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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체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7년 차를 맞아 지난해 사업성과 분석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사업보고와 올해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 선정, 부서별 추진 과제 및 발전방안 논의, 전문가 초청 역량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보고에서는 안전과 가족친화, 문화, 성평등, 일자리 등 6개 분야에서 66개 사업에 328억 원이 반영돼 사업이 추진됐고, 평가결과 66개 사업 중 탁월 56건, 우수 2건, 보통 4건, 미흡 4건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현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 위원들의 건의사항 중 ▲일반 사업장의 가족친화인증 확대로 근무환경 개선 ▲여성농기계 지원사업 개선 ▲시설직 대상 여성친화도시 조성 교육 ▲청년들이 협의체 위원 선출 확대 등도 올해부터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는 15개 부서에서 4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로 여성 사회적 마을기업 육성 및 여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8개 사업 ▲지역사회 안전 증진 분야로 유방 초음파 건강검진비 지원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가족친화 환경조성 분야로 다자녀 가정 및 임신부 바우처카드 지원등 17개 사업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분야로 만세보령농업대학 여성인재 양성 확대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낙춘 부시장은 “올해 추진하는 여성친화 사업들이 여성이 사회 모든 분야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의사결정권까지 이끌어 내는 성 주류화를 실현해 내야 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과 사업 추진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양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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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충청남도 시 단위 1위 달성[보령일보]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대비 159%의 징수율을 달성해 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액은 28억5600만 원으로 이는 징수목표액 17억9970만 원 보다 10억5630만 원을 더 징수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제정리계획을 수립하고 상·하반기에 집중 징수활동을 펼쳐 시유재산 매각대금과 지적재조사 조정금 등 고액체납 건은 물론,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과 번호판 영치를 통한 자동차관련 과태료 등 징수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난해 충청남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보령시가 지방세입을 증대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활동에 노력해 준 지방세 공직자들과 체납된 각종 제재부과금 등을 납부해 준 납세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는 올해에도 조세정의 구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외수입은 지방행정 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고 있는 128개 개별법령에 의해 부과되어 징수하는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변상금과 수수료, 재산임대 수입 등 그 밖의 조세외의 금전으로 지방재정에서 지방세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주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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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한다[보령일보] 보령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행복보령동행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실무추진단 구성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마련으로 대상자 선정과 자립지원, 분야별 지원 사항을 원스톱으로 운영해 대상자에게 긴급 지원 및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우체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가족상담센터 등 모두 8개 기관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1년간이며,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통합적인 민관협력 서비스 제공으로 선제적 예방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행복보령동행단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시 긴급복지 등 공적자원은 물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시는 앞으로도 법적 테두리 밖에 있으면서 실질적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복지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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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이용 어르신 편의 도모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노후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물품지원 등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여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후 경로당 중 신축 대상은 11개소로 현재 웅천읍 평2리와 구룡1리 경로당은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산면 신구2리와 오천면 녹도, 웅천읍 두룡2리와 성동3리 등 4개소는 공사 중에 있고, 주교면 주교2리와 성주면 개화3리, 오천면 원산3리, 주포면 봉당1리, 남포면 양향2리 등 5개소는 막바지 설계 중으로 5월 이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경로당 중 개보수 대상은 25개소로 6월말 완료를 목표로 창호교체, 도배장판, 방수공사, 보일러교체, 비가림 시설, 화장실 리모델링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경로당별 물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선택적 물품 지원 공모사업으로 66개소, 민생현장 방문 건의 1회 추경 80개소 등 2억 원을 들여 모두 146개소 경로당에 4월말까지 냉장고, TV, 에어컨, 정수기, 자동혈압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다수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화재 및 사고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기준 등록 404개소, 미등록 8개소 등 412개소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도 가입했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제한이 있어 본격적으로 이용하시기 이전에 시설 보수 및 물품 구입 등을 완료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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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가뭄해소' 위해 지원창구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고령화와 부녀화로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시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 청소년 등이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5월은 한 해 풍년농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로 논농사의 경우 기계화 작업으로 일손을 덜고 있지만,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는 공무원들이 평일 업무 시간 이외에도 공휴일 등을 활용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아울러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곳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48개 기관 ․ 단체에서 82차례에 걸쳐 1538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시민은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930-7624), 농업지원과(☎930-7661), 농협(☎934-9221)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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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자 신청 접수[보령일보]보령시는 취약계층 장애인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까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2세부터 만 49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으로, 1인 당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연간 8개월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신청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dvoucher.ksp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령시청 교육체육과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강좌로는 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체육회 가맹종목, 장애인이 참여 가능한 생활체육 종목, 특수체육 및 뉴스포츠 강좌 등이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과 중복지원은 허용되지만 기존의 일반 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수급자격 및 장애인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르면 4월말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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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판 249개소 설치 완료[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판 249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1513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922개 등 모두 3435개를 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교차로의 경우 한 교차로당 최소 1.35개(현재 0.7개) 도로명판 설치 준수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가로 설치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모두 249개소의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13일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보령~청양 간 국도36호 연접한 청라면이 97개소, 남포면 86개소로 가장 많고 오천면 38개소, 웅천읍 15개소 등 10개 지역이다. 