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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선정…국비 1억5000만 원 확보[보령일보]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의 기구를 말한다. 시는 공모 참여를 위해 시 관광과와 도시재생과 등 2개 부서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을 비롯해 대천관광협회, 무창포관광협의회, 중앙시장 상인회 등 9개 기관 및 단체와 지역관광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억5000만 원과 시 자체예산 1억 원 등 모두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유쾌한(육해안) 힐링관광도시 보령만들기란 주제로 관광품질관리와 관광자원관리사업 등 2개 분야, 관광모니터링사업 및 투어큐레이터 양성 등 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품질 관리 분야로는 ▲머드룸 지원 사업 ▲관광모니터링 사업 ▲투어큐레이터 양성사업 3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되며 관내 숙박 및 음식업소 대상 테마반영 시설을 개선하고,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평가 및 피드백, 관광객대응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자원관리 분야로는 ▲기획홍보 전시사업 ▲축제연계 사업 ▲힐링투어 플러스 ▲나이트투어 등 4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며 머드박물관 내 내륙관광자원 홍보 및 머드축제 기간 내 내륙관광자원 홍보관 운영, 해양과 내륙을 연계한 힐링투어코스 및 나이트투어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식당 및 숙박업소에 머드축제 관련 콘텐츠와 인테리어, 시설 등을 조성하는 머드룸 지원사업, 문화관광해설사 및 가이드의 개념을 넘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한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하고 안내까지 진행하는 보령투어 큐레이터 양성사업, 해상을 중심으로 화려한 야경을 담은 야간유람선 투어는 주제 반영형 특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머드를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 보급은 물론, 지역관광 거버넌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 관광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를 설립했으며, 관광사업 및 위탁사업, 머드화장품 위탁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018년 1월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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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촌어항공단, 용역사, 효자도 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어촌의 혁신 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자도 어촌뉴딜 300사업은 ▲호안 접안시설 및 어업 공동작업장, 명덕 해변공원 조성 등 7개 사업 86억 원 ▲어촌민속가옥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 4개 사업 50억 원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도서 브랜드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 5개 사업 7억 원 등 모두 157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기본 및 설계용역과 지역 역량강화사업 용역 착수, 인·허가, 토지보상 등을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착공을 통해 내년도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효자도는 지난 2012년 미국 CNN에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개 섬’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효(孝)와 관련된 이야기와 백년가옥 등 문화자원이 존재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인구 유출과 노령화로 섬에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효자도의 백년가옥을 토대로 전통 어촌가옥과 전통포구 및 목선, 전통어구를 전시 ․ 체험하는 어촌민속마을을 조성하고, 효자도 설화를 스토리텔링화해 효 테마공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어촌민속마을로의 경관 정비를 통해 전통과 문화가 있는 어촌민속마을을 재현하여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도 고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효자도항 개발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생활 SOC분야도 대폭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성희 해양수산관광국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서 관광과 연계한 지역 내 특화사업 발굴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어촌뉴딜 사업의 목적”이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관광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로 효자도를 누구나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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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및 민원상담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및 민원상담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와 올해 민생현장 방문과 민원상담의 날 운영, 도서순방 등 각종 건의 민원에 대해 주민 불편 및 고충사항의 처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시민만족과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원 건의사항은 지난해 707건 및 올해 419건으로 모두 1126건이며, 이중 처리 완료 458건(40.7%), 연내 처리 283건(25.1%), 2021년 이후 연차 처리 246건(21.8%) 등 모두 987건(87.7%)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건설 238건(21.1%), 도로 143건(12.7%), 사회복지 127건(11.2%), 교통 99건(8.8%) 순으로 나타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가 집중됐다. 또한 건의사항 해결에 필요한 예산은 734건에 4287억 원으로 시는 지난해 276건 처리에 518억 원, 올해 307건에 545억 원을 투입하고, 2021년 이후 151건 322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00억 원 이상 대단위 사업으로는 ▲보령시립도서관 건립(146억 원) ▲도심과 시청 간 연결도로(150억 원) ▲웅천읍 성동리 도로 및 하수도 시설공사(111억 원) ▲주포면 하수도 공사(170억 원) ▲남포면 달산리 오폐수 처리시설(192억 원) ▲원산~효자도 연도교 설치(460억 원) 등 9건에 2647억 원이 소요돼 전체 소요예산의 6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대단위 사업의 경우 많은 예산이 필요해 최대한 정부예산을 많이 확보해 반영토록 추진하고, 소규모 예산투입, 절차이행 등이 불필요한 민원은 즉시 완료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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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와 학습코칭단 총동원해 긴급돌봄 '촘촘히 지원해'[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은 6일부터 대천동대초등학교에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조금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일 돌봄 수요를 파악한 결과 유치원 32개원에 254명, 초등학교 29교에 360명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유치원 중 81%, 원아 26%에 해당하고, 초등학교는 참여 비율이 학교 90%, 학생수는 8.2 % 수준이다. 