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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의 다문화 이해 체험행사‘따로 또 같이’성료[보령일보]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제7회 시민의 다문화 이해와 체험 ‘따로 또 같이’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등 공식행사를 생략한 가운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 의상을 활용한 문화체험 ▲세계 각 국의 놀이문화와 액자, 바람개비 등 만들기 체험 ▲다문화 그림 전시회 ▲각국 음료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보령시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함께 하고자 한글 및 모국어 교육, 부부 코칭교육, 이주여성 지역정착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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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칼럼] 이제는 올인원(all in one), 논스톱(non stop)이다[보령일보]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투쟁한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5G와 인공지능(AI)을 통한 급변기가 곧 도래할 것"임을 KT 황창규 회장이 2019년 10월22일(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강연에서 예측한 말이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통해 개인의 삶과 기업 경영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했다. 산업 현장에 5G(5세대 이동통신)를 접목해 혁신을 낳고 있는 한국 현대중공업사례를 들어 변화의 방향을 설명하였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 5G망을 구축하고 증강현실(AR) 안경, 지능형 CCTV, 360도 카메라 등을 보급해 사고 위험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생산성은 40% 이상 키우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그는 "5G와 인공지능(AI)을 통한 급변기가 곧 도래할 것"이라며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통해 개인의 삶과 기업 경영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했다. 세상은 현기증이 날정도로 생산 방식이 바뀌고 있고, 유통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가 달라지고 있으며, 누가 먼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에 접근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달라지고 나라의 운명이 바뀌고 있다.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상대의 먹이 감이 되어 버린다. 얼마나 달라지는가 하면 광고회사가 선글라스를 만들 정도다. 과거라면 광고주 요청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기업이나 제품을 각인할 수 있는 기발한 문구나 영상을 만든 것으로 만족했다. 이런 관행과 업무 범위에서 벗어나 직접 스마트폰 앱을 만들고 선글라스, 소화기까지 개발하고 있다. 광고회사였던 제일 기획은 지난 8월에는 일제에 강제 철거됐던 돈의문(敦義門)을 증강 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돈의문 AR)도 개발했는가 하면 치어(稚魚) 남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치어 크기를 잴 수 있는 손목 밴드(팔찌)를 제작해 배포하는 캠페인도 10월22일부터 벌이고 있다. 소화 약제가 들어있는 꽃병 모양의 투척식 소화 용구까지 제작하였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우리 사회 각 분야가 급속한 변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업 생태계가 바뀌고 세상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광고주 요청에 따라 움직이기만 해선 많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며 "광고 회사가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만들고 제안하는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는 생각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훈련이 필요한 사회가 되었다. 주력 제품에 상관없어 보이는 제품까지 내 놓아야 살아남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래선지 올인원(all in one), 논스톱(non stop)이란 말까지 생활 속으로 파고든다. 신라면세점에서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이마트에서는 쌀을 판매하고 있다. 면세점에서 여행 상품을 파는가 하면 전자제품 양판점에서도 쌀을 팔고 있다. 그 사례가 전자제품 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다. 온라인 몰에서 전자제품에 더해 쌀, 마스크 팩, 냉동만두, 라면 등을 팔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1년여 준비 끝에 '신라트립'으로 이름붙인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월 24일 발표한바 있다. 신라트립을 통해 항공, 숙박, 여행 등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겠다는 것이다. 실로 상상을 뛰어 넘는 변신이다. 과거에는 "더 싼 제품을 찾아 발품을 팔았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의 검색을 통해 '손가락'품을 팔아야 더 싸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마저도 귀찮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올인원, 논스톱 서비스다. 귀찮게 여러 곳을 돌아볼 필요 없이 한군데서 해결 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처럼 한 곳에서 쇼핑을 함으로써 부가되는 혜택이 더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가 올인원 서비스다. 어디까지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변화할지 설레면서도 두려움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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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목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인후두 역류’# 평소 야식을 즐기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는 A씨. 며칠 전부터 목에 뭔가 걸려있는 듯한 증상 때문에 불편하고 신경이 몹시 쓰인다. 목감기 증상으로 여기고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복용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았고, 후두내시경 검사 결과 인후두 역류 질환으로 진단받았다. [보령일보] 인후두 역류는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를 타고, 인후두로 거꾸로 올라와 발생한다. 이렇게 역류한 위산은 인후두 점막을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한다. 역류의 주요 원인은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다. 평소 늦은 저녁시간에 과식하고, 음식이 위에 머문 상태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 인후두 역류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는 위산 중화 및 분비를 감소시키고, 역류를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증상은 호전되지만, 점막 회복까지는 약 3~6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 어떤 증상? 인후두 역류 증상은 목감기와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목 이물감과 만성 기침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외에도 ▲헛기침이나 잔기침, ▲쉰 목소리, ▲인두 부위 가려움, ▲구역질, ▲혀의 백태‧통증, ▲가래, ▲가슴 불편감 등이 있다. 