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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협력 25개 사업에 47억 4600여만 원 지원[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인재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위원장 고효열 부시장)에서는 2021년도 학교별 우선 사업과 고교해외 역사문화 탐방의 보조금 안건으로 진행됐다. 39개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학교별 우선사업 안건에 대해 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의 적정성 검토, 사업비 조정을 통해 40개 사업 7억3500만 원과 함께 고교해외 역사문화 탐방 사업 안건으로 2억1000만 원을 확정했다. 학교별 우선사업 지원 보조금은 21개 초등학교에 2억6700만 원 ▲10개 중학교에 1억5300만 원 ▲보령교육지원청 2개 사업에 1억2500만 원 ▲특수학교 1개 사업에 1000만 원 ▲고등학교 6개 사업에 1억8000만 원이다. 특히, 고교해외 역사문화 탐방의 경우 지난달 고교 교감단과의 간담회 결과를 반영하여 관내 6개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여, 코로나19 및 학교 여건에 맞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경비 보조금 확정에 따라 올해 교육협력 25개 사업에 47억 4600여 만 원의 지원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교 특기적성 동아리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미소친절청결 운동 우수학교 지원 ▲초중고등학생 학습교구비 지원 ▲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농어촌 방과후 학교 ▲교육복지 우선지원 등이다. 이밖에도 대남초와 보령중, 한내여중은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강당수선에 6억1500만 원, 보조사업으로 ▲고교 무상교육 2억6800만 원 ▲행복교육지구 3억1600만 원 등도 지원한다. 고효열 위원장은“학교별 신청 사업들이 방과 후 및 특성화 교육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육 지원사업의 방향을 미래에 가치를 두고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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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직장 체육 복싱팀 최진선 선수, 무도특채로 경찰관 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직장 체육 복싱팀 여성부 최진선 선수가 올해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무도대회 특채로 내년부터 경찰관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최진선 선수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보령시청 복싱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수한 지도력과 경기력으로 올해는 주장을 맡아왔다. 최 선수는 60kg 이하 라이트급으로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2위로 두각을 보였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찰청장기를 우승해 보령 복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찰청장기 복싱대회는 무도대회를 통한 순경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1차 실기시험이며, 대회 우승에 따라 최 선수는 실기점수 만점을 획득했다. 이후 신체·적성검사, 응시 자격 등 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했고, 중앙경찰학교 신임교육과정(34주)을 거쳐 내년부터 순경으로 복무하게 된다. 무도대회 특채는 태권도, 유도, 검도, 복싱, 레슬링 5개 종목에서 총 24명의 순경을 채용하며, 종목별 대회 입상성적을 실기점수로 반영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최진선 선수는 지난해 보령시청 소속으로 경찰청장기 복싱대회에서 우승해 경찰로 임명된 박진아 선수에 이어 보령시에서 배출한 2호 경찰관이 됐다. 최진선 선수는“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청렴한 경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 복싱팀은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양성과정,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해 도 단위는 물론, 전국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찰로 합격해 은퇴하는 모습은 많은 후배에게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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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읍면동 시책실행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읍면동 시책 실행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의 내년도 추진 시책의 비전과 실행방향, 주요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시정 시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별 주요 시책과 사업으로는 ▲웅천읍의 웅천역 소공원 야간조명 설치 및 두룡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주포면의 민생콜센터 운영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주교면의 문화와 취미활동 영위를 위한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및 송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보고됐다. 또한 ▲오천면의 섬마을 재활용(리사이클) 주간 운영 및 소규모체육관 건립사업 ▲천북면의 주요 관광지 안내 합동 이정표 제작 및 노후방조제 배수갑문 개보수 사업 ▲청소면의 사랑의 마수걸이 사업을 통한 지역복지사업 확대 및 진죽지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청라면의 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배수로 일제정비 및 급수구역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남포면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이동식CCTV와 로고젝터 설치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산면의 소규모 생활불편사항 신속처리반 운영 및 유곡1리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미산면의 어르신 건강과 안부확인 사업 및 평라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성주면의 나눔 공감텃밭 운영 및 성주사지 홍보관 구축사업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천1~5동은 ▲독거 어르신 생활 불편 해소 및 안부 묻기 ▲릴레이 나눔문화 활성화 ▲건강방문 상담실 운영 ▲소규모 공원 정비 ▲공동주택 관리소장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강화를 위해 생활민원사업비 확대, 주요 시책 건의사항에 대한 예산 우선 반영 등 읍면동장의 권한을 강화하면서, 주민 만족도가 높은 지역은 본청 선호부서 발령 및 소속 직원 희망부서 추천제 등을 도입해 사기를 양양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읍면동장이 곧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민 불만 최소화와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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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 20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보령일보]“모든 시민의 생활이 어렵고 자영업자 분들의 피해는 더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과 친구,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때문에 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를 공개할테니 시민들께서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김동일 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진자 추가 확산에 따른 정보공개 