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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태흠 보령·서천 공천 확정...대전·충남 5곳 확정[보령일보] 미래통합당이 1일 4·15총선 보령·서천 선거구에 재선인 김태흠 의원(57·사진)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전·충남 5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대전·충남 단수 공천 확정 지역구는 ▲대전 동구 이장우 의원(재선) ▲대덕구 정용기 의원(재선) ▲충남 천안갑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 ▲보령·서천 김태흠 의원(재선) ▲서산·태안 성일종 의원(초선) 등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 의원은 (전)제19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전)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전)제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전)제19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와 (전)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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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 자문단 위촉[보령일보]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자문단이 출범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6일 의장 접견실에서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자문단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소영 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과 심현철 교수(전기전자공학부), 산업연구원 정윤선 책임연구원, 충남연구원 김양중 연구위원, 충남테크노파크 임은식 미래산업기획연구단장, 아주대 장정아 지속가능교통센터 연구교수, 충남도 최권성 미래성장과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럼 개최시까지 주제 선정부터 행사 활성화, 운영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유병국 의장은 이날 각 자문위원에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본계획 보고와 토론을 통해 포럼 개최 방향을 논의했다. 유 의장은 “온도 상승을 느끼지 못해 죽음을 맞이한 ‘비커 속 개구리’처럼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남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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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서 개발 및 난개발 방지' 위한 토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도서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77호 개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도서 개발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학습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도77호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내년 준공되는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서해안 관광지도의 획기적인 모멘텀을 가져올 원산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미래 해양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봉운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지속가능한 도서개발 및 난개발 방지 방안’주제발표와 이정철 남서울대학교 교수로부터 주제발표 관련 전문가 자문, 참여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도 77호 타당성 재조사보고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보령 신흑동부터 원산도를 거쳐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국도77호가 개통되면 원산도는 1일 9518대의 차량이 방문하고, 2022년에는 통행객 1740만 명 시대를 여는 등 서해안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와 통과 차량 폭증으로 주차장 및 교통시설 부족, 대기환경 오염, 쓰레기 문제 등이 예견되고, 원산도 중심부의 일부 농업진흥구역을 제외하면 계획관리지역 중심의 준보전 산지가 대부분으로 사유 토지에 대한 규제사항이 없어 난개발 대응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조봉운 연구위원은 “원산도의 난개발을 위해 섬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 및 통합교통체계 수립, 발생오염 관리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타 시군의 연륙 섬들이 스파, 골프장 등 대규모 위락시설과 불법건축 및 증개축, 불법영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고, 원주민들이 외부투기세력에 밀려 섬을 떠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세계적인 휴양지인 필리핀보라카이섬의 사례에서 보듯 쓰레기 문제 또한 심각할 수 있다”며, “개통을 앞두고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함은 물론,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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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2 해양머드박람회 성공 이끌어 낼 해양치유포럼 개최[보령읿보]보령시는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19 해양치유 국제머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2년 국제행사로 치러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해양자원과 건강관리 ․ 휴양서비스가 결합된 해양치유산업 선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진용일 명상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성재 고려대학교 교수의‘머드와 해양신산업’특별강연 ▲요하네스 나우만 자연물리적치료와 온천학 유럽연구소장의‘유럽의 해양치유요법과 독일의 수치료 요법 ▲김기원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의‘산림치유사례를 통한 해양치유 관련방안 모색’▲잉그리트 브라이어 탈라소 앤 스파 컨설팅 대표의‘독일의 탈라소 테라피와 해양치유요법의 상품화 방안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해양치유와 연계한 해양 보건관광산업의 방향’등 해양치유의 다양한 해외사례와 함께 보령 머드를 이용한 해양치유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일 시장은 환영사에서“미래의 기후변화 ․ 식량 ․ 에너지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 여부는 바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보령머드를 활용한 해양치유 및 바이오산업, 해양관광 산업 등 미래 해양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재 교수는 “우리나라는 산림치유산업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지만, 해양치유산업은 아직 첫걸음을 뗀 수준으로 우리와 달리 유럽, 특히 독일은 1793년 