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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항․대천항,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포함 기대[보령일보]보령시는 충청남도가 해양수산부로 제출한 도내 항만 기본계획에 보령항과 대천항 관련 사업이 오는 12월 고시 예정인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10년 단위 항만 최상위 계획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 이후 경제여건 및 해운·항만 변화에 대응하고, 전국 60개 항만에 10년간 국비를 투입해 전국 항만의 개발 방향은 물론 운영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담는 것으로 올해 12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앞서 보령시는 항만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보령항과 대천항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했고, 올해 4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초안에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되어 협의중에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항은 30년 숙원사업인 보령신항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고, 대천항은 대천항 북방파제 개발 등을 포함한 어업거점 기능이 강화된다. 이에 따른 보령항 준설토투기장은 항만시설용 부지 41만9000㎡ 조성과 호안 2552m, 370만㎥의 준설토 투기용량을 담을 체적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도 서둘러 착공해 30년 숙원사업인 보령신항 개발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된다. 또한 그동안 오천항 인근에 전용시설 없이 해상에 계류하던 예선 등을 위한 관리부두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항만운영과 주변 어선 통항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한다. 대천항은 어선 및 여객선 입·출항 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컸던 퇴적물을 제거하기 위해 준설 계획 예정이고, 현재 과포화상태인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서방파제 물양장 증고와 서측 물양장(보령수협 위판장 앞) 등 총 물양장 2개소를 신규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대천항 북방파제 전면 해상에 준설토투기장을 조성하여 향후 항만시설 부지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어선세력의 증가와 대형화에 따라 어업인 편의 제공, 레저 인구 증가에 따른 해양관광 인프라까지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신 해양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어업활동과 레저관광 활성화, 그리고 증가하는 물동량과 교역에 대비한 무역 거점 기능 확보가 최우선인 상황에서 보령항과 대천항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난 30년 간의 숙원사업인 보령신항과 대천항의 다기능복합항만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 항만기본계획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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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전 나섰다[보령일보]김동일 보령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여당과 야당 소속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만나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당초 목표액에 비해 적게 반영된 사업, 연말 고시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 반영필요 사업 등을 중점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 시장은 정성호(경기 양주,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원욱(경기 화성시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김태흠(보령·서천, 국민의힘) 및 정일영(인천 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을 만나 보령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과 보훈회관 건립사업 2건을 건의했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7개 권역으로 조성 추진하고 있으나, 서해안권은 유일하게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1개의 권역으로 묶여 있고, 이마저도 전북 군산이 지난 2018년 선정돼 충청남도는 사실상 배제됐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및 대전·세종·충북 등 해양레저 수요 증대로 충남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등 여건이 변화해 김동일 시장은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기존 7개에서 8개로 확대해 충청남도를 포함시키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국비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보령 주산 출신인 이원욱 국회의원과 보령 웅천 출신인 정일영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중부권 500만 주민에게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선물할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엄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보훈회관 신축 실시설계비 및 착공 예산과 주포주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비를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고, 지역구인 김태흠 국회의원을 만나 국도 21호 2공구(주산~웅천) 확포장 사업, 국도 77호 우회도로(신흑~남포) 건설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비곤계획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해양레저분야를 선점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국회 예산 심사와 관련하여 상임위, 예결특위소위 등 국회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하고, 지휘부 및 관련 부서별 역할 분담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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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자원봉사센터, 1+3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펼쳐[보령일보]보령시는 내달 10일까지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1+3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1+3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기관·단체·기업들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는 자원봉사 공동사업으로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탄나눔 봉사는 지난 10일 보령시시설관리공단 그린나래 봉사단과 12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보령지회, 13일 바르게살기보령시협의회와 만세보령이동빨래봉사단을 시작으로 13개 단체가 참여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된 16가구에 80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하게 된다. 우준영 센터장은“연탄나누기 공동사업으로 자원봉사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자원봉사 활성화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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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락의 향연 그날의 울림 공연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지부장 이금비) 주관으로 제3회 가락의 향연 그날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이금비 지부장과 양한비, 양세인, 원선애 등 지부회원과 특별출연자로 청명무용단 오철주 대표, 판소리 명창 박애리, 원유선 아산시 무용협회 지부장 등이 참여하고, 악사로는 장구에 박종훈, 아쟁에 이관웅, 대금에 이성준 등도 협업에 나선다. 이날 공연은 달빛아래 상화라는 주제로 한영숙류 태평무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장단으로 피아노 바이올린의 익숙한 악기편성과 현대적인 멜로디를 통해 깊고 우아한 태평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또한 산조-산새의 노래에서는 산새가 바람, 꽃, 강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모습을 거문고 산조에 다양한 악기가 함께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 2부 소리에서는 최연소 국립창극단원 소리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 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명창 박애리와 함께 쑥대머리, 너영나영, 사노라면 등 소통과 위로의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농악의 판굿에 갖가지 기량을 발휘하는 개인놀이인 설장구춤을 7인의 군무로 각색한 김병섭류 설장구를 무대에 올린다. 