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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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낚시철 오천항에 코로나19 검역소 운영[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달 말 주꾸미 금어기가 종료되어 본격적인 주꾸미 낚시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오천항에 코로나19 검역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천항은 매년 9월부터 도서지역 인근 해상으로 주꾸미 낚시를 하러오는 낚시객들로 ‘주꾸미 대첩’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검역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희망일자리와 기간제근로자, 공무원 등 20여 명을 투입해 1일 4교대, 24시간 배치하여 방문객 발열체크와 손목밴드 제공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낚시객 방문으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오천면번영회 주관으로 오천파출소와 오천119안전센터, 오천면 낚시업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교통통제 및 주차장 관리에 나서고 있다. 허성원 오천면장은 “지난 5일 새벽 오천항에 160여 척의 어선에 2900여 명의 낚시객이 몰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홍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낚시객이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검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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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환경오염 특별감시로 8건 적발...행정처분 및 과태료 1350만 원 부과[보령일보]보령시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8건을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 ․ 고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조 4명의 감시반을 편성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지도점검 및 다수민원·불법배출 우심 사업장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최소화해왔다. 그 결과 유류유출 및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공공수역 환경오염 초등대응을 통한 사전예방으로 16건을 확인해 계도 했으며, 운영기록부 미작성 ․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8건을 적발해 개선명령 및 조업정지의 행정처분과 13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무인악취측정·포집기를 통한 악취 모니터링, 상시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하여는 대기이동차량을 통한 측정 요청 등 환경 오염행위의 사전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능동적으로 펼쳐왔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 원천 차단을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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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 위한 ‘건강채움 꾸러미’ 전달사업 추진[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채움 꾸러미 전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하던 암환자들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변경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방문 전담인력 및 보건사업 담당자가 재가 암환자 560명에게 전달한다. 건강채움 꾸러미는 영양제, 물통, 마스크, 2차 암 예방을 위한 국가 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내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안내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재가암환자들의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물품 전달시 사전 연락 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건강상태 모니터링, 우울관리 등 맞춤형 사례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암 관리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은 물론, 가족구성원의 환자 간호에 따른 경제적 부담 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필 시 보건소장은 “건강채움 꾸러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암치료 과정에서 지친 심신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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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호 일원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에 총력...10월말까지 제거사업 펼쳐[보령일보]보령시는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4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보령호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은 배스와 블루길 등 보령호 일원에서 서식하여 국내 토종어류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생태계 교란어종은 과거 1990년대 식용을 위해 수입됐으나 양식과정에서 일반 하천 등에 유입되어 붕어를 비롯한 쏘가리 치어, 민물새우 등이 서식하는데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전문 잠수부를 투입하여 어창을 이용해 암컷 위주로 선별해 퇴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약 0.4톤을 포획했으며, 올해 목표량은 1.5톤이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퇴치활동은 토종어류의 서식공간을 확보하고 보령호의 수질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물종 다양성 증가로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을 유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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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산에 네트어드벤처, 모노레일 조성 검토[보령일보] 보령시는 해양관광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주산 일원에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네트어드벤처, 모노레일, 알파인코스터 등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진다. 이번 용역은 최근 관광산업이 관광자원과 랜드마크형 체험시설의 결합으로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고, 보령 성주산의 경우 인근 무궁화수목원과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개화예술공원 등 내륙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체험형 콘텐츠가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대상지역의 개발여건 분석과 콘셉트, 개발방향, 시설물 조성계획 등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의 강점과 약점, 기회요인 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산림 레포츠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시는 휴양, 안식 개념의 산림을 이용한 내륙관광 산림레포츠시설 도입으로 녹색관광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네트 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 포레스트 슬라이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2단계 사업으로는 무궁화수목원과 연계한 모노레일 연장 안을 검토한다. 곡선형 짚 와이어는 기존 직선하강식의 라이딩 시설에 코너, 트위스트, 스윙 기능 등을 추가한 익싸이팅 라이딩 시설로 자연목을 지주목으로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해 조성할 수 있고, 네트어드벤처는 네트 점핑 놀이 시설로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어 전 연령층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시설이다. 