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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000만 달러 외자 유치 결실[보령일보]보령시가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의 결실을 맺었다. 보령시는 네덜란드 시각으로 지난 11일 네덜란드 베르헌 옵 좀에 위치한 프로틱스사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키 아츠(Kee Aarts) 프로틱스사 대표, 김승열 두비원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 동물용 단백질사료 기업인 프로틱스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돼 동애등에를 이용해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새 공장 개소식에 네덜란드 국왕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첨단 그린 바이오산업(곤충 스마트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며, 16개국에 제품을 수출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틱스사의 공장 설립은 한국이 자사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할 수 있는 법규 등 제도적인 측면이나 서해안 및 주변국가에 즐비한 바다양식장 등 주변 환경적으로 제품의 시장 확보와 유통 측면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남도와 보령시의 적극적인 유치에 힘입어 성사 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말 네덜란드 프로틱스사 현지 공장을 찾아 기업 투자여건 및 실행 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현장 시찰을 가졌으며, 그 결과 스마트팜과 가공 시설 측면에서는 완벽한 내부 공기순환시스템과 원료 공급 및 생산 자재의 외부 차단 첨단 설비 등 주변에 미치는 민원 요인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해왔다. 프로틱스사와 합작투자 기업인 ㈜두비원은 예산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수년간 그린바이오 사료 제조연구를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프로틱스사와의 인연을 맺어왔다. 그동안 보령지역 바다 양식장 생육에 획기적인 효력을 가진 제품인 동물용 단백질 사료를 제조․생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합작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틱스사와 두비원은 각각 1500만 불씩 모두 3000만 불을 합동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만3천㎡에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최대의 첨단 그린바이오산업인 동물용 단백질 사료 공장을 조성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인원은 약 100명, 연 매출 250억 원이 예상되며, 향후 바이오식품과 의약 첨가제 분야도 연구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 시설 위치를 확정하고, 충청남도와 함께 기업이 조속히 사업을 착공해 나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미래 식량 자원인 곤충산업의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우리 웅천일반산단지에 들어설 프로틱스사는 보령은 물론,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에 곤충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산업인 그린 바이오산업 분야의 획기적인 성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충청남도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공장이 조속히 건립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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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활용한 김밥 만들기 행사 개최‥11월 2일[보령일보] 보령시가 제5회 보령 김축제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보령만세 김밥 만들기’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일 낮 12시에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참가비 없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주산 한우와 무창포 대하, 성주산 양송이, 웅천 표고버섯, 오징어 젓갈 등 지역 특산품을 김밥 식재료로 가미해 나만의 김밥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는 2016 아시아명장요리대회 대상, 2017 대한민국블랙박스요리대회 대상 등을 수상한 강명숙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대표 셰프가 맡아 특색 있는 김밥 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관계자는 “보령의 대표 지역 특산물만을 식재료로 사용해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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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다’[보령일보] 보령시는 30일, 남포경찰묘역 내 위령탑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에는 보령 한무원 팀의 혼춤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육군 제8361부대의 조총례, 헌화 및 분향, 기도(기독교), 독경(불교) 등 종교 의식에 이어 추념사, 각급 기관장들의 추도사, 조시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양수연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이 흘리신 고귀한 피 위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웠다”며, “임들의 혼을 가슴에 담아 그 강건함으로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의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추도사에서“오늘 합동위령제가 자유수호와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지난날의 역사를 올바른 가르침으로 전하여 이 땅에 길이길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의 호국영령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시·군 지부 주관으로 매년 10월 30일 전후에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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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보령김축제 개최‥내달 1일부터 3일까지[보령일보] 보령시가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5회 보령 김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보령 김 경매 쇼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매직 벌룬 쇼 ▲오후 3시 지역가수와 민요단의 프린지 공연 ▲오후 4시에는 만세보령 품바 페스티벌 및 미스트롯 김남희 공연 ▲오후 5시에는 유튜브 구독자 240만을 돌파한 BJ 창현과 함께하는 보령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2일에는 낮 12시 아빠와 예쁜 김밥 만들기 대회 ▲오후 2시 전국 주부 끼 자랑 경연대회 ▲오후 4시 개막 식전행사 및 보령 최장 김밥 만들기 ▲오후 5시 개막식과 홍진영, 미스트롯 김양, 김범룡, 박진광이 함께하는 축하 공연이 열린다. 3일 낮 12시에는 김 경매 쇼 ▲오후 1시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김 요리 시연 ▲오후 2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오후 4시 소찬휘, 지원이, 윤태규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오후 5시 김 참가업체 장기자랑인 김 생산자의 날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행사 중 2일 진행되는 아빠와 김밥 만들기 대회는 평소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아빠들에게 아이와 함께 요리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3일 진행되는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김 요리 시연은 정형화된 김 요리가 아닌 색다르고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다. 