국가주도로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고 현재는 해양치유지구만 60여개, 산업규모는 연간 40조원, 고용인력만도 45만 명이 넘는다”며, “국민건강증진, 국토의 지역균형발전, 해외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잉그리트 브라이어 대표는 “유럽에서는 이미 200여 년 전부터 해양요법(탈라소테라피)이 발전되어왔고, 현재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튀니지, 터기, 이태리 등 230여개의 공인된 탈라소테라피 센터가 있다”며, “해양요법(탈라소테라피)은 관절질환, 만성피로, 수면장애, 순환질환, 아토피 등 피부질환 등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높아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보령머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탈라스테라피 개발과 그에 따른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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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협의회 워크숍 및 송년의 밤 행사 가져[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5일 웨스토피아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기업 대표, 아주자동차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기업인협의회 워크숍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 기업파트너를 격려하고, 아주자동차대학으로부터 특성화 사업 안내, 기업인 협의회 결산 및 화합행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김영일 아주자동차 대학 교수로부터 특성화 사업 안내,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시 관계자에게 감사패 수여와 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정종천 ㈜보림씨에스 대표, 강신덕 보령LNG터미널 대표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이후에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인과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파트너 공무원이 함께 축하공연 및 화합행사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혁영 기업인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준 기업인들에게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업인협의회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장기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인한 기업인 정신으로 묵묵히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기업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으니, 기업인들께서도 고용창출 및 사업 확장으로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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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꿀잠 자는 아이, 더 건강하고 공부도 잘 한다[보령일보]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패턴, 수면시간, 수면환경을 제대로 알고 실천해야 한다. 생후 3개월 이전, 수유가 도움 생후 3개월 이전의 영아들은 낮과 밤의 일주기보다는 배고픔과 포만감에 의해 수면주기가 형성된다. 아이가 밤잠을 깨서 운다면 수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후 3개월부터 깊은 수면이 가능하다. 3개월부터 9개월까지는 70~80%의 아이들이 야간에 긴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야간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신체의 에너지 저장량이 충분해지기 때문에 자다 깨더라도 야간 수유가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수유로 인해 소변이 마려워 더 자주 깰 수 있다. 영아기, 일관된 수면습관 들여야 영아기에는 하룻밤 4~6회는 정상적으로 깬다. 하지만 아기를 재우기 위해 안아주기, 흔들어주기, 수유 등을 하고, 아기에게 잘못된 수면연상(잠들기 쉽게 도와주는 물건이나 행동)을 만들어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행위를 해야만 다시 잠들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일관된 수면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수면장애 여부도 확인 수면을 위한 노력에도 ▲지나치게 보채는 아이, ▲달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아이, ▲자는 동안 호흡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 ▲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아이, ▲밤에 잠을 못 자서 낮에 힘들어 하는 아이는 수면장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수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 초기 아동기(12개월~5세)에는 야간 수면과 오후 낮잠 1회를 합쳐서 하루 12~13시간의 수면이 적절하다. 학동기(6-12세)부터는 오후 낮잠이 사라지며, 하루 9~12시간의 수면을 취한다. 청소년기(12~18세)에는 사춘기 시작과 더불어 생리적으로 수면시간이 2시간 정도 늦춰지며, 8.5~9.5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잘 자야 공부도 잘 한다 야간 수면은 낮에 학습한 내용들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간이다. 야간 수면의 리듬이 불안정해져 만성 수면 부족으로 이어지면, 낮 동안 인지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연장아(만 1세 이상 아동)들은 수면리듬이 깨지고 잠이 부족해지는 경우에 주간 졸림의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유아이나 학동기 아이는 직접적인 주간 졸림보다는 산만함, 과잉행동, 학습 장애와 같은 주의집중의 어려움 형태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기분장애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다. 수면환경 중요, 낮잠은 피해야 수면환경이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춘다. ▲온도는 24°C 미만으로 유지한다. ▲잠자리에 들 때 너무 배고프면 안 되지만 과다한 수분 섭취는 피한다. ▲탄산음료, 차, 초콜릿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간식은 수면 6시간 전부터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욕은 아침 또는 수면 2시간 전에 한다. ▲낮잠을 너무 오래 자거나, 자주 자는 경우도 야간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숙면의 적, 블루라이트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파장의 빛은 머릿속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농도를 낮춰 수면 시작시간을 늦추는 원인이 된다. 수면 4시간 전부터는 블루라이트 노출을 피해야 한다. 