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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도민체전 개막…4일 동안 열전 돌입[보령일보]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30개 종목 9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남체전은 2016년 생활체육회와 도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체육대회로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및 충남체육회 산하 종목단체가 주관을,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보령시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도시자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치러지는 도민 통합의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의 우정을 다지는 희망과 화합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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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에 논 갈아 엎은 농심, ‘근본대책 내놔라’[보령일보]올해 벼수확기를 앞둔 지난 21일 충남지역 농민들이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일대 농지를 트랙터로 갈아엎는 일이 있었다. 올 한해 정성껏 키운 벼가 짓밟히는 광경을 지켜본 한 농민은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 농민들은 이어 트랙터를 앞세우고 아산시청을 향해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이태규 부시장을 만나 ▲ 시장격리 조기 발표 ▲ 자동시장격리 의무화 ▲ 쌀 수입정책 폐기 ▲ 식량위기 대비 180만톤 쌀 비축 ▲ 면세유 가격 상승분 지원 ▲ 농촌인력 지원센터 설치 등 충남농정 10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날 아산을 비롯해 천안 등 9개 시·군에서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었다. 한창 수확의 기쁨을 만끽해야 할 농민들이 왜 이토록 분노했을까? 농민을 분노케 한 근본원인은 쌀값 폭락이다. 28일 오전 현장을 다시 찾았다. 현장은 당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트랙터 바퀴자국은 선명했고, 300평 남짓한 농지에 심은 벼 절반 이상이 짓밟힌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 아산에서 농사만 30년을 지었다는 김재길 씨는 정부의 안이한 농업정책이 이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김 씨의 말이다. “지난해 이맘때 80kg 1포대 당 20만 원대이던 쌀값이 올해엔 20% 하락한 15만원 선이다. 2년 전인 2020년은 흉작이었으나 2021년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20% 늘어났다. 통계청도 이 같은 상황을 예견했다. 이 경우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수매에 나서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게 쌀값 하락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하락한 가격을 올해 수매가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외적인 요인도 한몫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아산농민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국제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이 상승했고, 이 여파로 비료값은 40%, 면세유 100%, 농자재값 20~30%, 인건비 10% 등이 올랐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 나왔지만 농민반응 ‘싸늘’ 정부도 쌀값 폭락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관할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했다. 이 하락 폭은 ’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10월과 12월 사이 수확기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또 “이번 시장격리 조치를 통해 지난해 수확기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쌀값과 쌀 유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이다. 농민 김재길 씨는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발표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일단 정부가 도시 노동자의 40% 수준인 농민 소득을 높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농민수당 지급 등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농 아산농민회도 농민수당을 강조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가격결정권이 없다. 이 같은 현실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해결할 수 있다. 그 초보적인 단계가 농민수당이다.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으로 가족농, 중소농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영위하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게 아산농민회의 주장이다. 한편 전농 충남도연맹은 11월 전국농민대회, 12월 민중대회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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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19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9월 1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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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범인 검거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 전달[보령일보]보령경찰서(서장 황순평)는 9월 5일(월) 준강제추행 등 성범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보령시 CCTV 관제요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8월 CCTV 화상순찰 중 공원 정자에서 누워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지 계속 관제하던 중 한 사람이 접근하여 위 남성을 추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은 인근 CCTV 분석 등으로 범죄사실을 밝히고 피의자를 특정하여 준강제추행으로 검거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화상 순찰이 시민들의 안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하나 되어 안전한 보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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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ㆍ의견 접수[보령일보]보령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열람을 진행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에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 토지는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로 총 3133 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령시청 민원지적과에서 할 수 있으며, 결정 및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제출 할 수 있다. 시는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 해당 필지의 특성, 적정가격,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보령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0월 말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소유자 등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오는 24일 기한 내에 의견을 제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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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안보자문협의회, 탈북민 위문품 전달[보령일보]충남 보령경찰서(서장 황순평)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5일 보령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들의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우리 사회의 일환으로 긍지를 갖고 함께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정철성)와 함께 선물세트 등 위문품 전달과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갖었다. 정철성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보령지역에서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조금이나마 고향의 정을 느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말했다. 황순평 보령경찰서장은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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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추석 맞이 전통시장 방문 ‘민생안정’ 앞장[보령일보]김동일 보령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 및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함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시장은 7일 웅천시장을 방문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불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나눴다. 아울러 8일에는 동부시장, 현대시장, 한내시장, 중앙시장, 대천항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분들께서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보령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구입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살리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해 전 직원 참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및 유관기관, 각종 단체 등에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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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5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9월 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하종률 대한민국 요리 기능장 ■ 앵커브리핑 : 꿈비채 부실시공, 공공정책 신뢰 흠집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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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보행자 안전 위한 교차로 집중단속 실시[보령일보]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 충청남도경찰청이 내일(24일), 충남도내 보행자 사고 우려 주요교차로 4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천안 서부대로사거리‧천안로사거리, 아산역전삼거리 등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우려가 높은 교차로에서 중점 실시된다. 교통 및 지역경찰, 싸이카요원, 암행순찰팀, 기동대 경력 등 총 95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주요단속 대상은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하는 경우 등을 중점단속한다. 단,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인도에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순간에 주행하는 운전자에게는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에서 우회전 중 차대 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3년 새 36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4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천안과 아산지역이 187건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7명, 어린이 사망자는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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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지원대상자 모집... 9월 5일부터 7일까지[보령일보]보령시는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해 영양개선과 식생활 관리능력을 키우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선정 후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자는 보령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신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이하 영유아로 빈혈 ․ 저체중 ․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여 보령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아의 개월 수와 유아의 나이, 임신 ․ 수유부, 출산부, 완전모유수유부 등 6개 패키지로 분류해 조제분유와 우유, 계란, 김, 주스 등 맞춤형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보건소 건강증진과(☎930-6864)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가 해소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