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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도민구단 발언’ 파장…천안-아산 축구계 술렁[보령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견임을 전제로 발언한 기존 천안과 아산 프로축구단을 통합한 충남도민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 설왕설래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천안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같은 생활권인 천안과 아산에 프로축구팀이 각각 있다는 건 비효율적”이라며 “두 팀을 합병해 충남팀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견임을 전제한 뒤 “충남도가 두 팀을 통째로 인수해야 도내 기업들이 협찬이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축구단으로 합병하고 천안과 아산에서 경기를 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접한 지역 축구계 관계자들은 상당히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충남아산FC의 한 고위층 관계자는 “강원FC나 경남FC 같은 기존 도민구단도 사실상 도내 1~2개 도시의 구단인 것처럼 느껴질 뿐 도민들의 구단이라는 느낌은 크게 오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부터 천안이 생기면서 천안과 아산의 라이벌전 구도가 형성되고 축구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데 충남도민구단으로 두 구단을 합치게 되면 애써 양 구단이 올려놓은 축구열기가 한 방에 식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K리그2에서 두 번 맞붙은 바 있는 천안과 아산은 라이벌전이라는 인식답게 다른 경기 때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양 구단의 팬들 역시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 등 첫 ‘천안아산더비’ 형성 치고는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어 타 지역의 축구팬들도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매치업이다. 전적은 아산이 2전 2승으로 앞서 있다. 천안 구단의 관계자는 약간은 조심스런 모습으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갖고 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 현재 우리 구단의 목표는 1승이다. 현재의 목표를 향해서 갈뿐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의 발언을 지켜본 축구팬들 역시 조금씩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천안시티FC를 지지한다는 한 팬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천안 구단이 현재 생기게 된 건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대한 조건인 건 맞지만 90년대 최강이던 ‘천안일화’도 자리하고 있던 팀이고, 천안시티FC의 전신인 천안시축구단도 K3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저력과 축구열기를 갖고 있는 곳이다. 이제 막 시작한 팀의 걸음마를 막아서는 꼴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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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주제로 한 스피치 콘테스트 열려…우승에 문경 출신 엄선희씨[보령일보]전국에서 모인 스피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천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가졌다. (사) 한국스피치리더십능력계발학회가 주최하고 인터내셔널 스피치파워리더십포럼에서 주관한 ‘산불예방 및 청정 자연환경 지키기 제22회 지구환경배 전국스피치콘테스트가 17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26명의 연사가 참여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내용의 스피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광돈 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이사장, 유성재 충남도의원, 최근택 순천향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조영종 전 충남교육감 후보는 대회장으로서 함께 했다. 대회 전체 대상에는 경북 문경시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엄선희 씨가 차지했다. 엄선희 씨는 좌중을 압도하는 힘 있는 목소리를 통해 26명의 참가자 중 가장 돋보이는 스피치를 보여줘 심사위원들의 많은 점수를 얻었다. 인터내셔널 스피치파워리더십포럼 회장이자 나사렛대학교 SPL 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인 이택곤 교수는 “오늘 연단에 서서 연사들이 펼치는 스피치는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스피치인들이 거쳐 갈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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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팀,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 정규리그 출사표 던져[보령일보]보령머드팀이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 정규리그’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령머드팀은 지난 29일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척해상케이블카와 대국해 2대 1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앞으로 남은 13번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도원 감독이 이끄는 보령머드팀은 최정 9단, 강다정 3단, 김경은 3단, 박소율 2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리그에서 우승을,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팀으로 올해 경기에도 바둑팬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총 8팀이 참가했으며,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로 1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고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보령머드팀은 오는 6월 2일에는 포항포스코케미칼팀, 6월 10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팀, 6월 18일에는 섬섬여수팀, 6월 25일에는 서귀포칠십리팀, 7월 2일에는 부안새만금잼버리팀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또 7월 9일에는 서울 부광약품팀, 7월 14일에는 삼척해상케이블카팀, 7월 30일에는 포항포스코케미칼팀, 7월 31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팀, 8월 5일에는 섬섬여수팀, 8월 12일에는 서귀포칠십리팀, 8월 19일에는 부안새만금잼버리팀과 각각 경기한다. 