간담회장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경로를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20여일 만에 11번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고, 최근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높아 각계각층의 대표자를 초청해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의원과 요식업, 이미용업, 전통시장,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 학원 등 16여 종의 대표자가 참석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대부분의 참석자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이동경로 공개와 이에 따른 시의 방역, 개인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보령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명령 집한제한시설로 분류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영업 자제 ▲개인 및 시설 방역 철저 ▲각급 학교에 대해서는 보령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한 온라인 수업 대체 적극 권장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을 원천차단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이동경로 등을 상세히 공개하고, 이에 따른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해 나가겠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철저한 개인 방역과 소독이 완료된 해당 업소도 안심하고 이용하면서 모두가 국난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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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해양시대, 바다에서 관광보령의 미래 활짝 열어 나가겠다”[보령일보] “바다에 대한 가치가 그동안 무역을 위한 단순한 항로나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수산물의 공급처였다면, 앞으로는 해양레저,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등 해양신산업을 통해 국민과 시민들에게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죽도 상화원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언론인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머드산업, 국토77호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을 계기로 서해안 해양관광 허브로 급부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민선7기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상황의 신속한 대응 ▲원도심 활성화와 농어촌 재생, 전통시장 활성화로 사람과 환경, 지속 가능한 경제 전략 추진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 항만, 마리나 등 미래성장의 토대가 되는 SOC 확충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및 세계축제도시 선정,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 반영 등 메가 이벤트 및 사업 유치 등을 꼽았다. 또한 ▲올해 충청남도 내 청렴도 1위 달성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로부터 적극행정 선도(최우수) 기관 선정 ▲코로나19 관련 도내 최초로 자체 격리시설을 마련 및 효과적인 방역활동으로 청정보령 사수도 이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후반기 운영 계획으로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국난의 조기극복과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탈석탄화에 따른 에너지산업 전환 대응 등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방향 대응 ▲보령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상 산업위기지역 지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해상 수소충전소 설치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시정의 제1과제로 추진해온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가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 결과 사전 경제성 분석(B/C)이 1.32로 나타나는 등 기대가 밝고, 이 도로가 건설되면 중부권 최대 500만 명의 관광수요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내달 4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검역소 및 차량계수기 설치로 코로나19로부터 청정보령을 사수하고, 온라인 축제로 준비 중인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포스트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축제 산업의 방향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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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보령 장애학생 인권 지원단 협의회 및 간담회’개최[보령일보]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19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2020 장애학생 인권 지원단 협의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인권지원단은 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 지원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성폭력을 예방하여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하여 운영되는 조직으로, 교육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특수학교 교감, 보령시 장애인부모회 학부모, 보령 경찰서, 전문 상담 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학년도 인권지원단 위원 위촉장 전달 및 운영계획, 더봄학생 현황 전달 및 구체적인 지원 대책에 대한 협의 등을 논의했다. 서정문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관리 체제를 확립하고, 관심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하여 인권 침해 위험 노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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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머드산업 연합회 협약 및 간담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머드산업 관련 기업체 및 공예문화예술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산업 연합회 협약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보령머드의 가치를 높이면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연관 산업인 보령 머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테리어 타일 등 머드활용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기업인 ㈜가이아(대표 김옥경)를 비롯해 ▲보령머드침대(대표 김동철) ▲보령세라믹(대표 강석칠) ▲향남요업(대표 박밀양) ▲백야도예(대표 채권병) ▲보령공예문화예술연구소(대표 남은자) 등 5개 기업과 1개 공예문화 예술단체는 분기별 정기 간담회에 참여하여 머드산업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머드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적극 공유 ▲관광·문화·예술·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보령머드산업 발전과 확장을 위한 간담회 참여 ▲박람회와 머드산업연합체 연계 공동 홍보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머드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밀양 향남요업 대표는 “시에서 머드관련 업체들이 만드는 제품들을 잘 파악하여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으며, 