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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찬우 충남지사 예비후보 “경선 원칙 반드시 지켜져야”[보령일보]국민의힘 지도부가 김태흠 의원을 충남도지사 후보 출마를 권유해 파장이 이는 가운데 박찬우 예비후보가 6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떤 경우에도 경선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김태흠 의원에게 충남도지사 출마권유를 했다는 것은 경선의 공정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로 출마하자 경쟁 주자였던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에 ‘보은’ 차원에서 당 지도부가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박 예비후보는 “지금 중앙당 지도부에서 보여주는 행태는 원내대표에 출마한 김태흠 의원에게 일종의 보상 차원에서 중앙당이 직접 개입해 충남도지사 후보로 밀어주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성공적 정부 운영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거대 야당에 맞서야 하는 만큼, 현역 의원 1명이 아쉬운 상황이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현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차출한다는 것 자체가 당 내부 방침을 벗어나는 행위”라고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천안과 아산지역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지역"이라며 "충남도지사를 국민의힘에서 탈환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경쟁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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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민의힘, ‘대선 2라운드’ 지방선거 패배 원하나?[보령일보]지난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남 민심은 압도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현 당선인을 선택했다. 득표수를 따져보자. 윤 당선인은 충남에서 총 670,283표를 얻어 589,991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시 후보를 8만 여 표 차로 따돌렸다. 윤 당선인이 승리하지 못한 곳은 아산시와 천안시 서북구 단 두 곳뿐이었다. 최종 집계에서 윤 당선인과 이 당시 후보와의 차이는 불과 25만 여표, 역대 대선 1·2위 후보 간 최소 득표차 신기록이었다. 이 같은 수치를 감안해 볼 때, 충남은 25만 표 중 1/3 가량을 윤 후보에게 몰아 준 셈이다. 그러나 대선 이후 윤 당선인의 행보는 충남 민심과 동떨어져 보인다. 윤 당선인의 원전 정책을 주도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충남 당진을 지목하면서 “석탄화력발전소에 이미 전력망이 다 깔려 있기 때문에, 발전기를 석탄 대신 SMR로만 하면 된다”고 한 언론 인터뷰는 지역 여론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즉각 당진, 그리고 인접한 시군인 서산시와 서천군 지역민심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주 교수 발언을 규탄하고 나섰다. 파장은 중앙정치에까지 미쳤다. 당진을 지역구로 둔 어기구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언급하며 윤 당선인에 날을 세웠다. 인수위는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검토하거나 고려하는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파장은 쉬 가라앉지 않았다. 어기구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원전 정책이 몰고온 파장이 잠잠해 지는가 싶더니 이번엔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이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여론은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김태흠 후보 지사 출마, 사실상 전략공천 저간의 사정을 살펴보면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권유하고, 김 의원이 이를 수락하는 모양새다. 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뒷말도 나온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당내 주자들이 있기에 김 의원 역시 후보 확정을 위해선 경선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인과 당 지도부가 김 의원을 ‘미는’ 형국이라 사실상 김 의원 출마는 ‘전략공천’이나 다름없다는 판단이다. 경선을 준비하는 예비주자들로선 망연자실 할 수 밖엔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기자가 복수의 당원을 접촉한 결과 지역 당원들은 당 수뇌부가 자신들의 의사를 무시했다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예비주자도 애써 말을 아꼈지만, 이번 처사가 윤 당선인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충남 민심은 압도적 지지로 화답했다. 하지만 원전 정책이나 김태흠 의원 충남도지사 후보 ‘지명’ 과정은 충남 민심을 급냉각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김 의원 파문의 핵심은 윤 당선인과 당 지도부의 ‘불통’이라는 점은 더 큰 우려를 자아낸다. 이미 윤 당선인의 ‘불통’은 곳곳에서 감지되는 중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이전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임대차 3법 폐지·진영외교·최저임금제 폐지 등 내놓는 정책마다 반발을 사는 중이다. 다음달 취임을 앞둔 당선인의 이 같은 불통 행보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대선 2라운드나 다름 없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염두에 둔다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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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보수당의 정치개혁은 멀고도 험한 과제가 되버렸다[보령일보]보수당 중앙에서 김태흠 현역의원을 충남도지사로 내리꽂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국정동력을 위해서 원칙을 세웠던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배제 원칙은 편의에 따라 오물통에 버려졌다. 바로 윤핵관 권성동의원을 원내대표로 무혈입성시키는 절차 때문이다. 원내대표에 출마한 김태흠의원 보상(보은)차원에서 중앙당이 직접 개입해 충남도지사 후보로 밀어주는 행태다. 충남도지사 경선은 공정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찍어 누르기 사천에 가깝다. 국민경선 여론조사(50%)는 어느정도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겠지만 '당원여론조사, 모바일투표' (50%)인 경우 비현역 후보가 현역의원을 절대 넘어서지 못하는 벽이다. 김태흠 의원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러차례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한 행위는 '윤핵관 권성동의원'을 원내대표로 만들기 위한 부당한 압력행사이고,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에 개입한 것이다. 작년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와, 이번 윤석열 대선경선을 상기해 봐야한다. 충남지역 현역 국회의원 압력에 각 시.군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은, 공천목줄에 걸려 현역국회의원들이 지정한(오다내림) 현역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 뻔하다. 