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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외연도 풍어당제’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26일 천연기념물 제136호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일원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연도 풍어당제’를 개최했다. 외연도 풍어당제는 자연유산 민속행사이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돼 외연도당제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음력 2월 15일에 개최하였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다가 올해는 이례적으로 음력 4월 15일인 5월 26일에 개최했다. 풍어당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행사로 외연도 상록수림 내 전횡장군 사당에 장군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를 올리는‘당제’와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산제’, 용왕에게 제를 올리는‘용왕제’로 진행됐다. 특히 당제를 지내는 동안 당주는 일체 말을 해서는 안되고 당제에서 한복 3벌을 위패에 걸치는 것과 ‘지태’라고 불리는 소를 제물로 올리는 것은 다른 당제에서 보기 드문 전통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됐다. 당제의 주신 격인 전횡장군은 2000여년 전 중국의 인물이면서도 서해안에 자리 잡은 다양한 인물 신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풍어의 신으로 모셔졌다. 이는 지리적 입지상 전국시대 제나라와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함과 동시에 그의 의로운 죽음이 연고지로 회자되는 외연도 주민들에게 해원(解寃)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고 이것이 곧 당제의 주신으로 모셔지는 단초가 되었다고 추정된다. 김동일 시장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400년 전통의 외연도 풍어당제는 섬마을에서 전승되는 토속 신앙의 원형적인 모습과 문화상이 잘 녹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당제를 보존하여 후대에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어당제가 열리는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50여km, 뱃길로 1시간40분정도 소요되는 서해의 외딴 섬으로 오랜 전통과 민속, 외연도 상록수림 등 자연경관을 가져 2019년 해양수산부에서 ‘봄에 가고 싶은, 꽃보다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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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션 ‘추천도서 메일링 서비스’시행[보령일보]보령시가 시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북큐레이션 ‘추천도서 메일링 서비스’를 지난 17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도서 메일링 서비스란 북큐레이션(Book+Curation)으로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그에 맞는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메일로 제안하는 서비스이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이달의 주제’를 제시하고 유아·육아, 아동, 성인 세가지 목록으로 나누어 수준에 맞는 책 제목과 소개 및 서지(書誌)정보를 매월 10일 신청자 이메일로 발송한다. 이용 방법은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보령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brcn.go.kr)에 접속하여 도서관 서비스 항목 내 북큐레이션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죽정도서관(041-930-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도서목록을 간편히 구독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과 멀어진 이용자에게 독서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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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 운영으로 건강한 출산 돕는다[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온라인 2근2근(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2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임신부들의 건강관리와 교육 공백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시기에 맞는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에 등록된 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분기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온라인 교육과 심리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한 1기 출산교실은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흑백모빌 만들기·컬러링북, 건강관리를 위한 KF94 마스크·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행복맘 키트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2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041-930-6862)로 신청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들과 예비부모들을 위해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제 모집을 시작하는 2기 출산준비교실에 이어 3기, 4기도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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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어업정책 공감행정 구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보령일보]보령시가 소통하는 공감행정 구현을 위해 대천항 어업인들과 시정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수산업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요한 보령수협장, 고영욱 대천서부수협장, 대천항 어업인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돌제 물양장 조성, 주차타워 조성, 보령복합마리나 조성, 4면 시계탑·포토존 설치 등 여객터미널 주변 환경개선, 아름다운 조명으로 대천항 밤거리를 환하게 비춰줄 달빛등대로 조성 등 대천항 주요 사업 8건에 대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어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3월 23일 태안 신진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 발생과 관련해 어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천항 내 자위소방대 조직으로 발빠른 화재대처 능력을 배양하자고 협의했다. 이와함께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발적 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대천항 내 무단점유 시설물 단속 안내와 관내 어업인들에게 대천항 수산민원실 이용 홍보를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거친 환경 속에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만세보령의 앞바다를 지켜오고 계신 어업인 여러분께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공동의 자산인 바다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꾸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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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5월 3째주 주간 종합뉴스[보령일보]천안TV 5월 3째주 주간 종합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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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 '섬마을 범죄예방진단팀' 출동[보령일보] 보령경찰서(서장 홍완선)는 관내 개별 섬(유인도서 13개소)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적인 예방 활동 전개를 위해 도서 지역 전담 범죄예방 활동 인력풀, 즉 섬마을 범죄예방진단팀을 구성했다. 