또 BJ 창현 거리노래방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세대 간의 공감 및 소통을 강화하고, 전국 주부 끼 자랑 경연대회에서는 가요와 댄스 등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자리를 통해 엄마들의 행사 참여를 권장하며, 유튜버 다이아나와 함께하는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개최로 청소년들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보령 김 전시관 ․ 바다 뷰티 체험관 ․ 특산물 장터 ․ 먹거리 촌 ․ 복고풍 레트로 주막이 상시 운영되며, 김 뜨기 ․ 꼬마김밥만들기 ․ 옛날문방구 ․ DJ부스상회 ․ 옛날교복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 김축제가 어느덧 5회를 맞아 공연에는 풍성함을, 체험에는 다채로움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축제장에 오셔서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로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보령의 대표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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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병역 명문가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 추진[보령일보] 보령시는 오는 30일까지 3대에 걸쳐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7가문을 대상으로 병역 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충청남도와 병무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에는 정낙춘 부시장이 웅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은진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았다. 김은진 씨 가문은 자녀와 손자를 포함해 4명이 482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로, 1대인 김은진 씨가 육군 중령, 2대인 김재한 씨가 공군 소령 및 김봉한 씨가 육군 병장, 3대인 김균동 씨가 공군 소위로 각각 군복무를 마쳤다. 또한 웅천읍 이찬형 가문(4명, 112개월), 주교면 김명식 가문(4명, 103개월), 오천면 이영수 가문(3명, 88개월), 대천1동 이용섭 가문(7명, 226개월), 대천2동 조교환 가문(4명, 125개월), 대천4동 고준칠 가문(5명, 367개월) 등 6가문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장이 방문해 문패를 달 계획이다. 정낙춘 부시장은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예외 없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온전한 신체와 정신으로 3대에 걸쳐 병역을 이행하기는 다양한 여건과 환경으로 쉽지 않다”며, “이번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통해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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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앞둔 정낙춘 부시장, 도서․해양개발 청사진 제시[보령일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앞둔 정낙춘 부시장이 충청남도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원산도 중심의 도서 및 해양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부시장은 오는 2021년 국도 77호 완공을 앞두고 추진 중인 원산도 공공편익시설 및 관광개발 사업을 단기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사업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또한 대단위 신규 사업 발굴보다는 원산도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 해양쓰레기 이동식 집하장, 어구어망 수선장 마련 등 도시 미관 개선과 대중교통 노선운행, 여객선 운항 등 교통 편의대책 마련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정낙춘 부시장은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륙교에 이어 2021년 해저터널 완공 이전에 이미 대부분의 공공시설 사업이 마무리 돼야 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사업 추진이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사업도 있다”며, “순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관광개발 사업의 경우 예산확보와 공모를 통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정 부시장은 원산도를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섬이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불편한 교통과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미흡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원산도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단지 시범지구 유치를 통해 오는 2024년 해양레저 관광객 150만 명, 섬 관광 방문객 연간 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해양레포츠 체험과 어촌 문화 체험, 해양문화 관광 등 섬마다 특성을 발굴해 나갈 계획임을 천명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기반을 잘 마련해 놓고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면 정부에서 교통, 문화관광, 해양레저 등 각 사업을 지원하지 않을 리가 없다. 