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기업인 협의회 워크숍 및 송년의 밤 행사 가져[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25일 웨스토피아에서 김동일 시장과 지역 기업 대표, 아주자동차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기업인협의회 워크숍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 기업파트너를 격려하고, 아주자동차대학으로부터 특성화 사업 안내, 기업인 협의회 결산 및 화합행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김영일 아주자동차 대학 교수로부터 특성화 사업 안내,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시 관계자에게 감사패 수여와 기업인협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정종천 ㈜보림씨에스 대표, 강신덕 보령LNG터미널 대표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이후에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인과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파트너 공무원이 함께 축하공연 및 화합행사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혁영 기업인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올 한해 지역경제를 위해 힘써준 기업인들에게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업인협의회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장기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인한 기업인 정신으로 묵묵히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기업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으니, 기업인들께서도 고용창출 및 사업 확장으로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 지역 대표 수산물 명품 굴 시설 현대화‘착착’[보령일보]보령시는 지역의 대표 수산물인 굴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및 자동화 시설을 갖춘 가운데 22일 김동일 시장이 굴 양식을 방문해 격려에 나섰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천북면 장은 어촌계 굴 양식장을 방문해 굴 채취 현장체험을 갖고 어촌계원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어장 이용계획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굴 양식장은 천북면 장은리 앞 해상에 10ha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2017년도 1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채묘연 2만개와 부표 240개, 말목 300개 등을 설치했고, 올해는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개체굴 445상자, 굴망 4445개, 부표 1632개 등의 친환경 시설을 갖췄다. 또한 굴 및 굴망 세척기, 말뚝 투척기 등 그동안의 노하우를 접목한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을 갖춰 올해는 약 215톤 이상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천북 굴단지는 겨울철마다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식가들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굴 채취 환경개선과 양식 환경 조성으로 천북 굴 단지에서 소비되는 굴을 싼값에 공급하며 생산어업인과 굴 단지 상인과의 상생 등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와 100% 자급자족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보령일보]보령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20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되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이다. 올해는 지방세 온라인납부시스템인 위택스에 신규 공개자 이외에도 2018년 이전 기존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도 포함됐다. 공개된 항목은 체납자의 인적사항과 체납액으로 지방세는 3명, 세외수입 5명 등 8명으로, 체납 규모는 2억3500만 원이다. 신기철 세무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는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해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와 체납처분 등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내년도 유기질비료 ․ 토양개량제 접수[보령일보]보령시는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농자재인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1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유기질 부산물을 퇴비화한 유기질 비료는 토양의 비옥도를 증진시키고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친환경 비료로, 이번에 지원할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 비료 2종이다. 포당(20㎏) 지원 금액은 유기질 비료 1700원이고, 부숙유기질 비료는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공급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3년 1주기 공급계획으로 2020~2022년까지 공급할 토양개량제 사업도 추가로 접수 받는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일괄로 신청 받았으나 신청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경영체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신청은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되고, 주포 ․ 주교 ․ 오천 ․ 천북 ․ 청소 ․ 청라면 등 2020년 공급예정지 경작자 중 경작지 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먼저 변경한 후 신청기간에 반드시 변경 신청해야 한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 “유기질비료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지 등록정보를 확인하여 기한내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며,“특히 2020년도 선정량을 내년 10월말까지 공급받지 않을 경우 포기 물량으로 간주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점도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시,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000만 달러 외자 유치 결실[보령일보]보령시가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의 결실을 맺었다. 