충남 서해안에서 대전과 세종, 공주로의 접근성을 높일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2공구 여주재 구간도 30일 개통했다. 보령~청양(국도36호) 도로 건설 사업은 1654억 원을 투입해 보령시 화산동부터 청양군 청양읍 장승리까지 12km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1공구인 화산동과 장계리 구간은 지난 8월 개통됐고, 30일 개통한 2공구는 선형이 불량하고 급커브 구간이 많은 여주재 구간을 터널(1370m)로 건설해 교통여건을 대폭 향상했다. 아울러 주포면 보령리부터 오천면 소성리까지 6.5km 구간의 도로 여건을 개선할 국도 40호 도로건설 사업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해당 구간은 시민은 물론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오천항과 겨울철 천북굴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보령과 부여를 잇는 국도 40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산면 도화담리부터 부여군 구룡면 주정리 구간 12.8km를 4차로로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논산과 부여 등 백제권과 서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
보령시, 2019년 공모사업 842억 원 확보…지방재정 부담 낮췄다.[보령일보]보령시가 2019년 정부 및 충청남도의 공모사업에 전 방위로 참여해 71건 842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방재정 부담을 확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참여한 결과 국비 493억여 원과 도비 92억여 원 등 모두 842억2500여 만 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단위별 최대 사업으로는 어촌뉴딜 300사업 5건 312억 원으로 장고도와 고대도, 호도, 효자도, 삽시도 등에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과 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177억 원 ▲수소충전소 설치 60억 원 ▲수산물 유통산지거점 유통센터 60억 원 ▲전통시설 현대화 및 최적화 등 12건 47억 원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청소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등 3건 43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3건 32억 원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 등 농업 기반 산업 11건 23억 원이다. 아울러 ▲지역향토축제 지원 및 문화재 정비 19건 26억 원 ▲도서특성화 공모 25억 원 ▲도심 공원 및 물놀이 시설 10억 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6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건 8억 원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 1억 원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및 종합사회복지관 신축,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가족센터 건립, 2022보령머드박람회 홍보관 조성 등 균형발전 시군자율사업과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15건의 공모사업을 연초 선정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와 충청남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방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일시장 신년사[보령일보]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에도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이자 매우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뛰어나고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러한 쥐의 풍요와 희망, 기회를 발판삼아 올 한해 우리 보령은 점적천석(點滴穿石)의 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점전천석이란 처마의 빗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예상하지 못했던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보령은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확보 및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을 확충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정주여건을 개선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웅천일반산업단지와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 준공,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네덜란드 프로틱스사와 일본 KJC사 등 외자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청과 경북, 강원권을 연결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와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각각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와 협력해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국도77호 개통과 함께 원산도를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 관광,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소비자의 최종적인 만족이 구매의사로 결정되는‘라스트핏 이코노미’가 중요시 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면 이제는 실제 제품을 받는 순간 즉, 마지막 접점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제품의 재구매 의사로 결정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보령도 시민 모두가 결과를 만족하는 사업과 서비스로 시민만족 감동행정을 펼쳐나가고, 행정 스스로 시민의 불만과 부족함을 해소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했습니다. 올 한해도 강대국의 신보호주의와 글로벌 경기둔화, 세대 간 갈등,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증가 등 많은 사회문제가 지속되겠지만, 우리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시민과 독자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라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공직자 안보, 통일교육실시[보령일보]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지난27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람관에서 공직자 안보,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교육은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와 민족공동체 의식이 상호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미래지향적 통일관에 기반을 두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공하고 통일 준비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평양 학생들의 설맞이 공연, 북한 어린이 가정생활, 학교생활, 놀이 문화생활, 북한에서의 유명한 곳, 북한과 남한은 한민족, 우리와 같은 것은 무엇일까?, 통일의 의미와 통일이 되면 좋은 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미래시대의 통일 공감대를 만들고 통일의 필요성 및 통일 대비 교육 강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통일 준비 분위기를 확산하며 교원의 통일·안보 교육 역량을 제고하기를 기대한다.