이는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분명한 성과가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국책사업의 효과 및 효율성, 당위성을 강점으로 사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시장은 보령시 웅천읍 출신으로 지난 1981년 고향인 보령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이후 1988년 충청남도로 전출하여 해양수산국 해양정책과장과 재단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지난 7월 1일 보령시 제14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정 부시장은 보령시 공무원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고, 일한만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업무 중심의 조직 분위기 조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시 공무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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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장애물 레이스 터프머더가 만난다’[보령일보]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장애물 경기 레이스인 터프머더를 내년 보령머드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보령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한국시간 10월 1일) 오후 뉴욕 터프머더 본사에서 2020년 터프머더 보령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장애물 경기 레이스인 터프머더를 내년도 대한민국 보령 개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도 보령머드축제의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프로그램 다변화 모색 ▲외국인 방문이 많은 세계적인 대회 유치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선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대외적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터프머더는 군사용 장애물 25개를 통과해 19km를 완주해야하는 장애물 경기로 참가자들은 달리고, 뛰고, 헤엄치고, 기어서 진흙탕과 전기선, 철조망 등 하드코어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현재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호주 등에서 열리고 있으며,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지난해 미국 센디에이고에서 열린 터프머더 본대회에서는 전 세계 50만 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콘텐츠와 홍보 능력 교환·공유로 상호 발전 도모 ▲터프 머더 코리아(주)는 운영과 재정적 지원 ▲시는 터프머드 행사 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 ▲내년 5월 무창포에서 5km 코스 및 7월 보령머드축제 전후로 25km 풀코스로 운영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터프머더는 지구상에서 가장 힘든 이벤트라고 불릴 정도로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참가할 만큼 상당히 매력적인 스포츠이다”라며, “이번 대회 유치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갈망하는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는 차별화된 색다름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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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칼럼] 대한민국에 정의의 기강부터 세워야 한다[보령일보]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지 2년 반도 안 되어 촛불을 든 학생들은 “평등하게 하겠다던 기회는 아예 없고, 공정하게 하겠다던 과정은 불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하였는데 결과는 제멋대로다”라고 외치고 있다. 사회정의를 바라보는 전국교수 모임에서는 지난 9월 19일 청와대 앞 시국선언을 통하여 “정의는 죽었다”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은 자녀 대학원 입학을 위한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까지 됐음에도 대통령이 조국 교수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사회 정의와 윤리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조국 장관 딸의 병리학 논문 제1 저자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연구 생활에 종사하는 교수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되는 것이며, 수년간 피땀을 흘려 논문을 쓰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더 이상 거짓말의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는 분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라고 하였다. 이 밖에도 의사들도 “조국 사태는 우리 의학계에 수치와 좌절, 국제적 망신을 안겼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종교지도자들까지 연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실로 우려와 불안을 금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은 많이 하지만, 스스로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은 적어지고 있다. 신의를 강조하면서도 불신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결을 외치면서 분열된 행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취임 초에는 국민과의 대화를 강조하고 여와 야간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나 임기 말로 갈수록 일방적이고 국민과의 대화도 점차 사라진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가? 그 이유는 자기가 하는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지도자가 드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반면에 속이지 않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 조국 법무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는 관여한 바 없는데 누군가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 나는 정말 그분의 말을 믿고 싶고 그러기를 바라지만 국민들 대부분은 이를 믿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 하듯이 시중에는 조국 법무장관의 알지 못한다는 말을 빗대어 ”조 또 몰라“ 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회에서 나라가 번영하고 국민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성경 공부도 안 하고 목회자가 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는 나라의 공신력을 회복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고받는 말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신의의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하겠다. 온 국민이 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의의 기강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부강해지고 바로 설 수가 있다. 이미 여론조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의 미래 세대인 20대들이 분배보다는 성장에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현 정부의 정책은 그와는 반대인 분배 우선이다. 