위식도 역류 질환과는 달리 가슴 쓰림, 신물 등의 증상은 적은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인후두 역류는 증상과 간단한 후두내시경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역류 유발 음식 인후두를 자극하고, 위산 분비 및 식도 괄약근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한 번에 다량으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술, 담배, 탄산음료, 커피, 홍차, 초콜릿, 쥬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민트류 등은 피해야 한다. 씹지 않고, 삼키는 유동식의 다량 섭취 역시 역류를 유발하기 쉽다. 식사는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지 말고 3~4회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는 잠들기 전 최소 3시간 전에는 마치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소량 먹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교정 생활습관 교정은 역류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복식호흡으로 위를 팽창시킨다. ▲복부를 압박하는 옷은 피한다. ▲수면 시 머리와 상체를 15~20cm 올리고, 바로 눕기보다는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눕는다. ▲음식 섭취 직후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눕지 않는다. 약물치료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에도 증상 호전이 없으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약물은 주로 프로톤펌프억제제가 사용되며, 위식도 역류 질환보다 더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아침 식전 1회 복용하고, 환자에 따라 하루 2회 복용할 수도 있다. 약물치료기간은 3개월 정도다. 두경부 종양 감별도 목 이물감으로 이비인후과를 내원하는 환자 대부분은 인후두 역류 질환으로 진단받는다. 하지만 간혹 두경부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두경부 종양의 2차적인 증상으로 목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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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제3차 무지개 프리마켓 개최[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19일, 보령시립 중앙도서관 앞 대천천변 하상주차장에서 제3차 보령 무지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 녹색예술거리조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원도심의 활성화와 보령시 공방의 홍보 및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체험부스로 ▲먹거리 분야에 초콜릿 퐁듀 만들기, 절편 문양 및 마카롱 꾸미기, 바나나 막걸리 빚기, 표고음료 및 당근크림치즈케잌 만들기 등 15개팀 ▲미술 디자인 분야에 컵 티코스터, 통나무 원목걸이, 캘리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 7개 팀 ▲패브릭 분야에 프랑스 자수, 명함 지갑 만들기, 한국화 스카프 만들기 등 7개 팀이 참여한다. 또한 ▲원예 ․ 도자기 분야에 버섯등 만들기, 토분에 다육이 심기, 스테비아 모종심기 등 6개팀 ▲테라피 분야에 EM버블세정제, 석고마블, 캐릭터용기 휴대용 핸드워시 만들기 등 7개팀 ▲토탈공예 분야에 지젤헤어밴드, 레진아트팔찌, 클레이아트 등 8개팀이 운영한다. 아울러 오후 3시 1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는 천북 들꽃 오케스트라 앙상블,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 및 플롯, 클라리넷, 통기타 공연도 진행된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2차례에 걸친 플리마켓 행사가 공예 등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올해 마지막 프리마켓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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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젊어지는 당뇨병, 합병증 위험 더 높아[보령일보] 당뇨병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약 1명이며,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약 3명이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당뇨병에 걸렸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30‧40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0‧40대 환자 증가세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 또는 기능 장애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다. 혈당(혈액 중 포도당) 수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비만,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과거에는 당뇨병이 노인병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신체활동량 감소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중 30대는 약 23만명, 40대는 약 76만명이다. 50% 이상 당뇨병 인식 못해 국내 당뇨병 인지율은 62.6%다. 당뇨병 환자 10명 중 약 4명은 본인이 당뇨병에 걸렸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30‧40대의 경우에는 50% 미만이다. 이로 인해 당뇨병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는 중장년층보다 유병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이 더욱 높다. 당뇨병이 무섭다고 알려진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콩팥병, 당뇨발궤양, 심‧뇌혈관질환 등이 있다. 콩팥의 기능과 형태가 손상되는 당뇨병성 콩팥병은 자칫 투석치료로 이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60세 이하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당뇨발궤양은 발 절단이 필요할 수 있고, 자칫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 느끼면 이미 늦어, 매년 검진 필요 당뇨병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낀 뒤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합병증이 동반돼 치료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다면 30세부터 매년 당뇨병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는 다뇨, 다음, 다식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데 이 때 포도당과 함께 다량의 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섭취한 음식물 역시 소변으로 일부 배출되면서 공복감으로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이외에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몸에 기운이 없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다. 고도비만 동반 시 비만대사수술 효과적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운동요법은 필수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당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식음료는 피하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채소류, 해조류, 잡곡류 등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주나 흡연은 제한해야 한다. 