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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생현장 방문 건의사항 조치계획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방문 건의사항 조치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7일부터 17일까지 16개 읍면동의 민생현장 방문에서 건의된 사항의 추진결과 및 이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생현장 방문 시 건의사항은 모두 386건으로 처리 가능한 사항은 91.5%인 353건, 수용곤란 사항은 5.9%인 23건, 타 기관 이첩 2.6% 1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야별로 살펴보면 건설 분야가 112건으로 전체 29%를 차지했고, 사회복지 60건(15.5%), 도로 45건(11.7%), 교통 42건(10.8%) 순으로 나타나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소규모 숙원사업의 건의가 집중됐다. 아울러 처리가 가능한 건의 353건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모두 292건으로 약 68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본예산으로 80건 73억여 원을 집행하고, 연내 처리가 가능한 157건의 사업의 경우 1회 추경에 149억여 원을 편성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0억 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주포주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150억 원) ▲웅천 오수관로 설치(111억 원) ▲낙동리 신덕천 보강(75억 원) ▲폐철도부지 도로사업(26억 원) ▲축산농가 악취저감시설(12억 원) 등 8개 사업은 전체 건의사항 소요 예산액의 60%인 410억 원이 소요됨에 따라 정부예산 확보 등을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소규모 생활 SOC 사업은 1회 추경에 반영해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 수반과 규제 개선 등 단기간에 해결되지 못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진행상황을 안내하길 바란다”며, “또한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는 주민 입회하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적극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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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협력 28개 사업에 45억 원 지원[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위원장(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인재 육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교육협력 사업에 대한 안내와 교육경비 사업 보조금으로 47개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49개 사업 11억8642만 원에 대해 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의 적정성 검토, 사업비 조정을 통해 49개 사업 7억3300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27개 초등학교에 2억9000만 원 ▲12개 중학교에 1억3000만 원 ▲보령교육지원청 2개 사업에 1억2500만 원 ▲특수학교 1개 사업에 1000만 원 ▲고등학교 7개 사업에 1억7800만 원 등이다. 특히, 수업용 TV 및 과학 ․ 컴퓨터실 현대화 등 시설 지원은 물론, 서각마을학교 운영, 인성 및 창의력 프로그램, 방과후 동아리 운영 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경비 보조금의 확정에 따라 올해 교육협력 28개 사업에 45억 원의 지원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7억 원 ▲초중고등학생 학습교구비 지원 5억9500만 원 ▲농어촌 방과후 학교 2억 원 ▲교육복지 우선지원 1억 원 ▲고교 특기적성 동아리 지원 1억 원 ▲미소친절청결 운동 우수학교 지원 5000만 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4000만 원 ▲초등학생 생존 수영 운영 3000만 원 등이다. 또한 올해는 ▲진로진학 상담센터 지원 1억 원 ▲고교 해외 역사문화 탐방 8000만 원 ▲4차 산업혁명 프로그램 운영에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웅천고와 대창초, 월전초, 남포중은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운동장 현대화 및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 등에 4억8000여 만 원, 충청남도 보조사업으로 ▲고교 무상교육 3억5600만 원 ▲행복교육지구 3억 원 등도 지원한다. 정낙춘 위원장은“학교별 신청 사업들이 기존에는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이 주를 이뤘다면 방과 후 및 특성화 교육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육 지원사업의 방향을 현재의 가치보다 미래의 가치에 더 높은 주안점을 두고 미래 인재의 요구사항인 융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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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인터넷 취약지역 추가설치[보령일보]보령시는 시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현재까지 214개소 구축한데 이어 올 한해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종합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지난 2015년까지 완료했다. 또한 2016~2018년에는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종합경기장 등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고, 지난해에는 시내버스 이용자에 대한 통신비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전체인 56대에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천천 산책로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와 인터넷 이용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및 관광지 18개소, 주요 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버스승강장 22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지성 홍보미디어실장은“시는 앞으로도 수요조사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와이파이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내 시민 누구나 차등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파이 이용방법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알려주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에서 Public WiFi Free, Korea Free Wifi, Boryeong Wifi, PublicWifi@BUS_Free 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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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서 개발 및 난개발 방지' 위한 토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도서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77호 개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도서 개발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학습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도77호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내년 준공되는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을 앞두고 서해안 관광지도의 획기적인 모멘텀을 가져올 원산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미래 해양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봉운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지속가능한 도서개발 및 난개발 방지 방안’주제발표와 이정철 남서울대학교 교수로부터 주제발표 관련 전문가 자문, 참여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도 77호 타당성 재조사보고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보령 신흑동부터 원산도를 거쳐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국도77호가 개통되면 원산도는 1일 9518대의 차량이 방문하고, 2022년에는 통행객 1740만 명 시대를 여는 등 