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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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제232회 정례회 폐회[보령일보]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18일 제232회 보령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적인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시정 50건, 주의 85건, 건의 120건 총 255건의 지적사항을 시정처리 요구했다. 2021년도 보령시 예산규모는 2020년 당초예산보다 735억 원이 증가한 7,876억 원으로 일반회계 7,125억 원, 특별회계는 751억 원이며 보령댐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55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산안을 심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사업의 실효성과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비효율적인 예산을 삭감해 시민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 2건도 의결됐다. △조성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의회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김충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박금순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보령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바라보는 시각은 열두분 의원 모두가 일치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 한해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혁신과 변화를 더해 시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우리 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강화와 철저한 거리두기로 최대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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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 농특산품, 내년 5월 대전시민들에게 선보인다.[보령일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보령 조미김 등 만세보령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내년 5월 대전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보령시는 지난 17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정낙춘 부시장, 최영규 금산군 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 광역직거래센터는 지역 생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단계를 축소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신 유통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와 보령시, 금산군은 각각 5억 원씩을 투자하고 총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정동 MBC 부지 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카페,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내년 5월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이 개점할 경우 보령시의 우수한 농·수·축산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이 150만 대전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낙춘 부시장은 “광역직거래센터는 시군단위 소비한계를 뛰어넘어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유통 마진 없이 선별해 제공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며, “시는 내년 오픈 시기에 발맞춰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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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 한해 시정 10대 뉴스 선정 및 발표[보령일보]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이 올 한해 보령시민들이 꼽은 보령시정 톱 뉴스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을 총 망라한 시정 성과를 지난 한달여 간의 설문조사를 거쳐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1위로 선정된 ‘내년도 정부예산 4824억 원 확보’는 국회의 2021년도 정부예산 확정에 따라 국가시행 3627억 원, 지방시행 850억 원, 지방이양 347억 원 등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35.8%인 1272억 원이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성과인 점이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위는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에너지 전환 및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1GW급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갖추게 된다. 3위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보령사랑상품권 500억 원 발행’, 4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온라인과 비대면형 콘텐츠를 담아 개최한 보령머드축제가 언택트 축제의 선제적 모델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된 것이 각각 선택을 받았다. 5위는 국토 균형발전과 중부권 500만 국민에게 대천해수욕장을 선물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시정 역량 집중, 6위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및 충청남도 최우수로 선정된 차원이 다른 적극행정, 7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 살리기를 위한 관급공사 발주 도내 1위 기록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업체의 상생을 도모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선정됐다. 8위는 대천항 및 원산도 마리나 항만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반영, 9위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4년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보령신항 반영을 위한 보령항 준설토 투기장 착수, 10위는 교육경비 및 무상급식, 학습교구재 지원 등 초중고 학생 1인당 교육지원비 125만 원 지원이 도내 1위를 기록한 것이 각각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날 정도로 경제와 문화, 스포츠를 비롯한 시민 삶이 모두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맞이하면서 시정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시정 각 분야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성과도 얻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시정 역량을 집결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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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으로 저소득층 권리 구제 앞장[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16일 제1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생계가 곤란한 