보령시에서 가장 큰 대표학교인 대천동대초의 경우 1차 24명에서 2차 51명, 3차 62명에 이어 온라인 개학 발표가 나면서부터는 89명으로 껑충 뛰었다. 학교는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운영 학급을 늘렸고, 비상근무 3개조를 운영하며 전 교원이 돌봄에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령교육지원청은 돌봄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자 긴급지원에 나섰다. 학교지원센터 초등단기순회강사와 초등보건순회교사를 비롯해 기초학력 향상 학습코칭단 6명으로 구성된 긴급돌봄지원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학교를 방문해 지원한다. 돌봄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원칙에 따라 매일 2회 이상 발열상태 등 건강을 확인 점검하며 마스크 상시 착용,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 안전 매뉴얼을 준수함은 물론 학교 자체의 돌봄 프로그램과 보령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안전과 학습을 동시에 책임진다. 서정문 교육장은 “보령교육지원청은 안전한 긴급돌봄과 학습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사명감과 사랑으로 임하겠다. 하루빨리 코로나 19사태가 끝나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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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편성…4월 중 신속 집행[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일 보령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4회 임시회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생계 위협을 받는 시민들에게 4월까지 149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재정지원을 위해 보령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고, 보령시의회에서도 시급성을 감안해 임시회 일정을 당초 8일에서 2일로 6일 앞당겨 개회하여 이날 2회 추경 안을 신속하게 의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2회 추경으로 편성된 증액 예산은 모두 149억 원으로 국비 및 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 96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및 재난관리기금 전입금 등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53억 원이다. 국비 보조사업으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28억 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16억 원 ▲고용촉진 특별지원사업 8억 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3억 원 등 모두 56억 원이다. 또 충청남도 보조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긴급지원 54억 원 ▲실직자 긴급지원 16억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4억 원 등 모두 79억 원이며, 시 자체 사업으로는 ▲긴급생계비 추가 대상자 지원 10억 원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3억 원 ▲방역물품 구입 1억 원으로 모두 14억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1회 추경을 마무리한 지 채 열흘이 지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생계위협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원포인트 2회 추경에 협조해 주신 보령시의회 의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며, “이번 추경이 뜻하지 않은 영업위기와 실직으로 당황스러워하며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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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와 생활SOC 복합화사업 업무협약 체결[보령일보]보령시(시장 김동일)는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와 988억 원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추진이 시급한 주요 현안사업 중 사업비 미확보 및 전문 인력 부족 등 장시간 소요되는 사업을 선정해 조기 추진하여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개발방식은 재원이 부족한 시의 재정 여건 상 초기 사업비를 캠코가 부담하고 이후 재원이 확보될 경우 장기간에 걸쳐 자금 상환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 대상 사업은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 ▲머드테마파크 조성 ▲죽정 복합 공영주차장 조성 ▲토정비결 체험관 등 모두 4건이다.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사업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행정편의도모,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 보건소 청사와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 아트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약 505억 원이 투입된다. 머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전시와 해양관광 및 휴양 도시 여건을 활용해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동에는 스파 ․ 테라피 등 머드체험시설, 전시 시설 및 키즈카페를, 컨벤션동에는 컨벤션홀과 회의실을 조성하며 약 248억 원이 소요된다. 죽정 복합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죽정동 대단위 주거 밀집지역내 주차난 해소 및 문화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자녀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을 복합적으로 갖추게 된다. 토정비결체험관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연계사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청라면 장산리 일원에 토정기념관, 운세체험관, 토정생활관 등을 조성하여 실용유고 체험 관광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약 135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일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위탁 개발에 따른 부담비용을 분석한 결과 사업 추진의 총 비용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 위탁개발이 더 낮은 비용을 수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편적 사회복지 확대로 지방재정 부담액은 매년 급증하는데 반해, 시민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의 순수 시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준정부기관인 캠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효율적인 위탁개발로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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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코로나19 지역 생활안정 대책 기자회견 가져[당진일보]“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정, 아동 양육가정 등 2만 명에게 134억 원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투입해 한시적이나마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 김동일 시장은 3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및 생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지역 생활안정 대책으로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 자금 지원 ▲저소득가정 및 아동 양육자 한시지원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지원▲운송업계 생활안정 자금 지원 ▲특별일자리 사업 추진 ▲시장 월급 30% 반납 및 간부 공무원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제시했다. 