보령시는 네덜란드 시각으로 지난 11일 네덜란드 베르헌 옵 좀에 위치한 프로틱스사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키 아츠(Kee Aarts) 프로틱스사 대표, 김승열 두비원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 동물용 단백질사료 기업인 프로틱스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돼 동애등에를 이용해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새 공장 개소식에 네덜란드 국왕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첨단 그린 바이오산업(곤충 스마트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며, 16개국에 제품을 수출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틱스사의 공장 설립은 한국이 자사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할 수 있는 법규 등 제도적인 측면이나 서해안 및 주변국가에 즐비한 바다양식장 등 주변 환경적으로 제품의 시장 확보와 유통 측면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남도와 보령시의 적극적인 유치에 힘입어 성사 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말 네덜란드 프로틱스사 현지 공장을 찾아 기업 투자여건 및 실행 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현장 시찰을 가졌으며, 그 결과 스마트팜과 가공 시설 측면에서는 완벽한 내부 공기순환시스템과 원료 공급 및 생산 자재의 외부 차단 첨단 설비 등 주변에 미치는 민원 요인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해왔다. 프로틱스사와 합작투자 기업인 ㈜두비원은 예산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수년간 그린바이오 사료 제조연구를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프로틱스사와의 인연을 맺어왔다. 그동안 보령지역 바다 양식장 생육에 획기적인 효력을 가진 제품인 동물용 단백질 사료를 제조․생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합작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틱스사와 두비원은 각각 1500만 불씩 모두 3000만 불을 합동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3만3천㎡에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최대의 첨단 그린바이오산업인 동물용 단백질 사료 공장을 조성하게 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인원은 약 100명, 연 매출 250억 원이 예상되며, 향후 바이오식품과 의약 첨가제 분야도 연구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 시설 위치를 확정하고, 충청남도와 함께 기업이 조속히 사업을 착공해 나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미래 식량 자원인 곤충산업의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우리 웅천일반산단지에 들어설 프로틱스사는 보령은 물론, 충청남도, 나아가 대한민국에 곤충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산업인 그린 바이오산업 분야의 획기적인 성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줄 것”이라며, “충청남도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공장이 조속히 건립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전통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보령일보]보령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교육장에서 전통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향토 및 전통음식 조리과정을 안내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종식품연구소 관계자를 초빙해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2개월에 걸쳐 보령 블루베리 찹쌀전, 보령 머드 고구마 머핀, 보령 방풍 커틀릿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음식 12종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메뉴개발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보급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각기 지역마다 전통이 담겨 있는 전통식문화를 계승․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식문화 보급을 통해 특산물 매출향상과 먹거리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낙춘 부시장= 12일 오전 10시 미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미산면 주민자치 발표회, 오후 3시 비체팰리스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안전지킴이 교육 및 워크숍,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보육정책 위원회 참석
-
보령산 키조개 일본 수출량 최근 4년간 6배로 대폭 증가[보령일보]보령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키조개의 대일본 수출 규모가 지난 2015년 50톤 10억 원에서 올해는 연말까지 300톤 60억 원으로 예상돼 어업 소득 증가의 효자종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연의 보고라고 알려진 키조개의 대일본 수출량은 2015년 50톤 10억 원에서 2016년 101톤 20억 원, 2017년 108톤 22억 원, 2018년 236톤 47억 원, 올해는 10월 현재 197톤 40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어, 생산량이 급증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추가로 103톤 20억 원 규모의 추가 수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보령산 키조개는 잠수기어업 허가 어선의 잠수부가 바닷물 속에 들어가 채취하는 방식으로 상처가 없어 상품이 매우 우수하고, 보령 앞바다의 갯벌에서 나오는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를 먹고 자라 맛은 물론 영양 또한 풍부하다. 보령지역, 주로 오천항 인근에서 어획되는 키조개는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키조개 산지로 연간 6500톤이 어획되며, 껍데기를 제외한 맛의 핵심인 키조개 관자는 1138톤 정도 생산된다. 키조개는 보령 산지에서 kg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에 거래되며,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일본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일본 현지에서는 kg당 4만 원에 팔리는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인식돼 있다. 또한 해초와 함께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키조개는 몸을 이롭게 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연,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다른 어패류보다 높아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키조개를 강정식품으로 애용해 왔다. 