-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에너지 복지 실현[보령일보]보령시가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한 가스관련 지원 사업이 올 한해 9개 지역 137세대가 혜택을 보며 주민 가계 부담을 대폭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6억7000만 원을 들여 웅천읍 성동2리와 수부2리, 남포면 봉덕리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지원 사업을 실시해 84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 해당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 중 인구밀도가 높은 대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중심부에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여 지하 배관을 통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공급하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이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 내 배관망까지 설치되고, 기존에 사용한 등유나 개별 LPG와 비교해 50%이상의 연료비가 절감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밀집지역과 연립 및 다세대 주택 공급지원을 위해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대천1~4동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53세대가 혜택을 봤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지원 사업은 배관연장 소요비용에 비해 사용할 세대수가 적어 도시가스사업자의 손익분기점 미달지역 중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에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1년까지 88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의 상가와 주택, 펜션 등 940세대가 혜택을 받을 대천해수욕장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시행된다. 시가지인 대천역부터 대천해수욕장까지 약 21.2km 구간에 공급관이 설치될 이번 사업은 해당지역 거주 주민들의 지속적인 공급요청과 함께 민선7기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여 지난 7월 JB(주) 공사와 협약을 맺고 성사됐다. 김동일 시장은“도심권 도시가스 공급률은 시 외곽지역과 사유지 통과구간을 제외하면 86.6%로 양호한 편이나,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등이 위치한 대천5동은 지난 2014년 중부도시가스의 수요조사 결과 투자대비 경제성이 낮아 확대공급이 지연돼 왔고, 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 인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으로 서비스업 분야의 물가 안정과 함께 거주하는 주민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추가 지정고시...보호구역 7개소 확대 지정[보령일보]보령시는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보호구역 7개소를 확대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어린이보호구역은 꿈바위유치원 1개소이고, 노인보호구역은 천북면 신덕1리와 청라면 옥계1리, 웅천읍 두룡1리, 오천면 교성3리, 남포면 봉덕리 대야노인회관, 청라면 황룡1리 경로당, 남포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 등 7개소이다. 이에 따라 보령지역의 어린이보호구역은 52개소에서 53개소, 노인보호구역은 39개소에서 46개소, 장애인보호구역 1개소 등 모두 93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지역의 차량 운행속도가 30km/h 이내로 제한되고, 불법주정차가 금지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보호구역 지정 안내 표지판, 과속방지턱 및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교통약자를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 교통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보행환경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으니, 시민들께서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농의 꿈' 실현 지원한다…2020년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보령일보]보령시는 꿈이 있는 농촌, 경쟁력이 있는 농업, 실력이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한 부농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1월 7일부터 22일까지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국정과제와 함께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정방향과 연구 ․ 개발된 신기술의 보급, 농업재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한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에는 직불제 개편, 과수화상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친환경 의무교육, 진드기 매개감염병, 미세먼지 대책 및 산불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해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영농방향과 새해영농설계를 지원한다. 교육과목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미래농업 전략 수립을 위한 농촌리더반 ▲맞춤형 품종, 품질고급화, 가공기술, 생산비절감을 위한 벼농사반 ▲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과 국내 맞춤형 스마트팜 현장에 적용할 고추반 ▲농산물 가공기술, 식품위생, 창업실무 등 농촌융복합산업반 ▲PLS제도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재해 대응기술 등 환경농업반 ▲스마트 농업전문가 육성 및 청년농업인 맞춤형 품목기술인 청년농업인반 등으로 운영된다. 일정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3시까지이며 1월 7일 농업기술센터의 농촌리더반을 시작으로 ▲8일 웅천읍 ▲9일 오천면 및 농업기술센터(환경농업) ▲10일 남포면 ▲13일 천북면 ▲14일 청소면 및 농업기술센터(농촌융복합산업) ▲15일 청라면 ▲16일 주산면 및 농업기술센터(청년농업인) ▲17일 대천5동 ▲20일 미산면 ▲21일 주포면 및 주교면 ▲22일 성주면에서 진행된다. 읍면동에서는 벼 ․ 고추반 위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2020년에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현장 교육을 비롯해 사이버 및 SNS 교육 등 교육방식의 다양화로 농업인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방향이 지역특화 품목 발전, 신기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여성 ․ 고령 ․ 다문화가정 등 인력의 다변화, 귀농․창업 지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농업인들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부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풍에 돛단 청년창업지원 정책...올해 12개팀 청년창업 지원[보령일보]보령시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 효과적인 청년 창업 정책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의 지도하에 12개 팀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7개 팀이 개업해 운영하고 있고 5개 팀이 영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4일에는 대천동에 위치한 두카페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신두진 두카페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점포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청년창업 1호점으로 문을 연 두카페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로스터리 카페로, 시로부터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7월 문을 연 이후 4개월간 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두카페 외에도 ▲엄마애김밥(분식) ▲멍뭉키친(반려동물 베이커리) ▲무브필라테스(필라테스) ▲고잉뜰(공예제작) ▲파라토너(젤리스틱) ▲굴빵굽는천북댁(굴빵) 등 7개점이 개업해 운영 중에 있고, 미스터빈(커피콩) ▲하모디(모터사이클 카울제작) ▲밥상마스터(김) ▲맥스포터스포츠(레이스카 제작) ▲아주모터스(소형 선박수리) 등 5개점도 올해 연말 개점을 목표로 막바지 내부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시는 해당 청년 사업가들에게는 팀당 최대 1500만 원 이내에서 ▲창업실무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임대료 및 재료비,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1억6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월 중 사업수행기관과 3월 중 예비청년사업가 10팀을 모집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청년 일자리가 보령의 내일을 주도하는 만큼, 시는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 개화초, 사랑나눔 바자회로 후원활동 펼쳐[보령일보]개화초등학교(교장 김덕회)는 지난24일, 한 학교 한 생명 살리기 월드비전 후원 모금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배움과 동시에 바자회 기금 마련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에 있는 물건 중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도서와 문구, 생활용품을 기증하고 기증한 물품의 수만큼 쿠폰을 받고 현금도 기부했다. 구입한 쿠폰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김밥과 치킨을 사 먹기도 했다. 바자회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 어머니들도 일손을 도왔다. 바자회 수익금 441,000원은 전액 월드비전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물건을 판매한 6학년 최은효 학생은 “바자회를 하면서 물건 사고파는 재미를 느꼈고, 모은 돈이 다른 나라 어려운 친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매우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개화초등학교는 몇 년째 월드비전 후원 모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바자회 행사와 같은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