또한 시는 특별교부세 1100만 원을 활용해 4월부터 웅천읍 및 주산면 등 60개소에 추가로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건축물이 없는 비 주거지역에도 설치를 검토해 각종 재난 및 사건, 안전사고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판 확대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주소 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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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가 간다'...충남 도서 주민들에게 에너지복지 실현할 동백호 첫 '출항'[보령일보]충청남도 17개 도서 주민 3200여 명에게 양질의 연료 서비스를 제공할 동백호가 12일 운항을 개시했다. 보령시는 지난달 28일 연료운반선인 동백호의 건조와 시험 검사를 모두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료운반선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가스, 석유 등의 생필품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송 ‧ 공급하기 위한 선박이다. 충청남도에서 유인도가 가장 많은 보령시(15개)가 배를 제작 ‧ 운항하고, 인근 홍성군 1개 도서(죽도), 서천군 1개 도서(유부도) 등 모두 17개 도서 3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해 94톤 규모의 동백호의 건조를 마쳤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장과 통신장, 기관장 및 선원 등 모두 5명의 공무원을 배치했다. 동백호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 운항하여 매월 1회씩 모든 도서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운항 시 유조차와 LPG차량을 활용해 섬 주민들의 각 가정까지 유류와 가스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등으로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의 특수화물선을 임대해 비정기적으로 연료를 운송하고, 개인은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연료를 운송해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에 정기적인 연료운반선 운행으로 섬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섬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연료운반선 운항에 따라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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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안·아산을 빛낸 사람들 - 권구성짜박이손두부 대표 '권구성'[보령일보]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았다. 교육, 농업, 사회,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간사, 축사를 시작으로 가나다 순에 의해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 천안의 백종원을 꿈꾸며 어려서부터 맛보기에 일가견이 있었고 스스로 절대미각이라 자부한다. 중앙시장 안에 개미식육점의 차남으로 공부보다는 아버지 심부름을 잘한 막내로 자랐고. 시장골목에서 어르신들에게 인사 잘하는 착한 청년으로 유명했다. 2004년 스물네살 되던 해에 호주로 유학을 다서 여러 가지 세계음식을 접했다. 귀국 후 부친의 권유로 2005년 천안시 원성동에 ‘풍년 순대국밥’을 창업했다. 양식요리사, 한식요리사 자격증도 있고, 어려서부터 만들어본 순대는 자신이 있었기에 무엇보다도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부산물을 공짜로 대주겠다는 아버지의 뒷바라지가 성공의 큰 몫을 했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육수는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부산물로 매일 직접 끓인다. 아버지께서 공급해주시는 질 좋은 부산물로 마진을 줄일 수 있기에 팔고 남으면 반드시 버린다. 이것이 신선도 유지의 비결이다. 매출에 자신감이 붙자 내 이름을 건 ‘권구성 순대국밥’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내 식당이니 내 이름을 걸겠다”는 게 단순한 이유였는데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로 이어지면서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되었다. 지금은 ‘권구성 순대국밥’이 천안과 아산, 평택·오산 등에 8개의 체인점이 있고,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는 신계리 본점과 천안역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권구성 짜박이손두부'는 중앙시장의 두부장인인 ‘태초손두부’에서 한결같은 맛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1인분에 5천원으로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다. 순대국밥 가격도 서민음식에 맞게 7천원에 공기밥 무한리필로 운영되고 있다. 비싸고 럭셔리한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지만 매일 먹는 서민음식으로 순대국밥과 짜글이만한 게 없다. 무엇보다도 맛이 좋다. 아무리 싸도 맛이 없으면 손님은 오지 않는다. 서민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다가가서 성공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제1호 초록우산 히어로 권구성 서민음식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친한 누나인 이지원 교수(한국청년유권자연맹 충남지부장)의 추천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알게 되었다. 2016년 6월부터 초록우산 산타릴레이 후원자로 참여하여 후원을 시작한 이후 직간접적으로 80여의 후원자를 추천함으로써 연간 약 이천구백팔십만원의 후원금을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초록우산 산타릴레이 캠페인 활성화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후원금 납부와 함께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 공적을 인정받아서 제1호 초록우산 히어로로 임명받았다. 이후 시간이 될 때마다 주변에 산타릴레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솔선수범하겠다. ■ 내가 생각하는 성공 새해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가맹점 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자는 목표로 움직이겠다. 농사도 해보고 싶고, 그 동안 못가 본 여행도 다니면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도 정성을 쏟고 싶다. 나에게는 ‘정직'과 '정성'이라는 가장 훌륭한 식재료가 있다. 나는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며 순수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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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환경 서비스 운영[보령일보]보령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아 양육자와 만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환경 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영유아 가정을 둔 엄마와 양육 가정을 위해 맘(MOM) 편한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12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 가정으로 도서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62회에 걸쳐 289권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상을 12개월 이하 자녀양육자에서 임신 28주 이상 예비 엄마와 20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로 대상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회원관리 및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해 서비스 제공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고령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원하는 곳까지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인 시니어 섬김 책 배달 서비스도 첫 시행한다. 대상은 시립도서관 회원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인 10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령시립도서관으로는 중앙도서관(천변북길 121, 대천동), 죽정도서관(체육관길 17, 죽정동), 주산도서관(주산면 충서로 411-10), 오천작은도서관(오천면 충청수영로 838), 대천항 작은도서관(대천항로 370, 신흑동), 문화의전당 작은도서관(대흥로 63, 대천동), 청라애 작은도서관(청라면 원모루길 234), 성주고을 작은도서관(성주면 화장골길 110-15) 등 8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