서해안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와 통과 차량 폭증으로 주차장 및 교통시설 부족, 대기환경 오염, 쓰레기 문제 등이 예견되고, 원산도 중심부의 일부 농업진흥구역을 제외하면 계획관리지역 중심의 준보전 산지가 대부분으로 사유 토지에 대한 규제사항이 없어 난개발 대응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조봉운 연구위원은 “원산도의 난개발을 위해 섬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 및 통합교통체계 수립, 발생오염 관리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타 시군의 연륙 섬들이 스파, 골프장 등 대규모 위락시설과 불법건축 및 증개축, 불법영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고, 원주민들이 외부투기세력에 밀려 섬을 떠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세계적인 휴양지인 필리핀보라카이섬의 사례에서 보듯 쓰레기 문제 또한 심각할 수 있다”며, “개통을 앞두고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함은 물론,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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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수산 분야 86개 사업에 167억 원 투입[보령일보]보령시는 자원감소, 시장개방, 해양환경 변화 등 대내 ․ 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 분야 86개 사업에 국비 69억 원 등 모두 16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해양수산 사업이 수산의 미래 산업화 및 어촌 활력 도모, 수산 생태계 기반 확충, 연안지역 오염 예방, 어업생산 증대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부자 어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먼저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하여 어업인 회관 증축, 어업인 일터 및 쉼터조성, 여성어업인 쉼터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주교면에 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으로 14억 원, 효자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70억 원, 종묘배양장 히트펌프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10억 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위해 유해생물인 쏙 구제사업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매입방류 ▲조업중 인양된 불가사리 수매 ▲가두리양식장 위생시설 및 약품 지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해삼 서식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를 보상해주는 어선어업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어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지원, 여성어업인 쉼터 1개소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2월 7일까지는 2021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간이 냉동냉장시설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 등 18개 사업이며, 사업별로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의 비율이 다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보령시청 수산과(☎930-6761, 보령시 성주산로 77)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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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농촌지도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보령일보]보령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0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참여 농가 및 단체 등을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인력육성 7개 사업 3억800만 원 ▲생활자원 8개 사업 2억5200만 원 ▲귀농지원 4개 사업 1억6300만 원 ▲작물환경 10개 사업 11억1100만 원 ▲원예특작 6개 사업 2억5300만 원 ▲연구개발 4개 사업 2억1000만 원 ▲동물자원 3개 사업 6억5000만 원 ▲북부지구 1개 사업 1억5000만 원 ▲남부지구 1개 6000만 원 등 44개 사업 31억5700여 만 원이다. 올해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인방제를 위한 드론구입 및 자격증 취득교육이 지원되고, 일정규모 이상을 갖춘 5년 이내 귀농인에 대해 영농정착과 주택수리비, 정학금 등이 지원된다. 또한 벼 직파재배 확산을 위한 종자철분코팅기, 시설 원예 무인방제시스템, 스테비아 스마트시스템 등도 도입하며, 지난해 국내 밭작물로는 처음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증명표장으로 등록된‘보령 넝쿨강낭콩’재배생산단지 확대를 위한 단지 육성사업도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6일 현재 보령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소재해 있어야 하고, 1인 1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규모 이상 농외소득(3700만원)이 있는 타 업종 종사자와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법인 및 농업인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증, 예탁금 잔액증명서(자부담 사업의 경우), 교육수료증 및 친환경인증서 등이며, 시는 현지심사와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수급 안정, 안전 먹거리, 기후 변화 등 현안 해결은 물론,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스마트농업 등 기술혁신 가속화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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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와 새해의 금연, 함께하세요![보령일보]보령시보건소는 흡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시민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올 한해도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1218명으로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 방문해 실천했으며, 이중 6개월 금연 성공자수는 484명으로 금연성공률 45.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 한해도 금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 제공, 금연약물 치료와 연계한 상시 금연클리닉 및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적극 운영하여 흡연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금연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흡연을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해 청소년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를 방문하여 쉽고 재미있는 마당극 공연을 통해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차단하는 등 금연 이동건강 홍보관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흡연율이 높은 지역‧연령대의 금연 장려를 위해 2개 마을, 5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6개월 동안 모두 9차례에 걸쳐 혈관나이 및 폐 나이, 일산화탄소(Co)측정, 금연성공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 금연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학교와 의료기관, 청소년 활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 3863개소와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주유소 등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 318개소를 대상으로 금연지도원과 함께 시설기준 이행,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서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박승필 보건소장은“흡연자의 금연성공을 돕고 간접흡연 피해예방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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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올해 달라지는 