5가구를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로 심의 ․ 의결하는 등 올 한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권리 구제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활 보장 사업의 기획ㆍ조사ㆍ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의결하는 위원회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ㆍ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12차 위원회에서는 배우자와 사실상 이혼 상태 2가구와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 2가구, 생계급여 비수급 가구 심의 1가구 등 모두 5가구에 대한 권리 구제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권리 구제를 받은 저소득층은 모두 63가구로,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12차례의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배우자와 사실상 이혼 관계 인정에 따른 보장 비용 징수 제외 결정 보장 가구 8건 ▲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 인정에 따른 보장 비용 징수 제외 결정 보장 가구 55건 등 기초생활보장 자격 책정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권리 구제를 적극적으로 실현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건강 악화와 근로능력 상실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함에도 법적으로 부양의무자가 존재하여 지원에서 제외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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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조치계획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따른 조치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의 지역적 유행 및 연말연시 개별 모임 등 대인 접촉기회가 증가하고 있고, 바이러스의 강한 활동성 및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부서별 관리시설의 방역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1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들고 있는 상황에서 보령시의 경우 지난 15일 지역 소재 대학 해외 유학생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16일부터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 방역 내용으로는 ▲거리두기 메시지 전파, 방역수칙 준수 독려 등 생활방역 실천 확산 ▲연말·연시 직장 회식 등 모임·행사 자제, 축제·행사 등 비대면 전환, 온라인 종교활동 장려 ▲수능 이후 수험생 등 불필요한 외부활동 자제 요청 및 학생 안전특별기간 운영 ▲주요 관광지 및 교통접점 방역인력 배치 ▲대형음식점, 유흥시설 등 주말 성업시간 특별점검 ▲요양병원·시설 등 선제검사 및 감염관리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시설 입소자 폭증 대비 임시생활시설 추가 마련 ▲연휴 기간(성탄절, 신정 등) 자가격리자 이탈 대비 불시 점검 강화 ▲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춤 캠페인 시행 ▲불요불급한 모임‧행사‧회식‧회의는 취소 또는 연기 ▲학원 및 체육시설 방역대응반 운영 ▲복지시설 520개소 대상 방역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공동주택 및 건설공사장 방역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지속 추진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무궁화수목원, 모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한다. 아울러 중점관리시설 5개 업종 1465개소, 일반관리시설 3개 업종 378개소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반복 위반업소에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지역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시정 역량을 집결해 나가야 한다”며,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고,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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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 뛰는 중심 충남[보령일보]보령시는 오는 2022년 3월 개최 예정인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구호와 상징물 등을 확정했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청남도 체육대회 상징물 등 응용디자인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 상징물 기본 매뉴얼 11종과 응용 7종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구호는‘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 뛰는 중심 충남!’으로, 지난 6~7월 공모전을 통해 확정했다. 또한 공식 상징물은 보령시 통합브랜드를 배경으로 충청남도의 엠블럼을 사람이 달리는 역동적으로 변형해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함께 뛰는 의지를 표현해냈다. 아울러 마스코트 기본형으로는 즐거움과 기대감, 힐링을 담은 머드를 매개로 불가사리 모양 옷을 입은 토니(TONY), 주꾸미 모양의 꾸니(KUNI), 말미잘 모양의 자리(ZARI) 등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캐릭터로 확정하고, 각 스포츠 종목별 활용형을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각 경기종목과 부대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알리는 픽토그램과 대회 아치, 홍보탑, 포스터, 경기장 홍보부스 등에 참고할 사인물 등도 확정했다. 김동일 시장은“상징물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고 도민 중심의 단일화된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가치를 지향하고, 머드축제와 해양관광 등 지역의 특성을 담아 표현해낸 것”이라며, “개발된 디자인과 구호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회 이전에 지역 곳곳에 담아내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2년 충청남도 체육대회는 2022년 3~4월 중 보령시 종합운동장외 35개 경기장에서 29개 종목의 약 6만70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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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해양치유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보령의 핵심 치유자원 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사례 검토, 프로그램 분석, 국비지원 사업 유치 전략 등을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해양치유센터 건립 및 타당성 등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매년 평균수명 증가와 이에 따른 고령화로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고, 환자와 건강인 등 이분법적인 의료 패러다임이 대상자에 대한 예방 및 케어 중심의 반건강 상태(gray zone)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해양치유산업을 지역 성장의 모멘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 후보지로 내년도 국도77호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향후 대명리조트 건설 등 관광핵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원산도가 강점을 보였고, 센터 내 주요 시설로는 내부의 통합의학센터 및 해수 스파센터, 명상힐링센터, 수치료센터 등이, 인근에는 숙소와 산책로, VIP실을 조성하는 것이 제안됐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통합의학센터와 해수센터, 수중 및 운동 치료, 명상·요가·식품 치료를 기본 방향으로 건강유지와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해양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자기근막이완법을 이용한 디톡스 프로그램인 SMR(Self-Myofascial Release) ▲근육 스트레칭, 마사지 등 리듬을 타는 동작들의 요소를 결합하여 가슴까지 오는 따뜻한 수심에서 진행되는 Watsu 프로그램 등도 제안됐다. 