또한 당에서 실시하는 경선여론조사는 공표가 안되는 조사라서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의무와 책임도 없다는 점이다. 국힘 중앙당 내부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이기에 결과를 후보자들에게 고지할 필요도 없고, 알수도 없다. 결국 비현역 후보자들은 당이 주도하는 여론조사에서 승복 여부에 따라 항변조차 없이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 비현역후보와 중앙에서 밀고있는 현역의원 간의 공정한 경선은 존재할 수가 없다. 작금의 구태의연한 협착과 횡포을 일삼고 있는 보수당 현실에 비현역들은 목도할 수 밖에 없다. 보수당의 정치개혁은 멀고도 험한 과제가 되어 버렸지만, 현역의원들의 권력과 특권도 영원하지 않다. 한줌도 안되는 의원뺏지로 공천만행을 저지르고 이에 용비어천가를 부르짖는 각 당협위원장들을 다음 선거에서 충남도민들은 꼭 기억하고 심판해야 보수당이 다시 태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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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윤석열 후보 “유관순 열사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보령일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윤 후보 방문에 맞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는 글귀를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아우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아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열린 결의대회엔 정진석·홍문표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상임 선대위원장 등 충청권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나선 윤 후보와 충남도당은 ‘정권심판’과 ‘충청의 힘’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의원은 “공정, 상식의 가치가 무너져 내렸고, 소득 주도 성장, 주 52시간, 임대차 3법으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렸다”며 “3월 9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리 충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그야말로 충청 중심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충남의 아들이다. 우리 충남이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도 “다시 한 번 충청의 힘으로, 충남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고 윤석열 후보를 당당하게 세우자. 그것이 우리 유관순 열사가 여기서 100여 년 전에 온몸으로 던졌던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을 잡아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민들께서 일어설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 충남 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 천안 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 서산 민간공항 ▲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천안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실내체육관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지만, 윤 후보가 등장할 때 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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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이명수-박찬주 ‘3파전’ 압축…31일 경선[보령일보] 그간 많은 말이 오고갔던 차기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이 결국 경선 체제로 흘러가게 됐다. 26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경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오후 5시까지 실시한 결과 박찬주 전 위원장과 김태흠(보령‧서천), 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이 등록을 마치고 대의원 850명이 참여하는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됐다. 당초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국회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합의사항에 따라 5선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의 추대 형식이 유력했으나, 갑자기 경선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원내 중진들의 참여가 요구되기 시작했고 직전 위원장과 원내 2명 등 3명이 맞붙는 경선 체제로 흘러가게 됐다. 한편, 경선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의원 85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며 차기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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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나섰다[보령일보]김동일 보령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여당과 야당 소속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만나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당초 목표액에 비해 적게 반영된 사업, 연말 고시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 반영필요 사업 등을 중점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정성호(경기 양주,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원욱(경기 화성시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태흠(보령·서천, 국민의힘) 및 정일영(인천 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을 만나 보령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과 보훈회관 건립사업 2건을 건의했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7개 권역으로 조성 추진하고 있으나, 서해안권은 유일하게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1개의 권역으로 묶여 있고, 이마저도 전북 군산이 지난 2018년 선정돼 충청남도는 사실상 배제됐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및 대전·세종·충북 등 해양레저 수요 증대로 충남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등 여건이 변화해 김동일 시장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기존 7개에서 8개로 확대해 충청남도를 포함시키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국비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보령 주산 출신인 이원욱 국회의원과 보령 웅천 출신인 정일영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중부권 500만 주민에게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선물할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엄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보훈회관 신축 