젊은 춤꾼들의 활달하고 민첩한 몸놀림과 함께 다양한 진법들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280석으로 관객을 제한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이금비 지부장, ☎010-4923-2462)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윤 문화새마을과장은 “하얀 버선 끝을 따라 한국인 특유의 한과 흥을 풀어낸 전통춤과 아름다운 몸짓을 통한 신명나는 디딤새까지 우리 춤의 특색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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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 호응[보령일보]보령시는 최근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모 현장 참관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가 전문영양사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급식 및 배식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조리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다. 교육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13개소에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급식 전후 올바른 손씻기 및 저당·저염교육 ▲편식예방 및 교정 등 식습관 교육 ▲리원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1인 1회 적정배식량 안내로 진행됐다. 또한 감자달걀 샌드위치 만들기 등 자녀를 위해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간식 만드는 방법도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호 센터장은 “급식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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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스로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4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청년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감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자리로 청년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임미소 아산청년협동조합 그려 이사장의‘지역의 심장, 청년이 뛴다’, 김민조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 이사의‘사회적경제와 청년이 만나다’특강을 시작으로 보령시 청년정책 소개, 그룹별 청년공감 정책발굴, 청년 정책 토론결과 발표 및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룹별 토론회에서는 8개 그룹에서 모두 69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돼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투표를 통해 이중 20개 아이디어가 본선에 진출하고 최종 7건의 아이디어가 입상했다. 최우수는 27표를 얻은‘홍성, 보령, 청양을 묶는 지역통폐합 공공의료원 개설’, 우수는 각각 26표와 17표를 얻은 ‘인적자원 및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 신설’ 및 ‘청년 농업인 공동 체험농장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로는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증대 ▲청년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대입 수험생을 위해 입시 전문가 초청 컨설팅 ▲대중교통 어플지원을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운영이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현재와 미래 만세보령의 청년 정책의 나아가야할 방향이 밝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 발굴을 추진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는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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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한국전기공사협회 보령시협의회, 보령시에 후원물품 기탁[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관웅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 보령시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300만 원 상당의 10kg 백미 100포로 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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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 청소년지원단 대상 심리 역량 강화교육 실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2일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에서 1388 청소년지원단 3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활용한 심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과 친구 관계 등 우울감이 높아진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방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1388 청소년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재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이사를 초청해 청소년지도자를 위한 힐링 방안 이라는 주제로 원예치료를 통한 위기청소년의 우울과 스트레스, 분노, 충동성 감소를 도울 수 있는 실질적 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지원단에게는 ▲청소년문제의 올바른 이해와 접근 방법 ▲사이버범죄 유형과 대처 방안 ▲아동청소년 학대의 예방 및 대응 방법 ▲아웃리치 시 위기청소년 긴급대응 방법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도 안내한다. 강진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우울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자발적인 심리 방역의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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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 기획공연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7일 저녁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최초 전막발레로 만나는 세계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독일의 그림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해 널리 알려진 동화‘헨젤과 그레텔’은 영화와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국내외 여러 발레단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세연과 와이즈발레단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 구성과 그림형제의 동화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더해 창작 발레로 탄생했다. 이번 공연에는 5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등장한다. 어린이 출연자들이 헨젤과 그레텔을 도와 마녀를 물리치며 활약하는 장면과 숲의요정이 등장하여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을 선보이는 장면은 작품에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동화의 판타지를 잘 살리기 위해 빵 굽는 냄새와 버터 냄새 등이 공연장에 퍼지는 효과를 사용하여 후각까지 자극하는 오감 만족 공연으로 준비한다. 또한 무대미술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했던 무대디자이너 엔리코 김이 참여해 눈으로 먹는 달콤한 무대도 선사한다. 예매는 13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1만 5000원, S석은 1만 원, A석은 7000원이며,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4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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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합동설계 TF팀’가동[보령일보]보령시는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빠른 착수와 이월 사업 방지를 위해 신속집행‘합동설계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운영된 합동설계 TF팀은 내년 2월 19일까지 본청 및 읍・면 시설직 등 모두 18명이 참여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북부와 중부, 남부로 나눠 추진한다. 대상사업은 본청 160건 32억 원, 읍면동 220건 44억 원 등 모두 380건 76억 원으로, 이를 자체 설계로 진행해 실시설계비 약 4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이며,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기 운영에 따른 겨울철 혹한기 조사와 측량 등 작업능률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농업인의 영농편의와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까지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채용된 1년 미만의 시설직 공무원 중 소속 부서장의 협조에 따라 합동설계 T/F팀에 참여시켜 업무 연찬을 통한 기술직의 업무 능력 향상도 도모한다. 김동일 시장은 “합동설계 TF팀은 주민 숙원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고,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기술 연찬의 장이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내년도 신속한 사업 발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