문도원 감독은 “올해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보령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보령머드팀이 2020년과 2021년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민에 많은 기쁨을 주었다”며 “올해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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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팀, 한국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보령일보]세계 여자랭킹 1위인 최정 선수를 앞세워 지난해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보령머드팀(감독 문도원)’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8월 26일 정규리그 마지막 14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아쉽게 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2021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규리그 중 지난 13라운드는 보령머드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섬섬여수팀과 보령머드팀이 한판씩 주고받은 1대1 상황에서 보령머드 4지명 박소율 선수가 섬섬여수 주장 김혜민 선수를 꺾고 뚝심의 승리를 거둬 2대1로 팀 승리를 결정지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보령머드팀의 에이스이자 보령의 딸, 최정 선수는 정규리그 중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오고 있다. 보령머드팀은 오는 9월 9일 오후 5시에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서울 부광약품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문도원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령머드팀이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을 거두며 시민에 많은 기쁨을 주었다”며 “올해도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도원 감독이 이끄는 보령머드팀은 최정 9단, 강다정 3단, 김경은 2단, 박소율 2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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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만세보령장학금 195명에게 3억 500만 원 지급…오는 5일부터 접수[보령일보]보령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2021년도 만세보령장학금을 195명에게 3억500만 원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 선발인원은 모두 195명으로 학교장 추천 50명(고등학생 49, 특수학교 1)과 대학생 120명(읍면동 58, 고등학교장 추천 30, 아주자동차대학 30, 보령댐 장학생 2) 등 일반장학생이 170명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5명이다. 선발기준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또는 부모의 자녀)으로서, 학업우수자는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70점 이상이고 대학생은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3.5이상이어야 한다. 저소득층 자녀는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50점 이상이고 대학생의 경우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평점 3.0이상이면 된다. 기능우수자는 체육·미술·음악·과학·문예·실업 분야에서 전국규모대회 3위(장려) 이내 입상한 사람 또는 도내대회 우승한 사람 중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이다. 다자녀가정 자녀는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한 사람, 대학생은 직전학년 전 과목 평균 2.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학 신입생 입학지원금을 신설하여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0명에게 각각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입학지원금은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도 가능하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등 3개 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A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상위 2%로 입학 시 해당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해당 학생이 국어 등 5개 과목 평균 성적을 1.5등급 이내로 유지할 경우 2·3학년 때에도 계속하여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학생 신입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중‘3+1체제(언어, 외국어, 수탐+사탐 또는 과탐)’수능성적 전국 평균 1.5등급 이내인 학생이 대학에 진학시 졸업한 학교의 학교장이 추천한 경우 장학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만세보령장학금 신청은 장학금 신청·추천서와, 서약서, 개인정보이용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및 고교 졸업증명서(대학생) 등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150만 원이고, 인재육성장학금은 고등학생 300만 원, 대학생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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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직장 체육 복싱팀 최진선 선수, 무도특채로 경찰관 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직장 체육 복싱팀 여성부 최진선 선수가 올해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무도대회 특채로 내년부터 경찰관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최진선 선수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보령시청 복싱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수한 지도력과 경기력으로 올해는 주장을 맡아왔다. 최 선수는 60kg 이하 라이트급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2위로 두각을 보였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찰청장기를 우승해 보령 복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찰청장기 복싱대회는 무도대회를 통한 순경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1차 실기시험이며, 대회 우승에 따라 최 선수는 실기점수 만점을 획득했다. 이후 신체·적성검사, 응시 자격 등 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했고, 중앙경찰학교 신임교육과정(34주)을 거쳐 내년부터 순경으로 복무하게 된다. 무도대회 특채는 태권도, 유도, 검도, 복싱, 레슬링 5개 종목에서 총 24명의 순경을 채용하며, 종목별 대회 입상성적을 실기점수로 반영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최진선 선수는 지난해 보령시청 소속으로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경찰로 임명된 박진아 선수에 이어 보령시에서 배출한 2호 경찰관이 됐다. 