사업성 분석으로는 최근 보령지역 유료관광객 수인 2499만 명을 기준으로 연간 32만여 명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고, 지역 주민 이용율은 25%에 이를 것으로 검토됐다. 특히, 해양치유센터의 사업효과로는 시설과 운영비 등 약 350억 원이 투입돼 생산 유발효과 603억 원, 부가가치 234억 원 등의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연간 150억여 원의 매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해수와 해니, 머드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웰니스 관광과 치유를 결합할 해양치유 시설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꼼꼼한 사업 발굴과 함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할 정부예산 확보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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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사수’인구증가 대책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10만 지키기를 위한 인구증가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 현황 보고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여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증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인구는 10만249명으로 지난해 연말 10만1114명 보다 865명이 감소해 현재 추세로는 내년에는 1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자연 감소 요인으로는 출생자 수(375명)보다 사망자 수(906명)가 2.4배 많고, 사회적 감소 요인으로는 전입(6051명) 보다 전출(6385명) 인구가 증가해 월 평균 79명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1인 2명이상 전입 독려하기, 공공기관‧보조금‧사회단체‧기업‧학교‧종교단체 등 161개소 방문 전입 권장 등 실질적 전입 독려에 나서고 있다. 또한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다자녀가정의 인센티브 수혜범위와 대상을 넓히고,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분만취약지 조성사업 공모,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보령시 청년네트워크 발대 등 청년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인구전입 우수 기관 및 단체와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 전입자에 대한 보령사랑상품권 지급도 시행해오고 있다. 정낙춘 부시장은 “청년의 취업을 위한 수도권 및 대도시 선호, 대학교 등 상급학교 진학 등 어쩔 수 없는 인구 감소 현실은 받아들이면서도,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 등 인구 감소를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연말까지 숨은 인구 찾기 추진과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전입 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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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및 민원상담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보령일보]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및 민원상담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와 올해 민생현장 방문과 민원상담의 날 운영, 도서순방 등 각종 건의 민원에 대해 주민 불편 및 고충사항의 처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시민만족과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원 건의사항은 지난해 647건 및 올해 559건 등 모두 1206건이며, 이중 처리완료 710건(58.9%), 연내 처리 19건(1.6%), 2021년 이후 연차처리 326건(27%), 수용곤란 122건(10.1%), 타 기관이첩 29건(2.4%)로 나타났다. 건의사항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건설 214건(20%), 도로 163건(13.5%), 사회복지 131건(10.7%), 교통 101건(8.4%) 순으로 나타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가 집중됐다. 또한 건의사항 해결에 필요한 예산은 827건에 5572억 원으로 이중 지난해에는 252건 370억 원, 올해는 312건 604억 원을 반영 완료했고, 내년에는 175건 675억 원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건설과 도로, 사회복지, 수도, 교통 분야 588건의 건의사항 처리에 전체 소요예산의 50%에 육박한 2782억 원이 소요되며, 100억 원 이상 대단위 사업으로는 오천항~천북케이블카 설치, 원산~효자도 연도교설치,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등 10건에 3063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법률·제도·예산상 제약으로 수용이 곤란한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충분한 이해로 설득하고, 추후 법률이나 규칙 변경 및 규제 개선 여부를 꼼꼼히 챙겨 끝까지 만족시키는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대단위 사업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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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으로 원산도항에 60억 원 투입[보령일보]보령시는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오천면 원산도항이 선정돼 국비 42억여 원을 포함해 모두 60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내년도 전국 공모사업에는 모두 236개소가 신청해 최종 60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보령시를 비롯해 당진시와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 등 6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산도항은 오는 2023년까지 60억8000만 원이 투입돼 ▲선착장 정비 ▲여객터미널 조성 ▲효자도행 해상택시체험 ▲수산물 건조장 및 음식체험장 증축 ▲어망어구보관소 조성 ▲마을경관 개선 및 바지락 어장 진입로 등을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삽시도항과 월도항(효자2리), 녹도항 등 3개 지역은 여객선 기항지사업에 선정돼 모두 30억6000만 원이 지원된다. 김동일 시장은 “3년 연속 정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항기능 복원, 쾌적한 어촌환경 조성은 물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재생으로 어민들의 소득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촌뉴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효자도, 2020년 장고도, 고대도, 호도 등 3개소, 기항지 사업 등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연차별로 총 462억 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