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보령일보]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3선, 보령‧서천)이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김태흠 의원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재건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모든 걸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의원의 이 같은 결정이 런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의 후보를 구하지 못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김태흠 의원과 함께 같은 충청권 의원으로서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던 이명수 의원(아산갑)도 같은 날 출마의사를 철회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8일 치러지며 주호영(5선), 권영세(4선) 의원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