섬마을 범죄예방진단팀은 보령 해저터널 개통 시 관광객 방문 등 도서 내 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사전에 내실 있는 범죄예방진단과 개선을 통해 도서 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섬마을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13일(목) 원산도와 삽시도를 시작으로 보령 내 도서 지역에 대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섬마을 범죄예방진단팀은 도서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통해 도서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요소와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도서 내 CCTV 정상 작동 여부, 여성1인 거주 관사 등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여 총 15개소에 대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환경개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으로 도서 지역 범죄예방진단을 통하여 앞으로도 도서주민들이 치안 공백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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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촌동 소재 신제일병원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추가 설치[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신제일병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일반 의료기관의 발열환자 진료기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고 의료인·의료기관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독립된 진료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보령아산병원에 이어 신제일병원에도 지난 3일 추가 설치했다. 전담클리닉은 방문환자 간의 교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로 1차 문진 후 사전예약 한 사람에 한해 진료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만 전화상담 및 문진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보령아산병원의 경우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반까지, 신제일병원의 경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전화진료(보령아산병원 041-930-5651, 신제일병원 041-931-8330)도 가능하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호흡기 전담클리닉 추가 설치를 통해 호흡기 및 발열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일반환자와 호흡기 환자 모두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설치된 보령아산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방문 진료한 환자는 18일 0시 현재 22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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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및 퇴비 부숙도 개선 지원 ‘1석 2조’효과[보령일보]보령시는 사업비 28억 3100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악취저감과 퇴비부숙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 악취저감제 4종 지원, 유용미생물 및 액비부숙제 지원 등 악취저감 사업 5건에 17억 2500만 원과 정화방류시설 및 장비 지원, 축분처리 퇴비살포기 지원 등 퇴비 부숙도 개선 사업 3건에 11억 6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 3월 퇴비부숙도 의무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퇴비부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절실하다는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스키드로더를 지난해 6대에서 올해는 26대로 대폭 확대하여 지원한다. 또한 축분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악취저감 효과가 뛰어난 음수처리기, 미생물 배양기, EM·BM 등 생산시설사업을 확대 지원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과 악취저감 노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여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농가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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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박지성과 함께하는‘JS CUP 유소년축구대회’ 개최한다[보령일보]박지성과 함께하는 ‘JS CUP 유소년축구대회’가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박성종 JS Foundation 이사장,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3년간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유소년축구대회를 보령에서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 따르면 보령시와 JS 재단은 향후 3년간 매년 8월에 6일 동안 12세 이하 24개팀, 11세 이하 24개팀 등 총 4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한다. JS CUP U12는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에게 국제적 축구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로 2014~2017년 강원도 평창에서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시는 그간 2021 아시아요트연맹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유치, 웅천생활체육공원 조성, 보령스포츠파크 조성 등 체육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 유치로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협약이 축구 꿈나무들에게 스스로의 가치를 발산하고 더욱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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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60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하세요[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1만 6594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4270명과 화이자 7924명 등 총 1만 2194명이 1차 접종하였고, 4400명이 화이자로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는 18세 이상 접종대상 8만 6447명 대비 19.1% 수준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개설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한 결과 동의자 1만 61명 대비 7924명이 1차 접종해 78.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2차접종도 1차접종자 대비 4400명이 완료해 55.5%의 성과를 냈다. 또한 아직 접종하지 못한 대천4동과 대천5동, 특히 접종에서 제외됐던 미동의자 75세 이상 어르신도 변경 동의여부에 따라 이달 중 1차 접종을 실시하고 다음달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분기 접종대상인 60세에서 74세 고령자,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교사 등 2만 7422명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예약자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게 된다. 사전예약은 스마트폰앱 누리집, 1339 콜센터 또는 보건소(041-930-2460)로 전화예약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녀 등 가족 대리인이 예약해도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4시간 콜센터 및 진료실을 운영하며 이상반응 상담,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한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는 8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반드시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