김옥경 ㈜가이아 대표는"머드 화장품은 유명하지만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은 아직 생소한 부분이기 때문에 관광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홍보 협조를 구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냈다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해양관광산업과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역사적인 모멘텀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머드를 이용한 화장품과 도자기,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생산품 개발로 보령머드 산업이 보다 확장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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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김축제 활성화 방안 논의[보령일보]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김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김 축제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전국단위 방송 홍보, 멸치 ․ 젓갈 등 특산품 연계 판매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최근 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와 간담회를 갖고 김축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축제를 개최하며 아쉬운 점으로는 보령의 경우 국내에서 조미김 생산량이 가장 많고 100여 개의 크고 작은 조미김 생산업체가 있으나 지난해 제5회 보령 김축제에서는 20여 개 업체만 참여하는 등 저조한 참여율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방송을 통한 전국 홍보(50%)의 필요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계 행사로는 지역 특산품인 멸치, 젓갈 등을 행사 기간 함께 판매하여 매출을 증대하는 제안도 66%가 찬성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축제 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 8%, 만족 29%, 보통 54% 등 91%가 전반적으로 축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미김 생산업체 87%가 참여의향을 보이는 등 축제 개최 여건이 다른 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특수한 기술이 더해져 탄생한 보령 조미김, 그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보령 김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조미김 판매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김축제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당시 2만 여명이 방문하여 성공 가능성을 보였으며, 2016년 3만 명, 2017년 6만 명, 2018년 8만 명, 2019년 12만 명으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보령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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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연안여객선 운임 지원 일반관광객까지 확대 건의[보령일보] 보령시는 2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장정민 옹진군수)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협의회 소속 10개 지역의 시장 및 군수를 비롯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되어 온 섬 지역이 최근 가치 변화에 따라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고, 해양관광 트렌드 변화로 가능성이 무한한 섬 발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보령시의 연안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옹진군의 연안 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합리적 개선 ▲여수시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고흥군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및 규제 완화 ▲완도군의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지지성명 발표 추진 등이 보고됐다. 또한 ▲진도군의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전기요금 체계 개편 ▲신안군의 공유수면법 일부 개정 ▲울릉군의 해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 ▲남해군의 남해 ․ 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도 건의됐다. 김동일 시장은 “현행 도서민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연안여객선 운임 보조사업이 연안운송 대중교통화 정착과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이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선사의 수익 증진을 위해 일반 관광객까지 대상을 확대할 것을 건의한다”며, “이는 도서이동의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충남 보령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전남 여수시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돼 섬 발전에 관한 정책연구 및 제안, 전략적인 홍보사업 추진 등 섬 발전을 도모하는데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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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위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 간담회[보령일보]보령시는 18일 청소농공단지 내 갓바위식품(주)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 및 근로자와의 생생한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공장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하며 코로나19 관련 기업 피해 현황과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보령에 거주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방문한 갓바위식품(주)는 지난 2002년 설립돼 보령시 명천동에서 조미김, 자반, 마른김, 김 스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사업 확대로 청소농공단지에 911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우수미각품평회(Internationl Taste Quality Institute, 이하 ITQI)에서 국제 우수미각상의 본상인 ‘크리스탈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한국 조미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고,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18개국에 김 관련 상품을 판매해온 공로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계옥 대표는 “보령 조미김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7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해외 판로를 지속 확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내수 부진이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주민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사업 확장에 따른 지역 주민 고용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보령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대표님을 비롯한 갓바위식품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주민들과 굳건한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