실시설계비 및 착공 예산과 주포주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비를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고, 지역구인 김태흠 국회의원을 만나 국도 21호 2공구(주산~웅천) 확포장 사업, 국도 77호 우회도로(신흑~남포) 건설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비곤계획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해양레저분야를 선점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국회 예산 심사와 관련하여 상임위, 예결특위소위 등 국회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고, 지휘부 및 관련 부서별 역할 분담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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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소재 10개 시군, 국회 및 정부에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건의[보령일보]보령시를 비롯한 화력발전 소재 10개 시군이 힘을 모아 국회와 정부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 인상과 관련한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시는 지난 3일과 4일에 걸쳐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충남 보령·당진·태안·서천, 전남 여수, 경남 고성·하동 등으로 구성된 화력발전 소재 10개 시군이 공동으로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지방세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 환경피해복구 등 재정수요는 지속 증가하는반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kwh당 0.3원으로 다른 발전원인 수력 2원과 원자력 1원에 비해 매우 낮아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여 현실에 맞게 인상하기 위해서다. 10개 시장·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분진, 미세먼지, 악취, 질소산화물 등 공해물질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점 ▲직·간접적 사회적 비용이 원자력 등 다른 발전원보다 훨씬 큼에도 발전원간 과세 불형평성 개선을 위해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한국판 그린뉴딜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현재 21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현행 1kWh당 0.3원에서 2원으로,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갑)은 각각 1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석탄화력발전 소재 5개 시도인 충남, 인천, 강원, 전남, 경남도 전국 화력(석탄)발전 세율인상 추진 실무협의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해 광역과 기초단체들이 함께 공동전선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문은 화력발전에 따른 문제가 특정 지역만이 아닌 전 국민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그동안 국가의 발전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온 지역의 주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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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철회[보령일보]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3선, 보령‧서천)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김태흠 의원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재건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모든 걸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의원의 이 같은 결정이 런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의 후보를 구하지 못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김태흠 의원과 함께 같은 충청권 의원으로서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던 이명수 의원(아산갑)도 같은 날 출마의사를 철회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8일 치러지며 주호영(5선), 권영세(4선) 의원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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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 21대 국회의원 김태흠 '당선'[보령일보]제21대 보령.서천지역국회의원에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당선됐다. 김태흠 당선인은 보령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발표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오늘의 승리는 위대하신 우리 보령시민, 서천군민들의 승리입니다.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 사태를 이용해 수많은 국정운영 실정과 헌법적 가치 훼손을 덮으려는 시도로 매우 어려운 선거였습니다.그러나 위대한 우리 보령, 서천 주민들께서 이를 단호히 막아주셨습니다. 대한민국과 보령, 서천을 살릴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또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실천해 희망찬 보령, 서천을 만들겠습니다.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리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책임 있는 3선의원으로서 원내대표 등 당직에 도전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해 주신 나소열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선거 중에 생긴 갈등은 오늘 모두 봉합하고 보령시민, 서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거듭 감사드립니다."2020년 4월 15일보령․서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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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태흠 보령·서천 공천 확정...대전·충남 5곳 확정[보령일보] 미래통합당이 1일 4·15총선 보령·서천 선거구에 재선인 김태흠 의원(57·사진)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전·충남 5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대전·충남 단수 공천 확정 지역구는 ▲대전 동구 이장우 의원(재선) ▲대덕구 정용기 의원(재선) ▲충남 천안갑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보령·서천 김태흠 의원(재선) ▲서산·태안 성일종 의원(초선) 등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 의원은 (전)제19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전)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전)제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전)제19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와 (전)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