아울러, 아연이 100g당 12.8㎎이나 함유되어 있는 아연의 보고(寶庫)로, 갑상선 호르몬과 인슐린,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들의 작용에 필수적이며, 단백질(100g당 18.2g)과 타우린(100g당 994mg)도 풍부해 임산부의 산후 조리나 피로 회복, 술에 혹사당한 간장을 보호하는데도 유용한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8월 일본이 한국에 부여했던 백색국가 지위 박탈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는 물론 수출 규제 여파가 수산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앞서 5월에는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검역이 강화된 상황에서 수출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분명히 우리 어민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체 및 품질 관리를 통해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북부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 '먹구름'[보령일보] 올해 4분기 충남북부지역 기업경기전망은 ‘78’로 기업들이 여전히 체감경기를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충청권 138개 제조업체를 표본으로 올 4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69' 지수를 나타냈고, 4분기 전망은 ‘78’로 5분기 연속 100 미만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는 위축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지난 9월 19~27일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제조업체 중 138개사 표본을 조사한 결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는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한다. 그래서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은 전 분기 보다 2포인트 하락한 ‘78’로,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둡다는 전망이다. 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 조사는 정부전망치(2.4~2.5%)보다 미달(87.6%)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고, 근접(13.3%) 및 초과(0%)로 조사됐으며, 해 영업이익(실적) 목표치 달성관련 목표치 미달(48.9%), 목표치 달성 및 근접(44.4%), 목표치 초과(6.7%)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작년 대비 올해 투자 추이 조사는 불변(56.8%)이란 응답이 많고, 호전(22.7%)과 악화(20.5%) 순으로 응답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정책과제로 자금조달 유연화(34%), 고용·노동정책 탄력적용(31.9%), 파격적 규제개혁(25.5%), R&D·인력 지원 강화(8.5%) 순으로 조사 및 발표됐다. 이와함께 업종별 BSI 전망으로 화학제조업 '100', 섬유 및 기타제조업 '75', 전기·전자제조업 '80', 기계·금속제조업 '72' 자동차·부품제조업 '70' 순으로 조사됐으며, 세부항목별 전망은 매출액(내수)은 '82', 매출액(수출) '76', 영업이익(내수) '69', 영업이익(수출) '82', 자금 조달여건 '67'로 기준치를 하회했다.
-
보령시, 공공비축미곡 4378톤 매입[보령일보] 보령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7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고, 포대벼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 친들이벼이며, 매입물량은 건조벼 2878톤, 산물벼는 1500톤 등 모두 4378톤이다. 산물벼는 농협 RPC·DSC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건조 상태로 40kg(포대) 또는 800kg(톤백) 단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산정하는데, 대형포장(800kg) 벼는 40kg포대 가격의 20배를 적용하고,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40kg당 포장비용 894원을 뺀 가격이다. 올해 매입대금은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 직후 지급한 후,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추출 5%의 벼 품종검정을 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매입품종이 아닌 다른 품종으로 판정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를 제한하는 패널티를 적용한다. 지난해부터 적용한 품종검정 기준은 타 품종 혼입 비율을 40%까지 넓게 적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혼입률을 20%로 대폭 강화해 출하농가는 수매품종의 타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품종검증제가 더 강화되는 만큼 농업인들께서는 매입대상 이외의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 해삼, 지역 주력상품으로 육성한다![보령일보] 보령시는 지난 26일, 해삼 지역특화 발전 특구지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삼 서식환경 및 현황 분석, 생산량 증대 방안, 주민의견, 국내외 소비시장 동향 등을 토대로 국내 해삼에서 생산량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령 해삼을 지역 특색에 맞는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중국의 해삼 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3조 6000억 원)에 달하는 등 수요가 폭발하고 있지만, 일본 ․ 러시아 ․ 한국산 청해삼 등의 공급이 한계에 있어 생산체계 개선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및 판로 확대가 이뤄지면 어민 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에 최적의 상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생산량이 집중된 도서 연안에 해삼 생산량 증대기술을 보급하고 간척지를 양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해삼특구로 지정될 경우 2025년까지 3000톤, 2030년까지 7000톤, 2035년에는 1만 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고품질 해삼생산 및 산업기반 조성, 가공기술 다양화 및 산업화, 해삼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5개 전략 15개 세부사업을 구체화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구 지정에 따라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 2576억 원, 부가가치 858억 원, 고용유발 1369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는 10대 전략 품종으로, 충청남도는 아시아의 신 실크로드 해삼바닷길 구축 등 해삼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우리 시는 이러한 호기를 발판삼아 해삼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보령해삼의 생산량 증대 최적화 방안 마련과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해삼축제 개최, 해삼 씨푸드타운 육성, 보급형 테라푸드 해삼요리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어민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고, 보령하면 머드축제로 인식된 것처럼, 해삼하면 보령해삼으로 각인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