최진선 선수는“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청렴한 경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 복싱팀은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양성과정,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해 도 단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찰로 합격해 은퇴하는 모습은 많은 후배에게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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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립합창단, 제46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8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제46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에서 보령시립합창단(단장 정낙춘)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사전 연주 녹화한 영상을 대회 당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추첨순서에 따라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보령시립합창단은 유한필 지휘자의 지도아래 54명의 단원이 대회에 참가해 자유곡 2곡을 열창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7개 참가팀 중 대상을 차지하여 (사)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상장과 함께 우승기를 받았다. 1990년 창단된 보령시립합창단은 거제, 태백, 춘천 전국합창경연대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제44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매년 시민들을 위한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행사․공연에 참여 등 활발한 활동으로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습시간이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공헌한 시립합창단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립합창단이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립합창단은 21일 시상금의 일부인 100만 원을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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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락의 향연 그날의 울림 공연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지부장 이금비) 주관으로 제3회 가락의 향연 그날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이금비 지부장과 양한비, 양세인, 원선애 등 지부회원과 특별출연자로 청명무용단 오철주 대표, 판소리 명창 박애리, 원유선 아산시 무용협회 지부장 등이 참여하고, 악사로는 장구에 박종훈, 아쟁에 이관웅, 대금에 이성준 등도 협업에 나선다. 이날 공연은 달빛아래 상화라는 주제로 한영숙류 태평무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장단으로 피아노 바이올린의 익숙한 악기편성과 현대적인 멜로디를 통해 깊고 우아한 태평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또한 산조-산새의 노래에서는 산새가 바람, 꽃, 강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모습을 거문고 산조에 다양한 악기가 함께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 2부 소리에서는 최연소 국립창극단원 소리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 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명창 박애리와 함께 쑥대머리, 너영나영, 사노라면 등 소통과 위로의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농악의 판굿에 갖가지 기량을 발휘하는 개인놀이인 설장구춤을 7인의 군무로 각색한 김병섭류 설장구를 무대에 올린다. 젊은 춤꾼들의 활달하고 민첩한 몸놀림과 함께 다양한 진법들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280석으로 관객을 제한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이금비 지부장, ☎010-4923-2462)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윤 문화새마을과장은 “하얀 버선 끝을 따라 한국인 특유의 한과 흥을 풀어낸 전통춤과 아름다운 몸짓을 통한 신명나는 디딤새까지 우리 춤의 특색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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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2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다자녀 가정, 기업 및 단체, 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4자녀 이상 가정의 아동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업 및 단체, 학원이 동참하여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에 따라 ▲5자녀를 둔 강동성 씨 가정에는 재인천보령시민회 ▲4자녀를 둔 전영규 씨 가정에는 ㈜유런하이테크(대표 전병덕)와 영어숲대천학원(원장 박세희) ▲4자녀를 둔 임동구 씨 가정에는 사단법인 페세지 오브블레싱(대표 우승헌)이 후원키로 했다. 후원은 기업과 단체는 가정당 매월 10만 원씩 1년 간 120만 원을, 학원은 1년간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4자녀 이상 가정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28개 기업과 단체 및 학원이 24가정에 약 32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과 학업수강료를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7월부터 다자녀가정 포함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문턱을 낮춰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문화 및 체육시설, 상수도 요금 감면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다자녀가정에는 1가정 당 연간 10만 원의 바우처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8월까지 2634가정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고 다자녀가정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참여해 준 기업과 학원, 단체에 고맙다”며, “시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자녀 양육 비용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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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팀, 창단 첫해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보령일보]세계 여자랭킹 1위인 최정 선수를 앞세운 보령머드팀(감독 문도원)이 창단 첫해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를 우승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보령머드팀은 지난 22일 14라운드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팀을 2대1로 이겨 여수 거북선과 포항 포스코케미칼과 동률을 이뤘지만, 이들보다 개인 승수에 앞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보령머드팀은 지난달 16일 6승 2패로 리그 1위에 올라선 이후 연이은 패배로 6위까지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해졌으나, 지난 13일 여수 거북선팀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하며 다시 1위에 올랐다. 이번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보령머드팀은 여자 세계랭킹 1위인 최정 선수가 13승 1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고 있고, 3지명인 김경은 선수가 착실히 승수를 올리고 있다. 또한 2지명인 강다정 선수와 4지명인 박소율 선수가 초반 부진을 털고 중요한 고비마다 승리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기대된다. 대회는 앞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령머드팀은 1위로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보령머드팀의 선전에 고맙다”며,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