믿고 맡겼던 정치 지도자들의 마음이 곧고 바르지 못하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우리 지도자들은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굽은 마음을 곧게 하고 악한 마음을 착하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본받지 않겠는가? 빽 있는 사람은 잘못이 있어도 법무부 장관이 되고 그의 가족들 역시 빽으로 위기를 모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시국선언으로 표출되고 촛불 시위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사회 풍토라면 김영란법을 열 번을 만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따라서 우리 정치 지도자들은 직심(直心)부터 실천해야 한다. 즉 정치를 함에 있어 곧고 바르게 행하여야 한다. 그 후의 덕목이 인심(仁心)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가져야 의로운 마음도 생긴다. 나아가 소심(小心)한 마음을 대심(大心)으로 바꾸어야 한다. 대통령이 할 일이 있고 장관이 할 일이 있으며 계장이 할 일이 있다. 계장이 할 일을 장관이 해서는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가 없다. 따라서 정치 지도자들은 마음을 크고 넓게 가져야 한다. 국민과 소통하고 시장에서 일하는 서민과 격의 없이 대화하겠다던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번 기자회견을 했다. 왜 일이 이렇게 되었는가? 대통령이 할 일을 제대로 못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못된 정책은 시급히 바꾸어야 한다. 그것을 전환점으로 우리는 대통령 이하 국민 전체가 한마음을 가져야 한다.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그 가정이 잘된다. 온 마을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그 마을이 발전할 수 있듯이 국민들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대동단결이다. 현재와 같이 여론이 분열되고 각자 다른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지 못한 채 끝없는 쇠락의 길을 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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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천 663만 ‧ 무창포 16만여 명 방문[보령일보] 올해 여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663만 명, 무창포 해수욕장은 16만5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2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름철 대천 ‧ 무창포 해수욕장 2곳의 개장 운영 결산 보고 및 분야별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관광객 방문현황으로 대천해수욕장은 663만 명, 교통 수단별로 자가용 647만5786명, 열차 13만6122명, 시외버스 1만8092명이고, 공영시설 사용 수익은 9374여 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성과로는 1일 평균 773명, 1일 최고 1300명이 이용한 야간 개장 운영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야간 시간 해수욕 기회를 제공했고,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낮 시간 클린업 타임 및 야간 백사장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와 열화상 무인감시시스템으로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했고, 여성안심벨 운영과 몰래카메라 ‧ 청호객 행위 집중 단속,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및 숙박업소 사전 신고제 운영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다만,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 실업률, 해외 및 레저관광 증가 등 관광트렌드의 다변화, 잦은 비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관광객 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 및 만족도 조사에서는 거주지별로 수도권(45.1%), 충청권(32.7%)이 주를 이룬 가운데 강원‧영남권도 기존 3.2%에서 6.8%로 2배 이상 늘어났고, 종합만족도도 지난해 60.13점에서 62.25점으로 2.12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논의사항으로 ▲관광객의 이용 시간 확인을 위한 대형 시계탑 설치 ▲그늘 시설 확충 ▲해변 음주제한 ▲튜브 공기주입기 설치 등도 검토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시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 및 단체,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관광객들이 심신의 피로를 덜어내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피서지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와 성숙된 운영체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산업 육성에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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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철 의원, 공군사격장으로 인한 피해보상 대책 마련 촉구[보령일보] 조성철 의원이 공군사격장으로 인한 소음피해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보령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조성철 의원은 “공군 방공포사령부 소속 사격장이 1961년부터 주한미군 미사일기지로 설치되어 휴일과 동절기,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제외한 연 150여 일간 운영되고 있다”며 그로인해 사격장 주변 마을 주민이 소음피해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환경소음 평가결과 비사격시의 등가소음은 51.0dBA(가중데시벨)인 반면 사격훈련일의 사격훈련시 등가소음은 평균61.9dBA인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환경소음 기준에 따라 분류된 ‘가’ 지역의 소음기준인 50dBA보다 높음을 지적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소음공해가 청력상실을 포함해서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압, 불면증, 정신장애를 초래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격훈련으로 인한 환경오염 또한 지역주민들이 주장하고 있고, 환경관리 현황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지역주민의 사망률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대비 29퍼센트 높았고 암 사망률은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말하며 생활환경 오염 평가 결과와 국내 규정상 환경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RDX, TNT 화약성분, 그리고 폐탄두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조 의원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 12개 군소음 피해 지원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임을 지적하며 보령시와 충청남도에 법률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줄 것과 그 후 민관군 협력모델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