시는 먼저 기준 중위소득 80%이하로 3월중 실직한 근로자, 비정규직 노동자, 소상공인,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100만 원을 현금 또는 보령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과 영업곤란 등 위기사유를 세부적으로 충족하지 않더라도 심의를 통해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충청남도에서 38억 원, 자체예산 49억 원 등 모두 87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7085명에게 한시 생활자금을 4인 가구 기준 최대 140만원까지 지급하고, 만 7세미만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 3944명에게는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10만원의 한시적 양육비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1360명의 어르신에게도 최대 32만원의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하고, 운송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감소한 시내버스, 택시 등 운송 업체에게도 약 7억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부도위기 단계 상황에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해운사에 대해서는 정부기관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리고 실직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존 중위소득 65%이하, 재산 2억 원이하에서 중위소득 80%이하, 재산 4억 원이하로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해 기존 200명 13억 원에서 앞으로 300명의 근로자에게 20억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환난상휼의 마음으로 김동일 시장은 4개월 간 월급 30%를 반납하고, 시 공무원들은 지난 3월 전 직원 1500만 원에 이어 4월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450만 원 등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395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한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내 136개 점포의 장옥 임대료 1년간 50% 감면 ▲소상공인 대상 지방세·환경개선 부담금 납기 연장 ▲지방세 징수유예 ▲공유재산 임대료 및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역화폐의 특별할인을 6개월간 연장한다. 시는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긴급 제․개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제2회 추경 안을 보령시의회로 제출했으며, 보령시의회에서는 시급성을 감안해 2일 긴급히 임시회를 개최하여 4월 중 생활안정 지원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총선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코로나19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보령시의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들의 일상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고 지역 경제 회복과 어려운 시민 여러분의 생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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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전격 가동[보령일보]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30일 보령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n번방, 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기능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창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디지털성범죄의 수사(사이버수사반) 및 피해자 보호(청문감사관), 성폭력범죄 및 아동․청소년 수사부서(여성청소년과) 등으로 구성하고 연말까지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이다. 보령경찰서「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성 착취물의 제작자, 운영자는 물론 공유․유포하는 가담자, 방조자까지도 모든 수사역량을 투입해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하고 단호하게 사법 조치하고, 피해자들의 고통과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피해자 심리치료 및 상담소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 ‘글로벌 IT 기업 공조 전담팀’을 활용, 디지털성범죄 유통경로별로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외국 수사기관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공조수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훈 보령경찰서장은 “디지털성범죄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제작부터 유포까지 가담한 자는 물론 범죄를 방조한 자까지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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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지역의 상생 도모할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 발굴 ․ 육성을 도모하고, 아이디어 창업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0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예비 청년창업자를 발굴하여 팀당 1500만 원 한도로 리모델링, 장비임차료, 홍보비, 상품화제작비 등을 지원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올해 1억6500만 원을 투입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보령시에 거주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 10명으로 보령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930-37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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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판 249개소 설치 완료[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판 249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1513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922개 등 모두 3435개를 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교차로의 경우 한 교차로당 최소 1.35개(현재 0.7개) 도로명판 설치 준수 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가로 설치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모두 249개소의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13일 준공했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보령~청양 간 국도36호 연접한 청라면이 97개소, 남포면 86개소로 가장 많고 오천면 38개소, 웅천읍 15개소 등 10개 지역이다. 또한 시는 특별교부세 1100만 원을 활용해 4월부터 웅천읍 및 주산면 등 60개소에 추가로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건축물이 없는 비 주거지역에도 설치를 검토해 각종 재난 및 사건, 안전사고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도로명판 확대 설치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주소 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