수면시간 지연이 만성화되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의 경우 제시간에 잠이 오지 않아 낮 동안의 인지·학습 기능 저하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김승수 교수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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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아산최초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윤경숙 대표, 고향 아산에 꿈 이뤄[보령일보] 전시·공연·휴식 등 오감체험이 가능한 감성공간인 아산최초의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가 지난 11일 개관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10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된 모나무르는 아산시 순천향로624 (장존동 185-7번지)일대 약 1만여 평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돼 엄선된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어 아산시민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갤러리(THE PURPLE)와 컴플렉스홀(THE GOLD), 레스토랑(THE RED), 베이커리 카페(THE GREEN), 야외공연장(ARENA) 및 워터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THE PURPLE)는 총 4개의 관으로 이루어져있고, 현재 제1전시관에는 모나무르 대표인 ‘윤경숙 작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은 ‘최태훈 작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제3전시관에서는 심병건 작가 초대전이, 마지막 제4전시관은 ‘장석복 작가 초대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THE GREEN)의 수변 무대에서는‘Fall in Love with Music’ 라는 주제로 국내 외 국외에서 인정받은 음악감독, 클래식 연주자 및 뮤지컬 배우들이 특별한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숙 대표, 고향 아산에 꿈 이뤄 아산이 고향인 윤경숙 모나무르 대표는 4년전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내려왔다. 윤 대표는 “고향에서 쉼터와 축복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었다. 그렇게 사람들과 더불어 문화를 나누고, 예술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건립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어릴 적 꿈이 단순히 꿈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함께 해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며, 어느 새 훌륭하게 자라 모나무르의 공연을 기획하며 엄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두 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가 더 빛나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면, 자신이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채 하루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윤경숙 대표는 매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가난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는 게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 생업에 뛰어들어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부양하며 학업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공부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40이 넘어 대학에 도전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사업을 병행하고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등 시련과 극복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위기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갔고, ‘긍정’과 ‘용기’,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사랑’과 ‘신뢰’를 통해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윤경숙 대표는 “모나무르는 문화공연 및 축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자연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딩플래너로, 환경조형학 박사로, 13년간 대학교수로, ‘모나무르’ 대표로 숨 가쁘게 변신해 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문화를 나누고 행복을 나누며 예술을 나누는 공간, 전시와 공연, 휴식을 가능케 하는 꿈의 공간 ‘모나무르’는 윤 대표의 인생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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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목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인후두 역류’# 평소 야식을 즐기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는 A씨. 며칠 전부터 목에 뭔가 걸려있는 듯한 증상 때문에 불편하고 신경이 몹시 쓰인다. 목감기 증상으로 여기고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복용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았고, 후두내시경 검사 결과 인후두 역류 질환으로 진단받았다. [보령일보] 인후두 역류는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를 타고, 인후두로 거꾸로 올라와 발생한다. 이렇게 역류한 위산은 인후두 점막을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한다. 역류의 주요 원인은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다. 평소 늦은 저녁시간에 과식하고, 음식이 위에 머문 상태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 인후두 역류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는 위산 중화 및 분비를 감소시키고, 역류를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증상은 호전되지만, 점막 회복까지는 약 3~6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 어떤 증상? 인후두 역류 증상은 목감기와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목 이물감과 만성 기침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외에도 ▲헛기침이나 잔기침, ▲쉰 목소리, ▲인두 부위 가려움, ▲구역질, ▲혀의 백태‧통증, ▲가래, ▲가슴 불편감 등이 있다. 위식도 역류 질환과는 달리 가슴 쓰림, 신물 등의 증상은 적은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인후두 역류는 증상과 간단한 후두내시경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역류 유발 음식 인후두를 자극하고, 위산 분비 및 식도 괄약근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한 번에 다량으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술, 담배, 탄산음료, 커피, 홍차, 초콜릿, 쥬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민트류 등은 피해야 한다. 씹지 않고, 삼키는 유동식의 다량 섭취 역시 역류를 유발하기 쉽다. 