고도비만이 동반된 당뇨환자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이 효과적이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혈당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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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2시간으로 완화 운영‥오는 17일까지[보령일보] 보령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기존 40분에서 2시간으로 완화해 운영한다. 대상은 문화의전당 사거리~동대교 ▲경남사거리~스파밸리 삼거리 ▲문화의전당~파레스 삼거리 ▲동대사거리~한내로터리~명암사거리~홈플러스 앞 ▲동대초등학교 후문 및 명천초등학교 정문 ▲남대천교사거리(이마트)~대천역, 터미널 등 전통시장 주변, 동대동 상가밀집구역, 역세권 등 모두 12개 구간이다. 또 고정형 무인카메라(17개소)는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하고, 주정차 단속요원 및 차량을 활용해 계도 위주의 도보 단속과 차량단속을 병행한다. 점심시간은 기존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로 변동이 없으며, 단 이중 황색선 구역과 인도 등 절대 주차금지구역, 국도 36호 간선도로(수청4가~신설4가), 로데오거리, 국민은행 앞, 버스정류장,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횡단보도 등은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한다. 허도욱 교통과장은“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단속을 완화하게 됐다”며,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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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제2차 무지개 프리마켓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오는 7일, 신평지구 골목길(대천동 108-35)에서 제2차 무지개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원도심 활성화와 보령시 공방 홍보 및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 녹색예술거리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체험 분야로 꽃차, 수놓기, 미니 꽃다발,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네일아트 등 4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로컬푸드 행사로는 무화과, 계란, 오디음료, 딸기쨈, 식혜, 고추장 등 20개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6월 첫 행사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 예술인들은 작품 전시 및 판로 확대로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로 이어져 하반기에도 개최하게 됐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이 향상될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주민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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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에서 술맛 나는 이마트 음료 ‘황당’...안일한 대처에 분노[보령일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음료수에서 술맛이 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해당 마트 역시 이를 인정, 성분분석을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지인으로부터 음료수를 건네 받아 마신 정모(62)씨는 이상함을 느꼈다. 먹은 음료수에서 강한 술맛을 느낀 탓이었다. 정씨는 혹 저도수의 알코올 음료일지 몰라 병에 적혀있는 성분을 확인했지만, 알코올이 함유돼 있지 않았다. 음료를 건넨 지인에게도 맛을 보라고 하니 역시나 술맛이 난다고 했다. 해당 음료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었다. 정씨는 이마트 서산점으로 향했다. 그는 해당 마트의 김동섭 점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김 점장은 “성분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술이 맞는 것 같다”며 “지금으로선 따로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점장의 답변을 들은 정씨는 더욱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정씨는 “음료를 마신 뒤 머리가 아파왔다. 술이 아니라 성분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대형마트가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아 보건당국에 문의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관련 있는 일인데 대형마트에 점장이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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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식품(주), 보령산 조미김 우수성 세계 알려[보령일보] 보령 지역의 조미김 생산업체 갓바위식품(주)가 지난달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우수미각품평회(Internationl Taste Quality Institute, 이하 ITQI)에서 국제 우수미각상의 본상인‘크리스탈 어워드’를 수상했다. ITQI에서는 매년 세계의 식음료들에 대해 맛과 향, 식감, 비전 등을 고려한 품평을 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요리 협회 출신 셰프와 소믈리에로 이루어진 200명이 넘는 대형 패널에 의해 블라인드 심사되는 명실 공히 유럽 최고의 품평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의 식음료 1886개가 출품돼 제품을 품평 받았으며, 평균 점수 70점 이상 획득 하면 1스타, 80점 이상 2스타, 90점 이상이면 3스타 상을 받게 되는 상이다. 갓바위식품(주)는 한국 고유의 파래김, 돌김 등 조미김을 출품해오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스타 상을 수상해왔고,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대만의 업체들이 수상해오던‘크리스탈 어워드’를 올해는 갓바위식품(주)가 대한민국 최초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에 갓바위식품(주)는 이계옥 대표와 김영진 상무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수상식장에 직접 가서 수상을 해 보령의 맛과 조미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앞서 갓바위식품(주)는 보령시에서 지원하는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2017년 중국 청두 식음료박람회에 참가했고, 2017년부터는 보령시로부터 포장지 디자인 개발 사업 지원으로 식음료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주산면 금암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로 지역 사회와의 공존에도 힘써오고 있으며, 올해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청소농공단지에 58억여 원을 투자해 9115㎡ 면적에 시설 확장 이전을 준비해오고 있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뛰어난 맛과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면 세계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신조로 국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보령산 조미김을 세계무대로까지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보령시민을 대표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사회공헌으로 선망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갓바위식품(주)는 지난해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18개국에 수출하는 등 매년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는 우량기업이며,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