시책․제도 적극홍보 나서[보령일보]보령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해 각 분야의 달라진 시책과 제도를 발표하고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복지 ․ 안전 13건 ▲문화 ․ 환경 7건 ▲일자리 ․ 경제 3건 ▲국토 ․ 해양 ․ 농림수산 5건 ▲법제 개선 및 공동체 복원 등 6건 등 모두 34건이다. ▲복지․안전 분야 6개 유사 ․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노인돌봄사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되고, 충청남도 노인 등 대중 교통이용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대상이 기존 75세 이상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으로 대상이 확대되며,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또한 감면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기존 시술당 50만 원에서 최대 110만원으로 확대되고, 소상공인도 풍수해보험 가입시 국비 50%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만24개월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던 행복키움수당도 만 36개월 미만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문화 ․ 환경 분야 통합문화이용권이 기존 1인당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되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대기배출 허용기준 항목이 확대되는 등 대기오염 예방을 위한 조치가 강화된다. ▲일자리 ․ 경제 분야 근로자 이주정착을 위한 지원금이 기존 2년 주소 유지시 100만 원 지급에서 1년 주소 유지시 50만 원, 2년 유지시 100만 원으로 개정되고, 고용창출 우수기업에는 기존 2000만 원에서 2300만 원, 장애인 고용기업에는 고용환경개선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국토 ․ 해양 ․ 농림수산 분야 농작업지원단 지원 조건이 기존 75세 이상 경작면적 0.5ha 이하에서 65세 이상 1ha 이하로 완화되고, 주요 농산물 가격 안정제가 13개 품목, 농가한도 1.5ha 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확대된다. 슬레이트 처리사업 지원비도 지원금액이 소폭 상향됐다. ▲법제 개선 및 공동체 복원 분야 보령지역 일부 시내버스에서 지원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전 시내버스로 확대되고, 부동산 거래 신고기간이 기존 6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 신고 의무로 단축된다. 또한 1세대 4주택자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이 4%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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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어촌 정주여건 개선 ․ 도서브랜드 개발 탄력 받는다.[보령일보]보령시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개 섬이 선정돼 국비 219억 원을 포함한 312억57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어촌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과 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섬은 장고도와 고대도, 호도 등 어촌뉴딜 3개 사업과 효자2리(소도등 5개섬), 삽시도 등 2개 기항지 개선 등 모두 5개 사업에 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첫 공모한 어촌뉴딜 300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섬자원개발팀, 어촌어항팀을 신설하고 도서별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주민의 수요, 지속가능한 해양개발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에 지난해에는 효자도와 호도가 선정돼 2021년까지 모두 157억 원을 투입해 도서지역의 정주환경 및 관광기반시설을 갖춰나가고 있다. 올해 선정된‘바닷길이 열리는 섬 안의 섬 장고도’는 ▲선양장 구조(1650㎡) 및 접안시설 개선 ▲명장섬 바닷길 및 해송 어울림 정원 조성 ▲체험관광 지도사 양성 및 바다마을 기념품 발굴 ▲어촌 독살복원 및 해당화뷰티상품 개발 등에 109억28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신이 사랑한 섬 고대도’는 ▲방파시설 보강 및 어망어구보관 수리장 설치 ▲칼 귀츨라프 해양친수공원 및 로대애머스트 기념조망 데크 조성 ▲주민해설사 교육과 칼 귀츨라프 해양문화축제 및 순례프로그램 개발 등에 85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여우가 속삭이는 은빛 휴양섬 호도’는 ▲명품 해안데크 및 여우이야기 둘레길 조성 ▲호도 은빛해변축제 및 힐링코스, 섬 마을 요리 개발 등에 80억2900만 원이 들어간다. 아울러‘오(五)손도(島)손 다섯 형제섬 이야기’인 효자2리와‘삽시다(多)움’ 삽시도는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각각 9억2000만 원과 28억 원을 투입해 선착장, 대합실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어촌뉴딜 사업 선정으로 바다와 섬, 수산 등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본적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가기 쉬운 어촌, 해양관광과 체험 수요에 적합한 찾고 싶은 어촌, 이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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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 3549억 원 확보…5년 연속 3천억 이상 달성[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0일 국회가 2020년도 정부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및 지방이양사업 예산으로 354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 26건 2424억 원, 지방시행 67건 849억 원, 지방이양사업 44건 275억 원 등 모두 137건 354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1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연초부터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해당 부처 국․과장 및 사무관은 물론, 지역구 의원인 김태흠 국회의원과 예결위 간사 및 소위 의원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지방이양에 따라 충청남도까지 뛰어다니며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장항선 복선전철 및 국도 건설 등 SOC 분야 7건 2022억 원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체계 구축을 위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및 상하수도 관련, 미세먼지 선박관측 등 20건 256억 원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 및 확장,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등 항만시설 확충을 통한 미래 해양도시 플랫폼 조성에 5건 105억 원 ▲국도 77호 개통 대비 해양관광 중심축 성장기틀을 마련할 원산도 공영주차장 및 자연휴양림 조성 등 3건 15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관광허브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성주 산악 내륙 관광자원 개발 및 보령머드테마파크 등 6건 54억5000만 원 ▲도시기능 회복과 농산어촌 재생기반 구축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및 어촌뉴딜300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20건 242억 원 ▲농림어업 생산성 향상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부사방조제 개보수 및 홍보지구대단위 농업개발,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등 10건 144억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시민 생활체육 및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스포츠파크 조성과 시립도서관 건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14건 97억 원 ▲도서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서개발사업 및 도서민 여객선 운행 지원 등 3건 5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여건과 국회 여야대치 상황 등의 난관 속에서도 내년도에만 신규사업 34건을 확보하는 등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시는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활력을 도모할 신성장동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