또한 포레스트 슬라이드는 총 연장 256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슬라이딩 시설로 조성해 봅슬레이처럼 숲 속을 관통할 수 있으며,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자연목과 방부목을 지주로 1~10m 높이에 플랫폼과 시설물을 부착하여 숲 속을 체험하는 어드벤처 코스이다. 아울러 모노레일의 경우 단선과 복선, 순환 방식 운영여부, 전기급전식과 배터리식 등 운행시스템 공법비교 검토 등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최종보고회에서 최적의 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성주산 내륙산악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충남권을 대표할 만한 산림레포츠시설을 조성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여가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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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코로나19 3번 확진자 발생[보령일보]보령시에 코로나19 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시에 따르면 보령 3번 확진자(대천동 거주)는 청양 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 오후 11시 검체를 채취했으며 3일 오전 6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보령시 3번 확진자 외에도 청양군 6 ․ 12 ․ 16번 확진자가 보령시 거주자로 나타남에 따라 역학조사 결과 등을 추후 보령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 4번 확진자는 보령시 거주자로 밀접접촉자인 가족 5명에 대한 검체 채취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시설격리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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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3차 사업 참여자 모집[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7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3차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읍면동 및 관광지 방문자 발열체크 13개 사업 32명 ▲행정보조 및 환경정화 13개 사업 19명 ▲보령사랑상품권 서포터즈 홍보 2명 ▲공공시설 및 경로당 방역 등 3개 사업 5명 등 모두 30개 사업 58명이다. 근무기간은 9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근무유형에 따라 1일 4시간~8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씩 주5일 근무원칙이고 주·월차수당, 부대비는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대상은 공고일인 8월 31일 현재 기준 18세 이상 보령시민이며,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희망일자리사업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해 주민등록증 등 신청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희망일자리가 생계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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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일손가뭄 해소 기대[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시 공무원과 유관 기관 및 단체 임직원, 청소년 등이 함께하는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9~11월은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로 논농사의 경우 기계화 작업으로 일손을 덜고 있지만,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태풍 등 기상재해와 돌발병해충 발생 등으로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는 공무원들이 평일 업무 시간 이외에도 공휴일 등을 활용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농업재해 피해농가를 우선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곳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시민은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930-7622), 농협(☎934-9221)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농가에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는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으니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손돕기에는 48개 기관 ․ 단체에서 82차례에 걸쳐 1538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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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한다[보령일보]보령시는 2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다자녀 가정, 기업 및 단체, 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4자녀 이상 가정의 아동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업 및 단체, 학원이 동참하여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에 따라 ▲5자녀를 둔 강동성 씨 가정에는 재인천보령시민회 ▲4자녀를 둔 전영규 씨 가정에는 ㈜유런하이테크(대표 전병덕)와 영어숲대천학원(원장 박세희) ▲4자녀를 둔 임동구 씨 가정에는 사단법인 페세지 오브블레싱(대표 우승헌)이 후원키로 했다. 후원은 기업과 단체는 가정당 매월 10만 원씩 1년 간 120만 원을, 학원은 1년간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시는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4자녀 이상 가정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28개 기업과 단체 및 학원이 24가정에 약 32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과 학업수강료를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7월부터 다자녀가정 포함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문턱을 낮춰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문화 및 체육시설, 상수도 요금 감면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다자녀가정에는 1가정 당 연간 10만 원의 바우처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8월까지 2634가정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고 다자녀가정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참여해 준 기업과 학원, 단체에 고맙다”며, “시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자녀 양육 비용 경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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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코로나19 2번 확진자 발생[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2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16일 성북구보건소로부터 53번 확진자(00교회)의 접촉자로 통보됐으며, 17일 오후 10시 서울에서 본인차를 이용해 보령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9시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성북구의 통보로 완벽한 방역을 위해 시는 대상자에게 시설 격리를 적극 권유해 18일부터 27일까지 임시생활시설에서 거주해왔다. 또 격리해제 이전인 27일 오전 11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오후 8시 진단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28일 중부권․국제1생활치료센터(천안우정공무원 교육원)로 후송될 예정이다. 현재 보령2번 확진자는 무증상이고, 접촉자 또한 없어 추가 감염 경우는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시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니, 시민들께서도 방역지침을 빈틈없이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