식사는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지 말고 3~4회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는 잠들기 전 최소 3시간 전에는 마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소량 먹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교정 생활습관 교정은 역류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복식호흡으로 위를 팽창시킨다. ▲복부를 압박하는 옷은 피한다. ▲수면 시 머리와 상체를 15~20cm 올리고, 바로 눕기보다는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눕는다. ▲음식 섭취 직후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눕지 않는다. 약물치료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에도 증상 호전이 없으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약물은 주로 프로톤펌프억제제가 사용되며, 위식도 역류 질환보다 더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아침 식전 1회 복용하고, 환자에 따라 하루 2회 복용할 수도 있다. 약물치료기간은 3개월 정도다. 두경부 종양 감별도 목 이물감으로 이비인후과를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은 인후두 역류 질환으로 진단받는다. 하지만 간혹 두경부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두경부 종양의 2차적인 증상으로 목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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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년정책위원 위촉식 가져[보령일보] 보령시가 시정 각 분야의 청년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 정책위원회 위촉식을 24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당연직을 제외하고 공개모집과 보령시의회 추천을 통해 선정된 14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으로는 위원장인 정낙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부서장과 김정훈 보령시의회 의원, 권만준 아주자동차대학 교수, 이민정 충남연구원 관계자, 청년대표로는 김정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사무국장, 박주호 만세청년팜스토리 회장, 이혜미 4H연합회 부회장 등 2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2021년 10월까지 2년 간 ▲청년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청년은 우리지역의 미래”라며, “일자리 문제와 함께 전반적인 영역에서 청년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시정의 청년 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고용 및 일자리 창출, 주거, 생활안정, 문화 활동 활성화, 권리 보호 등 주요 청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사업의 조정 및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기 위해 설치되는 청년정책 심의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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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치매 조기진단에 가장 효과적인 ‘아밀로이드 PET 검사’[보령일보]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환자다. 2039년에는 국내 치매환자 수가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 치매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매는 원인질환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에서 알츠하이머 병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흔하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전체 치매환자 중 알츠하이머 치매가 74.4%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 병은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반이라는 찌꺼기가 과도하게 생성 및 침착되면서 발병한다. 증상의 진행과 악화 정도에 따라 전임상, 경도, 중등도, 중증 단계로 구분한다. 전임상 단계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병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경도 단계에서는 기억력 등 인지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중등도 단계에서는 기억력 장애가 심해져 가족, 친구 등을 알아보는 데에 문제가 생기고, 정신이상 행동을 보인다. 중증 단계에서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뇌 촬영으로 치매 원인 확인 아밀로이드 PET은 알츠하이머 병의 주요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반을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치매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여부를 확진하거나, 무증상 또는 경도 인지장애 환자에서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다. 검사는 방사성의약품 주사 투여 후 실시되고, 약 30분이 소요된다. 방사성의약품은 짧은 시간 안에 소멸되며, 대부분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검사 직후에도 주변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체내에 남아있는 소량의 방사성의약품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PET-CT로 진행된다. PET-CT는 신체의 생리적 변화를 관찰하는 PET과 구조적‧해부학적 이상을 확인하는 CT가 결합된 장비로 뇌신경계‧종양성 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면장애 있으면 치매 위험 높다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인자에는 고령, 가족력, 유전적 요인, 비만, 인슐린 저항성, 혈관성 요인,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면시간이 짧거나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 역시 알츠하이머 병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 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가진 환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뇌조직 내 아밀로이드반 침착이 두드러진 결과를 보였다. 수면장애는 병원 수면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2017년 치매환자 실종신고 1만건을 넘었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고통 받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를 완치시키는 방법은 없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는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진단과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부모님이 치매가 의심된다면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진단 받을 수 있도록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